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와 울프와 나혜석이 그린 자유로운 사회

문화산책/서평 2013.02.17 07:00

여성은 지금까지 수세기 동안 남성의 모습을 실제 크기의 두 배로 확대 반사하는 유쾌한 마력을 지닌 거울 노릇을 해왔습니다.” 버지니아 울프가 서술한 이 한 문장에는 남성이 지배하는 사회에서의 여성의 왜소한 모습을 신랄하게 고발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오랜 역사 속에서 여성은 남성에게 순종하고 지배당하는 약자였다. 지금은 과거에 비해 여성의 인권이 많이 신장되고 여성의 사회활동도 보장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사회에서는 여성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 버지니아 울프와 나혜석은 이러한 억압받는 여성의 모습을 자신의 문학작품에 상세히 묘사함으로써 보다 자유로운 여성의 모습을 갈망한다. 버지니아 울프의자기만의 방과 나혜석의 전집을 통해 남성 중심적인 사회제도 안에 갇힌 여성의 모습을 살펴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 보자.



<출처: 다음 책>

거턴과 뉴넘 여자대학에서의 강연을 위해 여성과 픽션을 주제로 글을 쓰기 시작한 울프는 여성작가의 문학 활동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다. 그녀는 제인 오스틴, 조지 엘리엇, 에밀리 브론테 등 여성 작가들의 작품들을 살펴보면서 그들이 제한된 경험과 인습적 통제로 인해 자유롭게 작품을 쓸 수 없었던 현실을 발견한다. 울프는 여성이 자유로운 문학 활동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전제가 고정적인 수입자기만의 방이라고 지적한다. 이 두 가지 조건이 갖추어 진다면 셰익스피어처럼 뛰어난 재능을 갖춘 여성작가도 기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한편, 나혜석은 <경희>, <()된 감상기>, <이혼 고백장> 등의 작품을 통해 남성을 우월시하는 사회로부터 차별받고 있는 여성의 모습을 그린다. 특히 <()된 감상기><이혼 고백장>은 나혜석 본인의 이야기를 담아내어 당시대에 깨어있던 여성 지식인이 겪어야만 했던 고뇌를 상세히 기술하고 있다. 화가로서 작품 활동을 하고 싶은 욕구와 어머니로서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가졌던 책임감과 불안감, 남편의 일방적인 이혼 요구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던 입장 등은 여성의 열악한 위치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더욱이 나혜석은 조선 최초의 서양화가이자 여성운동가로 활약하면서 기존에 찾아 볼 수 없었던 개혁적인 여성의 역할을 맡았다는 점에서 기존의 사회적인 편견에 대항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것이다. 그렇다면 남성 중심적인 사회를 극복하고 여성이 자유롭게 설 수 있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무엇보다도 여성을 배려하는 사회제도가 정비되어야 하고 여성이 남성과 같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 인격체라는 인식이 형성되어야 할 것이다.



<출처: 다음 책>

버지니아 울프와 나혜석이 추구하는 여성은 남성보다 우월적인 존재의 여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단지 남성과 동등하고 평등한 대우를 받는 여성을 소망하는 것이다. 남과 여라는 서로 다른 성이 존재하는 것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를 맺기 위함이다. 한쪽 일방이 다른 쪽을 억압해서는 안 되며 우월한 지위를 요구해서도 안 된다. 울프는 남성성과 여성성이 융합된 양성적 마음을 가질 때라야 비로소 마음의 온 기능을 온전히 발휘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처럼 남녀가 서로를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우해야지만 완전한 인격체를 이룰 수 있는 것이다Ahn


기고.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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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고찰하는 두 가지 관점, 후설과 하이데거

문화산책/서평 2013.01.26 07:00

우리는 동일한 대상을 보고도 서로 다른 인상을 갖게 되거나, 상이한 해석을 하게 된다. 산책을 하다 발견한 꽃 한 송이는 생물학자에게는 분석대상으로 보이고, 미술가에게는 화폭에 담을 예술적 대상이며, 어떤 이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소재가 될 수 있다이렇듯 우리가 가지는 사고체제에 따라 동일한 대상은 서로 다른 의미의 존재로 해석된다

그렇다면 상이한 해석과는 다른 불변의 객관적인 무엇은 존재할까? 해석의 대상이 되는 어떤 실체가 객관적으로 존재할까? 이처럼 분변의 진리를 탐구하는 것이 고대시대부터의 철학자의 과제이자 숙명이었다. 과학문명이 빠르게 발전하고 실용성과 효율성이 중요시되는 지금 이 시대에 이러한 고리타분하고 대답이 없는 철학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비생산적인 일처럼 치부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시대일수록 인간됨에 대한 질문 던지기를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이러한 노력은 우리에게 물질적인 혜택을 줄 순 없을지라도, 인간됨에 대한 고민을 통해 삶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기를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다음 책>

