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24일, 안랩에서는 12기 V스쿨이 "생활 속의 보안"이라는 주제로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중고생들과 함께 진행되었다. 특강, 보안전문가와의 대화, 도전 안랩벨 등으로 이루어진 V스쿨의 탄탄한 구성 속으로 함께 들어가보자.
<CEO 환영사>
안랩 김홍선 대표는 환영의 말과 함께 "한국의 우수한 인프라 속에서 어릴 때부터 꿈을 갖고 그것을 현실에 옮겨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 특강>
ASEC대응팀 박태환 팀장은 생활 속에서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보안 위험들을 설명했다. 웹사이트 관련 보안 위험, 스마트폰 관련 보안 위험, WI-FI 관련 보안 위험을 설명했다. 무료 영화 다운로드, 스마트폰 탈옥, 무료 WI-FI 사용 시 자신의 개인정보가 쉽게 유출될 수 있고 악성코드에 노출될 수 있음을 실제적인 예시를 들어 쉽게 설명해 주었다.
<보안전문가, 선배와의 만남>
안랩 보안전문가들이 각 조마다 2인씩 함께 하여 학생들의 질문을 받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처음 만난 사이라 서로 서먹서먹하기도 했지만 노련한 보안전문가들은 학생들과 소통을 시도하며 그들의 궁금증에 차분히 귀 기울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식사를 하고 와서 헤어질 시간이 되었음에도 계속 학생들과 대화하며 진정성을 가지고 학생들을 대했던 한 사원이 기억에 남는다.
<즐거운 점심식사>
<조별 단체사진>
<드라마 "유령" 속 사이버 보안, ASEC 이호웅 센터장과의 만남>
드라마 "유령"의 대본 감수를 맡았던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이호웅 센터장은 드라마 "유령"의 명장면들을 보안전문가의 입장에서 재해석해 주었다. 명장면이 만들어지기까지의 뒷 이야기, 드라마 속 위험상황들의 실제 발생 가능성 같은 흥미진진한 내용들을 쉽게 풀어 설명해 주었다. 재미있게만 보았던 드라마 "유령"을 보안전문가의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던 색다른 시간이었다.
<보안 캐치프레이즈 공모>
<우수작 시상>
<조시행 전무 격려사>
연구소 조직을 총괄하는 조시행 전무는 세 가지 메시지를 전했다. 시간, 실행, 신뢰. 그는 요즘의 학생들이 너무 조급하여 자신의 나이에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리고 너무 유행을 따라간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한 해본 것과 해 보지 않은 것은 큰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신뢰를 이루기 위해서는 내가 타인을 믿어야 하고 타인 또한 나를 믿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무리 힘든 일이 생겨도 서로 믿는 사람끼리는 그 일을 극복할 수 있다. 신뢰, 그것이 곧 소통이요 팀워크이다."
<도전 안랩벨>
보안상식과 관련된 내용으로 안랩벨을 진행했다. 대학생인 필자도 잘 모르는 내용을 쉽게 답하는 고등학생들의 모습이 놀라웠다. 그만큼 보안에 대한 관심이 일상적으로 퍼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최후의 1인 시상>
<명예사원증 증정>
V스쿨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V스쿨 카페 활동을 열심히 한 친구들에게 안랩 명예사원증을 증정했다.
<수료증 증정>
<학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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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지, 17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 해킹방어과 Q : 어떤 경로를 통해 V스쿨을 알게 되었나요? A : 검색하다가 알게 되었어요. Q : 안랩을 둘러보니 어떤 느낌이 들어요? A : 사옥을 둘러볼 때 드라마 "유령"에서 본 것이 더욱 실감나게 다가왔어요. 더 많이 공부해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Q : 다른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 어느 곳이든지 회사를 둘러보는 것은 자신을 발전시켜준다고 생각해요. 저는 지금에서야 보안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약간 늦었다고 생각하는데 중학생 때부터라도 빨리 알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이중빈, 18세 경기국제통상고등학교 경영정보과 Q :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나요? A : KISA라는 청소년 IT연맹에서 이번 기수 친구들과 같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 꿈은 무엇인가요? A : 프로그래밍과 관련된 정보보안 전문가가 되고 싶어요. 금융보안 쪽으로 진출해도 좋을 것 같고요. Q : V스쿨 프로그램은 어떤 느낌인가요? A : 다른 회사 견학을 한 적이 있는데 안랩은 그 회사에 비해 행사가 체계적으로 잘 짜여져 있는것 같아요. Q : 안랩에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A : V3를 업그레이드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이름의 제품 출시도 필요할 것 같아요. Q : 어떤 제품을 쓰고 있나요? A : V3 Lite요. |
V스쿨을 진행하며 미래의 보안전문가들을 만나보았다. 돌아갈 때 V3 제품을 선물로 받지 못 해 아쉬워하는 친구도 있었고 중학생 수준에 맞게 골든벨을 내지 않아서 자신이 문제를 맞추지 못 했다고 불평하는 친구도 있었다. 눈에 보이는 선물을 떠나서 안랩에서 함께 한 시간이 학생들에게는 무엇보다 소중한 선물이 아니었을까? 안랩의 공기를 느끼고 이곳의 상황을 잠시라도 체험해본 것은 그 자체로 큰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어린왕자'에 나오는 여우의 말처럼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마음으로 보는 자에게만 그것은 열려 있다.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늘빛의 포근함을 수면에 간직한
맑고 차가운 호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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