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사이에 한파가 들이닥치고, 폭설까지 내렸다. 해가 바뀔 때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이다. 이런 추운 겨울, 방 안에서 움크리고 있기보다는 차라리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다들 휴가라고 하면, 더운 여름 휴가철에 똑같이 더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매력은 겨울에 가야 더 빛을 발한다.
마닐라의 명소, 인트라무로스와 산티아고 요새 |
리잘공원 나무 그늘 아래의 휴식 |
사랑을 잇는 마닐라 대성당 |
산티아고 요새를 등지면 바로 보이는 곳이 바로 마닐라 대성당이다. 세계 2차 대전 때 폭격을 맞아 바로 맞은편에 있는 산티아고 요새와 인트라무로스와 함게 파괴되었지만, 그 이후 다시 복원을 한 것이다. 더 놀라운 것은 단순히 관광지가 되어버린 것이 아니라, 아직도 실제로 미사를 보고 결혼식까지 하니, 운이 좋다면 직접 미사와 결혼식을 볼 수 도 있다.
필자의 경우는 우연히 결혼식이 끝날 무렵 도착하여, 신랑과 신부를 직접 보고, 필리핀 결혼식 문화까지 접했는데, 더 놀라운 것은, 한 결혼식이 끝나니 바로 다음 신랑 신부가 준비를 하고, 입장을 하는 것이 아닌가? 그만큼 마닐라 대성당은 신랑, 신부들에게 결혼하고 싶은 장소가 아닐까 싶다.
하얏트 호텔의 인기 비결 |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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