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와이파이? 알쏭달쏭 통신용어 바로알기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3. 7. 16. 09:20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어디에서나 볼 수 있고, 그와 관련된 산업들이 빛의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삼성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5G) 이동통신 환경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는 기술을 계발했다고 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5G는 현재 4G인 LTE보다 수백 배 빠른 차세대 네트워크라고 한다. 3D 영화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스마트 기기로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머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스마트폰' 중독이 새로운 사회 문제로 자리잡을 정도로 우리 삶과 스마트 기기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된 지 오래다. 요즘 사람들에겐 LTE, 4G, 와이파이 등 다양한 무선 통신과 관련된 전문 용어가 익숙하지만 용어의 뜻을 정확히 이해하고 사용하는 사람은 적다. 스마트한 기기를 좀더 스마트하게 다루도록 다양한 용어의 뜻을 정리해 본다. 

WIFI(와이파이) : 전파나 적외선 전송방식을 이용하여 무선접속장치(AP)가 설치된 곳의 일정 거리 내에서 초고속 인터넷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리 통신망을 의미한다. 

LTE : 제3세대 이동통신 시스템인 W-CDMA에서 발전한 이동통신 규격으로, 제 4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유력 후보 중 하나다. 

4세대 이동통신 : 무선이동통신의 네 번째 표준으로, 하나의 단말기에 유ㆍ무선전화, 위성통신, 무선랜, 디지털 방송 등을 연동함으로써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통신 서비스다. 

LTE-A : LTE-Advanced의 약자로 CA 기술을 지원하여 데이터 통신 속도를 3G보다 최대10배, LTE보다 최대 2배 빠르게 향상시킨 기술이다.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실행되었다. 

CA : Carrier Aggregation의 약자로 서로 다른 주파수를 묶어 가상으로 하나의 넓은 주파수 대역처럼 통신 네트워크 속도를 높이는 기술이다. 주파수는 정해진 대역마다 사용할 수 있는 기기나 국가가 정해져있다. 주파수의 한정성을 획기적으로 보완한 기술이다. 

쿼드코어 : CPU 내의 처리회로인 코어가 4개 있는 것으로, 멀티태스킹 시 듀얼코어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명령을 처리할 수 있는 멀티코어이다. 옥타코어는 코어가 8개이다. 코어 수가 많을수록 처리 속도가 빠르다. 

멀티태스킹 : 한 사람의 사용자가 한 대의 컴퓨터로 2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2가지 이상의 프로그램들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것을 말한다.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의 약자로 10cm 이내의 가까운 거리에서 다양한 무선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신 기술이다. 통신 거리가 짧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보안이 우수하고 가격이 저렴해 주목을 받으며, 블루투스 등 기존 근거리 통신 기술과 비슷하지만 블루투스처럼 기기 간 설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스티커나 교통카드로 활용된다. 

WCDMA : 와이드밴드 코드분활 다중접속기술의 약자로 이동통신 무선접속 규격이다. 3세대 이동통신서비스 기술로 기존 CDMA 방식에 비해 대역폭이 크며 데이터 전송 속도가 빠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데이터 통신 속도가 빨라져 동영상 보기, 음악 다운로드, 양방향 화상통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다. 

WIBRO(와이브로) : 와이브로는 와이어리스 브로드밴드 인터넷(Wireless Broadband Internet)의 줄임말이다. 무선광대역인터넷, 무선초고속인터넷, 2.3㎓ 휴대인터넷 등으로 풀이된다. 이동하면서도 초고속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무선 휴대인터넷을 뜻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무선통신 기술과 관련 산업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것이다. 이미 언제 어디에서나 눈 깜짝할 사이에 많은 데이터들이 이동하고 있는 세상이다. 발전과 함께 정보의 보안 문제, 앞서 얘기한 스마트 기기 중독 현상 등 이면에 다양한 문제들이 생겨나고 있다. 무선 통신 기술을 이해하고 적절한 기술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IT 문화을 이끄는 첫 걸음임을 기억하자. Ahn

 

 

대학생기 고은정 / 경희대 전자전파공학과 

성공은 자주 웃고 많이 사랑하는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안랩이 묻고 대학생이 답하다(1) 스마트폰에 대한 생각

6월은 대한민국 대표이자 글로벌 소프트웨어 브랜드인 V3가 개발된 지 25주년이 되는 달이다. 이 시기에 맞추어 5월 한 달 간 전국 총 39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IT 기기 사용 패턴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은 인터넷을 주로 어떤 용도로 사용하고, 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은 어떤 것일까? 특히 스마트폰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예측을 들어봄으로써 다양한 IT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가능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주된 용도는 무엇입니까?

대학생들은 인터넷을 사용하는 주된 용도로 뉴스와 자료검색을 꼽았다. 과거부터 인터넷이 가지고 있던 자료검색의 능력은 현재까지도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과거와 비교해서 그 비중이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동시에 페이스북 사용 용도가 상당히 증가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특히 중복 선택이 안되었다는 점을 감안했을때, 페이스북의 사용시간이 인터넷 사용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사용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메뉴나 기능은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스마트폰 기능은 SMS, 카톡 등 모바일 SNS 기능이었다. 압도적인 77%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스마트폰에서는 커뮤니케이션 기능이 많이 강조되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인터넷 사용 용도와 달리 SNS기능의 비중이 높고 정보검색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은 점은 주목할만 하다.

 

다양한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에 부가장치로 무엇이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대학생들이 생각하는 부가장치와 앞으로의 추가될 기능에 대한 동향을 들을 수 있었다. 우선 스마트폰 부가장치로는 꽂으면 PC화면에 그대로 디스플레이되도록 한 도킹 스테이션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음악, 영상 공유가 가능한 스피커, 그리고 블루투스 키보드 순이었다.

 

스마트폰은 가까운 미래에 어떤 기능을 추가로 흡수할 거라고 보십니까?

미래에 어떤 기능이 스마트폰에 추가될 것인가 하는 물음에는 모바일 금융카드와 USB나 외장 하드 기능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는 스마트폰이 앞으로 신용카드나 휴대용 외장하드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해볼 수 있다. 또 기타 의견으로 컴퓨터 자체를 대체한다는 의견과 스마트폰이 추후 아이언맨의 자비스가 될 것이라는 재밌는 답변도 있었다.

