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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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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되어 처음 경험한 직장 생활 생생 후기 취직 준비를 하던 제게 가장 화두가 되었던 것은 ‘옳은 일을 하며 살 수 있을까? 직장에 다니면서도 남에게 해 끼치는 일 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짧은 인턴 생활을 하면서 직장인이기에 옳지 않은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을 보면서 제게 생긴 고민이었습니다. 많은 회사를 알아보았지만 결국 ‘그런 직장은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던 제게 안철수연구소는 매우 특이한 회사였고 인터뷰하는 내내 보여주신 진실성과 자부심을 믿고 입사를 결정했습니다. 그랬기에 합격이 된 후, 처음으로 함께 일할 동기들과 지낼 기회인 연수가 제게는 회사 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나온 저처럼 다른 분들도 긴장된 모습으로 함께 연수를 떠났습니다. 선한 눈매에 조용한 ..
안철수가 신입사원과 나눈 대화 10문 10답 12월 6일 안철수연구소는 공채 신입사원 20여 명이 첫 출근했다. 이에 앞서 합격자 발표 직후인 11월 11일에는 오리엔테이션이 열렸다. 창업주인 안철수 KAIST 석좌교수, 김홍선 CEO와 대화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마침 이날은 마침 안철수연구소 고유의 가래떡 데이 이벤트가 있는 날이라 미리 기업 문화를 체험하기도 했다. 선배들이 손수 환영 메시지를 담은 달걀 화분(에글링)을 선물하기도 했다. 안철수 교수와 대화하는 시간에 이들 당찬 신입사원들은 안철수연구소의 강점과 약점은 물론 향후 전략과 핵심가치, 그리고 IT의 미래 전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문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안 교수는 안랩의 강점은 인지도보다 기본적인 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장기적 시각으로, 국가적으로 필요한 일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
6개월차 신입사원의 좌충우돌 회사생활 적응기 ‘이십대의 절반이 백수’라는 이 시대에 힘든 취업문을 뚫고 IT 업계 최고의 직장으로 손꼽히는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어떤 각오로 일할까. 지난해 말 입사해 반 년을 넘긴 공채 6기. 입사 직후 안랩에 입사하기를 원했던 이유, 안랩에서 본인이 최고일 것이라 생각하는 특기, 어떤 안랩인이 되고 싶은지, 선배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을 남긴(안철수연구소 신입사원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이들을 다시 만나 그들의 현재 모습과, 좌충우돌 회사 생활 적응기를 들어보았다. - 입사를 위해 준비한 점이 있다면? 혹은 입사에 도움이 된 것이 있다면? - 대학원 때부터 악성코드를 다루어왔다. 현재 하는 일과 유사성이 많다. 대학원은 이상적인 것을 다룬다면, 회사에서는 실제 필요한 것을 찾고 활용한다. 그럼에도 ..
CEO와 인사팀의 조언, 취업 게임서 승리하는 비결 얼마 전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이공계인력중개센터는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이공계 취업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유명인사 특강, 인사담당자 특강, 성공 취업 특강으로 이루어졌다. 첫 순서인 유명인사 특강 시간에는 안철수연구소 김홍선 대표가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이공계생의 바람직한 자기 개발에 대해 강연했다. 김 대표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되는 것이 아닌, 그 기술이 어디에 응용되는지가 중요하다. 진정한 엔지니어는 자신이 만든 기술이 사람들에게 쓰일 때 기쁨을 느낄 수 있다. 이런 기쁨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건 진정한 엔지니어라고 할 수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급변하는 시대에 필요한 자기 개발의 방향을 세 가지 설명했다. ① 나만의 강점을 살려라. NBA 역사상 가장 위력적인 센터 중 한 명인 샤..
안철수연구소 신입사원에겐 특별한 것이 있다? 안녕하세요 B군입니다. 안철수연구소 공채 6기로 당당하게 입사한 새내기를 소개할까 합니다. (10년 후 안랩의 전설이 될 것입니다.) 작년 종무식 때 어색하게 춤추던 그들도 이제는 회사가 익숙해진 듯 카메라 앞에서 편안한 웃음을 지어 보였습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속마음 인터뷰를 뛰어넘는 신입사원들의 솔직담백한 인터뷰!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공통 질문 1. 나는 이런 이유 때문에 안랩에 입사하기를 원했다. 2. 이것만은 안랩에서 내가 최고일 것이라 생각한다. (개인기, 특기) 3. 나는 앞으로 이러한 안랩인이 되고 싶다. 4. 선배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말 이정신 / ASEC 대응팀 1. 몇 년 전 우연히 버퍼 오버플로우 공격을 하는 소스를 접했는데, 당시 한창 프로그래밍에 심취해 있었습니다. 그 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