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클래스가 달랐던 피겨 여왕의 귀환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 12. 30. 07:00

여왕이 돌아왔다.

2011 세계선수권 대회를 마지막으로 한동안 경쟁대회에서 볼 수 없었던 피겨여왕 김연아가 약 20개월 만에 경쟁 링크로 복귀했다. 김연아가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이에 대한 관심은 국내외를 망론하고 과히 폭발적이었다. 밴쿠버 올림픽 이후 향후 진로를 놓고 고민하던 김연아는 2014 소치 올림픽까지 선수 생활을 연장하겠다고 선언한 후 그 첫 복귀 무대로 NRW 트로피 대회를 선택했다.

그러나 김연아가 선택한 NRW 트로피 대회는 피겨팬들에게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지는 대회였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그랑프리파이널대회, 세계선수권대회 등과 비교했을 때 다소 무게감이 떨어지는 대회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김연아가 첫 복귀무대로 NRW 트로피 대회를 선택한 이유는 올 시즌부터 바뀐 규정 때문이었다. 2012 ~ 2013 시즌부터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기준이 변경되어 기술점수(TES)에서 최저 기준점을 넘어야 한다. 따라서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에서 28, 프리스케이팅에서 48점을 충족해야 세계선수권을 출전 할 수 있게 되어 세계선수권에 앞서 NRW 트로피 대회에 나서게 된 것이다.

 

사진출처 김연아 페이스북

그동안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던 NRW 트로피 대회는 김연아가 출전한다는 이유만으로 비슷한 시기에 열렸던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그랑프리파이널대회를 압도하는 주목을 받았다. 평소에는 현장 판매로만 진행되었던 티켓 예매를 팬들의 요청으로 온라인 예매로 전환하는가 하면 약 6시간 30분 만에 모든 티켓이 매진되는 진기록을 세우게 된 것이다. 한국 일본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외신들 역시 그랑프리파이널 보다 김연아가 복귀하는 NRW 트로피 대회를 더욱 더 주목했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김연아는 많은 과제를 안고 있었다. 우선 약 20개월 만에 복귀하는 무대인 만큼 과연 잃어 버렸던 실전 감각을 얼마나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인지, 기술적으로는 거의 완벽에 가까운 김연아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얼마나 잘 커버할 수 있을 것인지, 세계의 엄청난 주목으로 인한 긴장감을 얼마만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 등의 많은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다. 또 그동안의 김연아의 실력으로 봤을 때 당연한 것으로 여겨지긴 했지만 최저기술점을 충족해야 한다는 부분도 압박감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러나 김연아는 타고난 강심장답게 준비를 잘 했으니 최대한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하겠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췄다.

 

사진출처 http://www.yonhapnews.co.kr

뱀파이어의 키스 - 세계를 매혹하다

20개월 만에 복귀하는 김연아의 새 쇼트프로그램은 뱀파이어의 키스였다. 뱀파이어가 아닌 뱀파이어에 물린 여인은 표현할 것이라고 말한 김연아는 은은한 푸른 계통의 드레스에 붉은 비즈가 촘촘히 박힌 드레스를 입고 링크에 섰다. 첫 복귀 무대에서 약 3분여의 짧은 쇼트프로그램 연기는 상당한 긴장감을 유발하는 만큼 김연아의 표정도 다시 상기되어 보였다.

그렇게 음악이 시작되자 다소 긴장되어 보였던 김연아의 표정은 어느새 음악 속 주인공으로 변해있었고 그녀의 트레이드마크이자 고난위도 점프인 트리플-트리플 점프를 순식간에 해내버렸다. 점프와 스핀 스텝을 비롯한 모든 기술들은 물론이거니와 김연아의 강점인 표현력 역시 전성기 때 김연아와 견줄 수 있을 정도로 완벽에 가까웠다. 깨끗한 경기를 끝낸 후 김연아가 받은 점수는 72.27 점으로 올 시즌 여자 싱글 선수 중 유일하게 70점대를 돌파했다.

첫 복귀 무대에서 가뿐하게 70점대를 돌파하며 앞으로 프로그램이 더욱 더 완성도가 있어지면 본인이 세웠던 쇼트 최고 기록도 충분히 갈아치울 수 있을 것이라는 기분좋은 전망을 하게 했다. 김연아는 쇼트프로그램을 끝마친 후 첫 경기라 다리가 후들거릴 정도로 많은 긴장을 했지만 경기를 잘 마무리해서 기쁘게 생각하고 프리스케이팅에 많은 정성을 쏟은 만큼 잘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사진출처 http://www.yonhapnews.co.kr

레미제라블 - 눈을 뗄 수 없는 연기의 향연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기분 좋은 클린 연기를 펼친 김연아는 많은 인터뷰에서 프리프로그램인 레미제라블에 많은 신경을 썼다고 밝혀 왔다. 그래서인지 김연아의 의상에서부터 이미 레미제르블의 주인공이 된 듯했다. 김연아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어 제작된 드레스는 원작 레미제라블의 시대상을 반영해 카키색의 수수하면서도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쇼트프로그램에 비해 체력 소모가 많은 프리프로그램인 만큼 더욱더 집중해서 연기하겠다며 마음을 다잡고 빙판위에선 김연아의 레미제라블 연기는 눈을 뗄 수 없는 프로그램이었다.

레미제라블은 프로그램 구성 자체가 매우 촘촘하게 짜여져 있어 과연 저 프로그램을 김연아가 아닌 다른 누가 소화할 수 있을 까 하는 의구심을 품게 할 만큼 매우 고난위도로 구성되어 있었다. 점프와 점프사이는 물론이고 스텝에서 스핀 사이사이 그냥 쉬어가는 부분이 없을 정도로 많은 체력적인 부담감과 기술적인 완성도를 요하는 프로그램이었지만 김연아는 마치 몸에 꼭 맞는 옷을 입은 것처럼 물 흐르듯 연기했다. 비록 중간 중간에 점프 실수가 있긴 했지만 마치 그 실수들 마저도 연기의 일부인 듯 느껴지는 것은 얼마만큼 김연아가 프로그램에 집중하고 있는 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아닌가 한다.

프리프로그램을 끝내고 김연아가 받은 점수는 129.34, 앞서 펼쳤던 쇼트프로그램의 점수와 합산하여 201.61의 최종 점수를 받게 되었다. 올 시즌 경기에서 200점을 돌파한 여자 싱글 선수는 김연아가 유일하다. 그것도 첫 복귀 무대에서 가뿐하게 200점을 돌파하며 여전히 건재함을 알린 김연아는 독보적인 클래스의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김연아의 경기가 끝난 후 다양한 외신들도 앞다투어 김연아의 경기내용을 보도했는데 김연아의 적수가 없음을 강조함은 물론 한동안 스타 플레이어가 없어 침체기를 겪고 있던 여자 싱글 에 새로운 활력의 바람이 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여왕의 귀환을 환영했다.

이제 막 복귀의 첫걸음을 내딛은 김연아는 내년 3월에 열릴 세계선수권을 향해 다시 한 번 담금질에 들어간다. 첫 복귀 무대에서 이미 200점대를 돌파하며 기존 여자 싱글 선수들을 더욱 더 긴장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순식간에 여자 싱글 부분의 흐름을 바꿔버린 영향력을 입증한 김연아. 피겨라는 종목의 특성상 체력적인 부분의 소모가 매우 커 선수생활을 할 수 있는 기간이 매우 짧고 전성기 역시 그와 마찬가지로 짧은 것을 감안한다면 김연아의 복귀는 성공적이라는 말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이다.