 

다양한 모바일 기기 중 분실 시에 개인정보유출 등 가장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것은 무엇입니까?

또, 분실 시 개인정보유출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기로는 많은 대학생이 스마트폰을 뽑았다. 그만큼 스마트폰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많이 포함되있고, 동시에 많이 이용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실제 스마트폰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행동은 이러한 심각성 인지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컴퓨터(정보) 보안 업체로 어떤 업체를 알고 있습니까? 

컴퓨터 보안 프로그램 하면 어떤 제품이 가장 먼저 생각나십니까?

그리고 주관식으로 물어봤던 컴퓨터, 정보 보안 업체는 안랩과 Avast, 이스트소프트, 하우리, KISA 순으로 꼽혔다. 특징적인 것은 모른다는 답변을 많이 찾아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이 컴퓨터, 정보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업체에 대한 정보를 모른다는 것은 개별 사용자들이 보안 업체에 대한 인지가 낮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 떠오르는 보안 프로그램의 대한 제품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V3, 알약, 카스퍼스키 순으로 꼽혔다. 이 역시 모른다는 답변이 많았으며 그 밖에 다음PC클리너, 노턴안티바이러스, 네이버클리너 등의 답변도 확인할 수 있었다. Ahn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윤덕인 2013.06.04 23:0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의 실생활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는 '스마트폰'의 사용에 대하여 통계로 정리하여 볼 수 있니 좋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타이젠, 모바일 OS 전쟁에서 살아남을까?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3. 3. 27. 03:00

세계 3대 가전박람회 중 하나인 2013 MWC225일부터 28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었다.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로 세계 유수의 휴대폰 제조업체와 이동통신 업체들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산업 전시회이다

이번 MWC에서 가장 큰 이슈를 몰고 다닌 것은 타이젠2.0이다. 타이젠은 삼성이 주도하는 쪽으로 인텔과 화웨이, NEC, SK텔레콤, NTT도코모, 보다폰 등의 업체들이 참여하여 개발한 운영체제이다.

삼성은 오래 전부터 OS 개발에 힘써왔다. 국내에서 큰 성과를 얻지는 못 했지만, OS 개발은 계속되었고, 그것이 타이젠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하드웨어 기반의 회사가 소프트웨어에까지 힘이 실어지면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다. 대표적인 예로 애플사를 들 수가 있다. 애플의 아이폰에는 자체OSiOS가 탑재되어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기에 그 힘이 더욱 막강하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삼성은 하드웨어로는 세계적 기업이지만 OS 쪽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공을 들였던 바다OS의 실패로 계속해서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채택할 수밖에 없었다.

현재 OS 분야는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양분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 경쟁에 삼성이 타이젠으로 동참하고자 한 것이다.

MWC를 통해 공개된 타이젠폰은 갤럭시2.0과 비슷한 디자인에 아이콘은 동그란 모양으로 정렬되어 있고, 상태표시줄을 내리면 알림 메시지와 시스템 설정을 보여준다. 대체적으로 아직까지는 안드로이드와 비슷한 느낌을 많이 준다는 평이다.

하지만 속도도 매우 빨라지고, HTML5C++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화려한 효과를 내는 게임과 복잡한 앱을 만들기에도 매우 유리해졌다는 긍정적인 평도 많이 찾을 수 있다.

예전에는 하드웨어의 기능적인 측면에 초점이 맞춰졌기 때문에 강력한 성능을 가진 스마트폰을 선보인 회사가 시장을 점유했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하드웨어가 강력한 성능을 가지게 되어, 즉 상향평준화했기 때문에 경쟁력은 OS로 넘어갔다.

그만큼 OS 경쟁에 뛰어드는 곳이 많다는 의미이다기존의 OS 경쟁의 주축이었던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비롯해 최근, PCOS에서 핸드폰에 맞게 제작된 우분투, 모질라가 선보인 파이어폭스폰, 거기에 삼성과 여러 회사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낸 타이젠까지,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렇듯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이 야심차게 선보인 타이젠이 완제품으로서 어떻게 탄생될지, 그리고 OS 춘추전국시대에 그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Ahn


대학생기자 조아라 / 숙명여대 멀티미디어과학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마트폰 제대로 쓰려면 사용자가 스마트해져야

문화산책/에세이 2012. 10. 18. 10:33

많은 사람이 인터넷의 온라인 네트워크에서 소통하고 소비하고 활동하는 것을 이미 일상으로 느낀다. 이런 Web 2.0의 흐름에서 모바일 기술의 발전은 온라인 채널에 실시간성이란 날개를 달아줬다. 모바일의 실시간성을 통해 온라인 네트워크는 일방향의 정보 제공 형태에서 벗어나 음악, 영상, 텍스트 등 다양한 디지털 정보를 휴대전화, 컴퓨터, TV 등 디바이스를 통해서 접근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한다.

이러한 기술적인 혁신으로 사회는 주도적인 리더가 집단이 나아갈 방향을 결정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집단 지성을 통해 움직이는 소셜 네트워크가 발전한다. 이는 기술이 사회에 효과적으로 정착하여 하나의 문화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실시간성의 날개 달아준 모바일 기술

한 집단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려면 소통은 필수적이고, 효과적인 소통을 위해서는 구성원이 어떻게 네트워크를 구성해 진정성 있고 신속한 소통을 이루는가가 관건이다. 소통이 원활한 집단은 그만큼 실행력도 높아진다. 이런 이유로 요즘 SNS가 각광받는 것이다.

SNS를 통해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정보에 접근 가능하고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적절하게 소통하며 대응력을 갖추게 되었다. 그 중심에 스마트폰이 있다. 모바일의 실시간성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생활의 편의성은 현격히 증가했고, 이제는 스마트폰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될 도구가 되었다.

스마트폰만큼 사용자도 스마트해져야 

그러나 소통의 도구인 스마트폰이 오히려 대화의 단절을 초래하는 역설이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다. 편리함과 행복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사람은 이른 아침 눈을 뜸과 동시에 스마트 폰을 손에 쥐고 놓지를 않는다. 스마트폰이 없는 세상은 이제 상상하기도 어렵게 되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이라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지배되고 있는 느낌이다.

