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기자에게 듣는 언론사 합격 비결과 실제 업무

분류없음 2010.12.29 10:23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주최 UOS언론아카데미에 미래의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을 위해서 조선일보 선정민 경제부 기자초청했다. 펜만으로도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기자. 투철한 사명감을 지니고 기자가 되고자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해 그가 나섰다. 실질적으로 대학생이 원하는 기자가 되기 위한 조건을 시원스럽게 얘기해주어서 유익했다. 다음은 강의 요약문. 

평범하고 매일 똑같은 일만 반복하는 직장이 싫어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했다. 2004년부터 언론사 입사 시험을 보기 시작했다. 스터디 위주로 공부를 했지만 첫 입사 시험은 논술에서 떨어졌다. 준비 부족으로 떨어졌기에 각오를 새롭게 하고 다음해에 계속 준비를 했다.

언론재단에서 하는 예비 언론인 과정에 들어가서 6개월5일 수업을 받으며 글쓰기 능력을 튼튼히 갖추었다. 이 코스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큰 행운이었다. 이 과정에서 같이 언론사를 준비하는 실력 좋은 친구들을 사귀어 서로 자극제가 되어 큰 도움이 되었다2005년에 다시 도전해 조선일보에 최종 합격했다.

언론고시라는 단어가 많은 거부감이 들지만, 준비 기간이 길고 어느 정도 실력을 갖춰야 시험을 볼 수 있기 때문에 고시라는 단어를 쓰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여느 기자 입시생과 같이 나도 끝없는 공부와 연습으로 실력을 키워 나갔다. 자신이 무엇이 부족한지 정확히 파악하고, 그것을 보충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한 결과 기자의 꿈을 이룰 수 있었다

최근 언론사는 법대, 경영, 경제 전공자를 선호한다. (정치외교학과는 원래 인기가 많음) 영어점수는 토익 820 ~ 800 후반대면 충분하며, 학점은 별로 잘 보지 않는다.
그렇다면, 기자가 되기 위한 제일 중요한 요소인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무엇을 연습해야 할까?
좋은 글을 쓰기 위해서는 평소에 매력적인 리드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 중요한 얘기를 문두에 넣어 첫 문장에 시선을 끌 수 있는 문장을 써라. 그러나 첫 문장에 철학자의 말의 인용이나 해설로 문두를 시작하면, 채점자의 입장에서는 글쓴이가 하는 말이 무엇인지 잘 몰라 기피한다. 또한,
자신이 목표로 하는 회사 내의 표기법을 주의하라. 숫자나, 시간, 단위 표기를 각 회사에 맞게 하면, '우리 신문을 잘 보는구나' 해서 채점자가 좋아한다.

면접은 동문서답을 절대로 피해야 하며,
 질문의 요점을 잘 캐치해야 한다. 면접자가 무엇을 물어보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 한두 문장 정도로 대답하면 적당하다. 기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므로 문답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 평소에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것도 필요하다.

기자의 실제 업무는 어떤가 살펴보자. 먼저 수습 과정에는 1인당 각자 5개의 경찰서를 맡는다. 매일 아침 3시 30분에 일어나서 5개의 경찰서를 차례로 돈다. 처음 3개월 동안은 하루에 3시간 정도 잔다. 식사도 이동하는 시간에 한다. 힘들기는 하지만, 지나고 나면 기억에 깊이 남는다. 그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다 추억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수습 과정을 끝낸 신입사원의 하루 일과는 이렇다. 8시에 출입처로 출근하고(여기서 출이처란, 기업부는 기업, 사회부는 배정 받은 지역 경찰서), 그 다음 출입처에서 입수한 정보를 편집회의(9시 30분) 때 보고한다. 그 후, 11시 30분까지 아이템을 정해 보고한다. 그리고 1시 반에 또 한 번의 오후 보고를 하고 2시에 편집회의를 마치고, 이후 시간은 취재를 하여 기사를 작성해 저녁 9시까지 기사를 탈고한다. 

