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잡스, 상상을 현실로 만든 괴짜 천재의 이야기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10. 27. 07:00

오늘 829, 스티브 잡스의 삶을 그린 영화 '잡스'가 한국에서 개봉하였다. 영화를 좋아하나, 찾아서 챙겨볼 만큼 영화광은 아닌 필자가 이번 영화만큼은 기대를 갖고 개봉 첫날 영화관으로 향했다. IT 기업에서 기획자로 근무한 경험, 아이폰을 처음 손으로 만져봤을 때의 생생함 등이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 크게 만들었던 것 같다.

이미 잡스의 삶을 어느 정도 이야기 들은 탓에 대부분의 영화 장면은 예측할 수 있었고, 솔직히 초반부에는 지루하기도 하였다. 다소 부자연스러운 주인공의 액션을 보면서 잡스의 삶을 관찰했다기보다는 배우가 부단히 연기를 하고 있구나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았다. 그만큼 실제의 스티브 잡스를 흉내 내는 것은 어려운 작업이었을 것이다.

혁신을 위해 미친 듯이 앞만 보고 달려가는 잡스의 모습을 보면서 그가 이루고자 했던 신념, , 성공에 대한 끈질긴 열정과 노력이 더 돋보이기는 했으나, 그 과정에서 친구와 연인에게 상처를 주는 장면을 보면서 인간적인 갈등과 안타까움을 느꼈다.

후반부 스토리가 점점 전개되면서 장면 하나하나에 몰입하게 되었는데, 마지막에는 내용이 정리가 되지 않은 채 너무 큰 여운을 남기고 영화가 막을 내린 것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 영화의 결론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이 영화관을 나오면서도 계속 머릿속에 맴돌았다. 뭔가 아쉬워서 영화가 남긴 여운을 채우기 위해 잠시 동안 생각에 잠겼다. 그리고 나름의 결론을 내렸다 

상상을 실현하라는 것이 생각 끝에 정리한 결론이었다. 누가가 어린 시절부터 상상의 힘을 지난다. 공학기술과는 거리가 먼 필자도 어린 시절, 미래를 그리는 만화영화나 책을 보면서 많은 것을 상상하였고 그 중 많은 것이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발명품이 되었다.

이처럼 누구나 상상의 능력을 지닌다. 새로운 혁신을 꿈꾸는 것은 사물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에서 비롯된다. 하지만 그 모든 상상이 다 실현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작업도 물론 중요하지만 이를 구체적으로, 현실에서 실천할 능력과 진념이 있어야만 그 아이디어가 완성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네이버 영화>

영화 '잡스'에서 그러한 진념을 발견하였다. 기능과 디자인의 결합, 사용자 스스로도 알지 못했던 기대를 충족시키고자 했던 신념, 이를 실천할 수 있는 용기, 그러한 신념을 공유하는 동료를 알아볼 수 있는 안목, 그리고 끊임없는 시도, 좌절, 그리고 또 다른 시도의 반복이야말로 이 영화가 전달하고자 했던 메시지인 것 같다. 세상을 전혀 새로운 관점에서 볼 수 있는 창의성, 그리고 이를 실천할 용기가 애플과 스티브 잡스의 삶이 대변해준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Ahn

 

자유기고. 방지희


댓글을 달아 주세요

아시아의 스티브 잡스 IT 리더들의 반란

‘IT리더하면 떠오르는 인물 하면 당연히 모두들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의장),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CEO), 팀 쿡(애플 CEO)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서양의 유명한 IT리더들이다. 그렇다면 동양의 IT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인물은 없는 것일까.

지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서양을 따라잡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뛰어난 IT리더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다. 동양의 뛰어난 IT리더들이 누구인지 한번 살펴보자.

세계적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안랩의 창립자 안철수

안랩은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으로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유명하다. 1995년 처음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하여 백신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서비스,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정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들을 개발해서 시중에 내보내고 있다.

안랩하면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고도 할 수 있고, 과거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개발했던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먼저 개발했던 회사이기도 한다. 또한 지금까지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의사였던 안철수는 처음 컴퓨터를 접하면서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혼자 대한민국 최초의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만든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들고 우리나라에서 컴퓨터 보안이란 단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을 시절 안철수는 그 누구도 감히 시행하지 못했던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사람들에게 일일히 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1999 CIH바이러스가 우리나라 컴퓨터 약 30만대를 파괴시킨 사건이 일어난다. 이러한 계기로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생기고, ‘안랩이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 그 후로 안랩은 지금까지 크게 성장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으로 우뚝 섰다.

기업이 5년동안 살아남을 확률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지금 25주년을 맞이한 안랩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거기다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PC를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고, 보호해주기 떄문에 ‘IT강국인 우리나라를 더욱 빛을 바라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진정성 있는 리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동서양을 통틀어 기업가 정신이 가장 투철한 경영자로 손꼽힌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 오면서 어린나이에 차별도 많이 당했던 손정의회장은 어린시절 사카모토 료마를 그린 소설 <료마가 간다>를 읽고 남다른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주변의 반대를 뚫고 미국에 조기 유학, 대학 시절 다국어 번역기를 발명해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웠는데 이는 그의 성공의 밑걸음이 되었다그가 세운 ‘인생 50년 계획’은 지금도 실현되고 있다.

 20: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사업을 일으키고 이름을 떨친다.

 30: ‘적어도 1천만 엔의 자금을 모은다’

 40: ‘인생 최고의 도박을 한다, 즉 커다란 사업을 일으킨다’라고 되어 있다.

 50: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고, 60대는 다음 경영자에게 사업을 물려준다는 계획이다.

1981년 일본에서 '정보기술 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란 뜻을 세우고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이후 남다른 혜안, 집념과 추진력, 게임의 룰을 바꾸는 과감한 도전으로 인터넷 혁명의 중심에 섰다. 소프트뱅크는 2004년 적자였던 재팬텔레콤, 2006년 보다폰재팬, 2010년 윌컴을 인수해 모두 흑자로 전환시켰다. 19952월 손정의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전시장 컴덱스를 매입했다. 그해 4월은 미국 인터넷 기업 야후의 주식을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었다. 손정의 회장은 늘 시대를 앞서가며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처럼 손정의의 인생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에도 2010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소프트뱅크 신30년 비전’을 발표하고 후계자 육성을 위해 ‘소프트뱅크 아카데미’ 학교를 개교했다. 또한 작년 10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을 201억 달러(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전은 큰 위험을 수반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위험하다”라고 그가 말한 것처럼 혜안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그가 IT리더가 될 수 있었다.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바이두 CEO ‘리옌홍

출처: duduchina.co.kr/?p=41818

리옌홍은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을 만든 바이두의 CEO를 맡고 있다. 중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 성장을 이룩한 바이두는 현재 구글에 이어 검색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사이트를 만든 리옌홍은 누구일까?

그는 1991년 베이징대 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미국에서 검색엔진 업체 인포시크와 다우존스 등에서 일을 하며 웹사이트에 관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에서 8년간 일하면서 쌓은 실력으로 그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200년 바이두를 설립했다. 처음부터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는 검색어 순위를 돈을 받고 파는 등 기존과 다른 기업 전략으로 바이두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는 2005년 바이두를 나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그는 2005 CCTV ‘올해의 경제인물‘. Fobes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64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가 개발한 바이두의 첫 웹페이지를 보면 어딘가 많이 본 듯한 검색 창이 보인다. ‘리옌홍도 인정했듯이 바이두의 홈페이지는 구글의 첫 웹페이지와 비슷하다. 하얀 바탕에 회사 로고와 검색엔진만 보여지는 것을 보면 두 개가 유사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리옌홍은 자신만의 경영전략과 중국의 실정에 맞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중국 시장을 좀 더 넓게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하다.

한국의 마크주커버그 정세주 대표

출처: http://dietx.tistory.com/70

요즘 화제가 되며 한국의 마크주거버그라 불리는 정세주 대표는 눔의 CEO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출범 후 지금까지 계속 헬스·피트니스 부문 순위 1위를 달리는 앱 카디오트레이너를 만들었다.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고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열정이라는 단어 하나로 미국에서 창업을 하였다.

그는 할렘가의 허름한 열평짜리 방에서 2006년 개발을 시작했다. 그 때부터 2년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골방에서 앱 개발에 몰두했다. 자기 돈도 없었을 뿐 아니라 구글의 사업 방식을 배우기 위해 구글의 아는 사람들에게 초청을 받아 한동안 식사를 구글 식당에서 했다. 때 많은 구글 사람들을 알게 됐고 그게 결국 나중에 사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워크스마트랩스 법인을 설립할 때도 할렘에 그대로 있었다. 노력 끝에 2008년말 구글의 온라인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출시된 ‘카디오 트레이너’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안드로이드 마켓 헬스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디오트레이너는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운동을 하면 알아서 경,거리,속도,경사도,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주는 앱이다. 최근 출시한 칼로리픽이라는 칼로리 관리 앱도 나오자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올랐다.그리고 워크스마트랩스는 구글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앱 개발사에 꼽혔다.

