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안랩의 신입공채 9기의 합숙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랩의 진정한 A자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서 필요한 핵심가치들을 몸에 익히고 기억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교육은 그 어느 교육보다 혹독했다고 한다. A자형 인재가 되기 위해서 신입 공채 9기는 어떤 강연을 들었을까? 안랩의 핵심가치와 새내기 직장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에티켓 등 알판 강연이 이어졌다. 그 내용을 듣고 신입사원이 작성한 강연 후기를 사진과 함께 게재한다. <편집자>
합숙 교육 중 마지막 날 ‘비전’을 주제로 마지막을 장식해 주신 분은 권치중 부사장님이었다. 처음 합숙교육 시작할 때 일정표를 보고 어떤 말씀을 해주실지 궁금하고 기다려졌던 강의였다.
부사장님은 먼저 회사나 개인의 비전이 중요한 이유를 설명했다.
“개인의 발전은 회사를 발전시킬 수 있고 그로 인해 발전한 회사는 또 다시 개인이 발전 할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순환의 구조가 되는 회사가 될 때 우리가 진정한 꿈을 펼칠 수 있을 것입니다.”
비전을 갖고 발전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다시금 일깨워 주셨다.
다음으로는 안랩이 앞으로의 변화를 반영하여 회사의 비전을 새로 정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생각해 본 안랩이 나아갈 모습으로는 ‘모든 기업의 기업 문화를 선도해 가는 기업’, ‘온 세계에 존경 받을 수 있는 기업’ 등이 있었다.
강의 중 나에게 가장 와 닿았던 말씀은 “비전은 구호가 아니다. 실천하라.” 라는 말씀이었다.
회사, 학교 등 우리 주위에 있는 모든 단체는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그 단체를 이끌어 갈 수 있게 하기 위해 모두 비전을 세운다. 하지만 이러한 비전이 단순히 홈페이지 어딘가에 써있거나 내 다이어리 어딘가에 써있는 문구로만 끝난다면 아무 의미가 없을 것이다. 그래서 비전은 실천해 나갈 때 진정한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말씀에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부사장님은 아침마다 항상 이런 내용을 보고 출근한다고 하셨다.
무엇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
무엇이 나를 감사하게 하는가?
무엇이 나를 의미 있게 하는가?
무엇이 나를 용기 있게 하는가?
오늘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이 말씀을 듣고 나의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회사에서 내가 열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을 실천해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부사장님은 비전이 없다는 것이 얼마나 불행한 일이고, 우리가 비전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헬렌 켈러의 말을 인용하며 다시 한번 강조했다.
“맹인으로 태어난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시력이 있으나 비전이 없는 것이다.”
몇 년 후 이 말을 다시 듣게 된다면 그 때도 부끄러운 사람이 아니길 바란다. 내 삶의 첫 회사, 새롭게 시작하는 이 시점에 나는 나의 끊임없는 발전을 통해 회사의 발전 또한 이루고 우리 회사가 세계를 이끄는 모습을 기대한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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