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성인임을 일깨워준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어딘지 모르게 서로 닮은 세 사람이 만났다. 1월 28일 밤 11시에 방송된 <MBC 스페셜>에서 바로 이 멋진 만남을 함께 할 수 있었다. 따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만큼 이름이 브랜드 네임인 안철수, 박경철, 김제동. 이름만으로도 머릿속에서 수많은 멋진 수식어를 떠올릴 수 있다. 그래서 다들 알고 있는 내용들은 제외하고 일반 대학생으로서 느낀 개인적인 생각들을 적어보려 한다.

소외된 이들에 대한 책임 있는 배려


먼저 지방대 학생으로서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이 전국 대학을 순회강연한 것에 진심으로 고마움을 느낀다. 이번 방송에서 두 분의 강연 모습을 담은 영상을 보고 열정과 젊은 세대에 대한 진심 어린 애정이 깊이 와 닿았다. 

사실 지방대 학생들은 수도권, 즉 서울의 대학생에 비해 많은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기업에서 주최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고 싶어서 공고를 살펴볼 땐, 가장 먼저 지원 자격을 본다. 지원 자격에는 ‘서울 경기 소재 대학생들만‘ 이라고 적혀 있을 때가 많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는 달랐다. 지방대 학생으로서 안철수연구소 블로그 기자단에 지원할 수 있었던 것도 지원 자격에 제한이 없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문화 행사와 유명 인사의 강연도 거의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많은 기업과 문화시설이 서울에 밀집해 있는 구조가 더욱더 이러한 상황을 심화시킨다.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도 지방 학생들은 서울까지 가는 것이 부담이 되어 불리한데도 공평한 기회조차 보장받지 못한다. 하지만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 같은 분들로 인해서 지방대 학생들에게도 강연을 직접 들을 기회가 주어졌다. 작은 시작이 앞으로 큰 반향을 일으켜 지방학생들에게도 많은 기회와 혜택이 주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부의 대물림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


다음으로 와 닿았던 것은 부의 대물림 현상에 대한 세 사람의 대화였다. 박경철 원장은 “바꿀 수 있는 사람들이 바꾸려는 의지가 필요한데 그들은 바꿀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책을 만들고 실현할 수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누리는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그러한 정책을 실행할 필요성을 못 느끼는 것이다. 안철수 교수도 이러한 현상이 “사회적으로 엄청난 갈등을 표출하게 될 것”이라며 걱정했다.

우리 사회는 가난이 대물림되는 사회가 되어 중간 계층을 무너뜨리고 양극화로 치달아 계층 간의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가난으로 공부할 기회를 상실하는 학생이 무수히 많으며, 다른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꿈을 접는 경우가 허다하다. 가난한 사람들이 성공해서 지도층이 되어 사회를 바꾸어 나가면 좋겠지만, 이제는 가난한 사람이 성공할 수 없는 사회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악순환의 연속이다. 이번 겨울, 유난히 추워 얼어 죽는 노숙자, 추워서 살 수 없다며 차라리 유치장을 가겠다는 사람이 생겨났다. 특히 추위에 약한 가난한 사람들이 힘겹게 겨울을 나는 뉴스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기본적인 생계 유지조차 안 되고 기본적인 삶의 질이 보장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공부란 꿈이란 성공이란 어쩌면 사치일지도 모른다. 이제는 우리 사회도 평평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모든 국민이 기본적인 삶의 질은 보장받는 사회, 적어도 꿈은 꿀 수 있는 사회가 되길 간절히 희망해본다.

경영 기술보다 기업가정신


그리고 기업의 경영 기술보다 기업가정신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철수 교수를 보고 기업가정신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았다. 기업가정신을 처음 제대로 안 때가 고2 때였다. TV 프로그램인 ‘천지창조’에서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개념을 가슴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 기업인들이 열정과 신념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내용을 담은 프로그램이었다.

