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人side (586)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철수가 말하는 힘든 시기에 할 일 3가지 지난 5월 13일 한양대학교에서 “나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공개 강연이 있었다. 예상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몰려 몇몇은 회의실 바닥에 앉아서, 회의실에 들어가지 못한 학생들은 옆 세미나실에서 스크린을 통해 보거나 발길을 돌려야 할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안철수 교수는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할 즈음부터 지금까지의 삶 중에서 중요했던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청중과 공유하면서 대학생에게 사회에 나가기 전에 고민해보고 알아둬야 할 것을 이야기해주었다.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생각할 것 세 가지 안 교수는 인생에서 커다란 결정을 할 때 그 시기의 많은 고민들이 자신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준다고 했다. 평소에 하던 생각이나 말보다는 중요한 시기의 선택과 행동이 진정한 본인의 모습.. 입사를 축하합니다, 환영 풍선에 담긴 의미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 이 책은 V3 탄생 20주년 기념 경영 에세이다. 저자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로서 경영진이 아닌 직원들의 시각으로 쓰여졌다. V3의 탄생 배경과, 누구도 알아주지 않던 벤처기업이 어떠한 노력으로 현재의 위치에 오르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가장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 지난 14년 간의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아울러 안철수연구소만의 독특한 기업 문화, 경영 철학을 소개한다. 한 사람의 열 걸음이 아닌 열 사람의 한 걸음으로 안철수연구소는 인재를 ‘끊임없이 발전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으로 정의한다. 덧붙여 동료와 회사의 발전을 두루 생각하는 사람이 안철수연구소가 요구하는 진짜 인재이다. 개인보단 협동심을, 능력보다 가치관을 중요시한다. 실.. IT 회사에 울리는 기타 선율, 색다른 따뜻함 "Major7 코드는 근음에서 반 음" "7코드는 근음에서 한 음 떨어지게 잡아요." 안철수연구소 테스트룸에서 들리는 목소리이다. 이 곳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알아보기 위해서 문을 여는 순간! 당황스러운 장면이 연출되고 있었다. 직원들이 모두 기타를 하나씩 들고 있는 것이 아닌가? 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기타 없이 바라만 보는 한 사람이 있었으니 그는 연수생이었다. 그래서 물었다. "저기... 지금 여기서 뭐 하시는 거죠?" 이야기는 이렇다. 연수생 소병욱 군이 안랩에 면접을 볼 당시 면접관은 사소하더라도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면 말하라고 주문했고 병욱 군은 망설임 없이 기타라고 대답했다. 그도 그럴 것이 병욱군은 밴드 경력 8년차, 기타 레슨 5년차의 고수이다. 최종 합격 후에 연수.. 변화 속도에 맞는 자기개발과 셀프리더십 5월 12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이란 주제로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의 강연회가 열렸다. 이날 강연을 듣기 위해 공대생뿐만 아니라 인문학과 학생들도 많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김 대표는 "서로 다른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모였을 때, 더 다양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행력이 나온다.”라며, Liberal Arts and Technology’s Harmony를 강조했다. 김홍선 대표가 다양한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한,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동향 요약해보았다. Innovation and Creativity – smarter customers 아이폰(iPhone), 아이패드(iPad) 등 애플은 굉장히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품들을 선보였다. 그리고 고객은 애플의 제품을 선택했다.. 낮엔 프로그래머 밤엔 나눔천사, 투잡보다 보람 "혼자만 잘살면 무슨 재민겨?" 이 말처럼 혼자 사는 삶보다는 남들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좀더 따뜻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 나눔은 상대방뿐 아니라 자신조차 행복해질 수 있는 묘약이 아닐까. 사람은 태어나서 생을 마감할 때까지 끊임없이 타인과 접촉하며, 함께 웃고 함께 아파하며 살아간다. 알게 모르게 서로 의지하고 서로를 보듬으며, 생활의 소소한 재미와, 함께 살아가며 겪는 갖가지 추억과 따뜻함을 안고 살아간다.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할 때, 우리는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또한 도움을 줄 수 있다. 그 도움의 정도는 중요하지 않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내밀어주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수 있다. 따뜻한 정(情)이 담긴 손길을, 어떠한 대가도 바라지 않고 오직 자신의 마음을 전하고자 모.. 이전 1 ··· 86 87 88 89 90 91 92 ··· 1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