 

후설과 하이데거도 진리추구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을 던진 대표적인 철학자이다. 이 두 학자는 의식, 현상, 존재 등의 개념을 사용하면서 세계의 본질을 탐구하는데 그 방법론에서 상이한 입장을 취한다

우선 후설은 하나의 대상이 각 관점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인식되는 의미 현상을 탐구하는 방법으로 현상을 있는 그대로 묘사해내는 기술과 대상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그 본질을 파악하게 하는 환원을 택한다. 이와 함께 판단 중지를 통해 우리가 취하는 판단을 현실적인 제약에서 탈피해야 함을 주장한다. 인식하는 주관과 인식되는 대상 모두를 순수한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이른바 제3의 메타관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와 달리, 하이데거는 존재하는 대상인 존재자와 있음인 존재라는 개념에 중점을 두어 세계--존재라는 맥락 속에서 인간의 실존적 성격을 강조한다. 인간은 지극히 현실적인 존재로서 세계 안에서만 사고할 수 밖에 없는 역사적인 존재라는 것이다.

후설과 하이데거가 상이한 철학적 방법을 취한 것은 각자가 추구한 목표가 다르기 때문이다. 후설은 과학지상주의가 풍미하는 시기에 철학의 위상하락을 막고자 했다. 철학이 보편적인 이상이나 도덕적 사명의 임무를 가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판단중지와 같은 방법을 통해 절대적 진리에 도달 가능한 철학을 추구한 것이다. 반면 하이데거는 완벽한 이성의 역할을 추구하기보다는 존재라는 개념에 초점을 맞추어 세계 안에서의 인간의 의미를 발견하고자 한 것이다

이 둘의 업적은 누가 옳고 누구는 그르다는 이분법적인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각자가 추구한 목적의식이 다르고 이에 도달하기 위한 방법론이 상이했을 뿐, 인간성과 삶에 대해 탐구하고자 했던 노력은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확실한 것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주장하고 실천한 점은 사유의 경건함을 위해 물음의 시도를 멈추지 않았다는 것이다. 바쁜 현대사회 속에서 이러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은 치열하나 여유로운 여정을 통해 삶의 의미를 고찰하는 것을 의미한다. Ahn


기고.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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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명품을 사는 이유는 부자여서가 아니다

문화산책 2013.01.12 07:00

“VIP, 명품, 당신만을 위한 것…”

미디어 속 각종 광고에서는 당신이 남들과 차별된 존재임을 강조한다. 아니, 정확하게는 차별된 존재여야 함을 인위적으로 강요한다.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정치적 영역에서는 평등권을 주장하지만, 상위 계급일수록 사회적 영역에서는 불평등을 주장한다.

그들과 다른 ’, 그들과는 구별되는 우리’를 위해 각종 이념과 제도적 장치들로 자신을 무장한다. 민주주의가 근간을 이루는 21세기에 계급이라는 단어는 분명 불편한 뉘앙스를 풍긴다. 하지만 우리가 의식하거든, 의식하지 않든 사회 안에는 엄연히 계층 간 불평등이 존재한다.

프랑스의 저명한 사회학자인 피에르 브르디외는 계급 간 구별짓기’의 방식을 규명하고, 현대사회에 도사리고 있는 차별을 들추어낸다. 그는 1970년대 프랑스인의 문화양식(음악, 미술, 의상, 요리, 스포츠 등)을 면밀히 살펴봄으로써 계급 간에 나타나는 다름에 주목.

부르디외에 따르면 개인이 취하는 생활양식은 자율적 의지로 취사선택한 것이라기보다는 계층 간 구별을 추구하는 사회구조의의 산물인 것이다. 사회 안에서는 개인이 도달할 수 있는 정치, 경제, 문화 자본에 따라 개인의 위상이 결정되며, 그 결과 자연스럽게 계층 간 서열이 만들어진다.

그는 이러한 서열을 결정하는 데 경제력뿐만 아니라, 출신 집안과 교육 방식으로 대표되는 문화자본, 정치 영역에서 행사할 수 있는 영향력으로 대변되는 정치자본 등 많은 요소가 상호작용한다고 본다. 그 결과 개인이 소유한 자본의 종류와 크기에 따라 자신의 계급정체성이 결정된다 

 

부르디외가 주장한 구별짓기는 1970년대 프랑스에만 존재한 것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개인은 자신의 계급정체성을 드러내기 위해 또는 상위 계층에 속하고 싶은 욕망을 표출하기 위해 특정한 생활양식을 고수한다.