기자는 자신이 글을 쓰면서 많은 사람을 만나고, 세상을 보는 눈이 생겨 좋다. 기자는 젊었을 때 해볼 만한 직업이다. 자신의 열정을 모두 쏟아부을 수 있다. 또한 굉장히 재밌다. 수습 기간 중 너무 힘들어 그만둘까도 생각했는데 1년만 더 해보자는 생각으로 해보다 기자라는 직업의 매력에 빠져 지금까지 계속 하고 있다. 직업 자체가 굉장히 매력적이고 독특하다. 주저 말고 도전하시길 바란다.

<질의응답>

-평소에 글공부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신문을 매일 보는 습관을 들이세요. 특히 사설을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설은 팩트에 중점을 두기 때문에 내용을 정리하는 데 좋습니다.

 

-'공정'과 같은 글 주제는 글쓰기가 상투적이게 되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대부분의 학생이 주제가 일반적이고 상투적일 경우, 글을 상투적으로 쓸까 봐 걱정합니다. 하지만, 주제에 따라 달라요. 공정과 같은 주제는 특이한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내어 작문 식으로 쓰면 안 됩니다. 공정이라는 주제는 공정에 대해서 논하라는 것이므로, 사례를 인용해서 글감을 정해 논리적으로 써야 합니다반면 '가을' 같은 주제는 상투적이지 않고 글의 주제가 자유롭기 때문에, 독특한 작문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과도한 패러디나 주제를 벗어나는 작문은 불필요합니다.

  

-나이 제한은 있나요?

지난 입사자의 최고 나이가 31세였습니다. 나이의 경우는 거의 평가 기준이 아니에요. 만약 나이가 많다면, 그만큼의 경험을 부각하면 됩니다.

 

-부서는 어떻게 정해지나요?
입사 후 부서를 배정받을 때 나중에 자유롭게 선택 가능합니다.

 

-인턴 기자 경력은 꼭 필요한가요?

인턴 기자 경력이 있으면 좋죠. 그런데 인턴을 매우 잘한 경우는 가산점을 주지만, 인턴 생활 동안 성적이 부진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턴은 필수가 아닙니다. 10명 중 2명만이 인턴생이니까요.

 

-언론사 입사 준비 시, 가장 중점을 두어야 할 것은?
전 예비 언론인 과정이 최고의 강사진으로 이루어져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죠. 그리고 혼자 공부하는 것은 많이 어렵습니다. 스터디를 만들어 같이 공부해야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상식이나, 한국어, 한자 시험 등은 필수입니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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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12.29 11: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PD가 말하는 PD, 무한도전 김태호가 전형인가

분류없음 2010.11.04 09:17

서울시립대학교 언론 캠프에서 만난 그녀. 유쾌 상쾌 통쾌! 무릎이 닿기도 전에 PD에 대한 모~~든 궁금한 사항을 털어놓아 주신 임정아 PD. MBC 예능국 PD로 그녀의 작품은 god육아일기, 신동엽의 신장개업, 신동엽*윤정수의 아시아 아시아, 황금어장, 우리 결혼했어요, 볼수록 애교 만점 등 열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 그녀의 작품만 보아도 알 수 있듯 그녀는 태초부터, 뼈 속까지 예능 PD였다. 

그녀가 정의한 PD란 포기란 없음, 과도한 집착, 무에서 유를 창조, 책임감, 설득력, 스트레스, 리더십, 화려함 속에 고독함, 단 한 시간도 절대 똑같은 일을 하지 않음, 매일매일 다른 업무를 하는 사람이다. 무언가에 항상 쫓겨 살지만, 반복되는 지루한 업무가 아닌 매일매일 다른 일을 하는 특이한 직업이다

여자
, 그리 좋지 않은 학벌, 늦은 나이의 최악의 3재를 가지고 있었음에도 그녀가 PD를 꿈꾼 이유는 단순하다. 우선 점쟁이가 '될 거'라 말했다. 이는 단순히 그가 점을 믿는 게 아니라 누군가가 그에게 믿음을 심어 주었다. 자신감을 갖게 된 중요한 계기였던 것 같다. 다음은 도전의식이다. 무언가에 미친 듯이 도전하고 싶었는데, 그게 바로 PD였다. 마지막으로 대학원을 다니면서 공부보다는 더 액티브한 일을 하고 싶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지루한 일상에 PD는 무언가 새로운 세계로 통하는 문 같았다. 그가 풀어놓은 이야기를 요약 소개한다.