 


<출처: http://www.imcreator.com/free/tech/woman-typing-on-her-phone>

 

소통에 일대 혁명을 가져온 스마트폰이 역설적으로 소통을 단절한다는 비난을 받는 이유는 사람들이 이 기기를 진정하으로 '사용'하지 못 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삶을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도구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못 하고, 기기가 중심이 되는 삶의 방식을 좇는다. 

원래의 삶의 방식은 사라졌고, 혼자 조용히 사색하고 집중하고, 무언가를 기다릴 줄 아는 미덕을 잃어버린 지 오래다. 스마트폰은 소통을 위한 도구이지 소통의 주체가 아니다. 이러한 본질을 놓치고 기기에 얽매여 오프라인 소통을 소홀히 하는 것은 정작 필요한 소통에 집중하지는 않고 왜 소통이 중요한지만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

강력한 무기는 잘못 사용하면 주인을 겨누는 양날의 검이 될 수 있다. 그 무기를 적에게 향하게 할지 자신에게 겨눌지는 그 주인에게 달렸다. 스마트폰이라는 환상적인 무기가 우리 삶을 더 풍요롭게 하고 우리 삶의 방식을 스마트하게 바꾸게 하려면 절제와 통제가 필요하다. 

또한 스마트폰을 활용해 다양한 정보에 접근하고, 네트워크의 폭을 넓히는 것은 사용자의 창조성과 열정이 더해질 때 비로소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스마트한 세상. 기계는 스마트해졌지만 인간은 과연 스마트해졌는지 곱씹어보자. Ahn


대학생기자 허건 / 고려대 공공행정학부/경영학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10.18 11: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CEO가 공학도에게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

현장속으로/세미나 2012. 10. 2. 07:00

 

지난 9월 19일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다그는 만화가 이정문 씨가 1965년에 2000년의 모습을 그린 만화를 제시하면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그 그림에는 전자신문전기자동차와 소형TV전화기로 표현된 스마트폰의 미래도 예견되어있어 흥미를 끌었다

 

 

김홍선 대표의 강의를 들으면서 IT가 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다른 산업을 물론 중요하지만, IT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말한 것이다. IT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앞으로 IT는 더 많은 우리 일상을 차지할 것이고 이에 대해 업계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직관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간중심적일 수 있을까IT의 수익과 가치의 창출은 이 문제에 대한 고민에 있다이 문제에 대한 고민이 존재하는 한 이 시장은 레드 오션’ 이 아니다그렇다면 2012년인 지금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미래는 어떠할까? 김홍선 대표의 강연에서 답을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음은 강연 요약.

 

망각이 망각되는 시대 

 

디지털 기술의 발달을 통해 우리는 정보의 검색과 분석이 용이해졌고, 점차 지능화되고 스마트해지고 있다. 스마트라는 말은 단순히 마케팅을 위한 수식어가 아니다. 우리는 스마트 기기들을 통해 내가 있는 위치가 중심이 되어 정보를 끌어올 수 있다. 정보를 찾기 위해서 장소는 더 이상 문제되지 않는다. 컴퓨터가 없더라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필요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어떤 형태로든 기록이 가능하다. 이러한 디지털 정보는 아날로그와 달리 정보에 대한 전파는 즉각적이며 얼마든지 복제도 가능하다.

 

 

시스코의 예측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소유한 스마트폰을 포함한 모바일 기기의 수는 이제 곧 인구수를 추월할 예정이고, 떠다니는 데이터 트래픽 또한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알 수 있어야 한다. 기술은 모바일 기기의 개인화를 지향할 것이고, 증가하는 데이터량을 처리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을 비롯한 데이터 기술이 발전될 것이다. 더 많은 데이터를 용량에 제한없이 저장할 수 있으며, 언제든지 그것을 꺼내볼 수 있는 사회. 그곳에서 인간의 망각은 의미가 없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융합과 소비자의 시대 

 

IT업계의 영역은 그 경계가 사라지고 있다. 웹기업인 구글이 휴대폰 제조업체인 모토로라 모빌리더를 인수하고, 온라인 상업 기업인 아마존은 태블릿 기기인 킨들파이어를 생산했으며, HPPC사업을 축소하고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이외 수많은 인수합병사례와 업종 변경 혹은 확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왜 그럴까? 일단은 애플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와 컨텐츠가 결합된 수익구조가 가져오는 어마어마한 성공을 보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1인 기기화 되면서 PC업계를 포함해 전방위적인 IT업계의 판도는 재조정되고 있다. 소비자들도 각 기능의 우수성 보다는 기능들의 융합을 통한 호환성을 소비기준으로 삼게 되면서 IT 기업은 생존을 위해서라도 융합을 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이러한 융합을 통해서 IT는 인간친화적인 방법으로 발달할 것이고, 우리의 일상으로 깊이 젖어들 것이다. 소비자를 위해서 얼마나 종합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가? 그것이 승패를 가를 것이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IT비즈니스의 핵심자원은 기술과 창의력이다. 이는 도전을 용인하는 분위기가 마련되어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경우 실수와 실패에 대해서 두려워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실리콘 밸리가 증명하듯 실패를 인정함으로서 혁신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효율성 측면에서 보면 저는 가장 비효율적인 사람이죠. 효율적인 면만 따진다면 저 같은 삶은 실패한 인생이라 봐야 하거든요. 그래서 인생은 효율성이 다가 아닌 것 같아요. 자기가 정말로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서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습니다.

자기에게 정말 맞는 분야를 찾기 위해 쓰는 시간은 값진 시간인 것 같아요.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게 가장 중요해요. 내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일을 할 수 있고 어떤 일을 하면 재미있는지 그런 것을 알 수 있는 기회를요.”