특히 여러 영역의 자본력을 지닌 상위 계층은 특정한 문화 양상을 통해 비()상류층과 자신이 다름을 강조한다. 예를 들어, 일반 의류 매장에 가기보다는 명품 갤러리를 방문하고, 축구보다는 골프를 즐기고, 대중가요보다는 클래식을 듣고, 기름진 음식보다는 채소 중심의 소식을 하는 등 생활 곳곳에서 자신들만의 양식을 추구한다. 이러한 생활 패턴은 본인이 선호해서 자발적으로 선택했다기보다는 주위를 의식하며 자신이 일반 계층과 다르다는 것을 표출하기 위해서 작용한 경우가 많다. 

그렇다면 이러한 구별짓기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 우리가 취하는 행동양식이 진정으로 자발적인 기호에 따라 선택한 것인지, 아니면 사회구조가 강요한 것인지를 성찰해봐야 한다. 물론 소위 '상류층'이 향유하는 고급 문화의 가치를 평가절하하자는 것은 아니며, 문화 간의 서열을 재정의하여 대중문화가 더 우월하다고 말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최소한 서로 다른 생활양식에 대한 양분화된 가치 평가가 초래할 수 있는 인간 간의 단절을 피하자는 것이다. Ahn

 

기고.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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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와 하이에크 사상에서 경제 읽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12.28 07:00

한 국가의 지도자가 실행하는 정책에 따라 그 국가는 상이한 경제환경에 직면하게 된다. 분명한 점은, 특정 지도자가 고안한 경제정책도 실은 과거의 경제학자의 생각을 대변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즉 우리는 알게 모르게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의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애덤 스미스, 로버트 루카스, 존 내쉬 등 정교한 이론과 실질적인 경제정책으로 경제사에서 이름을 남긴 학자는 많지만, 1930년대의 대공황 발생 이후 가장 많이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아마도 존 케인스 일 것이다. 그리고 케인즈와 대비되는 학자로 프리드리히 하이에크가 종종 언급된다. 이들이 경제현상을 설명하는 방법론과 추구하는 정책이 무엇인지 살펴보는 것은 우리의 삶을 둘러싼 경제현상에 대해 보다 통찰력 있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한국경제,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100241411#01.10629378.1>

두 학자의 입장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케인즈는 수정자본주의를 지향하였고, 하이에크는 보다 철저히 개인의 자유에 기반한 자본주의 추구한 것이다(행정, 입법 등 다방면의 사회영역에 대해 이들은 상이한 정책을 제안했지만, 여기서는 경제분야에 한정에서 논하기로 한다).

케인즈는 1930년대 대공황을 계기로 자신이 구축한 이론의 정당성을 입증한다. 참혹한 경기불황 속에서 과잉공급과 과소수요의 불균형 속에서는 그는 당시의 불황을 타계할 방법으로 수요창출에 중점을 둔다. 그리고 이러한 수요창출을 위해서 기업과 가계 이외의 또 하나의 경제주체의 등장을 촉구하는데, 이는 바로 정부이다. 공급을 흡수할 수요가 부족한 현상에서 정부가 수요자가 되야 함을 주장한다.

반면 하이에크는 경제영역에서 정부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개인의 자유를 중점으로 하는 시장 자본주의를 추구하였다. 즉 그는 호황과 불황의 순차적인 경기변동 속에서도 불황은 정도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시장의 보이지 않은 손에 맡겨두면 자연적으로 극복될 현상으로 여긴다. 이러한 입장차이로 인해 그들이 추구한 경제정책도 정반대의 방향으로 나아간다. 케인즈는 재정정책과 금융정책을 중심으로 정부의 역할을 확대할 것을 당부한 반면, 하이에크는 경기변동에 신속하게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장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개인에게 문제의 해결을 맡길 것을 촉구한다.

하이에크의 주장처럼 개인의 자유와 결정권을 존중하는 현대사회에서 정부를 주축으로 하는 공공사업, 복지와 노조 등은 과격한 주장처럼 들린다. 하지만 문제는 경제적 가치가 교환되는 장소인 시장이 하이에크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상적으로 작동하기에는 결함이 많다는 데 있다.