한번 정상에 섰던 선수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다시 원점에서 처음부터 시작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김연아 역시 현역 복귀를 선언하면서 마음가짐의 문제와 그 힘들었던 훈련, 경기 전 긴장감들을 다시 느껴야 하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었다. 때문에 김연아는 현역복귀를 선언함과 동시에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굳건히 했다. 그 예로 어린 시절 자신을 지도했던 신혜숙, 류종현 코치와 손을 잡으며 초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세계 최정상의 자리에서 내려와 자신의 초심을 돌아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선수가 몇이나 될까. 그것도 전성기 때나 다름없는 기량으로 말이다. 첫 복귀 무대에서부터 200점이 넘는 기록을 내기까지 그 뒤에는 얼마나 엄청난 노력과 인내가 있었을지 감히 상상이 되지 않는다. 2014년 소치 올림픽을 최종 목표로 선수생활 제 2막을 시작한 김연아. 많은 관심에 본인을 컨트롤 하기도 힘들 텐데 앞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한명이라도 더 많은 후배선수들이 올림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많은 출전권을 따내겠다고 말하는 김연아의 각오에서 왜 그녀가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최고의 선수인지를 다시 한 번 알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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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eb2seb2 2012.12.30 16: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연아퀸의복귀소식만큼이나반가운기사네요 경기를보는듯한현장감이느껴지는군요

  2. 박민천 2012.12.30 17: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자님글은 항상잘보고있어요. 특히 이번김연아선수 소식은 반갑네요. 매번 좋은글 감사드려요~

  3. 김찬욱 2012.12.30 19: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기사 잘봣습니다

  4. 심수현 2012.12.30 21: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김연아선수의 경기영상을 보지못하였는데,
    이렇게 기사님글을통해 경기를 현지에서 직접 본 느낌이 드네요.

  5. pioneer 2012.12.31 10: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사 잘 읽고 갑니다. 평소에 저도 김연아 선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기사를 읽고 나니 더 valuable 한 player이라는 걸 알고 가네요~^-^

  6. 박미유 2013.01.02 00: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글 보고 갑니다~

피멍 든 다리가 영웅 김연아를 만들었다

카테고리 없음 2012. 3. 19. 05:00

공채로 입사 후 첫 번째 점프업 교육은 적응을 마치고 정신이 해이해질 수 있는 시기에 좋은 자극제가 되었다.

고난이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다는 김광호 원장의 “영웅을 가슴에 품어라”는 크게 마음에 와 닿았다. 그 이유는 요즘에 90분 이상 걸리는 집에서 출퇴근 하지 않고 가까운 누나 집에서 출퇴근을 한다. 90분에서 30분으로 줄어 들은 것은 잠만 더 잘 수 있을 뿐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은 되지 않았다. 90분 동안의 영어 공부의 시간이 30분으로 줄어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교육을 듣고 고난이 싫어 누나 집에서 출퇴근하는 것이 잘하는 일일까 곰곰이 생각해본다. 다음은 김광호 원장의 강연 주요 내용.       

영웅 콘서트

인생이란 먼 길 이지만 가야 할 길이다. 슈퍼스타 K에서 울라라세션은 192만대 1을 뚫고 우승했지만 이것은 끝이 아니었다. 세상의 노래 고수들을 생각하면 이제부터가 시작이 더 맞는 말이다. 우리나라 기업에서 임원 될 확률은 0.6% 이지만 우리는 그 길을 쉬지 않고 달려 가고 있다. 누구는 호황산업이 있고 불황 산업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인생에서 대충 대충하면 불황이고 죽기살기로 하면 호황인 것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월마트나 까르푸, 델 컴퓨터 같은 글로벌 기업도 한국에 오면 죽을 쓴다. 제네시스는 세계최고 명차인 벤츠와 충돌 실험을 광고로 만들어 안전성을 세계에 알린다. 사는 것이 전쟁이고, 생존하기 위해, 성장하기 위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을 쳐야 한다. 세계 최고 커피 스타벅스의 로고가 계속 바뀌고 있다. 처음에는 테두리를 없애 커피만 파는 이미지를 없애고, 영어 문자를 없애 영어권뿐만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다짐을 보여준다.

췌장암 말기였던 스티브 잡스는 직접 아이패드 출시에 나와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서울대를 졸업하고 15년동안 공부를 한 의사들이 만든 석플란트 치과는 찾아가는 서비스로 고객을 확보하려 노력한다. 죽기 살기로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세상인 것이다. 

고난 없는 비전은 없다

고난 없는 비전은 가짜다. 전략, 시스템, 비전이 있지만 실패 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실천하지 않아서 이다. 즉 실천을 위한 고난이 없기 때문이다. 건강을 위한 선명한 비전으로 런닝머신을 샀지만 하루 이틀 후에는 단지 빨래대로 쓰여진다. 미쉘 위와 신지애를 예를 들어보자. 같은 해에 태어난 것과 골프 선수라는 공통점을 제외 하고는 많은 것이 다르다. 미쉘 위는 골프 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신체 조건, 교수 아버지, 미스코리아 어머니, 명문 학벌, 드림 코치 진, 모든 것이 다 있지만 단 고난만 없다.

하지만 신지애는 가난한 집안, 끼니를 때우고 학비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시작한 골프, 부모님이 코치와 캐디를 맡았고, 작은 키, 어머님의 사고, 매일매일 혹독한 훈련, 고난 밖에는 없는 고된 인생이지만 지금까지 성적으로 보면 신지애는 30승이 넘고, 미쉘위는 단 2승에 불가하다.

어떤 마라톤 선수는 라면만 먹고 마라톤 금메달을 따고 나서 수 많은 후원으로 고난은 없어졌지만 금메달도 더 이상 딸 수 없었다. 프로야구는 FA로 되고 나서 수 억을 받은 뒤에 힘을 못 발휘한다. 흔히 먹튀라고 불린다. 먹고 튄다 이다. 홈런을 수없이 치다가 FA 뒤에는 홈런을 취지 못하는 이유는 더 이상 고난이 없기 때문이다.

“1980년 초 우량 기업을 찾아서”라는 책에 46개 초 우량 기업을 뽑았지만 오늘 살아있는 기업은 6개에 불과하다. 고난이 없으면 절대로 영광이 없다. IT에서 아이폰, 아이패드를 연타석 홈런을 친 스티브 잡스는 스탠포드 졸업 사에 이렇게 말했다. Stay hungry Stay foolish. 고난은 위장된 축복인 것이다. 더 큰 시장 꿈의 무대로 나가려면 고난이 있어야 한다. 귀양 가서 정약용은 목민심서, 김만중의 구운몽이라는 명작을 만들어냈다. 삶이 어디 있느냐가 미래를 결정한다. 안락한 소파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고난 속에서 나오는 것이다. 이것이 역사이다. 한 가지 더 예를 들자면 변방에서 지도자가 나오고 큰 회사가 나왔다. 시애틀 마이크로소프트, 오바마 하와이. 변방의 고난, 배가 고파서, 벼랑 끝에 서야 성장 할 수 있는 동력이 생긴다. 고난과 역경이야말로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인 것이다.