 

이는 반드시 IT업계 종사자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호기심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일 필요가 있다. 도전과 실패는 젊음의 표현이고 자신감과 열정의 상징이다. 우리 자신에게 기회를 주자.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서광 / 성균관대 사학과

 

감성을 가지되 환상을 품지 말고 냉정하되 냉혹하지는 말 것이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마트폰만큼 핫한 클라우드, 도대체 뭐길래?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2. 8. 14. 07:00

또 하나의 IT 혁명이라고도 불리는 클라우드 컴퓨팅은 43%에 달하는 스마트폰 보급률과 더불어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우리는 일상 생활에서 영화사진음악 등의 미디어 파일이나 각종 문서나 주소록 등의 컨텐츠를 가상의 서버에서 저장해 놓고 각종 모바일 장치나 PC, 스마트 TV 등 어느 기기에서든 다운로드하여 사용하고 있다.  이것 역시 일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이며 가상의 공간을 사용하는 형식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한 마디로 정의하면 ‘사용하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IT 환경이라 할 수 있다. 수퍼마켓을 연상하면 이해하기 쉽다. 수퍼마켓에는 다양한 제품들이 준비되어 있고 손님은 그 제품들 중 자신이 원하는 만큼 바구니에 담고 또 그 만큼 돈을 내고 구매하는 방식과 매우 비슷하다손님 입장에서는 그 많은 물건을 자신이 직접 준비할 필요도구매한 물건에 대해  일일이 만드는 법을 알 필요도 없다


이를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 적용해 보면한 사람이 문서작업을 위해 문서 작업용 소프트웨어가 필요한 경우 관련 소프트웨어를 따로 개발하거나 구매할 필요 없이클라우드 컴퓨팅 업체가 제공하는 가상의 소프트웨어 형식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매월 비용을 납부하는 방식이 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기본 형태 - IaaS, PaaS, SaaS

 

클라우드 컴퓨팅은 기본적으로 세 가지 형태로 일반 사용자는 물론이고 기업에도 제공된다단어만 봤을 때 축약어로 쓰여있어 굉장히 어렵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일단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의 판매나 제공이 아닌 ‘서비스’를 제공하는 환경이다앞서 수퍼마켓의 경우 다양한 제품을 직접 생산판매하는 게 아니라 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할 뿐이다클라우드 컴퓨팅도 이와 마찬가지다.

 

 

IaaS

(Infrastructure as a Service)

SaaS

(Software as a Service)

PaaS

(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 형태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플랫폼

설명

컴퓨터나 서버/네트워크 장비 등의 물리적인 하드웨어를 직접 구매설치하는 게 아니라  클라우드 업체가 제공하는 가상의 장비를 임대사용하는 형태

사용하고자 하는  프로그램(MS Office, 포토샵 등)을 일정 기간 동안 빌려 사용하고 그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는 형태

 

개발 플랫폼을 제공하는 형태,투자 비용도 저렴해 지고표준에 따른 개발 언어로 소프트웨어를 개발

 

예시

 KT Ucloud Servers Cs 등

 ‘오피스365’ 서비스 등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다양한 형태의 편리한 클라우드 컴퓨팅, 이대로 완벽할까?

 

지금까지 컴퓨터 보급, 인터넷 확산, 모바일기기의 대중화에 이어 또 하나의 획을 그을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해 알아보았다. IT 관련 구축 비용이나 유지비용 절감, 뛰어난 접근성, 기기의 간소화와 저장소의 용량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지만 몇 가지 단점 또한 존재한다. 


먼저 클라우드가 존재하는 서버 공격에 대해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된다. 또 재해나 다른 전산 사고에 의한 데이터 손실 발생 시, 확실히 백업해 놓지 않으면 자료를 그대로 잃게 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클라우드 컴퓨팅에 있어 관련된 보안 기술이 상당히 중요하다. 실례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CEO인 스디브 발머는 "사용자는 클라우드 보안에 대해 직접 보기 전에는 알지 못 할 것이다. 현재의 문제는 사용자가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재대로 알지 못 하는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이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말한 바 있다.  


가용성이 높고 훌륭한 기술인 만큼 앞으로 데이터 센터 운영, 침해 대응, 애플리케이션 보안, 암호화와 키 관리 등의 기술을 중심으로 좀더 안정적이고 신뢰도 높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해 본다. Ahn

 


 

대학생기자 박선민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배는 항구에 있을 때 가장 안전하겠지만,

그것은 배가 존재하는 이유가 아니다.

더 많은 보안 이야기를 세상에 알리기 위해 나아가겠습니다! ;-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g 2012.08.14 09: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애플의 icloud는 3부분 중 어느 쪽인가요?

    • 박선민 2012.08.17 16:2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저도 기사를 쓰면서 알아봤는데, 애플의 Icloud 역시 애플사에서 저장공간의 제공으로 볼 수 있는 일종의 클라우딩 서비스입니다. 기사 내에서는 항목으로 분류하진 않았습니다.^^

    • 2g 2012.08.23 20:34  Address |  Modify / Delete

      네,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2. Mr.Zon 2012.08.14 11: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클라우드, 가상의 서버에 문서를 저장하고 이를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어 마냥 좋은 줄만 알았는데 보안과 같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있었군요! 기술의 발전에는 항상 득과 실이 따르나 봅니다.

화끈한 여름 휴가를 도와줄 유용한 앱 10선

보안라이프/리뷰&팁 2012. 7. 15. 07:00

7월의 내리쬐는 햇볕아래 2012년의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바다로 산으로 계곡으로 휴가를 떠나는 독자들을 위해 휴가 출발부터 도착까지 알아두면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10선을 준비해보았다.

 

AM 07:30         휴가출발 전!

행선지를 결정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휴가를 떠나는 도중 뇌리를 스치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하는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꼭 챙겼어야 했을 물품들을 집에다 두고 온 것이다. 1주일의 휴가인데, 이미 버스를 타버렸는데, 한여름에 냉장고 밖에 꺼내놓은 김치가 생각난다면? 상상만 해도 휴가를 마치고 오는 발걸음이 무거울 것이다. 그래서 준비했다! 휴가 출발 전 꼭 챙겨야 할 준비물, 정리해야 할 일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주는 애플리케이션 여행준비 앱(안드로이드)”건망증도우미(애플)”이다. 챙겨야 할 물품들이 목록화되어있으며 사용하기 편리하여 간단한 조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행준비앱은 녹음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AM 09:00        휴가출발!

위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준비물을 빠짐없이 챙겼다면 이제 즐거운 휴가를 떠나보자! 즐거운 마음으로 자가용에, 버스에, 기차에 몸을 실었는데 주차비가 걱정되는가? 또, 다시 돌아올 버스와 기차를 예매하지 않았는가? 그럴 때를 대비하여 준비해보았다!

1)     자동차 이용 시!