2008년 워크스마트랩스 법인을 설립할 때도 할렘에 그대로 있었다. 노력 끝에 2008년말 구글의 온라인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출시된 ‘카디오 트레이너’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안드로이드 마켓 헬스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디오트레이너는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운동을 하면 알아서 경,거리,속도,경사도,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주는 앱이다. 최근 출시한 칼로리픽이라는 칼로리 관리 앱도 나오자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올랐다.그리고 워크스마트랩스는 구글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앱 개발사에 꼽혔다.

 "고민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 되야 합니다. ''가 주체가 되서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를 해결한다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사색이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그의 지금의 꿈은 최고의 앱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전 세계인의 건강한 생활을 이끌어주는 최고의 회사,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가 자신만의 가치와 열정으로 성공했듯이 그만의 가치와 열정으로 이룰 것이라고 믿어본다.

21세기 IT는 우리 삶을 변화시킬 핵심 분야이다. 거의 모든 분야가 IT와 연관되어 발전하고 있다. IT로 인해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했다. IT 근원지가 동양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와 그 외 아시아국가들은 무수한 노력으로 지금의 발전을 이루었다. 미국에 스티븐 잡스, 마크주거버그 ,래리 페이지가 있었다면 아시아에는 이들이 있었다.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기존의 틀을 깨어 아시아를 새로운 IT의 강국으로 만들었다.

IT강국 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에는 막상 스티븐잡스, 래리페이지 같은 세상을 뒤흔드는 IT 리더들은 많지 않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IT산업의 현실과도 관계가 있는데 노동 강도는 높지만 합당한 대우는 기대하기 힘든 탓이다.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 했을 때 우리나라는 작업현장, 연봉 모든 조건이 많이 미흡하다. 우리나라는 IT 강국에 걸맞게 개발자에 대한 처우나 작업환경이 좋아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개선되어 더욱 발전된 IT코리아가 되기를,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기를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허우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댓글을 달아 주세요

잡스만큼 매력적인 발표 하려면 연출이 필수

카테고리 없음 2012. 11. 28. 17:55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그는 가장 닮고 싶은 프리젠터 1위로 뽑힐 정도로 발표의 대가였다. 스티브 잡스를 인터넷에서 쳐보면, 스티브 잡스의 프리젠테이션이라고 연관검색어가 뜰 정도로 그의 프리젠테이션 기술은 유명하

요즘 프리젠테이션 능력은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에게 필수적이다. 하지만  70%의 사람들이 발표를 하는 자리가 있을 때 많은 부담감을 가진다고 한다나만의 매력적인 프리젠테이션을 위해서는 어떤 기술이 필요할까

지난 9 27일 한국외국어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서경대 교수이자 스피치 컨설턴트인 신규옥 교수가 매력적인 발표의 기술’을 주제로 강연하였다. 그가 말한 팁을 이용해 내용을 구성하고연습을 통해 불안을 없애면 성공적인 발표에 한 걸음 다가설 수 있을 것이다.

 

1. 발표의 중요성

잡코리아가 남년 직장인 612명을 대상으로 자기개발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52.1%(320)현재 정기적으로 자기개발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자기개발을 위해 가장 중점적으로 투자하고 있다고 응답한 항목(복수응답)은 업무관련 전문지식(28.8%)> 영어(27.8%)> 컴퓨터 능력(17.2%)> 업무 외적인 전문지식(10.9%)> 프레젠테이션 능력(8.4%)> 2외국어 능력(5.3%)로 나타났다. <노컷뉴스, 2012. 09.21>

프레젠테이션 능력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진 않지만, 그래도 꼭 필요한 능력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말하기는 회사에서 승진과도 관계되는데, 말하기가 승진과 관계가 있다는 의견은 77%로 나타나 말하기가 직장 내에서도 꼭 필요한 능력이라는 것 또한 알 수 있다.<파이낸셜 뉴스, 2009.07.25 (직장인 217명 대상)

이런 말하기의 가장 큰 장애물은 불안인데 불안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흔히, 낯선 사람에 대한 불안, 완벽하지 못할 것이라는 불안, 청중에 대한 불안, 주제에 대한 불안, 블랙아웃에 대한 불안, 실제는 불안이 아닌 불안 등이 있다.

이런 불안감을 없애고, 자기계발능력으로도 중요한 발표를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어떤 요소가 필요할까?

2. 귀에 쏙 들어오게 말하기

1) 스토리텔링의 구성 (도입ABA’종결)

발표에서는 이 스토리텔링의 구성이 가장 중요하다. 흔히 발표를 잘 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구성을 잘 짜지 않고, 발표 시간을 맞추다 보니 본론에서 말했던 것을 정리하지 못한채 끝맺음도 맺지 못하고 발표를 끝내게 된다. 하지만 발표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작은 주제를 불려서 크고 자세하게 설명한 다음 이것을 마지막에 정리하고 결론까지 내어야 귀에 쏙 들어오고, 깔끔한 발표가 된다.

2) 출발은 관심 있는 화제로!

발표에서는 첫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 청중들의 관심을 환기시킬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발표와 관련된 주제나 동영상, 질문들로 청중들의 관심을 끌고 발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3) 명확한 정의(Definition)

발표에서는 어떤 주제나 필요한 개념에 대해서는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다.

4) 중요한 내용 먼저!

발표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발표 주제에 대한 답을 먼저 하고 나서 자세한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당신의 이상형은?”이라는 질문을 받았을 때는 답변으로 바로 똑똑한 사람입니다.”라는 답변을 한 후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는 것이 좋다.

5) 자료와 통계의 활용

자료와 통계, 특히 수치를 활용하면 발표에 대한 믿음이 더 커지는데, 이 때 예를 들어 34%라는 수치가 있을 때는 34%라고 말하는 것보다 3명 중 1명이라고 말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다.

6) 청중을 파트너로 

청중과 함께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발표가 가장 좋은 발표라고 할 수 있는데, 청중의 호응을 끌기위해 청중의 이름을 부르면서 질문을 하거나, 이런 것이 불가능하다면, 다수에게 질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 것을 겪은 적이 있는 사람은 손을 들어주세요, 혹은 책상을 두드려 주세요.” 등의 질문을 하게 되면 청중들은 훨씬 집중을 하며 발표를 듣게 될 것이다.

7) 풍성한 예시

8) 핵심은 반복해서 말하기

9) 결론은 간단명료하게

결론에서는 앞에 말한 내용만, 새로운 내용을 말하지 않고,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다.

10) On time의 약속

발표를 할 때 보통 사람들은 발표시간을 어기는데, 발표시간을 맞추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3. 매력적인 발표를 위한 연출법

1) 비법은 Smile

입모양만 웃는 모습을 연출한다면 가식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얼굴 전체의 근육을 이용하여 밝은 표정을 지어야 하는 것이 팁이다.

2) 호감을 부르는 눈길

사람들과 아이컨텍 또한 중요한 요소인데, 이 아이컨텐은 문장 하나에 상대를 바꾸어 가면서 바라보는 것이 좋다.

3) T.P.O.(Time, Place, Occasion)에 맞는 의상

시간과 장소, 그리고 상황과 환경에 맞는 의상이 필요하다.

4) 제스처의 비밀

말을 할 때는 손을 가만히 두는 것은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으므로, 발표하는 내용에 맞게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것이 중요한데, 특히 무엇을 가리킬 때는 발표 화면을 똑바로 가르치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어중간하게 발표 화면을 가리키는 것은 청중을 혼란스럽게 하기 때문이다.

5) 말하기는 연습 또 연습

마지막으로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은 너무나 당연한 연습에 의해서 결정된다스티브 잡스도 프리젠테이션을 앞두고수많은 연습을 하고몇 번이나 리허설을 해보았다고 한다평소 말을 잘 못하는 사람은 혼자서 질문하거나 대답하고, 풍경이나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 혼자서 대화하듯이 말하는 스피치 릴레이 연습을 하거나, 롤모델을 찾아 연습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호흡이 고르지 못할 경우, 목소리가 떨리게 되는데, 기본적인 복식호흡 방법을 찾아서 연습해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Ahn 

대학생기자 김다은 / 한국외대 태국어과/방송영상학

 


댓글을 달아 주세요

승률 95% 프레젠터가 전한 잡스만큼 PT 잘하기

카테고리 없음 2012. 5. 24. 08:11

프레젠테이션은 누구에게나 긴장되는 시간이다.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단상위에 올라서면 머릿속이 하얗게 되고 말더듬이가 되어버리는 경험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프레젠테이션은 학생에게는 학업평가의 수단, 직장인에게는 기획, 이벤트, 발표의 수단으로 널리 이용되며 더 넓은 의미로는 그 자신의 가치를 규정하는 훌륭한 도구로서 기능한다.