영웅처럼 준비하고 영웅처럼 싸워라

1976년 말레이시아와의 경기에서 차범근은 1:4로 지고 있을 때 끝나기 7분 전 극적으로 3골을 넣어 동점을 만들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영웅인 것이다. 승승장구를 하던 이순신은 모함을 당해서 해직을 당했지만 아무 보직 없이 나라를 끝까지 지켜 최후까지도 본분을 지켰다. 이것이 영웅이 싸우는 방식이다.

김수영은 비행 청소년이 었지만, 천신만고 끝에 글로벌 금융 기업인 골드만 삭스에 합격했다. 그러나 신체검사에서 암세포가 발견되어 죽기 전에 해야 할 일을 적기 시작했다. 이루고 싶은 꿈을 적은 것이다. 결국 6년만 에 73가지 중 33개를 달성한다. 이것이 사람의 능력이다. 벼랑 끝에 섰기 때문에 이런 능력이 나온 것이다. 능력이 나오기 위해서 한계를 걷어 내야 한다. 김수영은 말한다. “꿈을 이루는 완벽함은 오지 않는다. 실패하고 도전 해라.”  꿈의 매커니즘은 이렇다. 날짜와 함께 목표를 정하고, 잘게 나누어 계획 하고, 실천 하여야 한다. 꿈의 높이가 실적의 높이다.  작은 것에 길들여있지 말고 넓은 곳으로 나가라.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전과 시도, 피땀 어린 노력이 있어야 한다. 수학의 법칙은 단순하다. 뿌린 데로 거두는 것이다. 또한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온다. 땀 흘리는 만큼 얻는다. 땀 흘리지 않고 성공했다는 사람을 불한당 또는 건달이라 한다. 땀을 흘리지 않으면 고통의 물방울이 나올 것이다. 지혜로운 사람은 땀을 흘린다. 천리행군을 한 김하사가 나라를 지키고, 김영광의 희어진 손가락, 김연아의 피 멍이 있는 다리가 이런 성공을 나은 것이다.  

가치가 가격을 결정한다. 학력이나 스펙이 아닌 가치로 가격을 결정한다. 누구나 고철 덩어리부터 시작한다. 가치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배용준은 조명기사 도움이 였지만 지금은 최고가 되었다. 가수 비는 17번의 오디션을 떨어지고 나서 지금의 최고의 가수가 되었다. 수 많은 연마 뒤에 바늘, 면도날, 마지막으로 시계 부품이 된다. 머리 좋은 사람은 무엇을 할까 고민하고, 가치 있는 사람은 어떻게 할까 고민한다. 가치를 발전 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닦고 조이고 새로운 영역으로 넓혀야 한다.

Pro의 뜻은 먼저 아는 자, 먼저 준비하는 사람이다. 한류를 이끄는 지금의 소녀시대가 되기 위해서 하루 800킬로 칼로리만 먹는다. 또한 전문적인 트레이너가 관리한다. 노래가 선정되면 9개월간 하루 10시간, 초등학교 5학년부터 현재까지 매일 연습을 했다. 프로는 오직 능력에만 관심 있고, 자기 일을 잘해내는 것이다. 이것이 프로의 세계이다. Ahn

안주영 / 안랩 품질보증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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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홈피 다운되면 무조건 DDoS 때문?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10. 7. 6. 06:30

 
 
                      [트러스가드 DPX]               [엑스칼리버]

오늘날 우리의 보안을 끊임없이 위협하는 DDoS. 이제는 IT 분야 공공의 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 악마의 힘을 무력화하고자 안철수연구소가 전설의 엑스칼리버를 뽑았다. 이름하여 트러스가드 DPX(TrusGuard DPX). 이 제품은 전세계 어느 기업의 제품과 견주어도 절대 뒤쳐지지 않는 기술력으로 DDoS 공격을 막아낸다. 

이런 트러스가드 DPX를 개발, 출시한 주역들을 만나보았다. 기획 및 마케팅 담당인 제품마케팅팀 김우겸 대리, 개발을 맡은 어플라이언스 개발팀 박찬희 선임연구원, 홍기환 주임연구원, 김현 책임연구원, 최종욱 연구원, 테스트 및 안정화를 책임진 품질보증팀 이병기 책임연구원과 이지황 연구원이 그들. 트러스가드 DPX를 구심점으로 모인 이들은 첫 인상부터 남달랐다. 다들 엄청난 임무를 달성하고 난 후여서인지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트러스가드 DPX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DDoS 공격 자체가 상당히 단순하면서도 공격을 판단하기에는 매우 어려운 부분이 있어요. 트러스가드 DPX는 안철수연구소가 보유한 악성코드 분석 기술과 DDoS를 방어할 수 있는 네트워크 보안 기술이 융합된 장비입니다.

동계 올림픽 당시 김연아 홈페이지에 1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접속자가 몰렸지요. 그런 정상적인 트래픽과 DDoS로 인한 트래픽을 어떻게 구분하나요?
트러스가드 DPX의 내부 알고리즘이 정상적인 사용자가 요청한 것인지 비정상적인 사용자가 요구한 것인지 구분할 수 있어요. 이것은 타 업체에서도 해결하지 못한 부분이고요(웃음). 사실 정상적인 사용자가 과도하게 접속한 경우 이것을 DDoS 공격으로 봐야 할지는 판별하기가 매우 애매해요. 과도한 트래픽으로 서비스가 중단됐다는 결론은 똑같죠. 하지만 정상적인 사용자가 접속해서 서비스가 안 되는 것은 가용성의 문제이고 DDoS 공격은 정상 시 사용자가 접속을 못하게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는 거예요. 이런 DDoS 공격의 악의적인 트래픽을 막아주는 것이 트러스가드 DPX 기능이라고 할 수 있죠. 

DDoS
공격에 실제적인 패턴이 전혀 없는 건가요?
패턴은 없어요. 하지만 이것을 근본적으로 구분하는 방법이 있죠. 각각의 트래픽 종류 별로 초당 얼마나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는지 설정해놓고 이것 이상 들어왔을 때는 위반되었다고 하는 거예요. 그리고 트래픽을 유발하는 요소들에 대해서 DDoS 차단 정책을 걸어주는 거에요. 하지만 이것은 단순한 임계치 기반인데 임계치를 넘지 않고도 악의적으로 정상적인 서버가 공격을 해올 수도 있어요. 이것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TCP/IP 알고리즘으로 정상적인 요청인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해요. 트러스가드 DPX는 이런 부분까지 커버하고 있어요.



방어 옵션 때문에 네트워크 성능이 느려지는 경우가 있나요?
어플라이언스 장비 자체가 네트워크 중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성능이 중요해요. 이 덕분에 최고의 성능을 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 성능을 토대로 다양한 DDoS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기능까지 갖추게 되었어요. 최근 국정원에 별도 지정 제품 등록을 했는데, 그 테스트에서 요구된 성능의 100%까지 수행했다는 리포트를 받았어요2G 모델(트러스가드 DPX 2000)과 6G 모델(트러스가드 DPX 6000) 모두 100% 처리 가능하다고 많은 고객이 평가합니다. 즉, 성능도 되고 기술도 되는 제품인 거죠(웃음).

제품을 판매할 때 부가 서비스도 제공하나요?

새로운 DDoS 공격 유형에 대한 패턴 업데이트를 온라인으로 지원해드려요. 그리고  단순히 장비만 판매하고 끝나는 게 아니고 장비를 원격으로 모니터링 및 관리해주는 보안 관제 서비스와 컨설팅도 제공합니다. 그렇게 해서 DDoS 공격을 예방하고 방어하며 미리 있을 공격을 감지할 수 있는 프로세스까지 제공하는 거죠.