첫 번째! 휴가철에는 어디서나 자동차가 많이 밀집되어 있다. 휴가지에 자동차가 몰리다 보니 크고 작은 사고가 나기 마련이다. 사고가 났는데 내 자동차에 블랙박스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얼마나 앞이 깜깜할까? 말 그대로 블랙이다. 블랙. 이를 위해 휴대폰 용 블랙박스 앱 블랙박스 포 T을 준비했다. 이 앱은 주차 시에 분리해야 한다는 점과 7000원의 유료결제라는 단점이 있지만, 주행 시에는 T맵과 연동하여 블랙박스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블랙박스를 갖추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앱이다! 블랙박스 포 T맵을 이용하여 혹시 일어날지 모를 사고에 대처하자!

 

PM 02:00        휴가지 도착!

  자 자동차 사고가 나지 않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 이제 주차를 해야하는데…………?주차장이 만석이다. 그리고 주차비는 또 왜 이렇게 비싼가? ㅠㅠ 이때 휴대폰을 들고 마켓에서 이 단어를 검색한다. “주차어디?” 이 앱은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공영, 민영 주차장들을 표시해준다. 시간당 가격과 위치를 상세하게 표시해 준다. 돈도 절약하고 시간도 절약하고. 상쾌한 휴가를 위해서는 꼭 필요한 앱이다. 아이폰은 "전국무료주차장"이라는 앱이 있다. 




2)     대중교통 이용 시!

 주차문제, 주유비 걱정에 기차를 이용하기로 결정한 당신! 절약과 함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아주 멋진 휴가인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쁜 마음씨에도 불구하고 출발과 동시에 돌아오는 차량을 예약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떠오른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기차는 Korail”을 검색한다! 실시! 이 앱의 경우 전자결재를 지원하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카드번호와 비밀번호가 있으면 5분안에 결재가 가능하다. 이동 중이라 안절부절못할 필요가 없고 일정에 맞는 차편도 검색이 가능하기에 아주 유용한 앱이다.



PM 3:00         휴가지 도착 후 출출할 때!

 기쁜 마음으로 휴가지에 도착하여 음식을 해먹기로 했다. 오늘의 메뉴는 해물탕! 가족들에게 자기가 준비하겠다며 큰소리를 떵떵 쳐놨는데 이게 웬걸 적어놓은 해물탕 레시피를 두고 왔다. 이럴 경우에는 만개의레시피앱을 추천한다. 이 앱은 사용자들이 직접 작성한 조리과정이 상세하게 나와 있다. 큰소리쳐 놓은 당신의 어깨에 더 힘을 실어 줄 것이다. 또한 휴가철이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앱이니 꼭 사용해보길 바란다.

 


도착하고 나니 너무 힘들어 음식을 사 먹기로 결정했다면? 먹고 싶은 음식은 정했는데 생소한 휴가지에서 위치를 찾을 수 없다면? 이 때는 스마트다이얼을 사용하길! 용량이 크다는 단점이 있지만, 휴가철 한철을 사용하기엔 아주 유용한 앱이다. 이 앱은 키워드를 검색하면 해당 검색어에 해당하는 장소가 표시된 지도와 함께 전화번호를 알려준다. 114를 이용하는 정보료도 아낄 수 있는 경제적인 앱이다!

 



PM 4:00         식사 후 계산할 때!

식사를 마치고 지갑을 꺼냈는데 두둥. 현금이 없다. 더군다나 식당의 카드결제기가 고장이 나서 카드결제를 이용하지 못한다. 이럴 때 아주 유용한 앱인 뱅크 & 세이빙이 있다. 이 앱은 현재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ATM기의 위치를 표시해주는 앱이다. 단순히 식사비용이 아니라 휴가철 현금이 필요한 때가 많은데 그럴 경우에 사용하면 아주 좋을 것 같다. 아이폰은 "K.atm"이 있다. 

 



 

Emergency!         응급상황 시!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바닷가로 물놀이를 떠났다. 즐겁게 물놀이도 하고 모레 찜질을 하다가 따가운 햇볕에 화상을 입었다. 주변을 둘러봐도 병원은커녕 약국도 보이지 않는다. 걱정하는 가족들을 안심시키고 상처도 서둘러 치료하고 싶다면 “1339” 앱을 사용해라! 이 앱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며 응급의료정보(이하 119)에서 관리하는 실시간 응급실 병상정보 및 응급의료기관 정보, 관할 119연결, 자동심장충격기(자동제세동기, AED) 위치정보, 증상별 응급처치 요령, 독극물의 특성 및 처치요령 등이 동영상, 이미지, 문자 형태로 제공된다.

 



휴가를 보내는 시간순서를 따라서 앱 10선을 소개해 보았다. 필자의 휴대폰이 안드로이드 기반이라 아이폰을 이용한 앱은 많이 소개하지 못한 점 아이폰 유저들께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ㅠㅠ. 또한 위 앱들은 사용자 평이 우수하거나 사용하는 유저가 많은 앱들을 위주로 선택하였다는 점을 밝혀둔다.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면서 휴가철에도 스마트폰이 빠질 수가 없다.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앱들이니 소개된 앱들을 사용하시고 휴가를 경제적이고 또 행복하게 보내시길. 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스마트폰 와이파이 안전 수칙 9가지

보안라이프/리뷰&팁 2012. 5. 16. 08:21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는 요즘 스마트폰만 있으면 못 할 것이 없다. 결제부터 계좌이체까지 대부분의 서비스를 스마트폰 하나로 다 처리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하나 있다. 바로 네트워크 연결! 우린 네트워크 연결을 위해 3G, LTE, 와이파이(Wi-fi)를 사용하는데 그 중 사용자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이 와이파이다.

 

[스마트폰의 여러 서비스]
출처 : http://newsshare.co.kr/sub_read.html?uid=13584

스마트폰 사용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카페나 지하철, 버스 등에서 와이파이의 사용은 점차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사용자는 와이파이가 무엇인지 어떤 원리로 네트워크에 연결하게끔 하는지 전혀 모른 채 사용한다. 와이파이가 무엇이고 보안성은 어떠한지, 어떻게 하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다. 

와이파이는 Wireless fidelity의 약자로, IEEE 802.11 통신규정을 만족하는 기기끼리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이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무선 접속 장치(AP : Access Point)가 있어야 하는데무선 인터넷은 초당 11Mbps의 속도를 제공하며 최적의 조건에서는 반경 500m 안에는 어디서든지 사용할 수 있으나 이 범위를 벗어나면 사용할 수 없다.