PD는 회사라는 울타리에 묶인 예술가


PD는 크게 교양, 예능, 드라마 PD로 나뉜다. 그들의 성향을 분석해보자면, 드라마 PD는 드라마 연출에서 촬영, 편집, 방송까지 한 편의 드라마가 완성되기까지 모든 것을 총괄한다. , 영화감독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또한 예능을 살펴보면
, 예능도 쇼(음악중심), 버라이어티(일밤, 무한도전), 시트콤(하이킥), 코미디(개그콘서트) 등 여러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예능 PD는 웃음을 선사하는 사람이므로 기본적으로 남들과는 좀 색다른 성향을 가지며 보고 듣고 노는 것을 좋아한다. 예를 들어 영화를 미친 듯이 좋아하는 사람, 음악에 열광하는 사람, 당구에 중독된 사람 등 한 쪽에 굉장히 빠져있는 오타쿠 같은 성향을 가진 것도 예능 PD의 한 특성이다. '무한도전'의 김태호 PD가 유별난 패션 성향을 가진 것처럼 말이다.

시사, 교양PD는 기자 성향이 매우 강하다. 사회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그들의 몸과 마음을 모두 바치는 분들이다.

PD
들은 편집실에서 각자의 개성의 다 드러난다. 공통점은 웃음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들이다. 아주 심각한 회의를 하다가도 누군가가 유머러스한 얘기를 하면 서로 웃고 회의가 종결되는 일도 부지기수다. 회사라는 울타리에 묶어놓은 예술가. 독립적이고 자기만의 세계가 뚜렷하고 TV를 매우 좋아하는 TV 마니아들이다.  

PD가 되려면 입사 과정을 즐겨라


PD를 지망하는 분들 중에 내가 톡톡 튀는 사람이 아닌데 PD가 될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진 분들도 많을 것이다. 이는 별로 문제 될 만한 사항이 아니다. 과거 통일된 제도교육에 길들여져 우리는 각자가 가진 1000가지 이상의 색이 무채색이 되었다자신만의 각자 고유한 특성은 누구나 가지고 있다. 일단 방송사에 들어오면, 저절로 자신의 색깔을 찾아가게 된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고 그 개성으로 새로움을 창조한다. 자신도 몰랐던 새로운 재능을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드러내놓는 곳이 바로 방송국이다.

일단
PD가 되기 위해 제일 먼저 통과해야 하는 관문은 자기를 소개하는 자기소개서이다. 자신을 포장하고 광고하는 글인데 비록 제가…’ 이렇게 시작하는 글이 제일 화가 난다. 자신감을 가져라. 질문 요지에 맞는 정확한 팩트(fact)를 써라. 과도한 겸손, 통일적인 자기소개서, 너무 튀려고 노력하는 자기소개서(이모티콘 남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첫 문장의 시작을 두루뭉실한 얘기는 제거하고 자신의 의견을 쓰고, 그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써라

방송사 입사 시험을 통과한 후 이뤄지는 면접 시험은 그 동안 스펙만을 위해 달려온 이들을 걸러내는 작업이다. 그녀는 5년 동안 자소서를 거르는 작업을 직접 해왔다. MBC는 자소서에서 학교와 지역은 철저하게 블라인드 처리된다

1
차 면접무한도전 6명 중 2명을 빼라고 하면 누구를 뺄 것인가와 같은 보편적인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 자신의 생각을 물어보는 것이다. 또한, 내가 저 사람을 후배로 쓰고 싶은지 아닌지 알아보는 과정이다

3
차 합숙 면접1 2일로 진행된다.“몸으로 단어를 형상화하시오와 같은 질문으로 창의성과 표현하려는 노력을 본다. 이를 통해 창피해하는 모습, 짜증내는 모습 등 지원자의 태도를 보는 것이다.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정답이 없는 것을 가지고 방송사에 맞는 인재를 찾는 과정이다.

