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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한 수제 레몬청 만들기

겨울이 오면서 거리에는 패딩을 꺼내 입은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기 위해 따뜻한 차를 찾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 같습니다.

저도 매 년 겨울이 되면 레몬청, 자몽청 등 각종 청을 준비하는데

얼마 전 방문한 카페에서 집에서도 쉽게 레몬청을 만들 수 있다는 얘기를 듣고

올해는 직접 수제 레몬청 만들기에 도전했습니다!

 

실제로 방법이 간단하고 쉬워서 처음 만드시는 분들도 금방 따라하실 수 있습니다 : )

그럼 지금부터 감기 예방에 좋은 쉽고 간단한 수제 레몬청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수제 레몬청 재료 >

레몬,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설탕, 꿀, 유리병

1. 레몬 세척하기

이 과정이 레몬청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약품이나 잔여 농약을 씻어내기 위해 세 번의 세척을 진행합니다.

우선, 적정량의 베이킹소다를 물에 붓고, 레몬을 약 15분에서 20분 동안 이 물에 담가 둡니다.

다음으로 굵은 소금을 이용해서 레몬 표면을 잘 닦아 줍니다.

닦은 레몬을 끓는 물에 5 - 10초 동안 넣었다가 꺼내시면 됩니다.

Tip. 세척 후 물기를 반드시 제거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2. 레몬 썰기

레몬의 양 끝을 잘라내고, 자르기 편하도록 레몬을 이등분합니다.

그리고 사진과 같이 얇게 썰어 주시면 됩니다.

Tip. 씨를 넣으면 쓴 맛이 강해지므로 씨를 꼭 제거해야 합니다.

3. 설탕 넣기

설탕과 레몬의 비율을 1:1로 하는 것이 일반적인 레시피입니다.

그러나 집에서 직접 만드는 레몬청은 시중에 판매되는 레몬청보다 곰팡이가 생길 위험이 크기 때문에 

설탕의 비율을 조금 더 많게 해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레몬 한 층, 설탕 한 층씩 쌓는 과정을 반복하면 다음과 같이 레몬청이 완성됩니다!

Tip. 3번까지 완료하면 레몬청이 완성되지만 기호에 따라 꿀을 넣어주셔도 좋습니다.

지금까지 수제 레몬청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레몬은 '천연 피로회복제'라는 별명을 가질 만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로

면역 기능을 높여 감기 예방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피로 회복에도 효과적입니다.

또한 레몬에 함유된 구연산은 몸 속의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부 노화와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주며,

레몬의 강한 산이 혈압을 조절하는 기능을 해 고혈압 예방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레몬청은 탄산수, 사이다, 녹차 티백 등 기호에 맞게 다양한 조합으로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올 겨울 직접 만든 레몬청과 함께 감기 걱정 없이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