 

개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폭소) 너무 많아요. 우선 작년 7월 말에 팀이 만들어져서 다들 못할 거라고 생각했던 시간인 8개월 만에 해낸 것이 에피소드의 핵심일 것 같아요. '프로젝트 최대 위기 3가지'라는 게 있는데, 꼭 실패할 만한 일이 3가지가 있어야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는 뜻이에요. 

 

그 세 위기는 언제 있었나요?
우선 1월에 처음 제품을 완성했어요. 그런데 초기에 스펙을 너무 낮게 잡다보니 성능이 시장에서 요구한 것만큼 나오지 않았어요. 시장이 요구한 것의 30~40%밖에 충족하지 못했어요. 그 다음이 3월에 국정원 별도 지정을 받아야 해서 한 달 가까이 밤을 샌 거에요.
마지막으로는 6월에 한 모의 훈련이에요. 그때도 며칠 밤샘을 샜어요. 저는 이렇게 3번 위기가 있었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그 당시 실수한 것을 다 보완했어요. 그리고 소위 '6.16 성전'(중국 DDoS 공격) 모의훈련을 했는데 그때 우리 제품이 공격을 100% 차단하는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세 가지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좀더 상세히 들을 수 있을까요?
별도 지정 등록 테스트 때 2000 모델은 기준 성능(단방향 1G)을 충족했으나, 6000 모델은 기준 성능(단방향 2G)을 충족하지 못했어요2000 모델의 별도 지정 테스트가 완료되기 전까지 이 문제를 해결해야 했죠. 그런데 2000의 시험 완료가 하루 남은 시점까지도 6000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어요. 현장 대응을 하던 홍기환 주임이 주말에 본사로 복귀하여 합류했죠. 그 후 100%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어요마지막까지 붙잡고 원인 분석을 한 결과 겨우 원인을 파악해서 시험에 통과할 수 있었어요. 어찌 보면, 행운이라 말할 수 있겠지만,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한 노력의 결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웃음).

 

개발할 때 업무 분담은 어떻게 하셨나요?

특별히 파트를 나누지는 않고 서로 임무를 바꿔가면서 했어요. 파트 분담이 퍼포먼스 측면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지 모르지만 저희는 서로 간의 크로스 체크(cross-check) 백업(back-up)을 우선시했어요. 그래야 새로운 것에 빠른 대처를 할 수 있거든요. 또한 저희 중 누구든지 혼자서 이 장비를 개발할 수 있고요
 

팀워크가 잘 맞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팀워크를 더 단단히 하는 계기가 있었나요?
(웃음) 역시 별도 지정 시험이에요. 한 달 가까이 모두 같이 밤을 새면서 팀워크를 돈독히 했어요. 보통 네 사람이 나가서 밤을 새고 내부에서는 24시간 대기했어요. 외부에서 프로세스를 고치지 못하면 안에서 고쳐서 보내야 하거든요. 운명을 좌지우지하는 시간이었어요. 성공하면 본전이고 실패하면 집구석이 날아가는 상황이었죠.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줄타기하듯이 실수하면 죽는 상황이었어요. 밑에서는 악어들이 입 벌리고 있고요. 정말 거의 그런 상황이었어요.   

 

그 힘든 시기에 버팀목이 되었던 것이 있나요?

그때 저희가 버티는 데 성공한 것이 붕붕 드링크를 제조하는 거였어요. 붕붕 드링크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박카스 스웨트라고 할 수 있어요. 포카리 스웨트, 박카스, 레모나 등을 마구 섞어서 만드는 거예요. 생존하기 위해선 이걸 먹어야 했죠. 

 

트러스가드 DPX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몇 점인가요?

후하게 줘서 70점이에요. 성능 및 기능 면에서는 100점인데, 70점인 이유는 유저 인터페이스(user interface)에 대한 개선이에요.

 

작년 7.7 DDoS 대란 이후 이런 공격의 발생 주기는 어떤가요?

조용했는데 올해 4~5월부터 다시 공격이 빈번히 발생하기 시작했어요. 이번 달 들어서는 상당히 많은 공격을 방어하고 있어요. 저희는 V3 ASEC에서 좀비 PC 샘플들과 그들이 공격을 준비하고 있음을 통보받아요. 따라서 공격 규모를 사전에 예측하여 그것을 차단할 수 있죠.

 

어플라이언스 개발팀에 대한 개인의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QA로서 좋은 말을 하기가 참 힘든데 정말 좋은 분위기 속에서 일하는 팀이에요. 서로서로 잘 챙겨주고 가족 같은 애정이 있어요. 그리고 서로 어떤 기준을 잡아서 밥을 사주는 등의 좋은 문화도 형성되어 있고요. 또 저희 팀은 인풋(input) 대비 항상 아웃풋(output)이 좋은 팀인 것 같아요. 어떤 위기 속에서도 잘 이겨내고 마지막까지 잘 해왔잖아요(웃음). 



모든 어려운 역경을 이겨내고 제품 출시에 성공한 어플라이언스 개발팀이었다. 처음에는 전 세계에 아직 출품되지 못한 제품을 소규모의 인원이 해냈다는 것이 의문이었지만 직접 만나보니 그들이기 때문에 해낼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에도 서로 간의 애정이 돋보였고 일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힘들었던 순간을 얘기하면서도 아주 해맑게 기억을 상기하는 모습을 보면 그 순간을 즐겼을 것이 분명하다. 그것이 트러스가드 DPX의 활약을 기대하는 이유이다. Ahn


사내기자 정윤수 / 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플러스 선임연구원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대학생기자 장효찬 / 고려대 컴퓨터학과

학창시절 때 녹화된 나의 연기와 프레즌테이션 그리고 내가 쓴 일기장은 누구에게도 공개할 수 없을 만큼 부끄러운 자료다. 하지만 그 자료에 대한 부끄러움이 나의 발전의 증거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쌓아갈 미흡한 자료를 두려워하지 않고 나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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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커 C 2010.10.22 23:5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분들!! 존경합니다. ㅎㅎ

한일 사이버 전쟁, 놀이인가 범죄인가

보안라이프/이슈&이슈 2010. 4. 14. 08:58

‘경인대첩’을 아시나요?

살수대첩, 행주대첩도 아니고 경인대첩이라니? 하지만 ‘경인대첩’은 실제로 일어난 전쟁이다. 바로 2010 3.1 한일 네티즌이 벌인 사이버 전쟁을 일컫는 말. 그리고 이들이 무기로 내세운 것은 인터넷과 키보드. 양국 네티즌의 사소한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사건은 1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 MBC 뉴스데스크 보도화면

김연아 심판 매수설? 더는 못참아… 10만 명 모여 사이버 공격


- 발단 : 3.1절 사이버 전쟁의 발단은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월 중순 러시아에서 한인 유학생이 구타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사이트 2ch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2ch는 일본의 대표적인 익명 커뮤니티 사이트로 영화 <전차남>의 소재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이 게시물들이 한국어로 번역되어 퍼지면서 한국 네티즌 사이에서 반일 감정이 높아졌다.