 

지난 426일 한양대에서는 경쟁 프레젠테이션 20338(!)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가진 이현 강사가 <프레젠테이션 불패의 법칙>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프레젠테이션에 대한 몇 가지 오해

먼저 많은 사람이 프레젠테이션에 대해 몇 가지 오해를 가지고 있다. 가장 흔히 하는 오해 중 하나는 PT가 말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스피치 기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스피치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이나 웅변, 화술이 PT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오해이며 PT에서 아나운서와 같은 정확한 발음과 딱딱함은 오히려 거슬릴 수 있으며 화술보다는 발표자가 가진 컨텐츠가 좋아야 PT를 잘한다고 말할 수 있다. 실제로 스티브잡스에 경우 청산유수와 같이 말하진 않지만 그가 가진 명확한 메세지와 컨텐츠를 바탕으로 한 내용 덕에 좋은 PT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 한 가지는 도구에 관한 오해이다. 현재 PT를 준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은 파워포인트, 프레지 등의 툴을 공부하고 활용방법을 모색한다. 하지만 도구는 도구일 뿐 그 자체가 담는 내용을 결정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는 없다. 한 예로 그 자신 인생 최고의 프레젠테이션에 컴퓨터조차 준비하지 않았을 뿐더러 달랑 A43장만을 가져갔다고 한다.  

 

그 최고의 PT는 호주 정부를 대상으로 자신이 호주 영주권을 따야하는 3가지 이유를 설명하는 내용이었다. 호주정부는 50만불 이상의 매출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비자를 발급해주고 있는데 이 요건이 되지 않았던 그는 첫 번째 종이에다 당시 자신이 컨설팅 하던 자사 고객들의 매출이 비자발급 요건의 10배가 넘는 700만불이라는 표를 프린트했다. 우회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입증해보인 것이다. 두 번째 종이에는 호주에 머무는 동안 받았던 60장의 교통벌금 딱지를 정리해 보여주었다. 일단은 그 재치가 기발하기도 하고 중요한 것은 그가 한번도 납부기한을 어기지 않고 성실히 납부하였다는 점이었다.  

 

이때부터 PT를 듣던 담당자는 서서히 미소 짓기 시작했다고 한다. 마지막 종이에 그가 수많은 지인들을 호주에 데려왔으며 이곳에서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는 사실까지 보여줬을 때 담당자의 표정은 오히려 심각해져서 이런 전례가 없다며 당황해했다고 한다. 결국 고위 관계자 분께서 어렵사리 승낙하셨고 그는 PT의 목적을 달성하게 되었다. 이처럼 입에 발린 말이나 도구가 없이도 진심을 담은 컨텐츠만 있다면 충분히 뜻을 전달할 수 있는 것이다.

 

PT을 준비할 때 기억할 3가지 : 신념, 리더, 현장

 

신념의 법칙

중국 무협영화에서는 주인공의 사랑하는 사람 혹은 부모가 악당에게 해를 입게 되고 복수를 위해 전력투구 하게 된다. 이처럼 PT를 준비할 때는 단순히 잘 해야지가 아니라 기필코 해내야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 그는 이를 검객의 마인드라고 표현했다. 표도르의 대전료, 코비의 연봉등 역시 전적에 따라 결정되며 이는 프레젠터들 에게도 마찬가지이다. 그 전적으로 자신의 가치를 높여야하고 그것은 경쟁pt에서 이기는 전적을 쌓아가야 가능한 것이다. PT를 준비하는 마음은 예수와 같은, 서로를 위하는 성인의 마인드가 아니라 무림 속에서 상대를 벨 수 있는 고독하고도 처절한 신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리더의 법칙

 

잭웰치, 아이아코카, 이데이 노부유키의 공통점은? 세명 다 시작부터 꿈이 CEO였던 사람이었다. 그들은 회사에서 어떻게 일을 할까를 생각했던 게 아니라 직원들 월급을 어떻게 줄까부터 고민했던 사람들이다. 어쩌면 어려서부터 이렇게 생각했던 사람들이 CEO가 되지 않는 것이 더 신기한 것이다. 프레젠터는 이렇게 회사를 경영하는 절박한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단순히 발표자나 제안자가 아니라 대표로써 이 발표를 실패하면 모두가 실업자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발표를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사원으로써 PT에 임하는 마음과 경영자의 마음으로 PT에 임하는 것은 천지차이이다.

 

현장의 법칙

 

흔히 PT를 준비하게 되면 인터넷부터 자료를 찾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터넷은 누구나 공유하고 있는 자료들이고 실제로 정확하다고 말 할 수 없다. 한 예로 그는 모 학습지 회사의 마케팅 PT를 맡았는데 아무리 자료를 모아보아도 경쟁사의 정확한 고객수를 알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고민 끝에 그는 경쟁사 마케팅 담당자를 직접 찾아가서 상황을 솔직하게 말하고 자료를 구했는데 뜻밖에도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그렇게 모은 자료로 만들어진 PT는 현장에서 고스란히 힘을 가지게 되었다. 직접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이기 때문에 발표에 있어서 자신감이 있게 되었고 이는 설득력을 가지게 된 것이다.

 

PT를 구성하고 발표하는 법 : 단순하고 유혹적이게   

프레젠테이션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스티브잡스가 나올 정도로 그의 PT는 유명한데 실제 그의 PT를 보면 단순하기 짝이 없다. 앞서 말했듯이 그가 달변가도 아니고 어떤 특별한 장치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다. 단지 그림 하나에 한 줄의 글만 넣는 구성일 뿐이다. 하지만 이는 그 어떤 메시지보다 강력한 전달력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보통의 사람들은 한 장의 PT에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 노력한다. 이러한 PT화면은 청중에게 쉽게 피로감을 주고 부담을 준다. 글을 단순화 시킬수록 좋고 그림으로 바꾸면 더욱 좋다.  

 

프레젠테이션 발표는 오프닝에 목숨을 걸어야한다. 첫인상도 3초안에 결정된다고 하지 않는가. 하지만 보통은 안녕하십니까 저는 00부서의 000입니다. 이번 발표를 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이렇게 시작하곤 한다. 이는 듣는 청중들에게 전혀 긴장감이나 기대감을 불러 일으킬 수 없다. 따라서 유명인의 사례, 자신의 경험, 유머등으로 처음부터 사람들을 유혹해야한다. 예를 들어 가장 마지막에 발표순서가 잡혔을 때는 가장 지루한 시간 때이기도 하고 빨리 끝냈으면 하는 생각에 집중도가 많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를 오히려 유머스럽게 장점으로 바꿀 수 있다. 인기가수 조용필의 경우 항상 마지막에 등장한다. 그 이유는 가장 중요한 사람으로써 마지막을 훌륭히 장식해달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그래서 자신이 등장했으며 자신을 조용필이나 서태지 급의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유머스럽기도 하고 한결 집중도가 나아진다는 것이다.

 

프레젠테이션의 진정한 의미

프레젠테이션(Presentaion)은 영어의 선물(Present) 이라는 단어에서 기원했다. , 단순한 정보 전달이나 발표가 아니라 어떤 문제에 대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청중에게 선물하는 것이 프레젠테이션의 진정한 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좋은 프레젠터가 되고 싶다면 상대방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 선물을 한다는 것은 결국 받는 사람이 무엇을 받고 싶은 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강의에서 설명한 내용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유명한 PT들을 많이 접해보고 직접 실천해보는 것이다. 세계적인 경제석학인 마이클 포터는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사람일지라도 직접 세상을 많이 본 사람을 절대 이기지 못한다고 말했다. Ahn  

 

대학생기자 이현승 / 한양대 중국학과
 
밤에는 태양보다 촛불이 밝은 법입니다.
들불을 놓기 위해 촛불을 지키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취업준비생이 알아야 할 면접 요령 3가지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2. 29. 10:48

2012년을 맞아 복학과 동시에 나 또한 '취업준비생'이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었다.


멀게만 느껴졌던 '취업'이라는 단어가 내 앞에 성큼  다가온 것이다. 성큼 다가온 '취업'에 대해 마냥 두려워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무엇인가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취업에 대한 전의(戰意)를 다지고 있을 때에 럭키 찬스가 왔다.

그 럭키 찬스는 바로 대학생 기자단 활동하면서 주어진 모의면접. 이번 모의면접의 가장 큰 장점은 면접만 보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면접 후 그 자리에서 안랩 면접관들의 피드백을 직접 들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안랩 공채의 경우 서류전형, 1차 면접(기술), 2차 면접(인성) 이렇게 3단계의 과정을 걸쳐 신입 사원을 뽑는다. 모의면접에서는 공채와 동일한 지원서를 작성하고 제출한 뒤 1차 , 2차 면접을 합한 형태로 면접으로 진행되었다. 공채 면접 시기에 진행된 만큼 실제 면접관들이 직접 모의면접에도 참여해주었다.
처음 모의면접을 준비할 때는 올해 여름 연수생 면접 경험이 있어서 크게 떨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정말 입사하고 싶은 회사라는 생각을 하니 감정이입(?)이 되어 면접 바로 직전에는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긴장과 설렘을 앉고 드디어 면접실로 입장~! 

면접은 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리는 자기소개로 시작한다. 이번 면접에서는 자기소개를 기존과 다른 형태로 진행되었다.

"우리가 살다보면서 많은 영화나 드라마, 소설 등을 접하는데 다양한 캐릭터가 나옵니다. 여러 등장인물 중에 자신과 가장 비슷한 대상을 선택해서 그 캐릭터 중심으로 자기 자신을 소개하시면 됩니다. 자기소개 시간은 1분입니다."

