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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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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엄친아 안철수, 엄친아 시리즈로 분석 지난 17일 방송된 무릎팍 도사에 누가 나왔을까? 그가 무릎팍에 찾아왔다 안철수 안철수의 겸손한 이력을 볼까? 이름 안철수 생년월일 1962년 2월 26일 올해 나이 마흔 여덟 현직 카이스트 석좌교수 전직 안철수연구소 CEO 전전직(?)은 의사 한우물 못파기로는 최고? 서울대 의대 입학 의학박사 학위까지 따내면서 만27에 단국대 의대 학과장 부임 초고속 엘리트코스를 밟기 시작 공부가 제일 쉬웠다는 밉상 엘리트 의대생활중 취미는 바로 컴퓨터 1988년 그 취미 덕분에 우연히 컴퓨터 바이러스 발견 국내 최초 백신 개발 장본인 이후 7년간 백신을 무료로 배포하더니 1995년에 의대 학과장을 그만두고 안철수연구소 설립 1999년 정보보안업체 최초 연매출 100억원 돌파 21세기를 빛낼 기업인 1위 한국에 필요한..
500명의 안철수가 경영하는 안철수연구소?! (서평) 지금까지 기업의 장대한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들을 보고 있노라면, 밀려오는 지루함을 참기 힘들었던 것은 나뿐일까? 에세이 같기도 하고 소설 같기도 한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는 종전의 기업 성공 스토리와는 분명 다르다. 우선 안철수 의장 중심의 이야기가 아니다. 책 표지에서도 명시했듯이, 지은이는 안철수연구소 사람들이다. 또한 이 책은 안철수연구소가 어떻게 국민들의 신뢰를 많이 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세계적 기업으로 거듭나기까지의 궁금증을 모두 해소해주는 책이다. 그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들어있는 재미있는 일화 몇 개만 보더라도 안철수연구소를 간접 경험하기엔 충분하다. episode 1 - 1천만 달러와도 바꿀 수 없는 꿈 97년 M사 본사로부터 목적이 불분명한 초청을..
인간 안철수의 티없이 맑고 순수함에 반했다 "지금도 의사를 했으면 더 행복했을 것도 같다. 더 단순하게 행복하게 살지 않았을까 하고 지금도 생각한다. 하지만 의사를 그만둔 것은 후회하지 않는다. 그만큼 다채롭게 많은 사람을 만나며 살아왔으니까 그렇다." - - 안철수 지난 6월 17일 'MBC황금어장'의 '무릎팍 도사'에는 현 카이스트 석좌교수이며 안철수연구소의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박사가 '나의 평생 직업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라는 고민을 들고 찾아왔다. 특유의 해맑은 미소로 소년 같은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MC 강호동과 유세윤 그리고 우승민을 매우 당황스럽게 만든 안철수 박사. 그는 의사에서 V3를 개발하기까지의 과정, 전도유망한 의대교수의 길을 접고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작은 기업의 CEO가 되고, 다시 CEO를 그만두고 학생으로 돌아갔다가 ..
고객 질문 'PC주치의는 만능해결사 아닌가요?' 고객님들과 PC 원격 지원 업무를 담당하다보니 황당하거나, 재미있는 일들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지난 시간을 통해서 업무 지원 부탁이나 에피소드를 말씀드렸었는데요. 이번에는 저희 팀 “고객님 이럴 때는 저희도 억울해요 ㅠㅠ.” 시간으로 잡을까 합니다. 자 그럼 모기가 기승하는 날 더운 6월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1. 원격점검 후 더 이상해졌어요… 억울해요 고객님. OTL 고객문의 내용 : 2일전 원격점검 받았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더 이상이 생겨 재차 원격예약 합니다. 드물게 원격점검을 하신 후 원격점검 후 이상해 졌다고 재 원격예약 하시는 고객님이 계십니다. 이런 경우 P2P를 이용한 바이러스 재감염이나, 간혈적인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 오류로 다시 예약된 경우가 많습..
보안 회사 다니는 남편, 그의 내조의 여왕 1999년 어느 날, 주간 경제지를 읽다가 인물 인터뷰 기사 한 꼭지에 문득 눈길이 갔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 소장 안철수’라는 제목과 함께 호빵맨을 닮은 어떤 신사의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의사로서 V3라는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을 개발하여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라는 회사를 세웠다, 이 회사를 미국의 어떤 큰 회사에서 매각하라고 했는데 그 제안을 단번에 거절했다, 그로 인해 큰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도 버리고 V3라는 백신을 무료로 배포해서 우리나라 공익에 매우 큰 기여를 했다. ...” 컴퓨터에 대해 큰 지식이 없던 내가 그 글을 읽으며 기억했던 내용은 이 정도였던 것 같다. 그런데 소장이라는 분의 소신이 인상적이었다. 어떤 판단을 할 때 돈을 빼놓고 생각한단다. 많은 사람이 살면서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