이러한 지원자 하나하나의 행동도 중요하지만
, 1 2일 면접 중 논술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주제가 만약 이라면, 크리에이티브한 시각으로 접근해서 무엇을 쓸 것인가 고민하여야 한다. 그리고 논리정연하면서도 재밌게 글을 써내려가라.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초반의 4줄 안에 이목을 끌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의 훈련의 기본은 풍부한 독서이다. 또한 자신의 경험(사랑, 여행, 놀기 등)을 많이 쌓으면 쌓을수록 자신만의 샘물이 깊어지게 마련이다. 그리하여 자신 안의 콘텐츠를 채워나갈 수 있다.

마지막으로
최종 면접은 경영진 면접으로 이뤄지는데, 이는 가장 공식적인 면접이니, 긴장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

"PD가 되는 길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에요. PD라는 직업이 내 직업이 되기까지 기나긴 한 달의 과정 자체를 즐겨야 해요. 매우 힘들지만 즐겨야 해요. 괴로워하고 쫓기는 사람들은 다 눈에 보이게 마련이죠. PD가 되는 과정은 (무책임한 발언일 수 있지만) 그야말로 운칠기삼(運七技三)이에요. 1500명 중 10명에 들어가는 것은 운의 7이죠. 그리고 3의 기가 없다면 그 운조차 가져갈 수 없어요. 여유를 가지고 그 과정에 임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그것은 다 표정에 드러나게 돼있어요. 우리는 함께 일하면 즐거울 사람, 그리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진 사람을 원하죠."


세상에서 가장 웃긴 바보상자를 만드는 것이 꿈이라는 그녀. 역시 모태 PD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시청자에게 깨끗하고, 풍부하고, 유쾌한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오늘도 그녀는 자신의 편집실에서 밤을 지샌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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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0.11.04 12: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간 잘지내셨나요? ^^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도전과 실패는 20대의 특권, 맘껏 과시하라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한 11 초 평화롭던 서울시립대학교 교정의 한 건물 안에서는 강의 준비가 한창이었다안철수연구소 CEO 김홍선 대표의 한국 인터넷 보안 현황과 전략이라는 주제의 강의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김 대표의 강연은 서울시립대 총학생회가 주최한 지식축제인 ‘아이디어팩토리’(IDEA FACTORY) 중 명사 초청 강연의 하나였다.


‘아이디어팩토리’
는 Challenge(대학생이기에 할 수 있는 도전정신), Creative(대학생만이 할 수 있는 창의적인 생각), Change(세상을 바꾸는 아이디어)라는 세 가지 컨셉을 가지고 대학생 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명사 초청 강연은 4일에 걸쳐 열렸으며 김홍선 대표를 시작으로 미스터피자의 이상은 마케팅 전무, 여행작가 이지상씨, 신한은행 김형기 차장과 매일경제 김상민 팀장의 강연으로 마무리됐다.


김홍선 대표는 강의 시작
15분 전에 도착했고, 그 후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삼삼오오 강의실로 들어왔다김홍선 대표는 학생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자 강단에 올라가지 않고강단 아래에서 강의를 했다.

그는 한 시간 반 동안 
IT 패러다임과 IT 보안, 리더십, 사회 진출을 앞둔 젊은이가 갖춰야 할 덕목을 짚어나갔.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라는 말을 들었을 때, 나는 무언가가 뇌리를 치는 듯한 충격에 휩싸였다. 그동안 실패라는 두려움으로 움추려 있던 나에게 그것은 따뜻한 조언이자 채찍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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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아날로그 세대 디지털 아날로그 디지털 세대로 변화하는 와중에 그 모든 세대가 섞여서 살아가고 있다. 나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혼합인 디지털 아날로그 세대이고,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이는 디지털 세대에 포함된다. 그런가 하면 컴퓨터에 능숙할 것 같은 일본의 한 컴퓨터 회사 사장은 이메일조차 다루지 못하는 컴맹, 즉 아날로그 세대이다이런 다양한 사람들이 함께 살아가다 보니 그에 따른 혼란이 발생하고, 이 혼란은 디지털 세계에 사는 우리의 운명이자 극복해야 할 과제이기도 하다.



