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철수연구소

(1295)
스미싱부터 USB까지 내 정보 노리는 위협 네 가지 스마트폰은 기존 데스크탑, 노트북의 한계를 벗어나 큰 편리함을 제공해준다. 하지만 보안 사고 또한 급증하고 있다. 파밍과 피싱, 스미싱 등의 금융 보안 사고들이 급증하는 이유는 스마트폰 등 무선기기의 발달과 함께 와이파이(wifi)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 증가, 스마트폰의 USB 기능 대체 등 때문이다. 보안 위협 기술이 고도화하고 계획이 치밀해짐에 따라 보안 사고에 속수무책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보안 사고는 기본적인 보안 수칙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개인 정보를 노리는 대표적인 보안 위협과, 안전하고 편리하게 IT 생활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파밍 파밍은 넓은 의미에서 피싱의 한 유형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정확한 명칭은 ‘DNS Spoofimng’이라고도 한다. 즉 ‘D..
절경과 맛집으로 힐링한 부산 여행기 올여름 지치고 힘든 일상을 피해 부산으로 힐링여행을 떠나 보았다. 부산은 경상남도 동남부에 있는 광역시로 서울에 다음가는 대도시이며 우리나라 최대의 해양 물류 도시이다. 부산은 서울에서 버스로 약 5시간 거리로 가까운거리는 아니지만 교통발달로 KTX를 이용하면 약 3시간이면 갈 수 있다. 부산의 명소 중 하나인 태종대를 가장 먼저 가 보았다. 태종대는 부산을 대표하는 암석해안의 명승지로 영동의 최남단에 위치한다.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에 달하는 암석 절벽의 태종대는 울창한 수풀이 굽이치는 파도와 어룰려 절경을 이룬다. 이곳에는 해송과 상록활엽수 외에 약 120종에 달하는 낙엽수가 있으며, 60여 종의 새들을 볼 수 있다. 좁은 장소에 이렇게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은 보기 드문 현상이다. 태종대에 ..
설국열차, 한국 영화의 역사를 다시 쓰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가 현재 900만을 넘어서 10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다. 설국열차는 기상이변으로 모든 것이 얼어붙은 지구에 멈추지 않는 기차 한 대만이 돌고 있고, 그 안에 열차 칸 마다 다른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탄탄한 스토리는 우리나라에서 지금껏 보지못한 재미를 주었고 더불어 뛰어난 배우들의 연기력까지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개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고 개봉 후 지금까지도 꾸준한 관객수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달리고 있는 설국열차의 비밀을 파헤쳐보자. 재미1. 감독과 배우, 모든 것을 갖춘 영화 ‘설국열차’ 개봉 전부터 봉준호감독, 송강호, 고아성, 틸다 스윈튼, 크리스 에반스, 에드 해리스 등 엄청난 캐스팅으로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
현직 CEO가 던진 화두, 누가 미래를 가질 것인가? “집에 컴퓨터를 갖고 있으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 이야기는 DEC사의 회장인 Ken olson이 1977년에 한 이야기다. 나는 현재 집에서, 컴퓨터로 이 글을 쓰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미래 예측은 실패가 아니라 거짓말에 가깝게 느껴진다. 우리는 기술의 홍수 속에 살고 있다. 너무나도 많은 기술이 발전하고, 쏟아지고, 합쳐지고 있다. 그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으며, 미래에 대한 예측은 물론이고 내일 발표할 전자기기에 대한 스펙을 맞추는 일도 쉽지 않다. 그러나 궁금하다. 미래는 어떤 모습이고,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다. 최근에 출간된 안랩 CEO 김홍선씨의 책은 그러한 호기심을 채워준다. 주된 내용은 그의 주종목인 IT이다. IT라는 말은 따분하고 어렵게 느껴진다. ..
PC, 스마트폰 속 사진 간편하게 인화하기 친구들과의 즐거운 여행에서, 어리기만 했던 동생이 드디어 졸업을 할 때, 사람들은 기억하고자 하는 순간에 추억을 남기고자 카메라를 꺼낸다. 시간이 흐르고 IT가 진화하면서 아날로그식 카메라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변화했고, 한 장 한 장 인화해 소중히 넣어둔 사진들은 어느 새 내 손안의 휴대폰이나 컴퓨터에 저장되어 보관되고 있다. 디지털 시대가 되었지만 사람들은 모든 것이 디지털화하는 것을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 언제든 원하는 사진을 이미지 파일로 쉽고 빠르게 검색해서 찾을 수 있지만, 아직도 사람들은 인화된 사진에 특별한 추억을 담고자 한다. 1947년 에드윈 H.랜드의 폴라로이드사의 즉석사진기를 시작으로, 폴라로이드라는 이름의 즉석사진기는 50년이 넘도록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1990년 후반 이후 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