늘 그 프로그램을 볼 때마다 심장이 쿵쾅쿵쾅 뛰었다. 그들의 열정이 나를 설레게 했다. 그때부터 기업가정신에 관련된 책을 읽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안철수 교수의 책도 접했다. 기업가정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가 안철수 교수이다. 기업가정신은 위험을 감수하고 도전적으로 시장을 개척하고 기업을 이끄는 것에 더하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안철수 교수처럼 기업가정신을 가진 기업인이 많이 나와 우리 사회가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 우리 세대가 그 대열을 이끌어갈 다음 주자라는 생각을 하니 가슴이 묵직해진다. 우리 사회는 정의가 필요한 사회라고 했다. 정의로운 사회의 첫 걸음에 기업가정신이 함께할 것이다. 우리가 아마 정의로운 사회의 개막을 알리게 될 것이다. 그날을 위해 깨어있는 지성인이 되도록 노력하고 싶어졌다.

사회 변화시키는 지성인으로 살고 싶어져


오늘은 좋은 프로그램의 위력을 또다시 느낀 날이다. 개인의 발전에 목맨 채 사회에 무관심했던 사람으로서 오늘부터 이 사회의 지성인으로 살고 싶어졌다. 다시금 관심을 갖고 싶어졌고 늘 알고는 있었지만 바꾸려고 하지 않았던 사회를 우리가 바꿀 수 있음을 다시금 떠올리고 행동하고 싶어졌다. 어쩌면 우리의 무관심이 만든 사회의 모습일지도 모른다. 지금부터 우리의 작은 행동과 작은 관심들이 큰 변화를 만들어낼지도 모른다.

아름다운 오늘의 주인공 세 사람처럼 깨어있는 지성인들이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둡지 않다. 분명히 이 밝은 파장이 퍼져나가 세상이 아름답게 빛날 것이라 믿는다. 그 시작을 지금 우리가 함께 조금씩 열어보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순수한 꿈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향해...



 

사진. 사내기자 황미경 / 안철수연구소 커뮤니케이션팀 차장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초록누리 2011.01.30 0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님과 박경철, 그리고 김제동..대학생들뿐만아니라 누구에게도 귀감이 되는 분들이시죠.
    우리 젊은이들이 이분들의 철학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귀를 기울일때 우리사회의 미래도 더 희망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보안세상 2011.01.30 11:5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파워 블로거 초록누리님이 방문해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연초에 적합한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희망을 일구어가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때이지요.

  2. 마일로 2011.01.30 14: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방금보고 왔는데...
    좋네요...

    과연 한국은
    언제 바뀔까요?

  3. 요시 2011.01.30 14: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쉽게 못봤는뎅...ㅎ
    일주일 기다려서 쿡티비로 봐야겠네요^ㅠ^

  4. crownw 2011.01.31 16: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기획은 좋았는데 내용이 많이 알차지못해서 약간 아쉬웠어요..ㅎ_ㅎ 수박 겉핥기 정도의 느낌이랄까요 >_< 암튼 재밋었어요 ㅋㅋ

    • 보안세상 2011.02.07 13:4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10시간 가까이 촬영한 걸 50분에 녹이려니 좀 허전할 수밖에 없지요. 방송에서 못다한 이야기 6회에 걸쳐 연재했으니 여기서 아쉬움을 달래세요.^^

해양대 학생이 둘러본 함부르크 국제 선박 박람회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12.26 05:00

해양대학교 학생으로서 국내에서 열리는 조선 박람회에는 몇 번 참가했지만, 올해는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바로 세계 3대 조선 박람회 중 하나로서 2년에 한 번씩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조선해양기자재 박람회(SMM; Ship building-machinery & marine technology)가 그것. 지난 9월 7일부터 10일까지 23개국 430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 박람회에 우리나라에서도 60여 개 업체가 참가했다. 

SMM은 여느 박람회와는 다른 고유의 매력이 있다.