IT 패러다임 변화 중 눈여겨볼 또 다른 하나는 홈쇼핑이다. 홈쇼핑이 등장한 초기에는 실패할 것으로 예상했다. 우리나라 소비자가 만져보고 사기를 더 좋아하고, 근접한 곳에 구입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고, 그것은 인터넷의 혁명과도 같다.

 

인터넷 뱅킹 또한 IT 패러다임 변화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 인터넷 뱅킹은 IMF로 인한 은행의 구조조정으로 시작되었다. 비용 최소화를 위해 은행 인력을 기계로 바꾸는 과정에서 보안이 중요해졌고, 당연히 인터넷 뱅킹 보안이 발달하게 되었다. 세계에서 인터넷 뱅킹이 제일 발달한 나라는 우리나라이고, 대표적 정보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의 인터넷 뱅킹 보안 기술도 세계적이다. 멕시코의 최고 은행의 보안도 안철수연구소가 지키고 있다.

한편, 인터넷 서비스의 패러다임으로 인해 하드웨어와 통신 비용은 점점 감소하고, 메모리 성능은 더 좋아지고 있다. 그리고 웹 2.0의 등장으로 인터넷 환경은 또다시 변화하고 있다.

Web 2.0의 등장으로 인한 인터넷의 새로운 트렌드

Long Tail Marketing

Technology Platform

UCC

Blogs, Twitter

RSS
Global community

 
IT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유심히 보아야 할 것이 IT 보안이다보안의 최종 목표는 악성코드의 방어가 아닌 서비스의 원활한 유지이다. 급변하는 세계 속에서 보안은 꼭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그런 면에서 보안전문가라는 직업은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이런 시대에 미래의 리더가 될 대학생은 이 점을 유념했으면 한다.


-      잡(Job)보다는 경력(Career)을 생각하라.

-      문제는 실력이다. 스킬셋(Skill set)을 만들어라.

-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과시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나 또한 사업 실패로 상상을 초월하는 아픔을 두 번이나 겪었다. 그 실패의 아픔 속에서 많은 것을 배웠다. 안타까운 건 40대 이후의 경험이라는 것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책임이 커져 보수적으로 변한다그만큼 도전의 폭도 좁아진다.


하지만 20대는 그에 비해 도전이 폭이 다양하고 넓다. 20대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더라도 거기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 무엇을 배우느냐는 자신의 태도에 달렸다. 또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갖고,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또 그것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수 있는지를 항상 생각하며 미래를 설계하길 바란다.


리더십 시대에 CEO는 누구의 위고 아래고의 개념이 아니라, 그 자체가 하나의 역할이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기술도 리더에게 중요한데 말을 잘하고 발음을 또박또박 하는 것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누구와 얘기하는지, 내가 무엇을 말하는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서는 끊임없는 자기 훈련이 필요하다.

좋은 학벌이 좋은 가치를 창출해 내지 못한다면 그것은 중요하지 않게 된다. 안철수연구소는 학벌과는 관계없이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기술, 인성, 창의력으로 인재를 채용한다. 그러니 앞으로 시대의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마인드를 가진 인재로 태어나야 한다.
 Ahn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어둡다고 불평하기보다는 점차 익숙해지기를 기다려 작은 불빛을 내편으로 만드는 것이 더 낫다.  현재에 상황에 불평하기보다는 현재의 상황을 더 즐기는 방법을 찾는 것을 좋아한다.  좋은 시절의 꿈은 위대하듯 지금의 꿈을 더 크게 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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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Phoebe 2009.12.22 09: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40대인 저도 도전하고 과시하면서 살아 볼랍니다.하하하하.....
    컴퓨터 쪽말구요. 그건 너무 어려워서리...^^
    건강 유의들 하세요.^

  2. 포도봉봉 2009.12.22 10:4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도전과 실패가 20대의 특권이라는 말에 정말 공감됩니다.^^
    이 특권은 몸이 아니라 마음만 있으면 누구나 누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좋은 강의 감사합니다.
    보안세상님~~ 메리크리스마스요~~^^

  3. 달콤시민 2009.12.22 11: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맞아요~ 20대의 특권..
    하지만 육체적 나이인 20대가 아니라 우리 마음의 나이인 20대들의 특권이죠! 흠흠..ㅋㅋ (전 육체의 나이가 이제 곧...곧... ㅋㅋ)

    보안세상님 해피 크리스마스요!