- 전개 : 반일 감정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인 것은 밴쿠버 동계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경기였다. 김연아 선수의 쇼트 프로그램 점수를 놓고 2ch 네티즌은 심판 매수설 등 근거없는 루머를 퍼뜨렸다. 디시인사이드, 특히 ‘화력(네티즌들의 수와 세를 이르는 말)’이 가장 강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를 중심으로 한국 네티즌이 반격에 나섰다. 이들은 네이버에 ‘테러 대응 연합 카페’를 개설하고 웃긴대학, 오늘의유머, 엽기혹은진실 등의 커뮤니티에 ‘지원군’을 요청했다.

- 위기, 절정 : 2ch 네티즌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다. 2 28일과 3 1일 오전에 디시인사이드를 공격했으나 큰 피해는 없었다. 이에 닉네임 ‘안관이’를 주축으로 한 소수의 한국 네티즌이 ‘선봉대’로 3 1일 오전 11시경부터 2ch 네임 서버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테러대응연합 카페’에서 공격 시각으로 정한 3 1일 오후 1. 한국 네티즌은 F5(웹페이지 새로고침) 키 연타와 각종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2ch를 공격했고, 4시간 만인 오후 5시에 모든 서버를 다운시켰다
                      

▲ 3월 1일 오후 5시 닉네임 '안관이'가 올린 게시물. 2ch 서버가 모두 다운됐다.


2ch 네티즌도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청와대 홈페이지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반크는 라우터 4개 중 2개가 망가지는 피해가 있었으나, 청와대는 잠시 사이트가 느려지는 것 외에 별다른 피해가 없었다. 이 과정에서 상대편 웹사이트에 첩자를 파견하거나, ‘지휘부’가 인터넷 방송으로 지시를 내리는 등 실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첩보전이 벌어졌다
                                      

▲ 일본 2ch 네티즌의 공격을 받은 반크(VANK) 홈페이지


-
결말 : 오후 8 43분 일본 측이 공격 중지를 선언하고, 이어 오후 9 38분 한국 측이 승리 선언을 함으로써 사이버 전쟁은 끝이 났다. 다음날인 3 2일까지 양국 네티즌의 공격은 3~4차례 계속되었으나, 우려할 만한 큰 충돌은 없었다. 

총성없는 사이버 전쟁, 어떻게 이루어졌나

 

▲ '7.7 DDoS 대란' 당시의 공격 개요도. 출처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한일 네티즌이 사용한 방식은 분산서비스거부공격(DDoS, Distributed Denial of Service)의 일종이다. DDoS는 다수의 PC에서 대량의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하여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한 상태를 만드는 행위를 말한다. DDoS 하면 작년 7월 초 정부 주요기관 및 각종 포털과 은행 웹사이트를 마비시켰던 이른바 ‘7.7 DDoS 대란’을 떠올리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한일 네티즌이 사용한 방식은 7.7 DDoS 대란 때와는 조금 다르다. 7.7 DDoS 대란의 원인은 해킹된 웹하드 사이트에서 퍼져나간 악성코드 때문이었다. 이용자들이 모르는 사이에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PC들이 동시다발적으로 특정 사이트를 공격한 것이다. 반면 3.1절 한일 사이버 전쟁에서는 10만 여명의 네티즌이 동시에 F5 키를 연타하거나, 공격용 프로그램을 자발적으로 설치, 사용하는 방식으로 DDoS 공격이 이루어졌다.

어쨌든 이겼으면 된 거 아니냐고? 글쎄…


3.1
절에 벌어진 한일 사이버 전쟁은 한국 네티즌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이를 두고 네티즌 사이에서는 “일본 네티즌의 모욕적인 글에 대한 정당한 대응” “통쾌하다”는 긍정적 반응과 “그러라고 있는 삼일절이 아닐 텐데?”라는 부정적 반응이 엇갈렸다 


문제는 한일 사이버 전쟁이 가져온 후폭풍이다. F5를 연타하는 ‘고전적인 방식’ 외에도 한국 네티즌은 UDP Flooder라는 프로그램을 배포하고 사용했다. 이것은 서버 테스트에 사용되는 프로그램. 하지만 이것이 사이트 공격 도구로 변조, 악용된 것이다. 이 외에도 사이트 공격용으로 자체 개발한 프로그램들이 네티즌 사이에 급속도로 퍼졌다. 결국 이용자 신고로 현재 네이버에 개설된 ’테러대응연합‘ 카페는 접근이 제한된 상태다
                                        

▲ 한국 네티즌이 사용한 사이버 테러용 프로그램

사이버 전쟁 당시 2ch가 한국 IP를 차단하자, 한국 네티즌은 미국 서버를 경유하는 방식으로 2ch 공격을 계속 했다. 2ch를 관리하는 미국 IT 기업 PIE(Pacific Internet Exchange)사는 이를 미국 기업에 대한 사이버 테러로 간주하여 FBI 샌프란시스코 지국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상태다. 이들이 추산한 피해액은 250만 달러(한화 약 28억 원)에 이른다.

3.1절 사이버 전쟁에 참가한 네티즌이 실제로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은 낮다. PIE사는 공식 발표문에서 “공격을 한 사람들에 대한 보복이 아닌, 이러한 행위가 인터넷 세계에서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차원에서 FBI에 자료를 제출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그러나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NETAN)에 따르면, 사이트 마비를 목적으로 특정 홈페이지를 공격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형까지도 가능한 명백한 범죄다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에관한법률(약칭 정보통신망법) [전문개정 2008.6.13]  

48(정보통신망 침해행위 등의 금지)

② 누구든지 정당한 사유 없이 정보통신시스템, 데이터 또는 프로그램 등을 훼손·멸실·변경·위조하거나 그 운용을 방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하 “악성프로그램”이라 한다)을 전달 또는 유포하여서는 아니 된다.

③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의 안정적 운영을 방해할 목적으로 대량의 신호 또는 데이터를 보내거나 부정한 명령을 처리하도록 하는 등의 방법으로 정보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하게 하여서는 아니 된다.

71(벌칙)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9. 48조제2항을 위반하여 악성프로그램을 전달 또는 유포한 자
10.
48조제3항을 위반하여 정보통신망에 장애가 발생하게 한 자


물론 사이버 전쟁의 빌미를 제공한 일본 2ch 네티즌의 책임도 크다. 피살 유학생이나 김연아 선수에 대한 근거 없는 비방은 한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범죄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3 15 일본 최고재판소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허위 사실을 포함한 내용으로 라면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방한 남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한 바 있다. 최고재판소는 판결문에서 “인터넷을 통한 명예훼손은 다른 매체에 비해 그 피해가 더욱 심각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2001 3월 일본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 2004 1월 독도 영유권 문제, 2005 8월 구글의 동해 표기로 인한 ‘반크(VANK)' 공격 등 한일 사이버 전쟁은 연례행사처럼 반복된다. 2010 3.1절 사이버 전쟁은 끝났지만, 양국 네티즌은 8 15일 광복절에 ‘리턴 매치’를 다짐하는 터라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결국 3.1절 사이버 전쟁은 양국 네티즌 사이의 감정의 골이 얼마나 깊은지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사건인 동시에, 사이버 문화의 성숙이 아직까지 요원함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 할 수 있다. 현실 세계의 명예훼손과 업무방해가 불법이듯, 사이버 공간에서의 명예훼손과 사이버 테러 역시 불법에 해당한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현실에서 나쁜 일은 사이버 공간에서도 나쁜 일이다Ahn

대학생기자 양정민 /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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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04.14 08: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예삿일이 아니네요.
    예전에 책에서 볼떄는 게임처럼 두근두근했지만..
    사실은 범죄죠...^^;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살짝 춥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따뜻한 봄날되시길^^

  2. 나참;; 2010.04.14 10: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니 뜬금없이 한달전 이야기를 지금 이슈화 시키는건 대체;;;;

  3. 쿨캣7 2010.04.14 11: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헉.. 이 내용 제가 다음 칼럼에 쓰려고했는데... 방향을 좀 달리하거나... 참조에 넣어야겠네요 ~ TT 하긴 3월 1일에 발생한거라 시간 좀 지나긴 했죠...

