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연폭포, 주상절리, 삼방산, 한라산, 여미지식물원, 천제연폭포, 외돌개 등
위의 장소가 제주도 여행을 가면 관광객들이 꼭 한 번은 들른다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가는 곳 보다는 좀 더 이색적이고, 색다른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이 있는가?
그렇다면 이제부터 이색 제주도 여행을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색다른 곳을 추천해보고자 한다.첫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만의 특별한 ‘해안도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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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제주도 여행은 관광객들도 많아서 여행지라는 느낌을 많이 받지만 겨울 제주도 여행은 사람이 거의 없기 때문에 진짜 휴식을 취하기에 딱 좋은 곳이다.
제주도에는 관광객들을 위해 해안도로 관광이 잘 되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서 제주도 한 바퀴를 돌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이를 따라서 돌다 보면 제주도의 유명한 관광지인 산방산, 주상절리, 섭지코지 등을 만날 수 있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우리나라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라도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이다.
두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의 관광지가 다 있는 곳인 ‘중문 관광 단지’이다.
하루 종일 해안도로를 따라 제주도의 아름다움을 느꼈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관광을 시작해 볼 차례이다. 중문에는 제주도의 거의 모든 관광지가 다 위치해 있다고 해고 과언이 아니다. 많은 볼거리와 관광지가 위치한 이 곳에 들어서게 되면 하루에는 미처 다 보지 못할 것들이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2012년도에 개장한 ‘박물관은 살아있다’를 추천해 보고자 한다. ‘박물관은 살아있다’는 눈속임을 이용한 박물관으로 다양한 트릭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위의 두 사진을 보면 왼쪽에서 찍은 사진은 여자의 다리가 짧아 보이는 반면에 오른쪽에서 찍은 사진은 여자의 다리가 길어 보인다. 위와 같이 이 박물관은 트릭아트, 디지털아트, 오브제아트, 스컬쳐아트, 프로방스아트인 총 5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을 돌다 보면 한 평면에 그렸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사실적이고, 입체감 있는 그림들을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관람객도 그림의 일부로 들어가야만 완전한 그림이 완성되기 때문에 관람객들의 참여도 유도하는 점이 이 박물관의 매력이다. 스스로가 그림의 일부분이 되고, 사진을 찍으면 더욱 기억에 많이 남을 듯 하다.
박물관을 관람하고 시간이 남았다면 그 주변의 많은 다른 관광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다. 제주도 중문에는 제주도의 관광코스가 거의 다 몰려있다. 그 중에서도 추천하는 곳은 ‘마라도’이다.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곳으로 배를 타고 들어가면 마라도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데, 좋은 산책코스가 되기도 하고,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세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 내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서귀포’관광이다.
겨울에도 영상기온을 유지하면서 따뜻한 제주도에도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한라산이다. 겨울에는 한라산에 눈이 쌓여 있기 때문에 올라가기에는 무리가 있다. 하지만 한라산 주변을 둘러보다 보면 바다와 가까운 지역과는 전혀 다른 한라산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 해안 지역과는 다르게 제주도의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같은 제주도 이지만 다른 곳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또 시간이 된다면 근처에 있는 ‘메이즈랜드’ 여행도 추천한다. 이 곳은 2011년에 개장한 곳으로 5KM의 거대한 미로로 구성되어 있다. 돌미로, 여자미로, 바람미로인 총 3개의 미로로 구성되어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미로를 빠져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네 번째 여행 추천 코스는 제주도 ‘맛집 탐방’이다.
여행에 꼭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맛집 탐방이듯이 제주도에도 유명한 먹거리들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오분작해물뚝배기’가 아닐까 싶다. 오분작은 전복과 비슷하지만 크기가 작은 형태를 띄고 있는데 이것을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곳곳에 많이 있다. 그리고 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해물을 이용한 음식이 가장 유명하다. 오분작 이외에도 갈치, 고등어 조림 등이 유명하고, 차를 타고 해안도로를 따라 걷다 보면 해녀들이 갓 잡아 말린 오징어를 파는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제주도에 왔다면 이런 음식들을 한 번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제주도에서 해산물을 이용한 음식은 누구나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하지만 제주도식 햄버거는 어떤가?
제주도에는 빅버거라고 하는 햄버거가 있다. 말 그대로 빅버거는 기존의 햄버거의 3~4배에 달하는 크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들어졌다. 호밀로 된 빵과 안의 색다른 재료들은 기존의 햄버거와는 다른 제주도만의 맛이 베여있다. 제주도를 가게 된다면 빅버거의 맛을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지금까지 기존의 제주도 여행과는 좀 다른 여행지를 소개해봤다. 특히 겨울에 가는 제주도는 에메랄드 빛 바다와 겨울에도 춥지 않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좋은 조건을 가지고 있다. 나만의 특별한 제주도 여행을 만들고 싶다면 겨울 제주도 여행을 추천한다. Ahn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엔 불가능한 꿈을 가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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