우선, SMM이 열리는 아름다운 항구 도시 독일 함부르크는 영화에서만 보던 멋진 풍경을 선사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독일은 그만큼 유서 깊은 볼거리가 많다. 유럽풍의 오래된 건물 또한 멋을 더한다.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을 아직도 백화점이나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함부르크 항구에 가면 바다가 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독일 젊은이와 같이 항구 바닥에 누워서 맛있는 빵이나 음료를 먹으며 운치를 즐길 수도 있다. 독일에서의 생활은 자신을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든다. 수백 년 동안 그 모습 그대로인 동굴 바에서 유명한 독일 맥주를 마시면서 바이킹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지기도 한다. 음식도 맛있고 풍경도 훌륭하다. 다만, 학생인 나에게는 물가가 좀 비싸게 느껴졌다.

다음으로, 박람회의 규모가 큰 만큼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만날 수 있다. 평생 만나보지 못했던 국가의 사람을 다 만나본 것 같다. 이집트 사람은 어떻게 생겼는지 이란 사람은 영어를 어떤 식으로 발음하는지 모든 것이 색달랐다. 영국 신사와 장난도 하고 미국 바리스타에게 맛있는 커피를 얻어먹으며 가벼운 대화도 주고받는다.

이처럼 박람회의 참가 업체와 관람객 수가 많아서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북적거렸다. 전세계 국가의 이색적인 제품을 둘러보고 상담할 수 있고, 그들과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박람회라는 점이 무엇보다 좋았다. 세계 여행을 하며 전세계 사람을 다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또한 박람회나 선박 관련 정보가 충분히 제공된다. 영어로 제공되는 각종 잡지와 신문은 선박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해준다. 관련 자료에서 이번 박람회는 첨단 선박 관련 제품과 친환경 선박 제품이 핵심 화두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선박에서 사용한 물을 정화하는 장비나 해양 생태계의 균형 유지를 돕는 밸런스 시스템과 장비도 많이 선보였고, 선박 안전 장비도 많이 보였다. 선박 관련 산업이 얼마나 발전해 있는지 관련 사업이 얼마나 광대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에서 자유롭고 즐거운 축제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많은 사람의 관심이 집중되는 박람회인 만큼 각국 참가 업체는 기념품이며 음식, 이색적인 행사를 많이 준비해온다.

행사장 안에서 모래로 멋진 작품을 만드는 조각가도 있고 선박 모형 위에 누워있는 모델도 있다. 나체에 바디 페인팅을 하고 박람회를 돌며 광고를 하는 모델도 충격과 신선한 재미를 주었다. 바리스타를 불러와서 무료로 커피를 제공하고 과일과 음식, 음료, 술을 준비하여 먹고 마시고 즐기면서 바이어와 상담하는 유럽의 자유로운 박람회 문화가 색다르게 느껴졌다.

우리나라 선박 박람회는 진지함이 풍기는 반면 유럽이나 미국 쪽 박람회는 축제처럼 가볍게 즐기면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다양한 행사 덕에 어린 학생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와서 즐기고 공부하고 사업할 수 있는 박람회가 되었던 것 같다.

이번 박람회는 내가 가본 어떠한 박람회보다 멋있었다. 각국 사람을 만나서 공부도 하고 같이 즐거운 만남을 가져보고 싶다면 세계적 규모의 박람회를 참관해보라. 각국의 문화뿐 아니라 관련 사업의 세계적 트렌드까지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저출산 고령화 경제구조에 유용한 자산관리 팁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10.13 09:47
10월 7일부터 3일 간 부산 벡스코에서는 변화하는 세계 금융의 패러다임을 살펴보고, 앞으로의 자산 관리와 재테크 시장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매일경제신문이 개최하고, 벡스코와 부산국제금융도시 추진센터가 주관하여 행사 참여자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행사장은 50여 개의 금융기관과 기업의 200여 개의 부스로 이뤄졌으며, 명사 초청 특강을 통해 현실적인 '돈'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첫날에는 시골의사 박경철(@chondoc)씨가 "2011 경제, 도전과 기회 그리고 대응"이라는 주제로 명강연을 펼쳐 주부와 학생의 호응이 높았고, 둘째날에는 경제 패러다임의 변화와 자산관리 팁을 얻을 수 있는 강연과, 중국 경제에 대한 2011년 전망,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에 따른 부동산 시장 전망을 살펴볼 수 있는 알찬 강연이 있었다.