  4. 스마일맨 2009.12.22 13: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20세의 특권...
    아...
    이제 10일도 안남은 것인가? ㅠㅠ

  5. 10대의비상 2009.12.22 14: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역시 ;ㅂ;

    스펙이 중요한 우리나라 ㅠㅠㅠ
    공부 열심히 해야겠네요 흑 ㅠㅠ

  6. 요시 2009.12.22 17: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

PC주치의, 백화점 문화센터에 왜 갔나?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09.11 10:47
 

최근 PC주치의 고영욱 팀장이 목동 현대백화점 문화센터에 출동했다. 일반 주부나 컴퓨터 초보자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PC 사용 습관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김홍선 대표가 DDoS 공격, 개인정보유출, 피싱 등 우리를 불안하게 하는 각종 보안 위협을 설명한 후 http://blogsabo.ahnlab.com/168  고팀장은 초보자도 실생활에서 직접 실행 할 수 있는 올바른 PC 사용법을 설명했다아무리 대학생이지만, 컴퓨터에 관하여는 거의 맹인 수준인지라 강의에 더 집중했다.

 

고영욱 팀장의 PC사용 가이드의 강의는 왜 우리집 PC는 매일 백업과 관리를 하는데 감염이 되나요?’ 라는 단순하지만 어려운 질문으로 시작했다. 정말 일상적인 PC생활에서 흔히 일어나는 질문 중 대표적이다. 이에 대한 답은 간단하다. 사용하는 PC의 습관 때문이다. 인터넷 서핑 중 무심코 임시 파일이나 불필요한 프로그램을 설치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 등이다.

 


그럼 어떻게 나의 PC 습관을 바로잡아 깨끗한 PC를 만들 수 있을까?

 

첫째, 백신을 이용한 지속적인 바이러스 검사!

그럼 바이러스 검사는 언제 해줘야 할까? 바이러스 검사는 나도 모르게 이상한 프로그램이 설치되었을 때속도가 갑자기 느려졌을 때 하면 유용하다. 그리고 바이러스 정밀검사는 일주일에 한 번씩 꼭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깨끗한 PC를 만드는 좋은 습관이다.

(여기서 빠른검사/정밀검사의 차이점을 설명하자면, 빠른검사는 중요한 부분만 검사하기 때문에 1~2분 안에 검사가 이루어지고, 정밀검사는 세밀한 부분까지 검사하기 때문에 검사 시간이 길다.) 

둘째, 지저분한 바탕화면 아이콘 정리로 깨끗하게!

컴퓨터의 바탕화면을 정리해 주는 것은 집 청소와 같다. 컴퓨터는 기본적으로 아이콘이 많아지면 내부에서 아이콘 하나하나의 위치를 기억하려고 하기 때문에 아이콘이 많으면 많을수록 컴퓨터가 느려진다.

 

셋째, 인터넷 오류 초기 설정!
인터넷을 하다보면 가끔 오류 창이 뜰 때가 있다. 무심코 닫기 버튼을 누르지만, 이것을 해결할 방법이 있다. 바로 인터넷 오류 초기 설정이다. 방법은 아래 그림처럼 우선 인터넷 창을 띄운 후, 도구 > 인터넷 옵션으로 들어간다. 그리고 인터넷 옵션의 고급 탭에서 기본 설정 복구 안에 있는 '원래대로' 버튼을 누르면 인터넷 오류의 초기 설정이 끝난다.




이렇게 간단한 생활 속 올바른 PC 습관 3가지를 지키면, 나의 PC를 더욱 깨끗하고 전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평소 몸에 밴 버릇처럼 이런 습관을 실행하면 나의 PC의 수명은 더욱 연장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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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09.09.11 16:4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강의실이 꽉꽉 찬 것 같네요 ㅋㅋㅋ
    저분이 그 고팀장 이신가요?ㅎㅎㅎ
    드디어 사진이~

  2. 악랄가츠 2009.09.11 18:3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행사군요~! ㅎㅎ
    하하 주치의서비스를 받으면, 고영욱팀장님을 만날 수 있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