가격기구에 의한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이 해소되고, 개인이 평등한 조건으로 시장에 참여하는 모습은 현실에서 찾아보기 드문 지극이 이상적인 형태이다. 경직적인 가격체계가 시장의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을 조정하지 못하고, 중요한 시장정보는 경제적 강자만 접근가능하고, 자본력으로 무장한 기업 앞에서 노동자는 제한된 협상력만 지니는 등 현실은 완전한 시장의 모습을 많이 결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불완전성을 교정할 목적으로 케인즈는 정부의 역할에 주목했다는 데에서 의미가 있다. 물론 과도한 정부개입은 개인의 자유영역을 축소하는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지만, 시장실패를 교정하기 위해 적시에 시행되는, 합리적인 범위 내에서의 정부의 역할은 시장의 결함을 줄이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을 것이다 Ahn

 

자유기고.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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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타임, 나약한 인간의 두려움 극복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12.08 07:00

의사는 무엇이 가장 두려울까요

내가 예측하고 장악할 수 없는 상황이 올 수밖에 없는데

왜 하필 지금 내 앞에 이런 환자가 나타났는가 도망치고 싶은 순간이 올 수 있다. 

그때는 어떻게 할 겁니까?”


드라마 골든타임』에서 최인혁 교수가 인턴 이민우에게 던진 질문이다. 의대 졸업 후 한방병원에서 임상강사로 편안한 삶을 살던 이민우는 응급처치를 하지 못해 어린 아이의 죽음을 무기력하게 지켜볼 수 밖에 없는 고통스런 상황에 처한다. 이 경험을 계기로 응급실 인턴을 지원하는데, 수많은 환자를 만나 절망과 희망을 넘나드는 절박함 속에서 그는 성숙한 의사이자, 공감할 수 있는 인간으로 성장해 나간다.

 
<출처: MBC 골든타임 공식 홈페이지>

골든타임』의 스토리는 나약하기 때문에 더욱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환자를 살린다는 결과에 치중한 기존의 의학 드라마는 달리, 골든타임』은 환자를 살리는 과정 속에서 맞닥뜨리는 각종 어려움을 세밀하게 조명함으로써 진한 감동을 전한다

최인혁 교수 지휘 아래 운영되는 중증외상센터는 24시간 위태롭다. 최소한의 정부지원으로 간신히 운영되는 중증외상센터는 상시 사용할 수 있는 수술실도 갖추지 못한 채, 최소한의 스탭으로 힘겹게 운영된다

행정적인 절차로 인해 트랜스퍼(병원 간 환자 이송) 과정 중 환자가 사망하고, 환자 사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부서 간에 수술을 거부하고, 병원 인사들 간의 권력 다툼 속에서 환자를 이용하여 개인의 명예를 추구하는 등 환자를 살리기 위한 과정에서 깨름칙한 사건들이 얽혀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환자를 살리겠다는 순수한 의지로 버티는 최인혁 교수를 비롯한 중증외상센터 소수의 의료진은 두려움을 겪는다. 왜 이 상황까지 오게 됐는지, 앞이 보이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인지 혼란스럽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끈질김과 용기로 극복된다. 며칠 밤을 새며 수술하느라 온 몸이 찢어지는 것 같아도 응급전화를 받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힘이 솟아오르는 최인혁 교수,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간호하며 환자를 살릴 치료법을 발견하기 위해 밤샘 자료 조사를 하는 이민우 선생,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애정을 버리지 못해 자신의 인생 계획도 변경하는 신은하 매니저. 이들에게서 우리는 두렵지만 꺾이지 않은 굳은 의지를 발견하게 된다

두려움을 희망으로 대체하는 것. 본인이 진실하게 믿는 신념을 지키기 위해 희미하게나마 존재하는 희망을 향해 우직하게 나아가는 것. 그리고 그 희망을 더욱 선명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 이것이야말로 골든타임』이 전하는 메시지이다.

단지 생사를 넘나드는 응급실 의료진에게서만 이러한 절박함이 묻어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우리도 삶 속에서 뜻대로 장악할 수 없는 긴박한 상황에 놓이기 되는 경우가 많지 않은가. 이럴 때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후회 없는 선택이 될까. 골든타임』의 인물들 속에서 우리는 그 실마리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Ahn


자유기고가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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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otheha 2012.12.26 15:08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군데군데 와닿지 않는 곳이 없네요.
    골든타임을 챙겨보다가 볼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아직 다 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다시 시작해야겠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인정보보호법에서 눈여겨볼 핵심 조문

2011 9 30, 개인정보보호법이 발효됨에 따라 개인정보 침해 대응법도 구체적으로 구현되었고, 정보보호 중요성에 대한 사회의 의식 수준도 높아졌다. 개인정보보호법의 법적 성질과 주요 조문을 분석함으로써 해당 법률의 역할을 살펴보자.

