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고 있다. 여름이 작별 인사를 하려는것 같아 아쉽지만 아직도 뜨거운 한낮의 온도는 막바지 휴가철을 알리고 있다. 제주도는 대학생들에게 하이킹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휴양지이다. 또한 마라도는 대한민국 최남단 섬으로 자연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는 섬이다.
마라도 정기여객선을 타기 위해 발걸음을 서둘렀다. 선착장에 주차된 봉고, 그리고 유명한 '무한도전'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 한적 있다는 홍보문구. 마라도에 도착하면 꼭 자장면을 먹어야 겠다는 의지를 불타오르게 만들어 주었다.
마라도에는 성당과 절이 각각 한군데씩 있다. 그런데 생김새가 조금은 특이하다. 소각장마저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자연과 어울리는 건물양식, 마라도의 특징이 아닐까 한다. 아쉽게도 자장면은 먹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섬 도착 한시간 후에 배가 다시 들어오는데 그 배를 놓치면 2시간 후에 온다고 했기 때문이다. 찜통더위에 섬에서 3시간을 있을 자신이 없을뿐더러, 일정이 깨지기는 싫었다. 결국 자장면은 포기하고 제주도로 돌아와 일정에 맞춰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리의성이란 곳이다. 유리로 만든 예술품과 장식품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계단과 건물들이 모두 유리로 이루어져 있다.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테디베어의 박물관이다. 테디베어를 이용하여 명화를 표현한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다.
한류열풍을 만든 대장금 촬영지 외돌개이다.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배려가 돋보인다. 외국인들도 많이 오더라.
수학여행을 제주도로 가면 꼭 들리는 코스. 천지연폭포이다. 미천굴이 있는 일출랜드는 K본부의 개그프로그램에 나오는 '일출이'가 떠올랐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드라마 '올인'에 등장한 성당이 있는곳, 섭지코지이다. 원래 섭지코지는 제주도와 떨어져 있던 섬이였다. 그런데 퇴적물이 쌓이면서 제주도와 연결이 되었다고 한다.
제주도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 3군데가 있다.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 용암동굴계이다. 멀리서는 작게만 느껴지던 성산일출봉이 막상 오르려고 하니 무더위와 함께 너무나도 힘든 존재가 되었다. 하지만 정상에 오르니 너무나도 멋진 선물을 나에게 안겨 주었다.
뜨거운 여름이 가기전에, 뜨거운 열정이 식기전에!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전호균 /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산다.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이 인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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