=> 자기소개는 연수생 면접에서도 경험한 적이 있어서 사전에 준비해갔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특정 캐릭터라는 말에 정신적(?) 데미지를 입고 당황한 나머지 생각나는 영화 속 주인공을 이야기하고 횡설수설했다. 그 결과 1분으로 주어진 자기소개가 4분이 되었다. 모의면접이어서 면접관들이 자기소개를 끝까지 들어주었다. 

하지만 실제 면접이었다면 제한시간을 넘기는 경우 중간에 끊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 만큼 주어진 시간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주어진 시간이 많지가 않기 때문에 답변의 핵심키워드는 앞에 나와 주어야 한다고 면접관들이 이야기해주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필할 수 있는 자기소개 시간을 제대로 활용 못한 점이 모의 면접 후에도 가장 아쉽게 느껴졌다.  

한편, 작년 한 해 IT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 '이 사람'을 빼고 이야기를 할 수 없다. 바로 '스티브 잡스'. 모의면접에서도 '스티브 잡스'와 관련된 질문이 있었다.

"故 스티브 잡스가 인문학과 기술의 만남이라는 이야기를 했다. IT 분야에 있어서의 인문학의 필요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시겠어요?"
질문을 받았던 다른 면접자가 잠시 생각을 했다. 

그러자 면접관이 "다른 분이 이야기해도 상관없습니다." 라는 말을 했다. 내 질문은 아니었지만 계속 듣고 있었기에 면접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손을 들고 대답할 수 있었다.

다른 사람 발표할 때에 경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단체 면접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A에게 질문을 한 뒤 B씨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라고 넘길 수 있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네?' 라고하면 마이너스가 될 수 있다는 사실! 

"여러 가지 프로젝트를 수행해봤네요. 여러 프로젝트 중에서 프로젝트 인원이 가장 많았던 프로젝트는 몇 명이었나요?"
=> 최대 4명입니다.

"본인은 개발 쪽의 일원이신 거죠? 팀에서 의사소통을 진행할 때에 문제가 발생하면 어떻게 하죠?"
=>팀원 한 명이 일본에 있어서 연락을 바로바로 할 수 없는 부분이 가장 문제가 됩니다. 이런 문제에 대비해서 평상시에는 페이스북 그룹을 만들어서 소통을 하고 급한 사항이 있을 경우 Skype나 카카오톡을 이용해서 소통하고 있습니다.

"물리적인 문제 말고 의견 충돌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하세요?"

=> 이 질문을 들으면서 면접관의 질문 의도가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가 아니라 의견충돌과 같은 부분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는 여러 팀원들과 함께 일을 하게 되는데 의견충돌이 생겼을 때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이었다.

질문을 듣고 바로 대답하는 것이 아니라 템포를 늦추어 자신이 제대로 알아듣지 못했거나 핀트를 못 맞추는 경우에는 면접관에게 다시 물어보고 답을 해도 된다는 피드백을 해주었다. 

1. 바른 자세 + 아이컨택
아이컨택이 불안정하고 답변을 할 때 자세가 많이 흔들렸다. 정자세를 유지하고 면접관들을 적절히 보면서 아이컨택을 해주어야 한다.

2. 면접 시에 웃어라.
면접자들은 2~30분 되는 시간이겠지만 아침부터 면접을 시작한 면접관들. 면접관들도 사람인지라 오후 5시 정도가 넘어가면 지치기 마련이다. 긴장되었다고 해서 긴장한 모습을 그대로 드러내면 서로가 힘들어진다. 하지만 면접 시 웃는 모습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의 말에 좀 더 관심을 갖고 들을 것이다.

3. 아무리 특출하였다고 해도 사람을 뽑을 때에 밸런스를 본다.
경력직이 아니라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에는 실력은 조금의 차이지 얼마큼 성장하고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지를 보는 것이다.

특히 이력서 내용을 100%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이러한 경험을 했다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작년에 입사한 선배들보다 뛰어나다는 것보다는 안랩에서 하고 싶은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도전의식을 느낄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업무 능력에 대한 자신감도 중요하다. 하지만 선배를 존중하고 지금은 아니지만 앞으로 선배들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조직 안에서 자기 의지를 표현을 하면 '열심히 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재기 / 한양대 안산 컴퓨터공학과


해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타고난 천재가 아닌 이상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항상 노력하는 대학생기자 김재기입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통통이21 2012.02.29 17: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 면접 ㅠㅠ
    첫 면접의 공포는 지금 생각해도 아찔해요. 횡설수설 바보같이 뻘짓만 하다가 끝났었는데...
    솔직히 면접은 여전히 자신이 없어요

안철수연구소 CEO가 말하는 '이것이 SW다'

현장속으로/세미나 2011. 11. 4. 07:00

20여 년 간 축적된 안철수연구소의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과 보안 기술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자리! 국내 최고의 전문가에게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안 기술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그곳, “안랩 코어 2011(AhnLab CORE 2011)" 컨퍼런스가 10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안철수연구소가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 최초로 개최한 개발자 컨퍼런스
답게 김홍선 대표는 키노트 스피치에서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금 이 시점에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보자. 다음은 주요 내용.

소프트웨어는 더 이상 '수단'이 아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급변하고 있다. 특히나 요즘 자칭 IT 강국인 한국이 소프트웨어 때문에 여러 가지로 괴로워하며 조급해하고 있다. 하지만 소프트웨어 하는 사람들은 잘 알겠지만 소프트웨어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는 그야말로 어떤 제품을 만들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사실상 IT 프로젝트의 중심이며 자산이다. 그런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은 점에서 아쉬운 것이 많다. 그런 아쉬움으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가 어떤 것을 해야 하며 어떤 시대에 살고 있는지 살펴보면서 다시 생각해 보도록 하자.

디지털 정보는 소멸되지 않는다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가 어떤 흐름을 타며 변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잘 아는 이야기겠지만 사실 IT가 최근에 급변한 것은 15년 정도이다. 인터넷이 나오기 전에는 개인 스스로가 정보를 찾는 방법이 없었다. 기술자를 통해서만 정보를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이제는 일반인도 쉽게 컴퓨터 안에 있는 인터넷을 통해 정보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정보 자체가 중심인 시대로 바뀐 것이다. 어떻게 보면 간단한 변화로 볼 수 있지만 좀더 자세히 생각해 보면 실로 엄청난 변화다.

통신적인 측면에서도 과거에 PC통신의 인터넷이 브로드밴드로 확장되는 90년대 말부터 변화가 일었다. 가장 큰 특징은 컴퓨터를 켜고 끄는 것과 인터넷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TV를 켜듯이 PC도 전원을 켜면 바로 새 창이 나온다. TV를 켜면 바로 나오는 세상이 되었고 PC의 인터넷도 자연스러운 현상이 됐다. 우리가 쓰고 있는 컴퓨터는 내가 밥 먹으러 가는 순간에도 연결되는 형태인 것이다.

우리가 디지털을 많이 언급하지만, 결국 이와 같은 특성으로 디지털 시대를 만났다고 할 수 있다. 한 마디로 대단한 세상을 만든 것이다. 그것은 바로 모든 정보가 검색되며 소멸되지 않고 더욱 진화해서 스마트해지는 것이다. 그런 시대가 왔다. 이제는 몇 십 년, 몇 백 년 동안 축적되어 있던 과거 정보도 금방 날아오는 시대가 됐다. 과거에는 불가능했던 검색과 추적이 지금은 모두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가 개인에게 막강한 힘을 주었다 

최근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자. 정보망에 접근하는 기기를 보통 3가지로 분류한다. PC, 휴대폰, TV. 이 세 가지 기기의 수는 이미 전 세계 인구수를 앞서기 시작했다. 하루에 544만 개의 기기가 팔리고 있다. 또한 1년에 20억 개의 새로운 기기가 판매된다. 이것은 계속 늘어날 추세이다. 기기 수가 많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정보에 접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는 것이다. 더 나아가서 네트워크를 통해서 접근하는 모바일이 곧 앞설 것임을 보여준다. 즉, 이제는 정보가 전산실의 한정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사회 속으로, 생활 속으로 넘어갔다는 것이다.
 
이런 패러다임의 변화를 보면서 90년대 변화의 축이 이동통신이었다면 2000년대 변화의 축은 인터넷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2010년의 화두는 스마트폰만이 아니라, 태블릿 등의 기기들이 스마트해졌다는 점이고, 소셜 네트워크로 인해 인간 친화적인 소통을 할 수 있는 공간들이 확대되고 깊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많은 기기를 가진 사람이 자신의 데이터를 조종하는 시대가 아니라 한 곳에 몰리는 클라우드 시대가 되었다. 이미 많은 내용이 디지털화했다. 우리는 가치- 편리하고 효율성 있으며 동시에 안전한 것-를 만들어 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소프트웨어를 하는 사람들이 지금 안고 있는 과제, 또 해야 할 숙제라고 볼 수 있겠다.