개인정보는 원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용되지 않아야

개인정보는 생존하는 개인에 관한 정보로서 성명, 주민등록번호, 영상 등을 통하여 개인을 알아볼 수 있는 정보를 의미한다. 개인정보를 법적 권리로 설정할 때, 일반적으로 헌법 제17조에서 규정하는 프라이버시(privacy)라는 개념으로 접근한다. 개인정보의 법적 권리에는 자신에 관한 정보가 자신이 원하지 않은 방식으로 이용되지 않을 권리,’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정보가 남에게 수집되지 않을 권리등이 포함된다.

개인정보 라이프 사이클은 수집, 저장 및 관리, 이용 및 제공, 파기로 이루어지며, 각 단계별로 침해가 발생할 수 있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존에 정보통신, 금융/신용, 공공행정, 교육 등의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적용되었던 법률들의 체계를 일원화하여 개인정보의 수집, 처리에 관한 일반법으로 기능한다.

개인정보보호법은 기존 개인정보보호 법안의 적용 대상에서 국회, 헌법재판소 등 행정 사무를 처리하는 기관과 오프라인 사업자, 협회, 시민단체 등 비영리단체까지 그 영역을 넓혔다. 보호 범위도 전자적으로 처리되는 개인정보 외에 수기 문서도 포함된다(동사무소 민원신청 서류 등 공공기관의 종이문서 등).

 

눈여겨볼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조문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설치(7· 8)

개인정보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대통령 소속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두고 위원회에 사무국을 설치하였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 정책의 수립, 결정 및 제도 운영 등 중요 사항에 대한 의사 결정의 신중성, 전문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고 이해당사자로부터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보호 기준 마련(15~22)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위탁, 파기 등 단계별 처리 기순을 구체화하였다. 이는 개인정보 수집, 이용, 제공, 위탁, 파기 등 단계별로 개인정보 처리자가 준수하여야 할 처리기준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개인정보처리 과정에서 국민의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고유식별정보의 처리 제한 강화(24)

주민등록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는 원칙적으로 처리 금지되며, 법령에서 고유식별정보 처리를 허용하는 경우는 제외한다. 따라서 개인정보처리자는 홈페이지 회원가입 등 개인의 식별정보가 필요한 경우, 주민등록 번호 외에 방법을 반드시 제공하도록 의무화되어 있으며, 개인을 구별하는 정보의 분실, 도난, 변조, 훼손 등의 방지를 위해 암호화 등 안정성 확보 조치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주민등록번호의 광범위한 사용 관행을 제한하고 무분별한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제한 근거 마련(25)

범죄의 예방/수사를 위한 경우 등의 법령에서 허용하는 경우 외에 공개된 장소에서는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및 운영이 제한된다.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하거나 운영할 시에는 안내판, 운영 및 관리지침을 마련하는 조치가 필요하다. 해당 조문은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운영 근거 및 보호 조치 사항을 구체화했다는 점과, 영상정보처리기기의 무분별한 설치를 방지하여 사상활 감시에 대한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장치를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개인정보 영향평가제도 도입(33)

공공기관이 대규모 개인정보 파일 구축을 할 때는 사전에 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공공기관은 개인정보파일 등록 시 평가 결과를 첨부하여 행정안전부에 제출해야 함). 민간 분야는 자율적으로 수행한다. 이 조항을 통해 개인정보 침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사전에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이를 조기에 제거할 수 있다Ahn

 

자유기고. 방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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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안 이슈 한눈에 보여준 보안 컨퍼런스 현장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11.20 10:40

10월 25일, 보안 전략 강연과 솔루션 전시, 온라인 생중계가 한데 어우러진 'AhnLab ISF 2012'가 120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고 인터넷 생중계로 4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그 뜨거웠던 현장을 다시 조명해보자!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1200여 명이 참석하여 안랩의 솔루션과 차세대 보안 전략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오프닝 공연으로는 '코리아 갓 탈렌트'에 출현한 PID그룹이 레이저 퍼포먼스를 통해 해커와의 전쟁을 묘사하였다.

전 좌석을 가득채운 참석자들이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및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이라는 주제의 키노트를 경청하고 있다. 나날로 치밀해지는 사이버 공격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강력한 솔루션이 필요한 현 상황에서 우리가 취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안 전략인 무엇인지를 고심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세개의 트랙으로 운영된 세션에서는 개인정보보호 기술방안을 비롯해서 BYOD 정책에 따른 보안 전략, APT 대응 프로세스 등 다채로운 주제로 보안영역에 대한 핫이슈를 다루었다(트랙 A: Privacy & Compliance, 트랙 B: Smart Security, 트랙 C: Next-Generation Security).

