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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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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박경철, 위기에 던지는 희망 메시지 7월 29일 밤 MBC스페셜 '안철수와 박경철 2탄'이 방송됐다. 두 멘토와 김제동의 조화는 1월에 이어 또 한번 감동을 안겨주었다. 잘 알려진 대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경철 안동신세계클리닉 원장은 2년째 전국을 돌며 이 시대 청춘의 멘토로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대담 강연을 하고 있다. 지난 6월 29일부터는 '청춘콘서트 2011'이라는 타이틀로 대전을 시작으로 전국 24개 도시를 순회하고 있다. 기회를 엿보다 드디어 7월 17일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날은 ‘사회 참여’라는 주제로 이야기했고 특별 게스트로 ‘행동하는 배우’ 김여진씨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스펙과 대기업 취업만을 바라보게 만드는 현실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제시하고, 인생 선배로..
사이버 무법자 다스리는 또 하나의 보안관 사이버 세상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의 땀과 노력은 티가 나지 않지만, 그들이 없다면 사이버 세상은 무법천지가 되고 말 것이다. 우리가 만난, 문화체육관광부 보안관제센터를 지키는 보안관들은 그들이 할 수 있는 '베스트'로 사이버 안전을 지키고 있었다. 한국의 문화산업이 꽃을 피우고 인터넷을 매개로 전세계와 교류하는 현재에 그들의 어깨는 유난히 무거워 보였다. K-pop에 세계가 들썩일 때 그들은 저작권과 싸우고 있었고 프랑스에서 우리의 외규장각이 반환될 때 그들은 박물관의 트래픽 관리를 놓고 고심하고 있었다. 톱니바퀴처럼 빈틈 없이 대한민국의 문화를 지키느라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 만난 보안관들의 얼굴은 행복하고 편안해 보였다. 흡사 안철수 교수를 보는 듯하달까? 인터뷰 또한 화..
실업계 첫 골든벨 주인공의 충고 '다시 꿈부터 써봐' 실업계 출신 최초로 KBS 골든벨을 울린 주인공으로서 의 저자인 김수영씨의 특강이 얼마 전 학교에서 있었다. 김수영씨는 학창 시절 경제적 어려움, 사회에 대한 불만으로 방황을 했고,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냉전에 대한 참혹한 기사 사진을 본 후, 기자가 되고 싶어 열심히 공부를 했다. 대학 시절에 기자의 꿈을 가져 기자 활동을 했지만 직접 해보니 자신과 맞지 않아서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어렵게 해외취업을 했지만, 암세포가 발생해서 한 번 더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자신의 꿈 리스트를 작성하여 하나하나씩 꿈을 성취하였고, 영국의 한 회사에서 근무하면서 책 집필과 함께 강연을 하고 있다. 현재 “꿈의 파노라마”라는 이름으로 전세계 사람과 자신들의 꿈을 성취해가는 과정을 프로젝트 형식으로 기..
미래 IT 전문가의 실력 경연장 참가해보니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시스코 네트워킹 스킬 대회'가 7월 14일 충천북도 제천 세명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스코 코리아(CISCO KOREA)가 개최하고 Cisco Networking Academy Council에서 주관, 시스코 Learning Partner사인 FastLane Korea에서 후원하였다. 대회를 알리는 세명대 김유성 총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시스코 네트워킹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도입한 대학교, 고등학교의 학생들로 이루어진 50여 개 팀 150여 명의 참가자가 네트워크에 대한 지식과 기술을 겨루었다. 대회 규정으로는 팀 구성 3인 1팀으로 구성, 한 팀 당 노트북 한 대를 이용하여 온라인으로 문제를 풀고, 실습 문제는 가상 네트워크 시뮬레이션 툴인 패킷트레이..
예술하는 습관, 예술가보다 작품에 집중하는 것 "난 매일 글을 써. 예술하는 습관이 있거든." 젊은 나이에 '최고의 영국 시인'이 된 '위스턴 휴 오든'을 연기하는 배우의 명대사이다. 이 연극은 극중의 극이다. 중학교 때 배웠던 지식을 다시 되새김질 하자면 '액자식 구성'이란 것이다. 노시인 위스턴 휴 오든과 노작곡가 벤저민 브리튼의 삶을 다룬 연극인 '칼리반의 날'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이다. 즉, 오든 역을 맡은 배우가 대사를 하다가도 "아, 근데 작가 양반. 이건 좀 뭐뭐하지 않나?" 라고 하기도 하고 "난 배우입니까? 장치입니까?"라며 연기를 하다 회의를 느끼는 험프리 카펜터 역의 배우가 연기하다가 무대에서 뛰쳐나가기도 한다. 중간중간 무대감독과 그 스태프는 징징거리는 배우를 달래며 대본리딩 연습을 끝마친다. 대본리딩의 시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