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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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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유학파 셰프 밀집한 죽전 카페 거리 한낮의 온도는 35도를 웃돌고, 해가 쨍쨍한 맑은 하늘에서 억수 같은 소나기가 내렸다 말았다 반복하는 날씨. 이는 분명히 적도에 위치한 동남아시아의 열대기후이다. 하지만 요즘 서울의 날씨가 이러하다. 우산을 들고 나가자니 귀찮고, 안 들고 나가자니 걱정이 되는 이런 날씨 때문에 나가기도 귀찮고 그렇다고 건물 안에만 있자니 답답한 하루하루가 지속되는 나날들. 살포시 가벼운 가방에 노트북 또는 책 하나를 넣고 죽전카페거리로 떠나보자. 죽전문화거리는 매번 가는 신사동 가로수길, 삼청동, 합정역에서 벗어나고 싶은 이들에게 특히 적극 추천하는 새롭게 떠오르는 문화의 거리이다. 하지만 문화의 거리라고 해서 공연과 같은 볼거리가 즐비한 거리는 아니다. 죽전카페거리의 위치 자체가 베드타운(Bed town)에 위치했기 ..
영리 이상의 가치 실현하는 청년 CEO 2인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더욱 체감지수가 높다. 정부에서는 실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업을 지지하고 있다. 2030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1000명에게 사무실을 임대해주고 월 활동비를 지원해주거나, 창업 아이템 공모전 등을 통해서 실제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청년 벤처들 중에서도 조금 성격이 다른 것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나,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재단도 ..
안철수, 백지연 방송에서 밝힌 성공의 의미 지난 6월 14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안철수 교수 편이 방송됐다. 두 명사가 나눈 이야기를 1, 2부로 나누어 활자로 옮긴다. 1부에 이어 다음은 2부. -------------------------------------------------------------------- 백 어렸을 때도 그렇게 열심히 하셨어요? 안 사실은 제가 기본적으로는 게을러지기 굉장히 쉬운 사람이고요 잠도 많아서 자명종 안 켜면 지금도 20시간도 잘 수 있는 그런 사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가 저를 잘 못 믿게 돼서요 제가 쓰는 수법이 어떤 것들이 있느냐면 바이러스 백신을 만들려면 최첨단 기술이 매달 새로운 기술이 나올 때마다 그걸 익혀야 하거든요 그럼 공부할 시간이 없잖아요? 그래서 제가 썼던 방법이 잡지사..
통신사의 스마트폰 스쿨 직접 수강하고 느낀 점 요즘 IT, 통신업계 최대의 화두는 스마트폰이다. 첨단과학영화 속처럼 스마트폰 하나로 생활 속 대부분의 일들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에 대한 관심이 날로 급증하고 있다. 이렇듯 높아지는 관심 속에서 스마트폰 이용률은 증가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투자도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높은 관심과 함께 스마트폰이 지닌 단점도 나타나고 있다.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우수하지만, 일반 휴대전화와는 다른 복잡성으로 인해 사용에 어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 스마트폰 이용정보에 대한 무료강좌를 진행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다소 난해한 스마트폰 이용에 대해 어떠한 교육이 이루어지는지 알아보고자, 기자도 스마트폰 강좌의 일일 수강생이 되어보았다. T스마트폰 스쿨, 이렇게..
안철수와 백지연이 방송에서 나눈 진솔한 이야기 지난 6월 14일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는 안철수 교수 편이 방송됐다. 두 명사가 나눈 이야기를 1, 2부 로 나누어 활자로 옮긴다. 다음은 1부. -------------------------------------------------------------------- 백지연 한 사람이 평생 이루기 어려운 여러 가지를 혼자서 이뤄낸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대부분의 사람이 좋아하거나 쫓아가는 것에는 그렇게 큰 관심이 없어 보이는 분입니다. 그래서 대한민국이 늘 이 사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이 분을 좋아합니다. 오늘 초대 손님은 안철수 씨입니다. 제가 소개를 하면서 ‘안철수 씨’ 이랬던 건 호칭이 너무 많으셔서요. 뭐라고 불리 울 때 제일 편하세요? 안철수 제가 편한 것보다는 불러 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