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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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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는 한국의 정보보안 1세대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의 14년 역사와 경영 노하우를 담은 책으로, 작은 벤처 기업으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회사의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경영 에세이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시작, 위기, 세계 진출 등의 역사를 조직 구성원의 에피소드 형식으로 구성해 독자들에게 생생한 재미와 생동감을 안겨준다. "사람들이 모여서 기업이나 조직을 이루어 일하는 이유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일을 여러 사람들이 함께 이루기 위한 것이다" - 안철수 (현재 카이스트 석좌교수) 직원 500명, 연 매출액 660억원. 분기당 십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기업과 비교해 보면 턱 없이 작은 규모인 국내의 한 중소..
무료백신과 보안서비스 3종 사용해보니 컴퓨터에 유용한 몇가지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한다. 무료백신 V3 Lite와 무료 웹사이트 보안서비스 '사이트가드'와 자녀PC관리 서비스이다. 우선 무료백신 V3 Lite부터 살펴보자. V3 Lite 이야기가 나오면 꼭 나오는 이야기가 있다. 바로 타사 제품과의 비교인데, 파워 유저 및 네티즌 사이에서는 바이러스 검사율과 프로그램 경량화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 간다. 나도 V3를 초기에 사용하다가 타사 프로그램을 사용했다. 그 이후 다시 V3로 전환했다. 이번 사용기는 순전히 내 주관 중심이기 때문에 전문성은 전혀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V3는 내가 DOS 시절부터 사용해왔던 제품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고, 엔진 또한 우리나라 것이다. V3 Lite의 사용자..
대학생기자의 대전 보안세미나 현장 중계  봄이 언제왔는지도 모르게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한층 다가왔다. 이번에 전 안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는 경험을 했다. 대전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가 그것이다.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안랩은 야심차게 준비한 제품인 V3 Internet Security 8.0 과 AhnLab Policy Center 4.0을 시연과 함께 소개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이는 세일즈마케팅팀의 이상국 팀장이다. 3시간에 걸친 행사이다 보니 자칫 행사 참여자들이 지루해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해 적절한 유머로 분위기를 바꿔주는 역할을 했다. (허나 소문에 따르면 오히려 썰렁한 분위기를 연출했다는 이야기도..^^) 이어서 보안사업본부 조동수 전무가 안랩의 현재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백신과 네..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을 위한 노력의 발자취(서평) 서평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2008, 김영사) 당신이 잠든 사이 오늘도 무사히 밤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묵묵히 누군가가 당신을 위해 애를 써 주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1995년 3월 15일 창립을 기점으로 안철수연구소는 컴퓨터 바이러스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그 점은 V3를 한 번이라도 사용해 본 사람들이라면 공감하는 사실이다. 그러나 단지 ‘노력을 해왔다.’라는 것을 알 뿐 지나온 시간에 어떠한 일들이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에게 일어났는지는 들어본 적이 없다. 이쯤 되면 궁금할 것이다. 그들이 과연 어떤 시간을 걸어왔는지. 안철수연구소 시작의 한 걸음 대학생인 나에게 안철수연구소의 기업 이미지는 ‘봉사’와 ‘헌신’의 이미지가 강했다. 안철수연구소는 나라에서 녹..
"PC주치의님~ 집엔 언제 오시나요?" PC주치의 서비스를 하다보면 몇 가지 에피소드가 생깁니다. [PC주치의 고팀장을 당황케 한 고객 사연]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말씀드렸는데요. 이번에는 PC주치의들이 고객님들께 알려드리고자 하는 사항이 있어서 "이것만은 아셔야 합니다"라는 시간으로 잡을까 합니다. 봄 같지 않은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 날씨에 여유로운 아이스커피와 같이 이야기를 나누어 보겠습니다. 1. 예약했습니다. 언제 집으로 오시나요? 간혹 연세가 많으신 분이나 저희 서비스 지원 방법을 잘 모르시는 고객이 있습니다. “고객문의사항: 예약했습니다. 2시까지 방문부탁 드립니다.” 아시다시피 PC주치의들은 인터넷 기반으로 원격지원하는 팀이라 직접 방문 서비스를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원격예약을 하시곤 언제 오는지 물어보시는 경우가 종종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