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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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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 참석한 2009 최고의 컨퍼런스 정보의 홍수 속에 사는 우리. 정말 유익한 정보를 얻기 위해 적잖은 공을 들여야 하는 시대이다. 그런 정보를 얻는 방법은 매우 다양하다. 그 중 컨퍼런스는 발품을 팔아야 하고 시간이 많이 들기는 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여러 가지 면에서 장점이 있다. 세미나의 매력은 첫째, 평소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 CEO나 세계적인 석학의 강연을 통해 향후 경제 발전 방향과,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팁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브레이크 타임이 되면 동종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끼리 서로 인사하고, 상호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수도 있다..더욱이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라면 맛있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한 해를 정리하며 그동안 참석한 컨퍼런스, 세미나를 되짚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는 아름다운 방법 “떡 드시고 가세요~” 연말 쌀쌀한 바람 사이로 따뜻한 외침이 들렸다. 이곳은 아름다운 가게 서울역점. 12월 12일 토요일, 안철수연구소와 아름다운가게가 공동 주관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이 훈훈하게 진행됐다. 2003년부터 7년째 이어져온 활동이다. 한국소프트웨어 저작권협회(SPC)의 협찬으로 시민에게 가래떡을 나눠주는 '맛있는 나눔'과, 모든 구매자에게 기념 볼펜을 제공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걸음을 멈추고 가래떡에 달콤한 조청을 찍어 먹는 사람들의 입가에 하나같이 잔잔한 미소가 묻어나왔다. 일본에서 잠시 한국에 오셨다는 할머니는 매우 맛있다며 안랩의 선행을 칭찬하기도 했다. 하얗고 두툼한 가래떡을 꿀에 찍어 먹는 사람들 뒤로 고운 한복과 여러 옷가지가 진열돼 있어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끈다. 입을 ..
사이버 전사에게 크리스마스는 없다 최근 최정예 국가정보기관인 NSS(국가안전국) 요원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 '아이리스'가 숱한 화제 속에 종영했다. 벌써부터 시즌2 제작에 많은 시청자가 기대를 하고 있을 정도. 드라마 속 NSS는 가상 조직이지만, 이처럼 베일에 싸인 기관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의 성공은 '아이리스'가 처음은 아니다. 멋진 배우의 열연도 볼 만하지만, 최첨단 기술이 녹아들어간 멋진 장면은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 이런 드라마나 영화를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대형 스크린에 위의 수많은 그래프와 검은 화면에 하얀색 글씨가 물처럼 흐르는 모니터, 바쁘게 움직이는 컴퓨터 전문가 등이다. 우리는 이들을 침해사고대응팀(CERT; Computer Emergency Response Team)라 부른다. 각종 보..
안철수연구소가 게임으로 한눈 판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ocial Networks Service, SNS) 국내의 싸이월드, me2DAY는 물론 국외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트위터 등이 서비스 중이다. 비록 형태는 다르나 모두 온라인 인맥구축 서비스로 누리꾼의 각광을 받고 있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여러분은 얼마나 이용하고 계신가? 그런데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용 게임을 만드는 안랩인들이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 "백신만 만드는 줄 알았던 안랩에?" 보안전문회사 = 보안 솔루션이란 공식에 + 게임이란 식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내벤처팀인 '고슴도치플러스'. 처음 웹 2.0을 기반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란 생각에서 출발했다. Social + Open을 표방한 소셜 네트워..
연말을 즐기는 색다른 방법, 우리 소리 즐기기 광대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듯이 인형극 같은 연극이나 나례(儺禮), 줄타기, 판소리 등을 하던 직업적 예능인을 의미한다. 즉, 우리나라 전통과 어울려 한민족의 혼을 예술로 승화시켜 계승하고 있는 살아 있는 역사가 바로 광대이다. 지난 12월 4일 전주에서는 재미난 공연이 열렸다. 소리의 고장 전주에서 열린 전주세계소리축제 송년 나눔의 소리 "광대의노래"가 그것. 서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귀여운 모습의 광대가 아닌 우리나라 전통 소리꾼의 모습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이번 공연은 2009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특별함을 선사해 주었다. 공연은 전체 5장으로 구성되었다. 열림 의식으로 시작되었고, 김명곤 위원장의 축문 낭독을 들을 수 있었다. 1장 광대가는 송순섭, 김일구, 조상현 명창이 시작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