한 마디로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막강한 기기와 정보력을 가지고 있는 시대이다. 주축이 이제는 어떤 기업이나 기관에 DB화한 정보가 아니라 각 개인이 어떠한 정보력을 가지고 있느냐다. 트위터로 누구든지 정보를 확산시킬 수 있고 소통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모바일 기업으로 인해 기술과 인문학의 결합이 사회 속으로 들어왔다. IT가 삶 속에, 모든 제품 속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와 같은 컨버전스가 일어난 것이다. 그것은 우리 역사상 아마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사람들이 즐거워하는 것을 만들어내는 것이 소프트웨어다

우리가 사는 시대를 보면 생동감이 넘친다. 스마트워크가 도입되면 결국 우리가 그동안 생각했던 집과 직장의 개념이 무너진다. 대형화와 융합의 시대에 우리가 IT를 처음 도입한 것은 기업의 생산성이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서이다. 지금은 소프트웨어 콘텐츠가 더 많은 사람들한테 갈 수 있도록 IT 자본의 포커스를 바꿔야 한다. 과거의 폐쇄적인 전산 시스템이 아니라 좀더 유비쿼터스하게, 역동적이고 융합적인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시간으로 얼마큼 유통시킬 수 있고 소통될 수가 있느냐가 굉장히 큰 과제이다. 이것이 전부 다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투명하고 가시성이 있으며 신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소프트웨어는 기술적인 면보다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고 어떤 것을 하면 사람들이 즐거워하는지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이것이 전자공학, 재료공학 같은 다른 기술과는 다른, 소프트웨어만의 특성이다. 그렇기에 사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과정은 고통스럽지 않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 내고, 자신이 쓰기 좋으면 다른 사람들도 쓰기 좋다는 생각을 한 스티브 잡스를 생각하면 된다. 
 

'하드웨어 다음 소프트웨어'는 넌센스다

이번에 안철수연구소가 이사 간 판교 사옥의 건설을 지켜보면 먼저 건설 시공을 하고 그 다음에 인테리어 업체가 들어와서 7~8개월 동안 같이 일한다. 늘 한 쪽은 하드웨어이고 다른 한 쪽은 소프트웨어이다. 그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지만 이 컨셉을 느끼기 위해 사실 2년 전부터 같이 넣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이뤄가는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건설은 2년을 짓는다. 2년을 짓는 공사이기 때문에 사실상 건설 초반, 1년 동안은 땅만 판다. 건물이 올라갈 때부터는 같이 들어간다. 심지어 건설도 그렇게 한다. IT처럼 사용자의 경험이 중요한 프로젝트에서도 하드웨어가 다 끝나고 나서 유저가 마지막에 들어가는 것은 정말 후진적이라 볼 수밖에 없다.

다양한 소프트웨어의 역량 속에서 자신이 배우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 이 질문의 답이 소프트웨어의 목표이자 사업의 목표가 된다. 구글이나 애플은 자신들의 세계를 다른 모든 업종들 속에서 명확히 자리잡았다. 자신이 어떤 사업을 할 것인지 소프트웨어에 대해 입장을 정리한 것이다. 각 사회에 스며들어간 아이폰이 IT가 아닌 분야에도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는 소통이다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은 20대, 30대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절대 아니다. 미국에서는 60대도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그 이유는 세상을 표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소프트웨어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 고민하기 때문이다. 즉, 그런 경험이 많을수록 결과는 더욱 좋아진다.

또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사이에서 영향을 미치는 멘토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소프트웨어 개발자 대부분은 학교에서 제대로 소프트웨어를 못 했다 하더라도 걱정이 없었다. 네트워크를 통해 멘토를 만나 빨리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멘토들이 이끌어주고 코드를 이야기해주는 문화를 가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소프트웨어는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쪼록 소프트웨어가 모든 사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시 노력하고 격려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Ahn

대학생기자 류하은 / 강남대 경영학과  
거거거중지(去去去中知),  행행행리각(行行行裏覺)
가고 가고 가는 중에 알게 되고, 행하고 행하고 또 행하면서 깨닫게 된다.
- 노자의  <도덕경> -
제 글이 조금이나마 당신이 가는 그 길에 빛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CEO 진단, 비즈니스 생태계 변화에 주목하라

안랩人side/김홍선 前 CEO 2011. 10. 17. 09:45

'2011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가 10월 6일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올해로 9년째 개최되는 데이터베이스 그랜드 컨퍼런스는 그동안 국내외 유명 석학과 전문가를 초빙, 다양한 데이터베이스 관리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로 매년 참석자가 1,200여명에 달해 정보기술(IT)과 비즈니스 분야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라 할 수 있다. 키노트 스피치를 맡은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는 전날 큰 업적을 남기고 떠난 스티브 잡스에 대한 애도로 말문을 열었다. 

"지난 30년 동안 IT가 비약적으로 발전했는데 그 과정에 스티브 잡스가 한 일이 많다. PC산업을 만든 것도 잡스였으며 여기에 폰트가 여러 가지 모양으로 나오는 것도 그가 한 것이다. 아이팟을 통해 디지털 음반 시장을 포함한 음악 기기를 평정했으며 진정한 의미의 스마트폰을 만들었다. 심지어 MS나 가트너도 망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태블릿 PC 시장도 개척했다."

짧은 침묵의 시간이 지나고 김홍선 대표는 본격적인 강연을 시작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

"비즈니스 생태계가 변했다."

먼저 사업 모델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통신업체나 하드업체가 주도하지 않으면 휴대폰 안에 아무것도 넣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내가 원하는 콘텐츠가 유통될 수 있는 앱스토어가 있다. 이제는 권력의 축이 바뀐 것이다. 콘텐츠 업체 또한 실제로 수익의 10%를 얻으면 많이 얻는 수치였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가? 콘텐츠 제작자가 수익의 70% 을 가지고 갈 수 있다. 이것만 봐도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비즈니스 생태계가 변하고 있다.

'융합' 또한 생태계 변화에 한 몫 했다. 스마트 모바일은 결코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멀티미디어 기술이 되살아 나서 온 것이다. 마치 우리가 영화 '아바타' 때문에 3D 기술이 발달한 것처럼 보이지만, 3D 기술은 이미 80년대에 존재했었다. 이처럼 요즘 세상은 과거 여러 가지 기술들이 휴먼인터페이스와 접목되어 점점 우리에게 힘을 발휘하고 있는 융합의 시대다. 

또한 지금은 클라우드(CLOUD) 즉 빅데이터 시대다. 과거 프로젝트 시작 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하는 것이 데이터였다. 하지만 지금은 누구나 데이터를 쉽게 저장하고 저장할 수 있는 공간 또한 구하기 용이하다. 저장기기의 값은 떨어지고 있고 반면 저장하는데 필요한 에너지비용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SW 기업들은 냉각이 수월한 위치에 자리를 잡았다.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좋은 프로세싱 파워를 가진 사람들이 승리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예를 들어 구글은 가지고 있는 알고리즘이 가장 뛰어나다. 뛰어난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이유는 양질의 막강한 데이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정보검색을 하더라도 데이터가 없으면 실현할 수 없었다.

이런 형태는 앞으로도 많이 일어날 것이다. 이런 콘텐츠와 서비스를 가진 업체들이 주도할 것이다. 아마존은 이런 강점을 이용해 해외에서 월마트를 훨씬 뛰어넘는 업체로 성장했다. 이런 곳의 강점은 디바이스가 중요하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서비스가 주를 이루는 인프라를 보유한 업체들이 경제를 주도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많은 디바이스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 나누는 플랫폼 SNS를 설명하고자 한다. 우리나라도 싸이월드, 아이러브 스쿨 등의 선구자적인 SNS가 있었지만 이를 뒷받침할 에코시스템이 없었다. 결국 지금 시대는 몇 가지를 같이 봐야하지 않나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가 어떤 가치를 만들면 얼마나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하느냐가 지금 살고 있는 시대의 미션이다.

PC와 휴대폰에서 진화한 스마트폰은 타이밍이 맞았다. 나오자마자 인터넷에 쓸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많았다.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킬러 애플리케이션이 있었고, 나아가 이전에 DB화 되어있던 것을 불러 올 수 있었던 디바이스가 있었다. 이제는 모두가 개방형되고 융합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디어만 있다면 활용할 수 있다. 수십 만의 앱이 나온 것도 이런 환경이 나왔기 때문이다.


"IT는 더 이상 보조적 역할 아닌 사업 자체"


지금까지 변화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말했다. 관점을 바꿔야 한다. 과거에는 IT부서가 보조적인 역할이었지만 지금은 아예 시스템 자체, 사업 자체가 되지 않는다. 사업하려면 최소한 홈페이지라도 만들어야 한다. 여러분의 조직 자체 탑 매니지먼트가 인식을 해야 한다. 왜? 시대가 바뀌고 있고 고객이 원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바뀌어야 한다.