안랩의 솔루션 라인업을 보여준 전시부스에서는 행사시간 동안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았다. 부스 방문자들은 제품 설명과 시연을 통해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전시부스와 별도로 행사장 로비 중앙에서는 안랩과 파트너사의 솔루션을 소개하는 5분 PT 세션이 이루어졌다. IT 트랜드와 솔루션의 기능설명 중심으로 발표가 이루어졌으며, 발표 내용의 일부분을 활용하여 Quiz 시간도 마련되었다.  

Quiz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었다. 푸쉬머신 이벤트는 전시부스를 방문하여 스템프를 받으면, 게임기기를 활용하여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현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게임기기 앞에서 긴 줄을 서서 기념품을 받을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 

 

이번 AISF 행사에서 안랩은 자사와 파트너사, 1000명이 넘는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랩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값진 경험과 지식을 보다 발전된 솔루션 개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약속하면서, 힘차게 화이팅을 외쳤다. Ahn


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지금 20대의 청춘을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고,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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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을 가치 있게 만드는 구성원의 역할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올해는 8 27일부터 30일까지 1 2일 간 총 2회에 걸쳐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진행되었다이번 테마는 열정. '위대함으로 이끄는 열정의 힘'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는 ‘미래를 위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한 김홍선 대표의 강연이었다. 김 대표는 IT 보안 트렌드를 조명하고 안랩의 현 위치를 점검하고 앞으로 전문 보안 업체로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IT 환경 변화에 따른 시대적 과제

포스트 PC가 도래함에 따라 IT 환경은 유래 없는 고속의 변화를 체함하고 있다. 클라우드 컴퓨팅, 모바일, 빅데이터 등과 같은 신기술이 빠른 속도로 생성 및 확산되고 있으며, 그에 따른 법률적인 제재(Compliance) 또한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신기술의 발전함에 따라 소비자는 기존의 기술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더욱 편리하고 쉬운 IT 환경을 누리게 되었다.

하지만 첨단기술은 안전한 환경을 보장하지는 못 한다. 사이버 공격이 고도화함에 따라,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과 같은 지능적인 위협이 탄생하며, 이에 따라 보안 솔루션도 진화해야 하는 숙명을 안고 있다.   

IT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 안랩은 지금 어떻게 포지셔닝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 안랩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인 V3 제품군을 비롯해 모바일 보안 솔루션, 개인정보보호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정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었으며, 컨설팅, A-FIRST, 융복합 관제와 같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서비스 라인업은 ASD(AhnLab Smart Defense), 엔트포인트, 네트워크 등의 탄탄한 기술 위에 기반을 두고 있다.

미래를 위한 안랩의 미션

안랩은 이미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풍부한 제품/서비스 라인업을 갖추고 있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IT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더 능동적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 내 연구개발, 서비스, 영업, 마케팅, 고객지원 부서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정을 위한 인텔리전스(Intelligence) 인프라 허브를 구현해야 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시스템 간 유기적인 협력으로 가치를 창출하고 이를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 무엇보다도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가 필요하다. 

① Be Professional 

② Ownership & Commitment 

③ Innovation 

④ Customer Satisfaction 

⑤ 기업가 정신 & Passion

전문가로서 오너십을 갖고 고객만족과 안전한 IT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열정으로 혁신을 추구하는 것이야말로 안랩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Ahn


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지금 20대의 청춘을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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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보안 이슈와 해법 한눈에 보는 현장

현장속으로 2012.10.16 09:13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매년 새로운 보안 위협 및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대안을 제시하고 차세대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하는 행사인 AISF(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를 개최한다. 


이번 AISF 2012에서는 기업의 보안 담당자들이 실제로 겪는 고충에 대해 해답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랩의 보안전문가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다양한 주제 발표를 하고 솔루션 시연 및 전시도 진행한다. 행사 소개 문답을 통해 AISF 현장을 미리 체험해보자.

 

 


 

AISF 2012는 어떤 행사인가?

 

AISF는 최근의 IT 트랜드를 살펴보고, 안랩의 통합 보안 전략을 소개함으로써 새롭게 대두되는 보안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고찰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Design Your Security'라는 슬로건 아래 차세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강화된 보안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간략한 행사개요는 아래와 같다.

 

-       일시: 2012 10 25() 13:00 ~ 18:00

-       장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

-       참가대상: 기업, 공공기관 IT 관리자 및 보안담당자

-       행사 홈페이지: http://www.ahnlabisf.co.kr

 

AISF 2012에서는 어떤 내용이 진행되는가?

