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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라이프/IT트렌드

2차 웹브라우저 전쟁의 승자 IE의 미래는?

나 같은 라이트 유저에게 아주 당연하게 사용되는 익스플로러. 예전에는 넷스케이도 많이 썼지만 어느 순간 MS IE(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쓰지 않으면 불편한 환경이 되고 말았다. 우리나라는 특히 IE에 종속된 경향이 강하다. 간단하게 웹브라우저의 역사를 알아보며 IE 외 다른 웹브라우저도 눈여겨 보자.

#1. 모자익(Mosaic, 1993)
NCSA가 개발한 최초의 멀티미디어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가진 웹브라우저다. 1997년 1월 개발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NCSA의 FTP 서버(ftp://ftp.ncsa.uiuc.edu/Mosaic/Unix/source/) (UNIX용)에 접속하면 해당 프로그램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2. Netscape(1994)

넷스케이프는 Netscape사에서 개발한 웹브라우저다. 한때는 IE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
으나 현재
는 과거속으로 사라졌으며, 개발이 중단된 상태이다.



#3. Internet Explorer(1995)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MS사의 브라우저다. 끼워팔기 등 많은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이기도 하다.(http://news.hankooki.com/lpage/economy/200512/h2005120718271421540.htm
과거 넷스케이프와 큰 전쟁(제 1차 웹브라우저 전쟁)에서 승리했다.
 

#4. Opera(1996)

오페라 소프트웨어에서 개발한 브라우저로 주로 PDA, 스마트폰 등에서 사용된다. 오페라의 특징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브라우저들과 비교해서 빠른 속도가 특징이다.


#5. Safari(2003)

사파리(Safari)는 애플사에서 개발한 웹브라우저다. 아이팟이나 아이폰, MAC 등을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익숙한 브라우저다. 최신 버전인 Safari4는 Windows 환경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 Safari의 Windows용은 http://www.apple.com/kr/safari/download/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6. Firefox(2004)

위에서 언급하지 않았지만, 98년 모질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프로그램의 성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였고, 상표권 문제도 해결되지 못하다가 2004년 파이어폭스 1.0(Firefox1.0)이 출시되면서 인기를 몰아가기 시작하였다.

-모질라 프로젝트??
IE의 독주를 막기 위해 모질라재단을 창설하고, Netscape의 소스를 공개함으로써 전세계의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함께 참여해
개발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7. 제2차 웹브라우저 전쟁(2006~)

2006년에는 점점 줄어드는 익스플로러 사용자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2005년에는 90%에 달한 사용자가 2007년에는 70% 대로 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2007년 웹브라우저 사용자 통계. 출처 : http://hitslink.com

                  
결국 5년 만에 익스플로러7로 업그레이드한다. 그후 2008년에는 구글의 크롬이 출시되면서 웹브라우저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다.


2010년 2월 웹브라우저의 통계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IE가 여전히 선두에 있지만 사용자 비율은 61.58%로 예전의 영광에 비하면 초라하다 하겠다. MS의 야심작이라 할 IE8조차도 큰 힘을 발휘하지는 못하는 듯하다.

2010년 2월 웹브라우저 사용자 통계. 출처 : http://hitslink.com


이처럼 과거 넷스케이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IE가 9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승승장구하다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 오페라 등의 출시로 2010년 2월에는 62%까지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렀다. 웹브라우저 선택의 폭도 넓어졌으니 '인터넷=익스플로러'라는 공식은 이제 접어두도록 하자! Ahn

대학생기자 전호균 /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산다.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이 인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