  4. xenerdo 2010.04.14 11: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읽고 갑니다.. 어쨌든 양국의 앙금이 해결되서 서로를 사이버 상에서 테러하는 일이 사라졌으면 좋겠네요~~ㅜ,ㅜ

    • 하프물범 2010.04.15 16:3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기사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양국의 앙금이 해결되길 바랍니다만, 역사,외교적인 문제와 복합적으로 얽혀있기 때문에 참 어려운 것 같아요^^;

  5. 지나가던이 2010.04.14 15:2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제가 알고 있는 발생원인이랑은 조금 다른 것 같네요. 처음엔 저도 글쓴 분 처럼 악플 때문에 일어난 거라고 알았는데, 자세히 알아보니 일본쪽에서 그 전에도 선제 공격했고 그에 대응하기 위에 네티즌이 만든게 바로 '정당한 테러대응 카페'였더군요. 이름을 자세히 보시면 알겠지만 일본쪽에서 공격해오는 테러에 '정당하게 대응'하려는 목적이었구요. 그 사이버전이 일어날 당시에도 일본쪽에서 선공격하는 걸 감지해서 그 지휘부만 공격한 걸로 알고 있어요. 그 과정에서 디씨나 다른 커뮤니티가 악플 달린거 때문에 연합해서 도와준 거 라더군요. 어느 얘기가 진실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심이 좋을 듯 싶네요

    • 하프물범 2010.04.15 16:35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지나가던이'님, 혹시 이미 지나가버리신건 아니죠?^^;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경인대첩 이전의 상황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 못했는데 댓글 보고 새롭게 알게 된 면이 있네요~

  6. 사자 2010.04.14 21: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전 그런 일이 있는 줄도 몰랐네요;

  7. 에이 뭘 그정도 갖고.. 2010.04.14 21: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예전에도 치고 박고 했습니다.

    이번엔 김연아 선수의 악플로 인해

    서로 투닥투닥 거렸던 디시와 웃대가 연합할 정도에 이르렸죠..

    뭐 어쨋든 아마 8월 15일에 뉴스뜰 확률이 좀 있습니다.

    일본에서 공격해올 확률이 좀 높거든요..

    [전 7월에 입대예정인지라..]

    • 하프물범 2010.04.15 16:3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기사 본문에도 있듯이 이게 몇년째 계속되고 있는건데, 이번 경인대첩은 유난히 규모가 컸던 것 같아요. 한국 네티즌이 이겨서 그런지(ㅋㅋ) 언론에서 좀 더 주목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광복절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저도 궁금합니다.

  8.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4.15 10: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 모르는...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국가별 해킹은...아시아쪽은 중국이 문제죠...일본하고, 한국은 하위(?)쯤? ^^;...
    그리고...우던,좌던,민족주의던...뭐든지, 너무 심하면(탈선하면), 좋지 않은...
    ...
    ps>특히...역사왜곡에, 교과서 왜곡까지...반성은 못 해도, 저렇게까지 막 나가면, 안 되죠~

  9. 잡선생 2010.05.16 13: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3.1때 참전한 용사(?)입니다...
    광복절에는 2ch쪽에서 먼저 공격하면, 우리가 그걸 이유로 반격할거라고 알고있습니다.
    정당한 이유인가요?

    • 보안세상 2010.05.17 11:1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방어를 하면 정당 할 것 같습니다. 그 방어가 상대의 무력화이고 그 무력와 방법이 상대와 똑같은 수단이라는 것이 매우 아쉬울 따름입니다. 혹여나 광복절에 2ch이 선공을 해와 반격을 하게 된다면, 반격이라는 표현보다는 방어전이라는 표현을 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정당성을 담보하느냐에 대해서는 사회적 관점과 개인의 신념 등 논의될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10. 승리의 디씨인 2010.05.30 10: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승리의 디씨!!!! 2초는 디씨의 적!

  11. asdf 2010.07.28 14: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늘 이 전쟁이 끝난 뒤로는 지금 마시는 술이 너무나도 달콤합니다~
    XD

유재석-강호동, 추석연휴 긴급대응 맡길 스타 1-2위

안랩人side/안랩컬처 2009. 10. 1. 10:48

최근 안철수연구소에서 재미있는 설문 조사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내 직원들 500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연휴에 긴급 대응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스타는?' 이란 설문에서 '품절남' 유재석이 1위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응답자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무한도전에서 보여준 탁월한 진행 실력으로 침착하게 대응 할 것 같다'
,

'재치있는 말솜씨로 동료들을 웃게 할 것 같다' 


'국민기업 안철수연구소에는 국민MC가 어울린다'

등 많은 의견이 나와 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작년 유재석과 연예 대상을 겨뤘던 강호동은 근소한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무릎이 닿기도 전에 악성코드를 팍 팍 꿰뚫어볼 것 같다'

'야생정신으로 어떤 위기상황도 극복해 나갈 것 같다' 는 답변이 있었다.

이외에도 '야식으로 라면을 잘 사줄것 같다'는 특이한 답변도 있었다

그가 메인 MC를 맡고 있는 '무릎팍 도사'와 '1박 2일'의 이미지가 반영된 결과인 것으로 보인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이 스포츠선수로는 유일하게 3위로 순위에 올랐다. 

'그라운드를 쉴새 없이 뛰어다니는 성실함으로 잘 대응해줄 것 같다'

'힘든 상황에서도 절대 포기 하지 않을 것 같다' 
등의 의견으로 변치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기타 순위에는 최근 포스트 시즌을 맞이한 각 프로야구 구단의 인기스타들과 세계적인 피겨 여왕 김연아, 소녀시대 등이 나왔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에서는 설문조사 결과에 크게 만족한다고 밝혔다.  순위에 뽑히신 분들이 각 각 국민 MC,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활약하는 것처럼 자신들도 사이버보안의 국가대표가 되겠다고 전했다.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밤샘 근무가 기다리고 있지만 그들의 열정은 결코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철수연구소의 시큐리티대응센터(ASEC)는  추석 연휴 기간에도 신종 바이러스 출현 및 사이버 범죄에 대비하여 24시간 비상 대응 체제를 구축 하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ASEC 대응팀의 권동훈 팀장은

"올해 추석은 연휴기간이 예년에 비해 길지 않아 인터넷을 이용한 금융거래나 온라임게임 이용 및 정보검색 등을 많이 이용하시진 않을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양한 악성코드가 전세계적으로 많이 등장하고 있으므로 컴퓨터 사용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된 백신의 실시간감시를 켜 두시고, 검증되지 않은 자료는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하실 것과 WINDOW 보안패치는 빠짐없이 설치하신 후 사용하실 것을 당부 드린다. 

마지막으로 신종 바이러스 발견 시에는 긴급 엔진 업데이트를 제공하오니 안심하시고 즐거운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음은 안철수연구소에서 권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개인 사용자가 유의해야 할 ‘보안 수칙’이다.

