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3 365 클리닉 PC주치의'를 접하게 된 것은 초등학생 딸아이가 안철수연구소에서 경품으로 받아서였다. 안철수연구소 V3는 우리나라에서 PC를 사용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접해봤을 만한 ‘레전드급’ 보안 프로그램이지만, 프리웨어가 아닌 유료 프로그램으로서의 V3는 조금 생소했다^^;;. 하지만 V3 365 클리닉 PC주치의라는 이름은 기대감을 갖기에 충분한 막강함^^이 느껴졌다.
설치를 완료하고 바탕화면의 단축 아이콘을 클릭하니, 누구나 쉽게 알아볼 수 있는 화면이 중앙에 나타난다. Home, PC검사, PC튜닝, 개인정보보호, 해킹차단, 인터넷 하드, PC주치의로 나뉜 상위 메뉴는 초보자라도 쉽게 한눈에 서비스를 확인하고,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단순한 바이러스의 방어와 치료뿐만 아니라, PC를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전반적인 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은 과연 ‘V3’의 명성에 값한다. 또한 인터넷하드 등은 사용자를 배려한 편의 기능으로, 서비스 마인드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PC주치의’였다. 기존 방식이 아닌 원격으로 직접 전문가가 살펴주는 서비스라는 점이다. 그동안 PC 사용에 큰 불편은 없었으나, 전반적인 PC 상태를 점검 받고 싶었기에, 내가 집에 있을 수 있는 시간에 서비스 예약을 하였다. 원하는 날짜, 시간에 서비스 예약을 손쉽게 할 수 있었다. 비교적 여유 있는 밤 10시까지 예약이 가능한 것도 사용자를 배려한 점이라 맘에 들었다. 직장을 다니는 경우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아이들을 재우고 난 뒤에 할 수 있다는 점이 현실적으로 심정적으로 제일 맘에 들었다.
아이를 재우고 난 후인 밤 10시로 예약을 하고, PC를 켜고 한 손에는 전화기를 잡고 기다리는데 9시 55분 경 드디어 전화가 왔다. 친철한 인사와 함께 PC원격관리가 시작되었다. 전반적인 시스템을 확인해 주기로 하고, 필요 없는 프로그램 등은 지우겠다는 안내도 함께 했다.
원격 관리라는 것이 조금은 어색해서인지, 나에게는 조금 말이 빠른 느낌이었다. 상대의 피드백도 조금은 더 세심하게 확인하여 줬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전문가와 같은 수준은 아니기에..^^;;) 그리고 한 가지 더, 최초 확인 시에 PC 점검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지 미리 안내해주는 것도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유용할 것 같다.
점검을 마치고, PC주치의가 다시 전화를 주었다. 전반적인 점검 및 실행 내용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다. 올바른 PC사용법과 주의사항, 향후 정기적인 관리방법 등은 PC사용에 큰 응원군을 얻은 듯하였다. 또한 스크린 상에 표기를 하면서 설명하는 부분은 이해와 집중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단, 조금만 정자체로 써주면 더 좋을 텐데.. 기계적인 문제겠지요? ^^;;)
‘V3 365 클리닉 PC주치의’는 보안과 PC관리에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으로, PC를 잘 모르는 나에게는 PC 종합병원 자유이용권을 얻은 느낌이다. 전문 업체의 노하우와 파워를 최대한 누려봐야겠다. (무제한 원격지원 된담서요? ㅋ 각오하세요) 안철수연구소 thank you~~~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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