앞으로는 좀더 지능적인 시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많은 정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한차원 다른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빅데이터들의 이점이 될 것이다. SW들은 어디서 시작되서 어디서 언제 생겼고 언제 없어질 것인가, 생성부터 소멸가지 이 흐름을 알아야 한다. 안타까운 것은 SW를 하나의 보조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사회현상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 SW에 정답은 없으며, 이는 내가 원하는 것을 어떻게 변화시키는 가에 대한 것이다. 이런 환경의 변화이기 때문에 기회로 삼아야 한다.


SW 중심 산업구조로 가기 위해선 여러 가지 컨버전스가 일어나야 한다. SW에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프로젝트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체계화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시간에 쫓겨서 마감하고 끝나는 프로젝트를 한다. 여기에서 탈피하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도전정신으로 벤처의 기업구조와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또한 정보화 관점에서 그와 같은 서비스를 할 수 있고 상황 문맥을 알고 타임라인을 아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요즘과 같은 개방화 시스템에서는 특히나 공격이 많다. 공격하는 집단도 굉장히 전문적이다. 정보에 대한 명확한 규정이 내부적으로 규명돼야 한다. 

 

마지막으로 IT가 사업의 중심이기 때문에 결국 사업 모델 자체가 바뀔 수밖에 없다. 아마존 같은 도서 판매 기업이 킨들과 같은 기기를 팔고 있다. 애플은 지금 음악을 팔고 있다. 사업 모델은 이처럼 변한다. 여러분이 소속된 기업의 모델도 변한다. 그래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목표를 설정하고 거기에 맞게 SW를 설계하고 고객들이 좀더 사용하기 쉽고 접근하기 쉽게 변해야 한다. 좀더 강력하고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주체를 만들어야 한다. IT가 중심이 되어야 사업이 되고, 그 중심에는 여러분이 있어야 한다. Ahn

사내기자 모희서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1.10.17 09: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갑니다. 행복한한주되세요^^

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스티브 잡스에 대한 추모 열기가 전세계적으로 뜨겁다. 드라마 같은 인생, 열정으로 무장한 명연설, 그리고 무엇보다 현재를 사는 누구나 하나씩은 갖고 있을 그가 만든 작품들로 그는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안철수 교수의 말처럼 우리가 에디슨을 기억하듯이 100년 후에도 사람들은 그를 기억할 것이다.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을 떠올리며 문득 스티브 잡스가 조선 시대에 살았다면 어떤 인물이었을까 엉뚱한 상상을 해본다. 잡스나 세종대왕의 공통점 중 하나는 바로 '융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올해 안랩 스쿨의 키워드도 '융합'이었다. 여러 명사 중 가장 연로했지만 80을 바라보는신봉승 작가는 강연 중 한 번도 쉬지 않고 바른 자세로 노익장을 과시했다. 
인문학적 사고를 통해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신 작가를 만나면서부터 고민이 시작되었다
안철수연구소는 아직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자부할 만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니 핵심가치를 지켜내고 기술력을 널리 펼치라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지 않을까. 다음은 강연 주요 내용.

14~16세기에 서유럽에서 일어난 문화운동, 또는 그 시기를 르네상스라고 한다. 르네상스 운동의 힘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예술, 과학적 업적 등 다양한 방면에 연구하였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태어나기 6년 전 세종대왕이 이보다 더 위대한 업적을 만들었다. 우리나라 역사를 공부하고 한국사를 가르치는 사람들이 세계적으로 눈뜨지 못 했기 때문에 그의 업적이 세계로 널리 알려지지 않을 것일 뿐, 조선의 모든 악기, 한글, 과학 등의 업적들이 레오나르도보다 절대 못 하지 않다. 따라서 우리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 역사의 중심에 있었다고 생각해야 한다세종대왕으로부터 우리나라의 르네상스를 좀더 자세히 들여다 보자. 

- 능력있고 어진 신하를 가까이 두어라
-
백성이 내는 세금을 낮춰서 내게 하라
-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라
-
나라가 위태롭기 전에 보호하라
- 혼란이 있기 전에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관대함과 엄격함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

모든 기업은 핵심가치를 지켜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세종은 핵심가치를 지켜냈고 이는 중국사람들이 가장 존경하는 강희제의 고별상유(유서)에서 말한 위의 이념들이 200년이나 앞선 세종시대의 정치에서 드러난다. 

# 능력있고 어진 신하를 가까이 두어라. 

우선, 세종은 신숙주, 성삼문, 이순지, 장영실 등 어진 신하들을 가까이 두었기 때문에 정치, 경제, 과학, 문화 모든 방면에서 커다란 발전을 이루어냈다.

# 백성이 내는 세금을 낮춰서 내게 하라, 그리고 민본정치의 실현

그리고 세금과 관련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KTX가 없는 그 시대에 모든 가구를 방문해서 묻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겠지만, 세종대왕은 12 3월에 토지세를 개편하면서 300여명을 전국 가가호호를 방문하게 하여 세금을 낼지 말지 여부를 물었다. 투표 결과 찬성이 9만명, 반대가 7만명 정도였다. 하지만 경상도는 99%가 찬성한 반편 평안도는 4.4%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지역마다 차이가 너무 크기 때문에 세종은 이 법안을 폐기했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민본정치를 실현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영어로 번역하면,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이다. 링컨보다 400년 전에 이미 세종은 백성을 위한 정치했다.

# 백성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라삼강행실도 

[그림] 삼강행실도 (출처 : http://www.korearoot.net)

세종대왕은 '5천만 국민이 한 덩어리가 되는 것보다 좋은 게 어디 있겠는가.' 라는 생각과 도의를 회복시키기 위해 삼강행실도를 편찬하였다. 국민의 80%가 한자뿐만 아니라 한글을 못 읽었기 때문에 그림과 문자를 같이 한 이 책은 21세기 콘텐츠에 뒤지지 않는다.
 
 
또한 조선왕조를 반대한 정몽주와 길재 등에 대해서는
, “나라를 창업할 때에는 따르는 자에겐 상을 주되 이를 어기는 자에겐 죄를 주는 게 마땅하지만, 수성할 때에는 전 시기에 절의를 다한 신하를 상 주어 신하들의 절의를 장려해야 한다" 면서, 정몽주를 비롯해 길재의 절의를 표창하자고 하였다. 이로 인해 정몽주는 조선조 사회에서 절의를 상징하는 인물로 추앙되었으며, 그의 가문 역시 충절 가문으로 치켜세워졌다. 

삼강행실도(三綱行實圖)는 조선 세종 13년 때인 서기 1431년 왕명으로 편찬된 책으로, 3권이 1책이다. 책의 내용은 조선과 중국의 책에서 3강으로 일컬어지는 군신·부자·부부의 모범이 될만한 충신·효자·열녀 각 35명씩 총 105명의 이야기와 그림을 기록한 책이다. (위키백과)


# 위태로움이 생기기 전에 제거하라, 대마도 정벌

조선의 대마도 정벌은 군사전략 측면에서 실패한 전쟁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즘 일본사람들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하는데, 우리가 완전하게 정벌한 대마도에 이종무 장군이 군사의 일부만 대마도에 남겨놓고 돌아왔더라면, 대마도는 우리 땅이 되었을 것이다. 그래서 내가 답답해서 죽은 지 500년이 된 이장군에게 왜 그냥 돌아오셨냐고 E-Mail을 보냈다. 그랬더니 이장군 한테 회신이 왔는데, "우리 한민족은 예전부터 평화를 사랑한 민족이었다"라고 하더라. (정말 극작가다운 재미있는 해석이다 :)

또한 세종은 경회루 옆에 초가집을 지어 2 4개월 동안 살며 백성들에게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했고, 이 외에도 칠정산내외편을 통해 당대 과학자들이 1년을 365로 계산할 수 있었다. 세종대왕이 작곡한 종묘제례약은 현재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훈민정음은 두말할 것도 없이 한국의 정신적, 문화적 자부심이.

세종은 독서광이었다. 우리가 그를 본받으려면 인문학 도서를 비롯하여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다. 그리고 역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태종태세 문단세~"만 외울 것이 아니라 행간으로 읽는 것이 중요하다. 행간으로 읽는다는 것은 글의 줄과 줄 사이, 행과 행 사이로 글에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진 않지만 이 글을 통해 나타내려고 하는 뜻을 알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행간으로 역사를 읽자면, 세종의 아버지 태종이 두 번에 걸친 왕자의 난은 세종 시대의 비전을 설정하기 위한 "결단의 리더십"이다. 그래서 다음과 같은 대사를 드라마에 썼다.
"천하의 모든 악명은 이 아비가 짊어지고 갈 것이니, 주상은 만세에 성군의 이름을 남기도록 하라" Ahn

사내기자 박정우 / ASEC A-FIRST


사람이지만 주로 '개구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재밌고 따뜻한 보안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기획팀장, 프레젠테이션 종결자 잡스를 다시 보다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1. 9. 16. 09:52
세상에는 소위 프레젠테이션의 대가들이 있다. 그 중 하나를 뽑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지 않고 애플의 전 CEO인 스티브 잡스를 꼽는다. 그의 키노트 스피치 동영상을 보고 있노라면 2시간이 결코 지루하거나 따분하지 않다. 한 편의 영화나 드라마를 본 느낌이다.