 

[주제 발표]

본 행사에서는 아래와 같이 세 트랙으로 구분된 세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트랙 A: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Privacy & Compliance)


기업이 개인정보보호를 효과적으로 정착시키는 실제적인 방안과 함께 스마트폰을 업무용으로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정책이 적극적으로 도입되는 현실에서 따라야 할 규제 준수 방안을 알아본다. 특히, 정보보안 관련 법률 자문과 소송 업무 전문변호사인 구태언 변호사가 보안담당자가 실제로 어떤 상황에서 법적 책임에 노출되는지 대형 침해사고와 관련한 소송 사례를 들어 분석하고 대응책을 소개한다.

 

트랙 B: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Smart Security)


PC보안, 모바일, 네트워크 영역의 향상된 기술을 소개한다. 먼저, 기존의 악성코드의 분석법인 ‘시그니처’ 기반의 방법론에서 벗어나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스로 진화해 가는 악성코드 대응 체계를 살펴본다. 이와 함께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악성코드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론도 다룰 예정이다.

 

트랙 C: 차세대 보안전략(Next-Generation Security)


차세대 보안 전략을 중점으로 아젠다가 진행된다. APT(지능형 지속 위협)에 단순 솔루션 차원에서 벗어난 체계적인 프로세스 및 시나리오 기반의 대응 방안과 외부 위협과 내부 위협의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 시점에서 효과적으로 위협을 탐지/대응/추적하기 위한 융/복합 보안관제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또한, 사고가 발생한 뒤의 원인 분석 및 시스템 안전성 진단 등 다양한 적용 분야로 확대되고 있는 디지털 포렌식의 활용방안도 소개할 예정이다.

 

 

[전시부스]

 

12개의 풍성한 주제 발표 외에도 각 트랙에서 다루는 안랩 솔루션이 전시될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서 제품 시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니, 발표 내용 중 궁금한 사항이나 솔루션에 대한 궁금증을 이 곳에서 전문가에게 질문하면 된다. 

 

AISF 2012 참가 등록은 어떻게 하는 것인가?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용 웹사이트(http://www.ahnlabisf.co.kr)에서 사전 참가 신청 등록을 10 23일까지 받고 있다(참가등록이 조기 마감될 수 있음). Ahn


AhnLab  INTEGRATED SECURITY FAIR 2012
초대의 글 - 차세대 보안 위협 대응 전략, Security Enhancement를 확인하세요
모바일, 클라우드,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IT 기술 변화와 더불어 개인정보 보호,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등의 비즈니스 환경을
둘러싼 위협 또한 다변화ㆍ고도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안랩은 기업 및 기관의 ‘Smart Security with Security Enhancement’를 주제로
융합 보안 컨퍼런스 ‘AhnLab ISF 2012’를 개최합니다.
AhnLab ISF 2012는 비즈니스 환경을 위협하는
차세대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보안 강화 전략을 제시하고,
IT 트렌드 변화와 법적 규제(Compliance)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합니다.
국내외 유수의 솔루션 업체의 기술과 제품, 서비스까지 한눈에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의 효과적인 보안 전략을 수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시길 바랍니다.
일   시 2012년 10월 25일(木) 13:00 ~ 18:00
장   소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B1F)     약도보기
프로그램
환영사 - 김홍선 대표
Opening Event - 고도화된 사이버 범죄, 당신을 노린다.
Keynote(I) - Security Trend - Rob McMillan, Gartner
Keynote(II) - 보안 패러다임의 변화 및 안랩의 차세대 보안 전략 - 김홍선 대표
이동 및 부스 관람

Track A

Privacy & Compliance
개인정보보호와 규제준수

Track B

Smart Security
스마트한 기업 보안 관리

Track C

Next-Generation Security
차세대 보안 전략
성공하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7가지 비결
클라우드 엔진 기반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보안전략
고도화된 위협 APT,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준비하라
BYOD 시대,
무엇을 준비할 것인가
인프라 개선을 통한
스마트폰 보안 개선
급변하는 보안 위협 대응을
위한 융•복합 보안관제
전시부스 관람 및 이벤트
사례로 본 보안 담당자의
법적 책임
네트워크 보안의 처음과 끝!
Performance & Performance
교묘한 보안 위협과
디지털 포렌직
구축사례로 보는 개인정보보호
기술적 방어전략 소개
성공적인 클라우드,
보안이 관건이다
빅데이터 시대, 차세대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전략
설문작성 및 경품추첨

"PC / 스마트폰으로 생생한 현장 즐기기"