[AP(Access Point)의 사용범위]

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사용하는 3G와 와이파이에는 어떠한 차이점이 있을까

[3G와 와이파이의 차이]

위 그림의 원 안에서 통신이 가능하다고 할 때 3G는 거의 모든 지역에서 연결이 가능한 반면 와이파이는 신호를 보내는 AP가 설치된 근처에서만 통신이 가능하다. 제한된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한데도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이유는 비용이 들지 않으며 속도가 3G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와이파이의 보안 취약성

노트북 1대만 있다면 우리는 카페 안에서 와이파이 사용자가 어떤 웹사이트에 들어가는지, 어떠한 검색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더 나아가 와이파이 사용자의 계정으로 로그인도 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실제 본인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실습해본 화면이다

[side jacking 모습]

위 그림과 같이 side jacking 기술을 이용하여 스마트폰 사용자가 와이파이에 접속하여 검색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다이 외에도 가짜 AP를 설치해 해킹하는 방법도 존재하고, 스마트폰 자체로도 안드로이드 기반의 FaceNiff 툴을 이용하여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가로챌 수 있다.

[FaceNiff 화면]

FaceNiff는 와이파이를 이용하여 여러 사이트(Facebook, Twitter, Youtube, Amazon )에 로그인 하는 단계를 스니핑하는 툴이다.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가로채는데, 오픈된 와이파이뿐 아니라 보안 네트워크(WEP, WPA-PSK, WPA2-PSK ) 상에서도 가로채기가 가능하다.

와이파이 안전하게 이용하려면

와이파이는 전파를 통신 매개로 이용하므로 보안을 고려하지 않고 이용할 경우 유선랜에 비해 많이 취약하다. 와이파이를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첫 단계는 AP를 관리 권한과 접속 방법을 제한하는 것이다.

(1) 처음 구입한 AP는 제조사마다 지정된 디폴트 값의 계정과 패스워드가 있다. 이러한 디폴트 값은 검색으로 쉽게 찾을 수 있으므로, 계정과 패스워드를 반드시 본인만 알도록 변경한다.

(2) AP
의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할 , 무선으로 접근하는 것을 차단하고 유선으로만 접속을 가능하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외부에서 얼마든지 관리자 페이지에 접근하여 관리자 계정의 패스워드를 뚫어 AP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다음으로 와이파이에 관련한 스니핑, 스푸핑 해킹 툴에 대비하여 보안설정과 암호설정에 신경 써야 한다. 이는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제시한 7대 수칙을 참고하면 된다.

<방통위 권장 안전한 와이파이 이용 7대 수칙>

무선공유기 사용 시 보안기능 설정하기

무선공유기 패스워드 안전하게 관리하기

사용하지 않는 무선공유기 꺼놓기

제공자가 불명확한 무선랜 이용하지 않기

보안 설정 없는 무선랜으로 민감한 서비스 이용하지 않기

무선랜 자동접속 기능 사용하지 않기

무선공유기의 SSID를 변경하고 숨김 기능 설정하기

 

대학생기자 김성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눈앞에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100m 선수가 아닌 저 멀리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욺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자.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2012.05.16 09: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2. earth 2012.05.17 18:4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하하...저는 아직까지 2g 피쳐 폰(와인폰2)인데...
    제 동창 친구들 ㅜㅜ...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옮겼더군요...
    보안은 걱정 없지만...
    2g에서 고객센터 무료접속에서...웬만한 거 텍스트로 조금만 해주면...
    좋을 것 같은데...
    ...
    무선 공유기는...무선 사용시...머리 좀 띵해지는 것 같아서 사용 안 한다는...^^

  3. 2013.11.22 23: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Gaeohgle 2017.05.16 19: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ㄱㅅ

SF소설이 현실이 될 때 인간에게 필요한 것

문화산책/에세이 2012. 2. 25. 07:00

"진짜가 아니라 미안해요. 엄마 날 제발 버리지 말아요..."

뜬금없이 무슨 말이냐고 놀라실 분들이 계실 것 같다. 이 말은 영화 <A.I.>의 주인공인 로봇 데이빗이 자기를 버리는 엄마에게 하는 말이다. 불치병에 걸린 아들을 치료약이 개발될 때까지 냉동시켜 놓고 감정을 지닌 로봇이 아들 역할을 대신하기를 바라며 입양한 이 부부는 아들이 완치되자 데이빗을 버린다.

간절한 호소에도 버림받은 데이빗은 피노키오에 나오는 푸른 요정이 자기를 사람으로 만들어 주면 엄마가 다시 자기를 사랑해 줄 것이라 믿으며 푸른 요정을 찾아 나선다. 사람보다 더 사람을 사랑하고 사람보다 더 정이 많은 이 로봇.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로봇과 너무나도 다르다. 영화 속에만 존재할 것 같지만 컴퓨터가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의 발전 속도를 보면 이러한 로봇이 세상에 나올 날도 멀지 않을 것 같다.


컴퓨터(Computer)는 그냥 그 말을 그대로 분석해보면 Compute+-er으로 계산하는 기계를 뜻한다. 계산을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는 주산이 컴퓨터의 시조라고 한다. 사칙연산을 도와주는 수준에만 머물렀던 컴퓨터는 연립방정식을 풀도록 도와주는 ABC컴퓨터와 미사일 탄도 계산기격인 애니악(1964년)으로 발전하게 된다.

이때까지만 해도 컴퓨터는 일부 기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것이었다면 고 스티븐 잡스가 CEO로 있었던 애플 사에서 Apple 2 Computer를 개발(1977년)하면서 컴퓨터의 대중화가 실현된다.

컴퓨터는 점점 발달해서 오늘날에는 사람과 체스 게임을 하는 Deep Blue, 퀴즈 쇼에도 나가 우승도 하고 사람의 언어를 이해하기도 하는 Watson까지 나왔다. 인간의 자연어는 이해하지 못하는 Deep Blue와는 다르게 Watson의 경우엔 사람의 어조, 문화, 생활습관까지 이해하여 '인공지능'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그렇지만 아무리 컴퓨터가 인공지능을 갖췄다고 하더라도 컴퓨터는 컴퓨터다. 사람처럼 생긴 것도 아니고 크기도 크며 사람이 물리적인 힘을 가해주지 않으면 이동할 수도 없다. 로봇은 아무래도 컴퓨터의 발전 속도보단 좀 더디게 발전하고 있지 않을까?