추석 연휴 대비  PC 보안 10계명

1. 윈도 운영체계는 최신 보안 패치를 모두 적용한다. 

2. 인터넷 로그인 계정의 패스워드를 자주 변경하고, 영문/숫자/특수문자 조합으로 6자리 이상으로 설정한다. 로그인 ID와 패스워드를 동일하게 설정하지 않는다. 

3. 해킹, 바이러스, 스파이웨어 등을 종합적으로 막아주는 무료백신 V3 Lite나 고품격 통합보안서비스 V3 365 클리닉 등과 같은 통합 백신을 하나 정도는 설치해둔다. 설치 후 항상 최신 버전의 엔진으로 유지하고 부팅 후 보안 제품이 자동 업데이트되도록 하고 시스템 감시 기능이 항상 작동하도록 설정한다. 홈페이지 참고

4. 웹사이트에 접속했을 때 악성코드나 스파이웨어가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철수연구소가 무료로 제공하는 위험사이트 차단 서비스 ‘사이트가드’(
http://www.siteguard.co.kr)를 이용해 예방한다.

5. 웹 서핑 때 '보안경고' 창이 뜰 경우에는 신뢰할 수 있는 기관의 서명이 있는 경우에만 프로그램 설치에 동의하는 '예'를 클릭한다. 잘 모르는 프로그램을 설치하겠다는 경고가 나오면 ‘예’ ‘아니오’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말고 창을 닫는다.

6. 이메일 확인 시 발신인이 불분명하거나 수상한 첨부 파일이 있는 것은 모두 삭제한다.

7. 메신저 프로그램 사용 시 메시지를 통해 URL이나 파일이 첨부되어 올 경우 함부로 클릭하거나 실행하지 않는다. 메시지를 보낸 이가 직접 보낸 것이 맞는지를 먼저 확인해본다.

8. P2P 프로그램 사용 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는 반드시 보안 제품으로 검사한 후 사용한다. 또한 트로이목마 등에 의해 지정하지 않은 폴더가 오픈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9. 정품 소프트웨어를 사용한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해 설치하는 경우 이를 통해 악성코드가 설치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10. 중요한 자료를 주기적으로 백업해 두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한다. 


추석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안심하고 다녀오십시오.  

이 곳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입니다.
                           -  B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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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n'A 2009.10.01 11: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호감가는 설문조사네요!!^^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세요..
    맛있는 음식들 많이 드시구요..^^

  2. White Rain 2009.10.01 15: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ㅋㅋ. 그래도 뭐니뭐니해도 덩치나 여러가지 면에서 강호동 씨..!!
    믿음직스럽군요.ㅋ
    한가위 풍요롭게 보내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 요시 2009.10.01 15: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재밌는 설문조사네요 ㅎㅎㅎㅎㅎ

트위터? 트윗질로 수다 100배 즐기기!

보안라이프/리뷰&팁 2009. 9. 10. 15:37
싸이질, 뽀샵질이라는 말처럼 최근에는 트윗질이라는 말이 유행이다. 트윗질은 바로 트위터를 하는 것을 말한다.

아래가 바로 트위터의 메인 페이지이다. 이전의 홈페이지보다 더 깔끔한 인터페이스이다.


트위터는 쉽게 말해서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이다. 허나 트위터는 140자 이내의 짧은 글로 자신의 감정이나 사상을 표현한다. 그렇기 때문에 유명한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이 그들의 홍보 수단으로 트위터를 이용하는 것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가 트위터를 한다는 소식 이후로 트위터 사용자가 많이 늘었다고 한다. 트위터가 국내에 정식으로 런칭하지 않았음에도 이렇게 인기가 있다는 것은 놀라울 따름이다.

트위터는 흔히 followers와 following으로 나눌 수 있다. 일촌 맺기 개념에 익숙한 국내 사용자에게는 익숙지 않은 개념이다. following은 자신이 다른 사람의 트위터를 추가하여 그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다. 반대로 followers는 다른 사람이 자신의 트위터를 following 한 경우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이 승낙하고 안 하고가 아니라 자유롭게 누구나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거나 중단하거나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이런 자유분방함이 트위터의 또다른 매력이 아닐까 싶다.

트위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트위터와 블로그를 연동할 수 있을까? 정답은 OK이다!
먼저 티스토리의 관리자 메뉴로 들어가서 플러그인을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창이 나온다. 친절하게도 티스토리에서 트위터로 '보내기'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제 상태를 '미사용'에서 '사용'으로 바꾸고 '설정'을 클릭한다. 여기서 '미사용'을 한 번 클릭하면 '사용'으로 바뀐다. 토글 형식으로 한 번 누를 때마다 사용<->미사용으로 바뀐다.

아래 그림에서 ☞ 내 Twitter 계정 연결하기를 클릭한다.


자신의 트위터 계정과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Allow'를 클릭하면 자동으로 진행되다가 팝업 창이 닫힌다. 그러면 트위터로의 연동이 끝난 것이다.


그럼 테스트를 해보자.


글을 쓴 다음에 발행을 하면 트위터에도 전송이 된다. 아래와 같이 기자의 트위터에 블로그에서 쓴 글이 트윗된 것을 알 수 있다.


이제 곧 우리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단 블로그와 안철수연구소 블로그도 트위터를 시작할 것이라고 한다. 그 전에 미리 트위터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는 것은 어떨까?

참고로 아래는 트위터를 사용하는 유명인사의 트위터 주소이다.

버락 오바마 http://twitter.com/BarackObama
오프라 윈프리 http://twitter.com/Oprah
김연아 http://twitter.com/Yunaaaa
박중훈 http://twitter.com/moviejhp
이외수 http://twitter.com/oisoo
이찬진 http://twitter.com/chanjin
김주하 http://twitter.com/kimjuha
원더걸스 유빈 http://twitter.com/WGyubin
원더걸스 소희 http://twitter.com/WGsohee
원더걸스 예은 http://twitter.com/WGyenny
원더걸스 선미 http://twitter.com/WGmimi
원더걸스 선예 http://twitter.com/WGsun
이민호 http://twitter.com/leeminho
세븐 http://twitter.com/OFFICIALSE7EN
김제동 http://twitter.com/keumkangkyung
보아 http://twitter.com/BoA_USA
노회찬 http://twitter.com/hcroh
김형오 http://twitter.com/hyongo
이재오 http://twitter.com/JaeOhYi
심상정 http://twitter.com/sangjungsim
정동영 http://twitter.com/coreacdy Ahn


대학생기자 김정훈 / 부산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계 7대 불가사의 정복을 꿈꾸는 남자입니다. 작년에 만리장성만을 정복하였으나 40세 이전에 모두 정복할 계획입니다.인생의 목표가 없는 삶은 무의미하다고 합니다. 인생의 목표가 없으신 분들은 이 곳 "보안 세상"에서 제가 찾아드리겠습니다. 저의 기사를 주목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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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9.10 15: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상당히 많은 분들이 트위터를 하시는군요 ㅎㅎㅎ
    대통령까지 한다니~,.~
    저도 시작해야겠어요!

  2. 감정은행 2009.09.10 18: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헉..저와 이름이 같으신 기자분이시군요. ㅎㅎㅎ 트위터가 아주 파죽지세입니다..ㅋ

  3. 2009.09.12 09: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2009.09.14 12: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5. 2009.10.06 11: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김연아 이외수도 한다는 트위터가 뭐길래?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09. 8. 28. 10:45
김연아도 하고
김주하 아나운서도 하는
요즘 한창 뜨고 있다는 트위터가 도대체 뭘까?

