컴패션 (2) 썸네일형 리스트형 션이 들려준 만 원에서 시작된 나눔의 기적 나눔에는 설명할 수 없는 포근한 매력이 있다.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의 포근함과 비슷할까? 필자는 나눔의 삶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가수 ‘션’을 10월 30일 청주교대 특강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시작은 작은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는 804명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떻게 그러한 기적이 가능했는지 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특강을 시작하며 션은 결혼 이야기를 했다. 요즘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축의금과 혼수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까지도 축의금과 혼수 때문에 싸우는 부부가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 션은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션은 축의금을 받는 것이 낸 돈을 다시 돌려받는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션-정혜영 부부는 결혼식 때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 생애 첫 기부에 고려해볼 믿을 만한 단체 3곳 과거 60년 전 우리나라는 개인소득이 100달러를 간신히 웃돌아 국제적 구호기구의 원조를 받아 학생을 키우고 사회 기반 시설을 확충하였다. 현재는 개인소득이 2만 달러를 넘었고, 개발도상국으로 부터 경제개발의 모델이 되고 있다. 경제 여건이 나아지자 개발 일변도에서 벗어나 국내외 빈곤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빈곤 문제에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데는 션, 정혜영 부부와 차인표, 신애라 부부, 그리고 최수종, 하희라 부부 등 연예인의 영향력이 크다. 이들이 후원하는 자선단체들은 재정 상태도 투명할 뿐더러 편리한 방법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고 싶지만 방법을 모르는 독자를 위해 대표적인 자선단체인 월드비전, 컴패션, 굿네이버스를 소개한다. 자칫 단순하게 자신이 가진 돈을 나누어 주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