현재 로봇은 컴퓨터만큼은 아니지만 하루가 다르게 빨리 발전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로봇은 스스로 판단하여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외부에서 조종을 해주어야 했다. 그리하여 로봇은 심해나 우주에서 사람 대신 위험한 일을 대신한다던가 배터리를 탑재한 정찰용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앞으로 우리가 볼 로봇은 이들과는 조금 다를 지도 모른다.

미국은 작년에 개최된 Robot fair 2011에서 "Charlie"라는 지능형 humanoid robot을 선보였다. 또 일본의 혼다 사에서 개발한 ASIMO라는 로봇은 학습 추론 능력을 갖추어 자기 주변에 있는 사람의 방향 예측이 가능하며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따라하기도 한다. 인공지능(A.I.)과 지능 증강(I.A.)를 구분하는 기준이 학습 능력, 추론 능력, 그리고 자연어 이해 여부라는 점을 생각하면 ASIMO는 인공지능을 갖췄다고 말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영화, A.I. 포스터>

컴퓨터와 로봇. 둘 다 이제 우리에게 그리 낯설지 않은 물건들이지만 '인공지능'을 갖춘 컴퓨터나 로봇을 주변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그러기에 인공지능이라는 말이 많이 들어도 먼 훗날 일어날 우리와는 별 관련없는 이야기로 느껴질 수도 있겠다. 대신 우리는 인공지능을 다른 곳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바로 요즘 널리 보급된 "스마트폰"에서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가계부 어플 Money viewer가 나 대신 내 돈을 관리해준다던가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어플 'Siri'를 이용해서 스마트폰과 대화를 나누는 행위를 할 때 피부에 와닿게 느낄 수 있다. 예전에는 컴퓨터로 캐릭터와 대화를 나누면 못 알아듣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고 혹시 응답이 온다 하더라도 그 답변이 동문서답이었는데 이젠 꽤 능숙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내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 행동들을 분석하여 나의 미래 행동도 예측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렇게 굳이 멀리 찾지 않아도 우리는 이미 인공지능을 갖춘 기기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나의 대화 상대가 되어주는 핸드폰, 나의 게임 상대가 되어주는 컴퓨터, 내가 슬플 때 날 위로해주고 집안일로 지쳤을 때 도와주는 로봇. 어릴 적에 항상 꿈꿔왔던 것들이라 현실 속에서 만나면 너무 반가울 것 같지만 한편으로는 두렵기도 하다. 컴퓨터가 사람의 지시에 불응하고 반란을 일으킨다는 영화의 이야기 때문일까? 아니면 나와 너무 비슷하게 생긴 무생물에 대해 거부감이 생기기 때문일까?

예전에는 과학 공상 소설이나 영화에나 나왔을 법한 일들이 이제는 책 속에서 걸어나와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 더 뛰어난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을 만들어 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젠 이 로봇들과 어떻게 하면 잘 지낼 수 있을지 고민도 함께 해야 하지 않을까? Ahn

대학생기자
임성현 / 서울대 공학계열
Sing, like nobody's listening
Dance, like nobody's watching you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항상 그 순간에 최선을 다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소으니 2012.02.25 12:2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로봇과 함께 잘 사는 세상이라..
    글을 읽어보니 동감이 많이 되네요.
    좋은글입니다^^

안철수연구소 전망, 2012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안철수연구소 연구개발 총괄 조시행 전무가 1월 4일 TBS 라디오 <열린아침 송정애입니다>에 출연해 올해 예상되는 보안 위협을 설명했다. 정치적 목적의 해킹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는 한편, APT 공격이 왜 위협적인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SNS와 스마트폰을 이용한 신종 해킹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계속 새로운 악성코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벽하다는 말은 항상 과거일 뿐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방송 내용 전문.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현안을 깊이 있게 다뤄보는 두 번째 <열린 인터뷰> 시간입니다. 지난 10.26 서울 시장선거 당시 있었던 선관위 디도스 공격 사태가 정치적인 목적에서 의도적으로 자행된 사실로 드러나 충격을 줬는데요. 올해는 총선과 대선이라는 큰 선거를 두 차례나 치르게 돼서 이러한 정치적, 사회적 목적의 해킹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디지털, IT 기기의 사용이 늘면서 컴퓨터에 집중됐던 공격이 스마트기기로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얘기들도 나오고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IT 환경 보안과 관련해 안철수연구소가 예측 보고서를 내놨습니다. 자세한 내용 안철수연구소 연구개발 총괄 조시행 전무로부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송정애: 요즘 디도스 공격과 관련한 논란이 많은데요. 우선 디도스라는 것이 무엇인지부터 좀 설명을 해 주세요. 

조시행: 디도스 공격을 설명할 때 도로를 예를 들면 편한데요. 4차선 도로인데 8차선으로부터 갑자기 차가 몰리게 되면 그 도로는 8차선에서 오는 차들을 소화하지 못해서 차가 멈추는 병목현상이 발생해서 일시적으로 도로의 기능을 상실하게 됩니다. 디도스 공격이란 컴퓨터에서 처리할 수 있는 능력보다 더 많은 양을 요청받았을 때 컴퓨터는 정상적인 요청으로 알고 처리하려 하지만 서비스가 늦어지거나 아예 서비스가 멈추게 됩니다. 그 점을 이용해서 공격하는 방법을 디도스 공격이라고 하고 결국 컴퓨터가 서비스를 못하게 방해하는 공격 형태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송정애: 쉽게 말하면 과부하가 걸려서 일을 방해하는 거네요. ‘2012년에 우리를 위협할 보안 위협 베스트 7’이라는 보고서를 내셨는데요, 어떤 배경에서 나온 건가요?  

조시행: 예. 그냥 소설 쓰듯이 만든 것은 아니고요. 과거의 보안위협 동향과 우리나라의 IT 환경 등을 고려해서 매년 만들어지는 보고서인데요. 올해 보고서는 주로 2011년 자료를 기반으로 하게 됩니다. 그래서 2012년에 발생할 수 있는 보안위협을 알려줌으로써 보안의식을 높이고 대응책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자 함입니다.  

