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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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퓰리처상 사진전, 시공 넘어 역사와 소통하는 미덕 렌즈를 통해 찰나의 순간을 기록하고, 그 순간의 기록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것. 많은 사람들이 사진에 매력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다. 게다가 그것이 대중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의 사진을 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 존재가 될 수 있다. 언론 보도에서 단 한 장의 사진으로도 좋은 글귀와 동등한 영향력을 가질 수 있는 것이 그러한 예.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은 그러한 의미를 지닌 사진들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6월 22일부터 8월 2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1942년~2010년의 수상작 145점이 공개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시관을 찾은 많은 이들의 틈 속에서, 기자 역시 퓰리처상 수상 사진이 주는 다양한 의미를 고찰해보고자 전시관으로..
프리허그의 진화, 프리헹가래를 아시나요? 가장 최근 하늘은 본 게 언제인가요? 그렇다면 하늘로 뛰어올라본 적은 있나요? 여러분께 프리헹가래 캠페인 ‘헹가래비아(飛我)’를 소개합니다. '헹가래비아'는 순우리말 헹가래에 날 비(飛)와 나 아(我)를 합친 말입니다. 프리헹가래 프로젝트 이름으로서 '헹가래를 통해서 날다'는 의미이며, 캐치프레이즈인 'You Can Fly'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시작은 작년 9월이었습니다. 대학교 3학년 방학, 뜨겁던 그 해 여름에 해외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느 날 함께 다녀온 친구들에게 물었습니다. “경우야, 민우야! 우리 같이 헹가래 해볼래?” 의아해하는 친구들에게 말했습니다. “프리허그 알지? 그것처럼 우리는 프리헹가래를 하는 거야. 사실 살면서 헹가래 받을 일이 대부분 없지 않을까? 헹가래를 받는 사람은 분명히..
신뢰의 리더 안철수의 책이 스테디셀러인 이유 최근 개각을 즈음해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하마평에 자주 오르내렸다. 본인의 의지와 상관 없이 청와대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에 그는 미국에서 입각에 뜻이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안철수, 장관 교체 때만 되면 ‘입각설’… “뜻 없다”멀리 내다보고 걷는 그이기에 누구보다 신뢰를 얻고 때마다 정계 영입 0순위로 거론되는 것일 터. 다양한 자기 개발서가 쏟아지고 있는 요즘, 안철수 교수가 2004년에 쓴 'CEO 안철수,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김영사)에 새삼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또한 출간된 지 6년이 된 책이지만 10년, 20년이 지나도 곱씹어볼 메시지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2001년에 나온 'CEO 안철수, 영혼이 있는 승부'(김영사)는 만 10년이 ..
직장인 영어, 원어민 강사 3인이 말하는 문제점 ‘지구의 언어’라고 불리는 영어. 토머스 프리드먼은 세계화를 두고 "세계는 평평하다(World is flat)"라고 매우 명쾌하게 정의했는데, 세계화로 장벽이 없어진 데는 세계의 언어가 영어로 거의 표준화한 것이 주효했을 것이다. 그리고 지금도 글로벌 무대를 누비기 위해 많은 이가 영어를 배우고자 고군분투한다. 특히 영어 실력을 인증해 주는 공문서는 이들에게 필수조건 이상으로 ‘Must Have Item’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학업이나 취업, 그리고 승진의 도구 이전에 자신의 생각을 다른 언어로 표현할 수단이라는, 좀더 유연한 생각이 필요할 것 같다. 글로벌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안철수연구소에서도 많은 사원이 영어 실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일과 중 시간을 내 자율적으로 공부하는 안랩인도..
스펙에 눌린 20대에 전하는 선배 6인의 메시지 학점, 토익, 봉사, 인턴, 아르바이트… 요즘 스무 살에게 24시간은 턱없이 부족하기만 하다.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잠재적 인재”를 뽑겠다고 하는데, 내 잠재력은 도대체 어떻게 해야 찾고, 또 키울 수 있는 걸까? 이에 대한 해답을 지난 3일 장장 4시간 동안 이어진 TEDx한강의 강연이 제시했다. 이화여대의 한 강당은 비 오는 토요일인데도 여기저기서 모인 학생들로 가득했다. SCG 대표 고영, 29살의 바이미(VAIMI) 대표 서정민, 안철수연구소 CEO 김홍선, 국립발레단 수석 무용수 김주원, PAMG 대표 컨설턴트 박세정, 그리고 구글코리아의 김태원 씨까지 한국에서, 아니 세계에서 내로라 할 강연진이 20대 젊은이들에게 잠재력을 일깨워주기 위해 모였다. (1) 나비형 인간이 돼라 아프리카의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