트위터는 아쉽게도 한국어 서비스를 하지 않으며, 국내의 웹서비스들과 약간은 이질적인 느낌이 있어서 쉽게 사용에 익숙하기가 어렵다. 미니홈피 등에 길들여진 국내 사용자가 트위터를 사용하기에 다소 낯설고 어려운 점도 있어 쉽게 익숙해지지 않아 이렇게 트위터 간단 가이드를 작성해보았다.



일단 트위터(
http://twitter.com)에 방문해보기. 트위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보자.



첫번째 할 일은 회원 가입이다. 일단 회원을 가입해야 글도 쓸 수 있고 친구도 맺을 수 있다. 트위터의 메인 페이지에서 큰 글씨로 적힌 "sign up now"을 누르면 회원 가입 폼이 나타난다. 주민등록번호를 적을 필요 없이 이름 닉네임,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만 적으면 OK.




로그인을 하면 내 페이지가 나타나는데, 아무 글도 보이지도 않고 뭔가 썰렁하고 이 다음에 뭘 해야 하는지 몰라 어리둥절해지기 십상이다.

자, 마음을 진정하고.
상단에 what are you doing? 이라고 써있는 입력창이 보이는가? 여기에 쓰고 싶은 이야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 등을 쓰면 된다. 최대 140자까지만 적을수 있으니 꼭 염두에 두자.

자, 일단 글을 써보긴 했는데 뭐든지 혼자 해서 재미있는 것은 없는 법. 게임을 해도 게임내에서 친구가 있어야 재미있고, 미니홈피를 해도 일촌이 한 명도 없으면 심심하다. 트위터도 친구들을 만들어야 더 재미있다. 자, 이제 친구들을 등록(follow)하러 가보자.



일단 다른 사람의 트위터에 방문해야 한다. 좋아하는 작가인 이외수 작가의 트위터에 방문해보겠다. 주소는
http://twitter.com/oisoo 이외수 작가의 트위터에 방문하니 그가 적은 글들이 많이 보인다.


미니홈피는 일촌을 신청하고, 일촌 신청을 수락하고 이렇게 일촌을 맺는 개념인데 그런 개념 대신에 트위터는 이와 비슷한 follower/following의 개념이 있다. 내가 다른 사람을 친구 등록하는 게 following, 다른 사람이 나를 등록하는 게 follower라고 이해하면 쉽다.

트위터는 친구요청, 친구요청수락과 같은 과정이 없고 그냥 내가 좋아하는 사람을 following하면 그 사람이 쓴 글을 내 트위터 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내가 following하는 모든 친구의 이야기가 내 첫 화면에 작성한 시간 순으로 배열된다.

프로필 사진 아래에 follow 버튼이 있으니 친구 등록하고 싶은 사람은 follow 버튼을 눌러서 등록해보자.




리플을 달려면 각 글의 우측에 있는 화살표 모양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 클릭을 하면 상단의 텍스트 박스에 "@아이디" 이렇게 표시가 되는데, 바로 @(골뱅이)와 상대방의 아이디를 조합하면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댓글이 된다.

가령
김연아에게 화이팅 메시지를 전하고 싶을 땐 '@김연아 아이디 화이팅' 이렇게 쓰면 되는 것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크로 블로깅 서비스인 트위터는 더 많은 기능이 곳곳에 숨겨져 있고 트위터 API를 기반으로 한 여러 매쉬업 서비스가 많다. 트위터를 사용하면서 트위터를 좀 더 알아간다면 더 재미있는 트위터 시간이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경민 / 동국대 경영정보학과
떠오르는 블로그계의 샛별. 집에 오면 곧바로 컴퓨터를 켜고 웹브라우저를 실행하는 컴퓨터 없이 못사는 IT人이자, 왕년에 신춘문예 등단해보겠다고 발버둥쳐본 독서, 글쓰기를 좋아하는 문학소년이자, 중학교 때부터 비즈니스모델과 경영학에 눈을 떠 군고구마를 팔아본 타고난 장사꾼. 지금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서 또 다른 도전의 주사위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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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8.28 16: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요시 2009.08.28 16: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ㅎㅎㅎ 자세히 알려주셔서 감사들비니다^^

  3. 악랄가츠 2009.08.28 17: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흑... 만들어 놓고.. 방치한지 2달째예요 ㅜㅜ
    아직은 저에게 낯설기만한 트위터 ㅜㅜ

  4. 도용아닌mbti 2009.08.29 10: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ps>연구원님들 글을 봐도 그렇고...
    항상...조심해야...
    ...
    ps>저는...아예...
    메신저도 안 쓰고...p2p도 안 하고...트위터나, 싸이도 안 한다는...
    (공용 컴퓨터에서는...거의 로그인도 안 한다는...)
    ...
    140자의 위협, Twitter
    http://kr.ahnlab.com/info/securityinfo/newSecuNewsView.ahn?seq=14915
    ...
    메신저 피싱, 나도 당할 수 있다
    http://kr.ahnlab.com/info/securityinfo/newSecuNewsView.ahn?seq=14933
    ...
    -출처:안철수연구소(ahnlab.com)

  5. 도용아닌mbti 2009.08.29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집배원, 기부전화 가장 등 신종 사례 다양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10계명 알아둬야
    http://kr.ahnlab.com/info/securityinfo/newSecuNewsView.ahn?seq=12319
    ...
    -출처:안철수연구소(ahnlab.com)
    ...
    [펌](인터넷) 신분 도용/ 보이스 피싱', 사람까지 잡는다/ 범죄 권하는 '대포 사회, 대포폰
    http://kfem.or.kr/kbbs/bbs/board.php?bo_table=proposal&wr_id=4343&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C7%C7%BD%CC+%BD%C5%B0%ED+atm+%C0%CE%C3%E2+%B5%B5%BF%EB
    ...
    ps>보이스 피싱...스팸 문자...대포 폰(대포 전화),통장,차...
    어떻게 안 되는지...

  6. 광년이~+ 2009.08.31 11: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자세히 나와있으니, 보기 참 좋네요..^^:
    저역시 트위터를 한번 해볼까 말까 하고 있었는데,
    향후 어떠한 식으로 전개가 될지 궁금하네요~!

    • mbti 2009.08.31 18:26  Address |  Modify / Delete

      챠니님 블로그 가봐도...
      트위터에 관한 글이...있던데요...^^;...
      ...
      ps>뉴스 검색해 보니...
      우리나라에선...휴대폰 지원이...아직 안 된다고...

    • mbti 2009.08.31 20:47  Address |  Modify / Delete

      그러던데요...(비밀번호 잊어먹었어요...ㅋ...)

    • 보안세상 2009.09.01 18:1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다음 달 내로
      트위터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 도용아닌mbti 2009.09.21 17:03  Address |  Modify / Delete

      저는 메신저(ms,sk, all)도,싸이도 안 하기에 괜찮지만...
      세상에...별일이 다 있네요...
      ...
      친구 맺고,도토리 줄께,주민번호 알려줘"...수천만원 꿀꺽...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oid=079&aid=0002092702
      ...
      친구하자며...무서운 요즘 10대...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oid=082&aid=0000231072

  7. 2009.09.22 09: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