놀랐던 점은, 각 금융사 부스에 교복 입은 학생과 젊은이가 많았다는 점이다. 나이를 막론하고 경제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었다는 점을 새삼 느낄 수 있는 기회였다.

줄을 서서 부스를 둘러볼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강이 시작되면 이렇게 한산하기도 하다.

유일한 IT 솔루션 기업도 HTS 솔루션을 전시했다.

<전문가 특강> 민주영 소장 (에셋플러스 투자지혜연구소)
 

"컨텐츠 없이 경쟁력 말할 수 없어."

"경제 구조의 패러다임의 변화와 자산 관리 전략"을 강연한 민주영 소장(에셋플러스 투자지혜연구소)은 행사장에 많이 참석한 학생들을 향해 컨텐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산율의 저하에 따른 경제 활동 인구의 감소는 경제 규모의 축소로 이어져 결국 산업 전반의 기업들은 고객에게 차별화한 컨텐츠로 승부하지 않으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사회적 이슈인 최업 대란에 대해, 옛날과 같이 매년 급격한 성장이 이루어졌던 시대에 하드웨어적 스펙이 중요했다면, 오늘날과 같이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요구되는 성숙된 경제 세대에는 소프트웨어적인 성격의 전문성을 갖고 임해야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 예로 금융기관 창구(End-Point)에서 고객에게 상품 판매를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그 고객만을 위한 자산관리 컨설팅을 해줘야 하는 것을 들었다. 

패러다임의 변화는 국가 경쟁력에 영향을 미쳐...

오전과 오후에 걸쳐 열린 모든 특강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바로 "인구 구조와 경제 환경의 변화"였다. OECD 국가 중 몇 년 전까지 출산율 꼴지를 했던 일본이 고령화 사회와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부동산 가치 폭락, 산업 발전의 한계 등에 부딪쳐 '잃어버린 10년과 20년'이라는 말이 생겼다. 타산지석이라는 생각으로 우리도 일본이 해 왔던 금융 패턴을 피해나가야 하는데 똑같이 따라가는 현실이라 안타깝다. 수도권과밀화를 억제하기 위해 무분별한 신도시 개발, 신규 아파트의 공급 과잉, 금융이 아닌 부동산을 통한 재산 증식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인구적인 요인으로 경제 패러다임이 아이디어와 컨텐츠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활동을 요구하게 된 것이다. 매년 한국의 대표적인 경제일간지가 개최하는 금융박람회를 통해 우리의 현실과 미래의 경제 불확실성에 대처한다는 점에서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게다가 이 모든 것을 겪었던 일본이 옆에 있어 타산지석이라는 교훈삼아 대한민국의 실패를 줄여나가길 바라본다.

[Tip] 행사에서 수집한 자산관리 팁!

1. 하나의 통장이 아닌, 용도와 목적이 구체적인 여러 개의 통장으로 자산을 관리할 것.
2. 신용 관리를 위해 체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스케쥴러로 납부금을 관리할 것.
2. 매월 가정의 현금흐름표를 작성해 부채와 자산을 체크할 것. 부채율은 30% 미만으로 관리할 것.
3.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경제 변화로 주식과 부동산의 비중은 5:5에 가깝게 할 것.부동산 비중을 축소할 것.
4. 투자는 돈을 부풀린다는 생각보단 돈을 잃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할 것.
5. 투자의 기본은 장기 투자임을 기억할 것. (복리의 원리를 생각하면 이해됨).
6. 기대를 막론하고 자신에게 맞는 자산관리자를 만들 것. (금융사 방문으로 쉽게 해결)