지금 Live Casting 알림을 신청하세요!
생중계 시작을 알려 드립니다.
이제 사무실, 집에서도 AhnLab ISF 2012를 참관하세요.
Live Casting 알림 신청
참가혜택
참가자 기념품 : 머니 클립
선착순 기념품 : 스타벅스 커피교환권
경품추천
삼성울트라북 - 1명
New IPad 32GB - 1명
XBOX360 키넥트패키지 4G - 1명
iPod nano 16GB -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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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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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5대 왕 광해를 다시 봐야 하는 이유

문화산책/컬처리뷰 2012.10.05 07:00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는 광해군 시대의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덧붙인 팩션사극으로 민본주의를 추구한 광해군의 모습을 그린다. 왕위를 둘러싼 권력 다툼과 당쟁으로 혼란이 극에 달한 시대에 광해군은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에 대한 분노와 두려움으로 점점 난폭해지고 결국, 도승지 허균에게 자신을 대신하여 위협에 노출될 대역을 찾을 것을 지시한다.

이에 허균은 왕과 똑같은 외모와 타고난 말솜씨로 왕의 흉내도 완벽하게 내는 하선을 찾게 된다. 영문도 모른 채 궁에 끌려간 하선은 광해군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슴 조이며 왕의 대역을 하게 된다. 저잣거리의 한낱 만담꾼에서 하루아침에 조선의 왕이 되어버린 천민 하선. 허균의 지시 하에 말투부터 걸음걸이, 국정을 다스리는 법까지 배우게 된다. 예민하고 난폭했던 광해와는 달리 따뜻함과 인간미가 느껴지는 가짜 왕 하선은 점점 왕의 대역이 아닌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민본주의 정치를 추구하게 된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에서 그려지는 왕이 된 남자, 광해는 지극히 인간적이다. 왕이 먹다 남긴 여식으로 배를 채우는 수라간 궁녀들을 위해 일부러 밥을 남기고, 백성의 억울한 사연에 친히 귀 기울이며 위로한다. 또한 백성의 세금부담을 완화시키기 위해 대동법을 실시하고, 명에 강제 징용되는 조선군대가 걱정되어 자신의 백성의 안전을 당부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명에 전달하기도 한다. 위엄한 군주의 모습을 버리고, 때로는 우스꽝스럽게 때로는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따뜻한 감동을 전한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광해군이 인간이 넘치는 왕이었다면 실제로 역사에 평가되는 광해군은 어떤 모습일까. 역사책에 따르면 조선 15대 왕으로 등극한 광해군은 민생 안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민본주의자이자 실리 외교론을 추구한 실리주의자였다. 기존의 불공평한 공물제도를 타파하기 위해 그는 등극하자마자 1608년 경기도에 대동법을 실시하여 세율을 토지 결당 일정하게 정하여 민중의 고통을 완화하였다


또한 그는 국제정서의 흐름을 올바르게 읽으며 실리주의적인 외교론을 펼친 현명한 왕이었다. 광해군 시대에서는 동북아 국제 정세가 급변하고 있었는데, 만주에서 여진족의 세력이 커져 후금이 건국되자 이에 대비해서 적재적소에 군대를 파견하여 국방을 강화하는 한편, 명나라의 원병 요청에 따라 명목적으로 1만 군사를 내주었다. 부차싸움에서 명나라가 후금에 패하자 적당히 싸우는 체하다가 후금에 투항해 누루하치와 회의를 맺도록 하는 능란한 양면 외교 솜씨를 보임으로써, 후금의 대대적인 침략을 예방하였다. 또한 1609년 일본과 송사약조를 체결하고 임진왜란 후 중단되었던 대일외교를 재개하면서 악화되었던 일본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전쟁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는 정책을 실행하였다.


한편 광해군이 모습이 긍정적으로만 역사에 기록되는 것은 아니다. 조선의 사관들은 광해군을 폭정을 일삼은 폭군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그것은 인조반정에 성공한 사대주의적 명분론자들이 자신들의 반란을 합리화하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다. 물론 광해군 역시 조선의 대다수의 왕들이 겪어야만 했던 왕위쟁탈의 두려움에 벗어나기 위해 무리한 정적 세력 제거를 강행하여 했으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수반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부분만을 과대하게 비추어 광해군이 군주로서 추구한 애민정치와 실리적인 외교정책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그는 기득권에 맞서서 백성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아는 인간적인 왕이었으며, 중립 외교 노선을 표명하여 대명 사대주의에서 벗어나는 자주적인 외교를 추구한 실리적인 정치가였다. Ahn

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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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tree 2012.10.11 10: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미니스톱인가하는 편의점에서 CJ제품 얼마치 이상 사는 사람한테,
    그거 공짜(?) 영화표 돌리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