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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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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SW V3가 외국 기업에 팔렸다면? 올해 6월 1일은 V3가 23세 생일을 맞은 날이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하게 우리나라 IT 보안을 지켜온 V3가 외국 기업에 팔릴 운명에 처했었다면 어떤가? 역사에 가정은 허용되지 않는다는 게 거의 진리인 터에 웬말? 하지만 놀랍게도 그건 그저 가정이 아니라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내게 영혼을 파십시오 1997년, 안철수연구소에 글로벌 백신 업체인 M사에서 인수 제의가 들어왔다. “동양에서 요트는 부를 상징한다죠?" 라며 1천만 달러를 거론한 M사에 당시 직원들도 술렁술렁거렸다. 돈벌이, 비즈니스로만 생각하는 이가 경영자였다면 당연히 V3는 팔렸을 것이다. 하지만 당시 CEO 안철수는 단번에 “NO"를 외치며 이를 거부했다. 그에게는 영혼을 팔라는 말이나 다름없었기 때문이다. 애초에 그가 회사를 설립..
대한민국에서 여성 IT인으로 산다는 것은 얼마 전 KBS 생생정보통에서는 '대한민국에서 IT인으로 산다는 것은' 편이 방영되었다. 안철수연구소 시큐리티대응센터, 품질보증팀, 그리고 소셜 게임 선두주자인 노리타운스튜디오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많은 IT인의 공감을 샀다. 즉시 해결해야 하는 비상 사태가 많아 퇴근 시각이 자정을 넘기기 일쑤이지만, 자신의 아이디어가 반영되고 결과가 바로바로 나오기 때문에 재미와 보람도 크다는 그들. 특히 여성 개발자로서 느끼는 장점을 듣고자 노리타운스튜디오 여성 멤버 5인이 한 자리에 모이기도 했다. 미방송 분량까지 남김없이 정리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IT 업계는 원래 남자가 많은데, 소셜게임을 만드는 회사에 왜 여성 직원이 많을까? 김정은 : 아무래도 여성 사용자가 많으니 게임을 만드는 데 같은 ..
우리 시대 멘토 안철수가 전망하는 10년 후 한국 5월 9일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에 안철수 교수가 출연했다. '시사자키 특집 대담-정관용이 묻고 안철수가 답하다'의 대화 내용 전문을 담았다. ▶정관용> 시사자키 2부 문을 엽니다. 오늘 2부와 3부는 아주 특별한 분을 모셔서 긴 대화, 집중 인터뷰로 꾸미겠습니다. 누구냐고요? 한때 우리나라 IT 업계, 벤처 기업계의 아이콘 같은 존재였고요, 지금은 교육자의 길을 걷고 우리시대 젊은이들의 멘토로 존경받는 분, 그래서 비교적 젊은 나이이고 정치 경력이 전혀 없음에도 불구하고 총리 인선에까지 자주 거론되는 분, 누구인지 아시겠지요? 6월에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가시는, 안철수연구소 이사회 의장인 안철수 씨와의 만남 이어가겠습니다. 안철수 교수님, 어서 오십시오. ▷안철수> 예, 안녕..
제2의 안철수 꿈꾸는 보안 인재들의 축제 현장 '미래의 안철수'를 꿈꾸는 대학생들의 축제인 전국대학CERT연합 U.U.U.(Union of the Universal University for CERT)의 제 12회 정기 워크샵이 지난 5월 14일 서울 공릉동 서울여대 인문사회관에서 열렸다. 전국 20여 개 대학교의 10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인 U.U.U.의 이번 워크샵에는 전국 각지의 대학교에서 활약 중인 대학 보안 관련 동아리 11개 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워크샵에는 현재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로 활동 중인 최수진(숙명여대 컴퓨터공학 2) 씨가 숙명여대 정보보안 동아리 SISS(Sookmyung Information Security Study)를 대표하여 '스마트폰 포렌식 - iPhone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주제로 뛰어난 발표를 선..
인순이-장혁-이승환이 청춘에게 전하는 응원 이 시대의 청춘을 위한 뜨거운 응원. 가 100회를 맞아 준비한 특별한 만남이 5월 4일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있었다. 100회 특집의 멘토들은 이전에 ‘피플인사이드’를 방문했던 이들 중에서 청춘들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들이다. 인순이(36회), 장혁(42회), 박웅현(45회), 안철수(54회), 이승환(56회). 꿈꾸는 청춘을 위해 5명의 멘토들이 다시 한번 이 자리에 모인 것이다. ‘청춘&꿈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정, 도전, 꿈이라는 키워드로 열정적인 축하 공연과, 청춘에 대한 깊이 있는 대화가 오갔다. 열정의 다른 이름, 인순이 ‘열정’이라는 단어로 모신 분이라는 소개가 나온 뒤 노래가 흘러나왔다. 노래와 함께 등장한 이는 한국 공연계의 디바인 가수 인순이였다. TV에서는 많이 봤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