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달굴 국내외 스포츠 이벤트 관전 포인트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3. 14. 16:00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굵직굵직한 국내외 스포츠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과연 어떤 스포츠 행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유심히 눈여겨 보아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 예선

8회 연속 본선 진출을 향하여

2013 WBC 대회에서 야구가 전 국민을 뜨겁게 열광 시킨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서 2013 브라지 월드컵 최종예선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982년 제 12회 스페인 월드컵부터 2010년 남아공 월드컵까지 무려 7년 연속 본선 진출이라는 엄청난 쾌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올해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을 향해 8회 연속 본선진출이라는 또 하나의 신화를 위해 도전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현대사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기준으로 바뀌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우리나라에게 있어 월드컵이 갖는 의미는 남다르다. 그 만큼 반드시 본선에 진출해야 한다는 부담감 역시 배제할 수 없다. 이미 4강 신화를 경험한 우리에게 더 이상 월드컵 참가는 희망사항 아닌 가야만 하는 대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일정

대진

장소

2013326()

카타르 VS 대한민국

카타르

201364()

레바논 VS 대한민국

레바논

2013611()

대한민국 VS 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2013618()

대한민국 VS 이란

대한민국

그러나 브라질행 비행기를 타는 것이 생각보다 녹록치는 않아 보인다. 우리는 현재 승점 7점으로 이란에 골득실에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위의 일정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우리에겐 아직 카타르와 레바논의 중동원정이 기다리고 있다. 만일 앞선 2경기에서 승리를 하지 못할 경우 우리는 홈에서 우즈베키스탄과 이란을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감을 앉고 싸워야 한다. 더욱이 마지막 상대가 중동의 강호 이란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반드시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월드컵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놓아야 한다

포스트 박지성을 찾아라

사진출처 : 이데일리

이번 예선에서 또 하나 살펴보아야 할 점은 포스트 박지성의을 찾는 것이다. 그 동안 월드컵에서 우리는 박지성이라는 선수에게 많은 기대와 희망을 보내왔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한국 국가 대표팀에는 박지성이 없다. 때문에 이번 최종예선에서 과연 박지성의 공백을 매울 수 있는가, 그리고 이동국 선수와 박주영 선수, 두 공격수의 조합이 완성되는가가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2002년 월드컵 세대가 은퇴하고 2012년 올림픽 세대가 주축을 이룰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은 단순한 예선을 넘어 앞으로 한국축구의 세대교체의 성과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2013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

여왕의 귀환

김연아는 지난 1월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선수권 대회에서 쇼트 프로그램에서 64.97점 프리 스케이팅에서 145.80점을 받아 합계 210.77점을 기록해, 국내대회 사상 최초로 200점 돌파라는 신기원을 열었다.

김연아 선수는 지난 2009년 세계피겨 선수권대회에서 2위 아사다마오 선수를 제치고 우승한 경험이 있다. 이제 김연아 선수는 4년 만에 다시 한 번 정상탈환을 위해 날개짓을 펴고 있으며 이번 대회가 2014 소치올림픽을 1년 앞두고 열리는 대회라는 점에서 다시 한 번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경쟁자 아사다 마오와 더불어 신흥 피겨강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미국 선수들의 활약역시 유심히 지켜볼 관전 포인트이다.

 

2013 K 리그

새롭게 변한 K리그의 명칭, K리그 클래식

2011년은 K리그 역사에 있어서 가장 암흑기로 손꼽힌다. 승부조작 파문에 많은 선수와 감독이 연유되어 한 때 리그가 중단 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었다. 이에 K리그는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통해 작년 시범적으로 스프릿 제도를 통해 상주상무와 광주FC2부 리그로 강등시켜 승강제를 위한 기반을 완성하였다.

현재 1부 리그 격인 K리그는 그 명칭을 K리그 클래식으로 바꾸고 12개 참가팀으로 리그 구성을 마쳤고 새롭게 시작되는 2부 리그 격인 K리그8개 참가팀으로 리그 구성을 마쳐 앞으로 9월까지 리그방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9월 이후에는 작년과 같이 스프릿 시스템으로 1부 리그의 하위 2개 팀과 1부 리그의 상위 2팀 간에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격적인 강등제 전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 K리그는 승강제가 도입됨으로써 각 팀이 생존을 위해 얼마나 치열하게 경쟁하는지 그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는 해이기도 하다.

 

2013 한국 프로야구

9구단 NC다이노스의 합류 

  2013년 한국 프로야구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면 역시 신생구단 NC다이노스의 활약이다. 작년 퓨쳐스리그 남부리그에서 1위를 하며 1군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하였다. 뿐만 아니라 FA 영입을 통해 배태랑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면서 명실상부한 프로팀으로서의 완전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9구단 체제로 운영되는 이번 시즌은 짝수 구단 체제일 때와 다르게 매 경기 마다 1팀이 불가피하게 쉴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KBO가 얼마나 매끄럽게 리그를 운영해 나가는지 역시 이번 프로야구에서 살펴보아야 할 주요 관전 포인트이다.

하위 팀 수장으로 돌아온 코끼리 김응룡 감독과 그의 제자들

사진출처 : ESPN

8년 만에 코끼리 김용룡 감독이 현역으로 복귀했다. 그것도 작년도 최하위 한화이글스팀으로. 김응룡감독을 따라 김성한, 이대진, 이종범 코치 등 왕년에 해태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 또한 함께 김응룡 감독과 함께 최하위 한화이글스팀에 합류하였다. 올 시즌 프로야구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에이스 류현진의 이적 그리고 배태랑 박찬호의 은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과연 김응룡 사단이 과거 해태에서의 영광을 최하위 한화에서 재현할 수 있을 지에 대해 많은 주목할 만한 점이다. Ahn


대학생기자 성해윤 /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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