중간 중간에 참석자들로부터 감탄과 박수 갈채가 쏟아지기도 한다. 그의 제품 소개가 끝나는 순간 그 제품을 내 손에 넣을 날을 학수고대하게 된다. 그의 등장 자체가 많은 사람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진정한 이 시대의 아이콘임에는 틀림이 없는 듯하다

책꽂이에서 뽑아 본 스티브 잡스 관련 책들

에 관해서는 여러 편의 책이 출간되어 있다. 그의 인생, 철학, 애플의 전략 등
. 특별히 잡스 프레젠테이션에 관해서도 국내외 많은 전문가가 책으로 소개하고, 많은 사람이 그 비법을 배우기 위해 애쓰고 있다.

'The Presentation Secrets of Steve Jobs'

'The Presentation Secrets of Steve Jobs'도 그 중 하나다. 프레젠테이션용 슬라이드뿐 아니라 말과 행동 하나까지 분석하여 강점과 배워야 할 점을 이야기한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프레젠테이션만을 말하는 책이 아니라 마케팅에 관한 책이고 인생에 관한 책이다설명하고자 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을 고객에게 명확하게 인식시키는 방법을 잡스를 예로 들어 명확하게 제시할 뿐 아니라, 잡스의 파란만장한 인생을 통해 우리 삶을 되돌아 보게도 한다.

큐노트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다

최근 모 기관에서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에서 영어로 프레젠테이션할 기회가 있었다. 그 동안 프레젠테이션에 관해서는 나름 경험도 많고 자신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문제는 영어였다. 발표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그냥 읽을까? 하지만 그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그렇다고 나의 생각을 아무런 문제 없이 영어로 표현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도 없는 노릇.

결국은 주요 키워드 중심의 스크립트를 만들어서 거의 외우다 싶을 정도로 읽고 또 읽었다. 발표 당일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 순서가 오길 기다렸다. 발표 시간은 30. 처음 10분간은 그런대로 준비했던 내용이 잘 생각나서 무리 없이 발표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발표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조금씩 키워드가 생각나지 않기 시작했다. 

다행히 혹시 모를 이러한 사태를 대비해 준비해간 큐노트가 위력을 발휘했다. 큐노트에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키워드 중심으로 적어 놓았고, 잘 생각이 나지 않을 때마다 큐노트를 통해 빠짐없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발표시간 30분을 5분이나 초과하여 마무리하는 바람에 좌장과 뒤에 발표하시는 분들이 조금 힘들어 한 것을 제외하면 무난한 발표였다.

프레젠테이션 연습 벌레가 되어라

프레젠테이션에 정답이나 왕도는 없다. 누구나 자기가 하고 싶은 메시지를 명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는 것이 최선이고, 이런 것들을 조금 잘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을 뿐이다. 그러나 주변에서 프레젠테이션을 잘한다고 하는 사람들을 살펴 보면 공통점이 있다. 그건 바로 그런 재능을 타고 난 것이 아니라 끊임 없이 연습을 하더라는 것이다. 잡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는 한 번의 키노트 스피치를 위해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들여 발표를 준비하고 연습한다고 한다. 심지어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신을 대신할 발표자까지 준비해 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잡스의 발표를 부러워하고 심지어 흉내 내려고까지 한다. 그러나 그의 겉으로 드러난 모습 – 캐주얼한 복장에 몇 개의 단어로 채워진 슬라이드 – 만 따라 할 뿐, 그가 슬라이드 작성과 발표를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준비하고 연습하는 지는 잘 모르는 것 같고, 그렇게 준비하거나 연습하지도 않는 것 같다
.

곧 커뮤니케이션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정확하고 간결하게 전달하느냐는 사회생활의 성공 여부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만큼 중요하다. 굳이 대중 앞에서 하는 프레젠테이션만이 아니라 각종 회의나 면담도 마찬가지다. 그럼에도 많은 경우 이에 대한 준비나 연습을 게을리 하는 모습을 나를 포함하여 주변에서 자주 목격하게 된다. 이런 분들에게 이 책은 좋은 지침이 될 것이다. 한글 번역본이 있긴 하지만, 가능하다면 원전을 일독해 보길 권한다. Ahn

신호철 / 안철수연구소 서비스기획팀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with_y 2011.09.16 18: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거저 얻는 성공이란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캐주얼한 잡스씨의 뒷모습에 그리 무수한 연습이 자리하고있을줄이야^^

안철수-박경철 올해 첫 강연 현장 기자로 취재하니

3월 16일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강원대에 왔다. 작년부터 전국 대학을 돌며 해온 대담 강연의 열풍이 이번엔 강원도로 이어진 것이다. 주제는 "미래에 대한 도전과 바람직한 리더십".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강당의 반이 가득차 있었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고 했더니 맨 앞자리로 안내해주었다. 진짜 기자가 된 기분이었다. 강연에는 1800명 넘게 왔다. 2층까지 가득 메우고도 서서 듣는 사람이 많았다. 차분한 분위기에서 강연은 대화 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엔 무릎팍엔 왜 나갔냐는 가벼운 소재로 시작했다. 1년 전부터 요청이 와서 수락할 수밖에 없었다는 안 교수의 대답에 박 원장은 "안철수 교수도 나오는데 너가 왜 안 나오냐?" 해서 나갔다고 응수했다.

그러나 이내 진지한 대화로 1시간 반이 흘렀다. 짧지 않은 시간이지만 두 명사의 많은 이야기를 듣기엔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다. 하지만 마음에 와 닿는 이야기를 많았기에 강의를 듣고 내 자신에 대해 많은 질문이 생겼다. 다음은 주요 내용. 


박경철 : 한국이 엘리트 위주 교육으로 가고 있는데 이렇게 가도 되나?

사진 : 한국일보

안철수 : 한국 교육의 특징을 세 가지로 볼 수 있다. 속도 위주, 결과 위주, 문제 풀이 위주. 속도 위주란 조기 교육, 영재 교육 등으로 먼저 사회에 나가는 것을 말한다. 과연 이렇게 먼저 나온 영재가 사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을까? 영재는 인간 관계가 빨리 끊어지고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데 힘이 든다. 사회는 점차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줄어든다. 그만큼 리더는 사람을 동참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영재는 혼자 하는 능력은 좋지만 전자의 능력은 떨어진다. 다음은 결과 위주. 과정 없이 결과만 있으면 된다. 그렇기 때문에 돈만 많이 벌면 된다는 "머니 게임"에 빠지는 젊은이가 많다. 문제 풀이 능력은 창의력이 중요한 시대에 중요하지 않다. 남들이 다 풀어 놓은 방법론보다 좋은 질문, 남들이 하는 과정 말고 나만의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교육은 사회 구조의 종속변수이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교육으로만 풀려고 하면 안 된다.

박경철 : 기성시대 사회에선 앞에서 누군가 달리면 앞만 보고 뛰는 것이 성공법이었다.
달리는 동안엔 뒤돌아 볼 여유도 없고 질문할 여유도 없다. 다시 말해 동료가 넘어져 있어도 부축하기는커녕 짓밟고 넘어갔다. 이처럼 과정은 중요하지 않고 결과만 중요하게 여겨졌다. 젊은 세대도 벌써 세뇌되어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한 명이 이끌고 가는 지도자보단 옆에 줄을 세우고 갈 수 있는 즉, 밀가루에 물을 한방울 떨어뜨리면 모이는 듯한 수평적으로 인재를 모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젊은이의 우상 스티브 잡스는 어떻게 생각하냐?

스티브 잡스, 워렌 버핏의 성공 비결은 '나만의 일하는 방식'

안철수 : 미국 사회 구조의 덕을 많이 봤다. 만약 그가 한국에 있었다면 성공하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미국에선 그 사람이 능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었지만 한국에선 어리고 대학도 관뒀는데 누가 투자를 했을까? 또한 자기가 만든 회사에서 쫓겨나는 실패를 했지만 재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한국에서 실패는 용납되지 않는다. 잡스는 원래 기술자가 아니다 기술을 잘 모르지만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다. 또 잡스는 자기만의 일하는 방식을 바꾸지 않았다. "실패에서 교훈을 얻는다"는 잡스와는 다른 이야기였다. 다시 애플로 돌아왔을 때도 예전 방식 그대로였다. 잡스는 자신이 맘에 드는 디자인을  먼저 고르고 거기에 기술을 넣는다. 그렇기 때문에 기술자들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잡스는 기술을 잘 모르기 때문에 봐주지 않고 억지로 요구했다. 그렇기 때문에 한 제품을 만들 때 특허가 수백 개가 나올 수 있었다.   