<인터뷰> 세계 1등 은행 '중국공상은행'

중국의 금융사가 세계 1등 은행으로 등극했는데 그 의미는?
세계 1등 은행이 되어 자랑스럽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도 않습니다. 상대적으로 1등이 되었습니다. 막대한 자본력을 갖고 있는 미국 금융기관들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버블들이 무너져 그들이 약해졌지만, 중국의 경우 그 폭풍이 빗겨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중국이라도 경쟁이 치열한 현대 자본시장에서 1위 자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는, 세계적인 추세에 맞춰 자본시장의 규칙을 준수하며 열심히 해서 진정한 1등이 되어야겠습니다.

한국시장에서 중국공상은행은 솔직히 익숙하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 중국 금융기관이 들어온 지는 20년도 넘었습니다. 서울과 부산에 걸쳐 중국공상은행이 자리잡고 있는데, 법인들의 중국과 거래에 있어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만 있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일반 고객님들에게 서비스하고 있는 소매금융이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세계 1등 은행으로서 점차 한국에서의 소매금융도 열어가며 많은 고객들께 선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날을 기대해 주십시오.  

*상세 내용 => #Moneyshow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율무 2010.10.13 10:3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투자는 돈을 잃지 않는다는 느낌으로 해야하는군요. 왠지 요즘 자꾸 조급해지는데 좀 더 느긋하고 확실하게 미래를 위해 돈을 모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2. blue-papeer 2010.10.13 1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유용한 글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직접 가지 않고 사진으로 보는 상해 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0.09.21 14:10

상하이 엑스포는 엄청난 인파를 감당하기 힘들어 관람을 포기하는 사람이 많다. 실제로 상하이 엑스포에 가보니 웬만한 체력이 아니면 관람이 힘들다. 그나마 수월하게 관람하려면 개장 직후 몇 시간과, 오전 타임과 오후 타임 사이 시간을 이용해야 한다. 그 시간에 제일 보고 싶었던 관이나 인기관을 골라 보는 것이 좋다상하이 엑스포는 예약을 하거나 돈을 좀더 들여 VIP 표를 사면 줄 서는 시간 낭비를 막을 수 있다

나는 새벽
4시에 일어나서 5시 반에 버스를 타고 6시 반쯤 상하이 엑스포 입구 중 하나인 2번 출구에 도착했다. 벌써 사람이 많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입구에서 밤을 새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니 정말인가 보다. 9시부터 입장인데 사람들의 열기는 개장 몇 시간 전부터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이 노인 할 것 없이 다들 엑스포를 보러 새벽부터 달려온 모양이다.

9시 개장 시각이 되어 입장하자 중국관 예약권을 받을 수 있었다중국관은 예약하지 않으면 볼 수 없다먼저 중국 선박관을 보았다. 이곳은 중국 선박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전시관이다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중심 건축물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관람하게 되어있다. 유리로 되어있어 중심 건축물이 어디서든 보인다이 건축물이 가장 눈에 띄고 웅장해 보인다.


중국 선박관을 관람한 후 페리를 타고
한국관, 중국관, 북한관이 있는 구역으로 넘어갔다. 황푸강을 페리를 타고 건너면서 강 양쪽에 있는 각 국가의 엑스포 전시관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한국관은
 3시간 가까이 기다려 입장했나 싶었는데 건물 안에도 줄이 어마어마했다. 겨우 안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작았다. 기다리는 동안 우리나라 홍보 영상을 보았다. 이병헌과 중국인 배우가 한국 문화를 같이 체험하는 홍보 영상과, 비가 우리나라 음식을 소개하는 영상이 외국인의 눈길을 끌었다우리 한국관이 외국인의 관심과 사랑을 많이 받는 것 같아 뿌듯했다. 건물의 한글 디자인도 매우 매력적이었다. 외국인들은 김치 담그는 그래픽이나 환경 보존 그래픽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것을 재미있어했다. 예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며놓아서 보기 좋았고 테마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중국관은 상하이 엑스포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 같다
. 전시관은 3층으로 되어있고 입구에서는 댄스 등의 공연을 한다. 건물 구조가 참 매력적이다. 위 아래가 보이도록 가운데가 뚫려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다. 처음 들어갔을 때 인상 깊었던 것은 천장에 영상으로 디자인을 한 것이다. 곳곳에 매력적인 장식이 되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3면의 화면으로 된 곳에서 홍보 영상을 보여주는데 3면이라 입체적이고 천장에도 새가 날아가는 영상을 마지막으로 보내주었다.

