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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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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보안 전문가가 말하는 현명한 대응법 몇 년 전부터 보이스 피싱이 극성을 부린다. 4월 말 현재 올해 발생한 보이스 피싱 건수는 1482건으로 전년 동기의 3291건보다 62% 가량 줄었다. 2007년 3981건, 2008년 8454건으로 급증한 뒤 2009년엔 6725건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피해액은 2008년 21억 9115억에서 2009년 25억6467억원으로 오히려 17% 늘어났다. 관련 뉴스 다소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이 같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최근 들어 활발하다. 이 법이 제정되면 피해자가 별도 소송 절차 없이도 사기 계좌의 거래가 정지되도록 할 수 있고, 또 공고 후 2개월이 지나도록 예금주가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피해 금액을 돌려받게 된다. 관련 뉴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를 당하지..
상해 엑스포, 톰 크루즈 액션의 마천루도 챙겨보라 곧 휴가철이 다가온다. 학생은 여름 방학을 맞아, 회사원은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떠난다. 2010년 여름은 유난히 할 것이 많은 해이다. 당장 이번 주부터 월드컵으로 인해 광화문과 시청 앞은 붉게 물 들 것이다. 이 와중에 이미 축제 분위기인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상해이다. 혹시 1993년에 열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기억하는가? 필자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꿈돌이와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탔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우리의 아주 옛 기억 저편을 차지하고 있는 엑스포가 지금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것이다. 상해는 엑스포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흥미로운 도시이기에, 이번 여름 상해 엑스포에 갈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상해에 가지는 못하지만 상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을 ..
컴맹 경제학도의 험난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기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중간고사를 앞둔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켰는데, 띠디디딩, 이럴 수가 이럴 수가! 컴퓨터를 켜자마자 컴퓨터에 오류가 있다며 엑스 박스가 들어있는 대화상자가 뜨더니 갑자기 1분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 유명한 1분 카운트다운 후 강제종료-다운되는 강력한 웜에 내 컴퓨터가 더럭 걸리고 만 것이었다. (이 사건은 나중에 ‘보안세상’과 ‘안랩 대학생 기자단’의 존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겁이 덜컥 났지만 정신을 곧 고쳐 잡고 IT 쪽으로 능통한 블로그 글들을 찾아 헤매며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때는 더 심각하게 컴퓨터 백신이나 보안 등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블로그에 나름 친절하게 써있는 해결방법조..
핫이슈 따라잡기, 스마트폰-클라우드-SNS-보안 “지금은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이것을 스마트폰에 추가할 수 있다. 제조 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가진 권력이 개방되면서 패러다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사용자, 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CP가 수평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면서 보안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러 위협적인 요소가 합쳐져 실제적인 보안 위협이 만들어지기에, 복잡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 얼마 전에 열린 ‘NES 2010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 코드 - 스마트폰, 클라우드, SNS와 보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보안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 최은혁 팀..
치욕의 시대에 화가는 어떤 생각으로 붓을 들었나 올해는 조선왕조의 역사가 일제 때문에 치욕적으로 끊긴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당시 화가들의 작품 전시회가 지난 5월 16일~30일 문화재의 보물창고라 불리는 서울 성북동의 간송미술관에서 열렸다. 간송미술관은 일제가 빼앗으려는 문화유산을 우리 땅에서 지켜내고자 했던 간송 전형필 선생이 세운 사립 미술관이다. 간송은 일본으로 유출되는 우리 문화재를 사 모아 서울 성북동에 북단장을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문화재를 수집하여 자신의 소장품으로 북단장 안에 한국 최초의 사립 박물관인 보화각을 세웠는데 이것이 후에 간송미술관이 되었다. 간송이 평생 수집한 문화재는 대부분 국보급이다. 간송미술관에선 매년 두 번 (5월, 10월) 각 2주씩만 전시를 하는데, 수준과 품격이 높은 전시회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