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생

(184)
싸이 앱스토어 점령한 SNS 게임 '해피가든' 9월 30일 오픈한 싸이월드 앱스토어에서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팀인 고슴도치플러스가 개발한 소셜 게임의 반응이 뜨겁다. 소셜게임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사용자의 온라인 인맥과 유대관계를 증진하기 위해 사용자 참여 및 관계맺기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인맥 기반의 게임이다. 게임 자체가 목적인 일반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손쉬운 인터페이스를 통해 모든 연령층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해당 SNS네트워크 내 사용자 간 친밀감과 동질성을 증대시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참고: 위키백과 - http://ko.wikipedia.org/wiki/소셜 네트워크 게임) 고슴도치플러스가 개발한 앱스는 '세계 어디까지 가봤니?' http://appstore.nate.com/141 '야옹야옹' h..
악랄가츠는 왜 '군대이야기'를 썼을까? 군대 문화는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들에게 뻬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현실 중 하나다. 오늘은 가깝고도 먼 세계의 이야기처럼 느껴지는 군대 이야기를 재미있고 생생하게 풀어쓴 즐거운 블로그, "악랄가츠의 리얼로그( http://www.realog.net/)"의 주인공인 파워블로거 악랄가츠(황현)님을 만나보았다. - '악랄가츠'라는 이름은 무슨 뜻인가요? '악랄'은 고등학교 때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만든 일종의 조직명이죠. 친구들이 하나같이 악랄하다보니, 자연스레 악랄 패밀리라는 명칭이 붙었네요. 그들과 함께 있으면, 흔히 요즘 인기있는 '무한도전'이나 '1박 2일'의 10배 강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가츠'는 일본의 유명 작가 미우라 켄타로씨의 작품 ‘베르세르크’에 나오는 주인공 이름이랍니다. 그..
윈도우7이 뜰 이유 vs 안 뜰 이유 윈도우7이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점유율 4%가 되었다. 미국의 이야기이지만 국내에서도 반응이 매우 좋은 듯하다. MS가 VISTA의 굴욕을 만회하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윈도우7. 윈도우7의 기능부터 간단히 알아보자. - 기존 운영체제에 비해 가벼워지고 빨라졌다. 윈도우 비스타는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고, CPU 사용률도 높아 체감적으로도 무겁고 느린 반면, 윈도우7은 메모리를 적게 차지하며 CPU 사용률도 낮다. 또한 XP를 사용중인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고 오히려 XP보다 좋은 환경에서 작업이 가능하다. - 유저인터페이스의 변화. 윈도우7의 GUI는 기존의 윈도우에 비해 더욱 빨라지고 더욱 아름다워 졌다. 에어로 피크, 에어로 쉐이크, 에어로 스냅, 에어로 3D 플립, 에어로 썸네일, 에어로 글래스..
B군, '가래떡 데이'의 유래가 안철수연구소야? "'가래떡 데이'가 뭔지 아세요?" "아니오." "그럼, '빼빼로 데이'는요?" "당연히 알죠!" '빼빼로 데이'와 '가래떡 데이'는 11월 11일의 다른 두 이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유독 빼빼로 데이만 기억한다.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11월 11일이 무슨 날이냐"고 물으면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빼빼로 데이'라고 말한다. 달력을 꽉 채운 수많은 데이 중에서 발렌타인 데이, 화이트 데이와 더불어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빼빼로 데이이다. 반면 11월 11일이 '가래떡 데이'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원래 이 날은 법정 기념일인 농업인의 날이다. 하지만 지난 2006년부터 쌀 소비를 촉진하고, 젊은이들에게 전통음식을 알리기 위해 '가래떡 데이'로 정하고 매년 11월 11일을 전후해서 다채로운 행사..
외과의사 봉다리 - 1화 "안철수연구소 그리고 직업병" 똑똑똑 차트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소리친다. "네 들어오세요" 고개를 들자 한 남자 분이 의자에 앉아 있다. 좋아, 첫인상은 부드럽게. 그는 영업용 미소를 만면에 지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 저는 닥터 뷁이예요!!!" 자신의 성을 뷁이라고 발음하는 것은 그가 나름 자신감을 가지고 있는 개인기! 보통은 여기서 '빵' 터지지만 상대는 차가운 도시 남자. 어이가 '빵' 터져버렸다. 닥터 뷁은 당혹스러움을 감추며 물었다. "네, 노인걸씨 어디가 안 좋으셔서 오셨나요?" 남자는 어두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 곳이 무릎이 닿기도 전에 모든 걸 꿰뚫어 본다는..." 응? 뭔 팍? 혹시 이거? "아, 환자 분. 잘못 찾아오셨네요. 그건 저 MBC에 가서..." "제 고민은 항상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