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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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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따뜻한 동남아 마닐라로 떠나보자 며칠 사이에 한파가 들이닥치고, 폭설까지 내렸다. 해가 바뀔 때마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때문에 밖에 나가기가 두려울 정도이다. 이런 추운 겨울, 방 안에서 움크리고 있기보다는 차라리 따뜻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다들 휴가라고 하면, 더운 여름 휴가철에 똑같이 더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지만, 사실 따뜻한 남쪽나라의 매력은 겨울에 가야 더 빛을 발한다. 마닐라의 명소, 인트라무로스와 산티아고 요새 마닐라의 손꼽히는 명소인 인트라무로스는 옛 스페인 정복자들의 거주지이다. 비록 제 2차 세계대전에서 폭격을 맞아 흔적만 남아 있지만, 옛 스페인 시절의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예전의 모습과 규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이 곳에 들어오면 다른 마닐라에서는 느낄 수 없는, 유럽..
곁에서 지켜본 인도인의 고유한 새해 맞이 2011년 12월 31일 포스텍에서 살아가는 인도인 연구원들이 지난 해를 떠나 보내고 새 해를 맞이하며 작은 파티를 연다는 소식에, 인도인은 새해를 어떻게 맞이하는지 구경하기 위해 곧장 달려가 보았다. 공지대로라면 파티의 시작은 7시였어야 하지만 약속 시간과 장소가 잘못 알려진 모양인지 사람들이 다른 두 곳의 장소에서 7시 10분이 지나서야 모였다. 혼란이 수습되고 사람들이 한 곳에 모인 후, 파티는 7시 30분 정도에 시작되었다. 파티에 가기 전엔 파티의 참가자들이 서로 준비해 온 인도음식을 먹으며 잡담을 하는 식의 진행을 생각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파티의 시작인 19시 30분부터 21시까지 1시간 반 동안 몇몇 작은 행사를 거친 후, 장소를 옮겨 저녁식사를 했다. 파티 도중 어떤 아주머니께서 아들이 ..
안철수연구소 아름다운 토요일에 동행해보니 최근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 유명해진 봉사단체 ‘아름다운 가게’는 2002년에 영국의 옥스팜을 본보기로 하여 출범한 시민단체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에게 기부받은 중고품을 판매해 마련한 기금을 사회자선 및 공익사업에 투자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가게가 출범된 지 1년이 지난 2003년부터 안철수연구소와 꾸준히 관계를 맺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흔치 않다. 안철수연구소는 매년 말에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이름아래 전 사원들에게 중고품을 기부받아 아름다운 가게에 전달하고, 판매를 도와왔는데, 올해도 안철수연구소는 아름다운 가게와 동행하였다. 많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아름다운 토요일’ 안철수연구소와 동행하게 된 아름다운 가게는 분당 이매점으로 성남 아트센터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이매역에서..
전문가가 말한 안전한 인터넷 뱅킹에 필요한 것 이번 2011년은 3.3 DDos사태와 여러 회사의 보안사고 문제로 인해 보안이 화두가 되면서 전 사회적인 관심이 높아진 한 해였다. 보안에 관해서는 다른 업종보다도 금융권의 관심이 더 높았다. 금전과 관련된 업종인 만큼 다른 무엇보다도 신뢰성이 가장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금융권에서 보안을 포함하여 제 4의 혁명이라고 하는 IT 혁명에 발맞춰 나아가기 위해 현재를 진단하고 다가올 2012년에 주목할 기대되는 IT 기술과 활용방안에 대해 짚어보는 자리가 있었다. 디지털데일리 주최로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금융IT 이노베이션 컨퍼런스'가 그것이다. 금융업계의 빅데이터 분석 방안 금융업계의 IT에서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이슈는 보안과 대용량 데이터 처리이다. 금융과 관련된 정보를 다루는 과정에..
안철수연구소, 아름다운 사람들과 함께 한 토요일 날씨도 오늘이 아름다운 토요일이라는 것을 알았을까요? 전날보다 훨씬 따뜻해진 날씨 아래 12월 17일 아름다운가게 분당 이매점에서 안철수연구소의 ‘아름다운토요일’이 열렸습니다.김홍선 사장과 권치중 부사장은 물론이고 안철수연구소의 많은 직원들이 활동천사로 활약해 주었습니다. 다들 미소가 천사같지 않나요? 기부 물품 순위 2위를 한 품질보증팀 노인걸 팀장입니다. 순위에 아깝게 못 들어 아차상을 받은 모바일플랫폼팀의 최일순 PM 김홍선 사장도 아름다운가게 홍명희 대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습니다. 기증된 반짝이는 기타를 보고 미소를 짓네요. 매장 안은 우리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이 기부한 사랑 가득한 물품들로 가득찼습니다. 이제 빨리 팔려나가기만 하면 되겠죠? 오늘 이 아름다운 토요일만큼은 김홍선 사장도 한 기업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