정치적 목적 해킹 늘 것

송정애: 이게 매해 나오는 것이었군요. 올해는 ‘정치적 목적의 해킹이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예측을 하셨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선거가 많은 해이긴 한데 그것이 배경이 되었나요? 
 

조시행: 예. 이러한 예측이 현재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해킹이 금전적인 목적에서 이제는 사회적 혼란, 국가적 이슈 등 정치적인 현상들이 늘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특성이 2012년에 반영된 것은 맞습니다. 과거 악성코드가 불특정 다수를 공격하는 추세였는데 2,3년 전부터는 특정 타겟을 공격하는 형태로 옮겨졌죠. 그래서 물론 금전적인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공격자가 원하는 목적을 위해서는 불특정타겟보다는 목적에 맞는 특정타겟이 대상일 수밖에 없다는 그런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정애: 불특정 다수에서 이제는 목적에 맞는 타깃을 공격해오는 건데요. 안철수연구소에서 낸 7가지 항목 가운데 가장 염려되는 것은 어떤 건가요? 

조시행: 세계적인 추세인데 APT 공격이 지속될 것이라는 점입니다.  

송정애: APT 공격이라는 것이 어떤 건가요? 

조시행: 2011년부터 일반화된 용어로 사용하고 있는데 APT에서 A가 Advanced 약자입니다. 지능적이라는 표현으로 해석하면 될 것 같고요. P는 Persistent로 집요한 지속적이라는 의미로 이해하면 되고, T는 Threat로 위협이라는 표현입니다. 특정한 타겟을 정해서 집요하게 성공할 때까지 장기간에 걸쳐서 공격하는 위협을 APT공격이라고 할 수 있겠고요. 이것이 굉장히 지능적인 방법으로 사회공학적인 모든 수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방어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2011년 우리나라의경우를 보면 농협이나 SK컴즈, 넥슨 사고가 대표적인 공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송정애: 고도의 지속적인 공격, 그러면 상당히 지능적인 방법이 동원될 거라고 하셨는데 그러면 혹시 예상되는 유형 같은 것이 있나요?  

조시행: 지금 이것의 목적을 보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돈과 분명히 연관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정보를 얻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 될 수 있겠는데요. 그 정보가 개인정보일 수도 있고 기업, 기관의 기밀정보일 수도 있고, 산업의 원천기술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공격당한 조직이나 기관은 당연히 피해자일 수도 있지만 개인한테도 피해가 될 수 있고, 그 목적이 사회적 혼란, 국가적, 정치적으로 확장되고 있다는 것이 굉장히 큰 위협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APT 공격이 위협적인 이유

송정애: 방법을 보면 메일로 위장하는 것도 있고, 업데이트 관련 파일을 변조하는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더라고요? 
 

조시행: 네. 지금 사용하는 방법은 모든 방법을 다 쓴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저희들이 예상할 수 있는 것, 또 예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공격하는 게 현재의 추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송정애: 이런 식으로 특정목적의 해킹이다 보니까 올해 같은 경우 정치적 목적의 해킹이 늘 수도 있다는 예측을 내놓으신 건데, 컴퓨터에 집중되어 있던 악성코드가 이제는 스마트폰 쪽으로 확산될 것이라는 얘기도 있던데요?  

조시행: 네. 이제는 스마트폰에서도 금전적인 이득을 얻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그래서 2011년 하반기부터 스마트폰을 감염시키는 악성코드들의 숫자가 매우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스마트폰의 기능이 PC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수 있게 되고 스마트폰의 파급 효과가 PC보다 빠르잖아요. 그래서 피해가 발생할 경우 PC보다 더욱 크기 때문에 당연히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게 맞고요. 스마트폰 자체가 공격당하는 것도 심각하지만 좀비PC처럼 스마트폰이 좀비화되어서 디도스 공격이라도 하게 되면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으로 봅니다.  

송정애: 그게 아이폰보다 안드로이드폰이 더 취약하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조시행: 아이폰은 현재 좀 폐쇄적인 것이기 때문에 그런 측면이 있고 안드로이드는 완전히 개방형이거든요. 누구한테도 오픈되어 있기 때문에 장점과 단점이 같이 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SNS 노리는 위협

송정애: SNS쪽은 어떻습니까? 요즘 SNS가 워낙에 정보를 빠르게 공유하는 창구인 만큼 악용될 사례도 높을 것 같은데요?
 

조시행: 네. 당연히 맞습니다. 악성코드 제작자와 공격자를 보면 항상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을 이용해 왔습니다. 당연히 지금 스마트폰에서 가장 많이 쓰고 있는 것들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이러한 것들이잖아요. 거기서 단문을 써야 하는데 URL 주소를 링크를 이용해서 엉뚱한 곳으로 유도해서 감염시킬 수도 있고 또 정보를 빼내갈 수 있는 피싱 공격도 할 수 있는 거죠. 공격자 입장에서 보면 SNS는 너무 매력적인 감염 매개체가 될 수 있고 공격도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송정애: 그럼 일반인도 본의 아니게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공범이 될 수도 있겠군요?  

조시행: 네. 그렇습니다. 요즘은 피해자가 공격자가 되는 것이 현재의 추세입니다. 

'보안에 완벽하다'는 어제까지일 뿐

송정애: 그렇다면 끝으로 IT 환경 보안의 중요성에 대해서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으로서 국민이나 기관에 당부하실 말씀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조시행: 보안이 한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한 분야거든요. 보통 우리 회사는 완벽하다는 말을 많이 할 텐데 그게 어제까지일 뿐이라는 거죠. 내일은 또 다른 위협이 발견되고 새로운 악성코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완벽하다는 말은 항상 과거일 뿐이라는 겁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가 필요하다는 얘기를 좀 하고 싶고요. 또 하나는 보안사고가 있을 때만 많은 사람들이 개인이나 기업이 관심을 보이는데 그게 아니라 평상시에 보안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 개인부터 조직까지 전반적으로 보안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하고 개인, 기업, 기관이 정보보안을 일상생활 및 업무로 인식해서 그것을 실행하는 문화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송정애: 보안패치도 제대로 하시고 백신검사도 주기적으로 하시면 도움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연구소 연구개발 총괄 조시행 전무였습니다. Ahn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