         
워렌버핏은 성공한 투자자이다. 여의도에 성공한 증권사 투자자들의 공통점이 3가지가 있다. 두뇌 회전이 빠르고, 수리적으로 강하며, 사람을 믿지 않는다. 하지만 워렌버핏은 불행하게도 정반대였다. 빨리 생각하지 못 한고, 기술과 수학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며, 사람을 너무 잘 믿는다. 어떻게 세
가지 결함을 가지고도 성공할 수 있었을까? 사람은 성격을 바꾸기가 쉽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버핏은 자기의 성격에 맞는 일하는 방법을 찾았다. 즉, 빠르게 생각 할 수 없어서 장기 투자를 했다.  복잡한 기술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남들이 전망이 좋다고 해도 자기가 좋아하는 회사 - 코카콜라, 질레트, 철강 회사 등 - 에만 투자했다. 남들 너무 믿기 떄문에 100% 믿을 수 있는 사람을 뽑아서 전권을 주고 일했다. 이처럼 두사람 처럼 자신의 성격과 특징을 살릴 수 있는 방식을 찾자.

사진 : 한국일보

박경철 : 상황과 운이 만나야 불꽃이 생긴다. 때와 운을 만날 때 까지 끝없이 노력하고 기다려라. 하지만 우리는 재능과 운만 바라 본다. 환경과 시대를 탓하지 말고 더 열심히 준비해라. 자기 왜곡과 합리화를 하지 말아라. 또 대학생을 보면 자기를 증명해 보일 수 있는 사람이 없어서 슬프다. 당신이 누구냐? 무슨 대학교 졸업자에 토익 몇점입니다. 이런 스펙으로 자기의 가능성을 말한다. "당신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에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선 익숙하지 않는 것에 호김심을 가지고 과감하게 뛰어 들어야 한다.

안철수 : 강상준 교수 (동경대)는 "고민은 축복이자 행복이다" 라고 말했다. 왜 고민이 축복인가? 사람은 중요한 선택을 할 때 오랜 고민을 하고 해답을 찾고 자신이 누군지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생각과 말이 그 사람이 말하지 않는다. 그 사람이 선택하는 행동이 그사람이고 진실이다. 즉, 고민이 되는 선택을 하고 선택 순간이 자신이다. 이런 고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사람은 무의식 적으로 자기 자신을 바꾼다. 자기가 생각하고 있는 과거 기억은 50%가 바뀐 기억일 수 있다. 열심히 살수록 심해진다. 예로 카이스트 학생에게 퀴즈를 낸다. "시계를 사러 갔는데 거스름돈이 없어서 수표를 냈는데 그 수표가 나중에 부도난 수표가 되었다. 그렇다면 주인이 손해 본 돈은?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대답하는 학생이 없어서 객관식으로 바꾸고 답에 따라서 그룹을 나누고 모와놓고 3분 동안 검산 및 이야기를 하게 한다. 지금 까지 다른 그룹과 이야기 하는 학생의 모습을 본적이 없다.  같은 답을 선택한 사람끼리만 말을한다. 이처럼 사람들은 자기가 맞다는 증거만 찾는 데 열심히다. 자기가 틀린지는 모른다. 이 때문에 책이 필요하다. 상식을 넓히고 자기가 틀렸는지 알 수 있다. 우리 나라 토론은 대부분 자기의 주장을 말하고 나서는 끝가지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자기합리화 때문에 자기 자신을 알아가는데 장애물이 된다.

박경철 : 성공했다고 생각하는가?

 
안철수 : 진행 중이다. 나보다 훌륭한 많은 사람들이 쓰러졌다. 왜 그럴까? 우리나라는 조금만 반짝 하면 언론에서 부각해준다. 그래서 앞으로 자기가 정말 자기가 많은 발전했지만 점차 과소평가된다. 이렇게 스스로 무너진다. 하지만 자기 위치를 정확히 알고 있으면 주위 평가에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나갈 수 있다. 주위 평가가 낮아도 자기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된다. 실패하는 공통점은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내리막이다.
 

박경철 : 어떤 조언을 학기 말에 학생들에게 하는가?


안철수 : 다니엘 코일은 재능 있는 사람이 비슷한 시기에 같은 지역에서 한꺼번에 나오는 이유를 연구해 책으로 썼다. 재능 있는 사람은 곳곳에 태어나야 하는데 이런 것인가. 예로 르네상스 시대에 조그만한 도시인 피렌체에서 유명한 예술가들이 나왔다. 러시아 시골 코트에서도 테니스 랭커들이 많이 나왔다. 왜 이런가? 첫째, 각자의 노력이다. 만시간의 법칙이라고 있다. 한분야에 만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둘째, 연습하는 방법이다. 자기가 익숙치 않은 분야에 만시간이다. 예로 들면 체르니를 잘친다면 체르니를 치는 시간은 만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익숙해져 있으면 난이도가 좀 있는 것으로 연습해야 한다. 이런 점을 "스위트 스팟"이라고 한다. 이처럼 끊임없이 스위트 스팟을 찾아주는 코치가 필요하다.

셋째는 동기부여다. 대부분 사람은 혼자서 동기부여를 하지 못하다. 주위에서 동기부여를 얻는다. 우리나라가 지금 여 골퍼들이 LPGA를 휩쓰는 것은 그들이 초등학교 때 박세리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함께 동기 부여를 받았기 때문이다. 이런 멘토는 옛날 사람이나 멀리서 찾지 말고 자기 주변에서 자기랑 차이가 없는 사람이 좋다. 
                     
1년에 100권 읽기보다 1시간 읽고 30분 생각하라

박경철
: 생각 없는 노력은 필요없다. 안동에 가면 간고등어로 유명한 할아버지가 있는데 다른집도 40~50년 정도 간고등어를 팔았지만 이 할아버지가 유명한 이유는 고등어 배가르는 길이와, 부위에 따라 소금의 양을 생각해서 그렇다고 한다. 이처럼 생각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이치를 깨닫는데 독서가 도움이 된다. '안철수'도 책이 만들었는데 따로 독서하기 위한 시간을 만드는가?

안철수 : 만드는 것도 좋지만 자투리 목표는 시간을 이용한다. 모아보면 소중한 시간이다. 항상 읽을 것을 가지고 다녀라. 항상 좋아하는 잡지를 구독해라 자투리 시간에 책을 이해하는데 어려울 수도 있기 때문에 잡지가 중요한데 한 분야의 잡지를 10년 이상 보면 전문가가 된다. 되도록 영어 잡지를 보면 영어 공부도 된다.
책을 읽을 때 흔히 1년에 100권을 보겠다. 이처럼 목표로 잡고 보는 사람이 있는데 좋은 방법은 아니다. 책이라고 하는 건 저자의 생각을 쓴 건데 생각하지 않고 읽기만 하면 좋지 않다. 나는 1시간 책을 보면 30분 동안 생각을 한다. 내 삶에 적용해 보기도 한다. 요약본은 보지 않는다 요약본을 보면 이야기 할 때는 좋지만 저자의 사고를 이해 할 수 없다. 몇권의 책만 읽고 그 책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위험한 생각을 피해야 한다. 양쪽다 바라 볼 수 있는 시야를 가져야 한다. 먼저 본책을 신뢰하고 다음 책을 배척하지 말아라.

박경철 : 책 읽기를 말한 이유는 "텍스트를 버리고 텍스트를 봐라" 단순히 앞에 있는 텍스트를 보지 말고 속에 있는 텍스트를 보아라. 내면을 봐라. 마지막으로 조언이 있는가?

사진 : 한국일보

안철수 : 사람은 첫인상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모습은 뒷모습이다. 마지막 뒷모습이 그 사람의 본질이다. 항상 자기가 좋아하는 잡지를 읽어라. 아는 만큼 보인다. 예로 두 친구가 로마에 여행을 갔다. 한 친구는 시험기간에 쫒겨 비행기 날짜가 되서 출발한 친구와 한달 전부터 로마에 대한 책을 읽고 준비했다.  로마에 도착해서 콜로세움에 도착하면 첫번 째 친구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지만 두 번째 친구는 전율이 올것이다. 이처럼 아는 만큼 즐길 수 있다. 지금 자기 전공 분야에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가 이 분야에 시간을 많이 썼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Ahn

* 관련 뉴스 : [명강의를 찾아서] 박경철·안철수 '미래… 리더십'
http://news.hankooki.com/lpage/society/201103/h2011031821075622020.htm
 

대학생기자 김선용 / 강원대 컴퓨터정보통신과

"젊음이 아름다운 이유는 실패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배움의 자세를 잃지 말자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1.03.22 0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주옥같은 명강의네요^^

  2. 김재기 2011.03.22 1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느꼈는데
    "리더는 사람을 동참 시키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 부분이 와 닿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3. 두근윤 2011.03.23 19: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현장에 가지 않고도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네요. 고마워요ㅋㅋ

  4. 제로드™ 2011.03.24 23: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두 분의 강의 직접 듣는다면 그 느낌이 배가될 것 같네요. ^^

    강의내용 잘 보았습니다~ ㅎ

  5. 박동하 2011.03.28 09: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직접강의를 듣지는 못했어도, 좋은기사를 통해 볼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 romarie 2011.03.29 04: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강연 같은걸 들어본 적도 없지만. 그와 같은 내용이죠. 자기가 하려는 분야에 미치거나 좋아하지 않는다면 의미가 없다는거죠. 자신이 좋아하는걸 찾고,자신을 알고,노력해서 보람을 느낄수 있다면 자신의 것? 이라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