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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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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약자나 장애인도 쓰기 편한 디자인의 7원칙 불과 얼마 전만 해도 몸이 불편한 사람이 버스를 타려고 올라가는 것을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서 대부분의 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지하철이나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만 했다. 하지만 얼마 전부터 버스의 바닥 높이가 낮아지면서 나이가 많은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사람들 모두에게 편리하도록 바뀌었다.▲ 유니버설 디자인 Ⓒ 사이트‘www.toto.co.jp’이러하게 장애의 유무나 연령 등에 상관없이 모든 사람들이 제품, 건축, 환경, 서비스 등을 보다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것을 ‘유니버설 디자인’이라고 한다. 요즘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의 경우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배려하는 어플이나 기능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
해커의, 해커에 의한, 해커를 위한 컨퍼런스 POC 지난 11월 8~9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보안 전문가 커뮤니티가 주최하는 보안 컨퍼런스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POC(Power Of Community) 2012'가 개최되었다. 안랩에서 후원하는 행사이기도 한 POC는 우리나라 보안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다. 2006년을 시작으로 7회를 맞이하였다. POC는 상업적인 이익을 철저하게 거부하며, 국내 보안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순수 비영리 컨퍼런스이다. 국내외 유명 해커 및 보안전문가가 최신 해킹 동향 소개와 취약점 및 대응법 등에 대하여 여러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발표를 하였다. 발표가 진행되는 동안, 이벤트 홀에서는 POC에서 준비한 여러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그 중 숙명여자대학교 보안동아리 SISS와 해킹보안 커뮤니티 해커스쿨이 주..
야구도 즐기고 사람도 만나는 직장 동호회 올해 5월, 봄기운이 한창 무르익을 무렵 회사 홈페이지에 야구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하는 글이 올라왔다. 회사에 야구 동호회가 없었던 터라 사원들의 반응은 열광적이었다. 프로야구 경기는 꼭 챙겨보는 사람, 친구들끼리 야구팀을 결성해 주말마다 경기하러 다니는 사람, 오래 전 야구 경기를 즐겼으나 지금은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 야구에 대한 그들의 사연은 가지각색이었으나 야구에 대한 열정만큼은 하나였다. 이들의 열정을 모은 이는 다름 아닌 현재 안랩 가디언스의 감독과 코치다. “원래 야구를 했어요. 다른 모임에서 야구를 하고 있었는데, 회사에 야구팀이 없다는 게 항상 아쉬웠죠. 회사에 야구 동호회가 생기면 야구를 하시겠다는 분도 많아서 사람들 모으기 시작했어요. 동호회 회원들을 모집한다는 글을 올렸을 때는 올해..
10년 전통 문화, 안랩 가래떡 데이 현장 2003년 11월 11일 이후 10년 동안 안랩에서는 매년 11월 11일에 특별한 데이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바로 '가래떡 데이' 입니다. 가래떡 데이에는 전 사원이 팀별로 구내식당에 삼삼오오 모여 가래떡을 먹으면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10번째 '가래떡 데이'의 의미에 맞게 소셜 네트워크 상에서도 "함께 나누는 가래떡 데이"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정작 안랩 직원이 '가래떡 데이'를 어떻게 보내는지 잘 모르시겠다고요? 그래서 그 현장 스케치를 준비했습니다! 이 곳은 안랩 구내식당의 입구입니다. 벌써부터 가래떡의 고소한 향기가 느껴지지요?꿀과 함께 견과류가 곁들여진 가래떡과 김, 그리고 곶감이 들어간 수정과가 참 맛있어 보입니다. 단순한 가래떡이 아니라 안랩인..
업무와 일상이 공존하는 시대에 필요한 업무 환경 정보통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업무와 일상의 구분이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적합한 업무 환경은 어떤 모습일까? 9월 13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ICT 융합 컨퍼런스”에서는 바로 이 문제를 다룬 주제 발표가 있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명호 상무(이하 강연자)의 “New World of Work(NWoW)” 였다. 강연자는 현재 우리가 IT 환경에 살아가지만 생각은 산업시대적인 사고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산업시대적인 사고란 첫째, 물리적으로 특정 장소에 출근하고 둘째, 업무가 관리자의 지시와 부하사원의 실행으로 진행되며, 셋째, 업무와 일상의 엄격한 균형을 강조하고, 넷째, 열심히 일하는 것이 중요한 덕목으로 인지되는 사고방식을 가리킨다. 강연자가 특별히 지적한 것은 “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