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이버 테러

(8)
잇단 개인정보유출, 금융권 해킹 어떻게 막을까 징검다리 휴일이 끼어 있는 5월이다. 우리에게는 간만에 찾아온 단비와 같은 연휴이다. 하지만 , ‘사이버 테러리스트’들에게는 ‘하나의 기회’가 될 수 있다. 감시가 소홀해지는 틈을 타서 ‘사이버 테러’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두 달 전 각종 언론 매체와 실시간 검색어에서 ‘사이버 테러’와 관련된 말을 볼 수 있었다. 바로 '3.4 DDoS 공격'이다. 공격자는 평일 업무를 마감하고 주말이 시작되기 전인 금요일 저녁에 공격을 계획했다. 하지만, 사전에 그 정황이 포착되자 계획을 바꾸어 오전부터 공격을 감행했다. 이처럼 공격자는 보안 관리가 소홀해질 수 있는 시기를 공격 시점으로 계획한 것이다. ‘3.4 DDoS’ 외에도 최근에 고객 개인정보 유출, 금융기관의 보안 사고 등이 잇달아 발생했다. 3월 1..
한일 사이버 전쟁, 놀이인가 범죄인가 ‘경인대첩’을 아시나요? 살수대첩, 행주대첩도 아니고 경인대첩이라니? 하지만 ‘경인대첩’은 실제로 일어난 전쟁이다. 바로 2010년 3.1절 한일 네티즌이 벌인 사이버 전쟁을 일컫는 말. 그리고 이들이 무기로 내세운 것은 인터넷과 키보드. 양국 네티즌의 사소한 장난처럼 보일지 모르지만, 이 사건은 10만 명이 넘는 네티즌이 참여해 MBC 9시 뉴스데스크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 보도될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 김연아 심판 매수설? 더는 못참아… 10만 명 모여 사이버 공격 - 발단 : 3.1절 사이버 전쟁의 발단은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2월 중순 러시아에서 한인 유학생이 구타로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일본 사이트 2ch에는 이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을 비하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2ch는 일본의 ..
사이버 테러 당했을 땐 이렇게 대처하라 세계 최고의 IT 국가라고 불리는 대한민국. 이제 인터넷은 우리의 생활이 되어 버렸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고도의 정보통신망의 역기능으로 해킹, 바이러스 유포는 물론이고 전자상거래 사기, 명예훼손 등 다양한 수법의 사이버 범죄가 발생하여 사이버 공간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나라 전체를 혼란에 빠트렸던 7.7 DDoS 공격으로 우리는 사이버 범죄의 위험성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사이버 보안은 누가, 어떻게 책임지고 있는 것일까? 민간 부문의 대표가 안철수연구소라면, 공공 부문의 대표 중 하나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이하 사이버센터)일 것이다. 협력운영팀 김태균 경감의 친절한 안내에 따라 사이버센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사이버 테러를 당했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게 좋은지 들어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