중국의 역사를 보여주는 유물과 연도별 가정 풍경과 의류를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고, 불빛으로 디자인한 곳과 아이들 그림을 전시해놓은 곳도 있었다
.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열차 관람이다. 열차를 타고 그 층의 전시물들을 관람한다. 다리가 아팠는데 편안하고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신비롭고 색다른 볼거리가 많고 아름다운 전시물이 많아서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미래 에너지를 볼 수 있는 전시물을 끝으로 중국관 관람은 끝이 난다.

 

다음은 조선관. 바로 북한관이다.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하얀 건물들로 들어찬 평양 사진과 주체라는 탑과 도자기 같은 익숙한 유물이었다. 작은 전시관이어서 줄도 길지 않고 가볍게 볼 수 있어서 좋다.


우연히 들어가게 된 이란관
매력적인 문양이 그려진 전시관, 이란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 특이한 유물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평소에 많이 접해보지 못한 것들이라 신기했다.


다음으로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관이 있는 C구역으로 넘어갔다. 독일관과 이태리관을 보려고 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포기했다. 줄서지 않아도 되는 아프리카관으로 갔다. 아프리카 연합관은 매우 넓고 볼거리가 풍성하다. 아프리카의 각 국가마다 구역별로 전시되어 있다. 아프리카의 유물과 전시물들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름답고 매력적이어서 다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다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정말 아프리카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통 악기 연주와 춤은 사람들을 신명나게 했다

남아프리카관, 아르헨티나관도 국가마다 색깔이 있고 각자의 매력이 있어서 좋았다밤에 숙소로 돌아가기 위해 탄 페리는 낮에 타는 페리보다 훨씬 매력적이다. 각 국가관이나 다리가 불빛으로 아름답게 반짝이는 모습이 환상적이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10.09.23 00:2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신기하네영 ㅎㅎㅎ
    원본사진으로 봤으면 더 좋았을껄!!!ㅠㅠ ㅎ

여대생이 만난 중국 비즈니스 현장의 여성 CEO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은 글로벌 비즈니스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03년 3월에 설립되었다. 베이징에 본사가 있고 상해에 부본사가 있다. 북경 본사는 연구개발 위주의 ASEC(시큐리티대응센터, AhnLab Security Emergency response Center)로서 바이러스, 악성코드 분석을 주로 한다. 또한 부본사는 영업 사무소로서 기술 지원을 주로 한다. 

나는 상해에서 인턴 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기 전 날 안랩 중국법인을 방문해
김현숙 법인장과 주재원으로 상해에 파견 나온 심민규 과장을 만났다. 이번 만남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 학교에서도 경영 수업 과제로 여러 기업을 인터뷰해봤지만 김현숙 법인장만큼 열정이 피부로 느껴지는 분도 없었다. 심민규 과장 역시 안랩인들의 선한 품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분이었다. 

어떤 이의 말이 깊이 와 닿았다면 그것은 분명 그의 말이 삶과 행동과 일치한다고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멋진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의 말은 명언이 되고 누구의 말은 기억에서 사라지는 것은 그들이 어떤 사람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가로 결정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안철수 교수나 김현숙 법인장처럼 훌륭한 분들을 만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둔다. 많은 말을 듣는 것도 좋지만 그의 품성과 삶이 피부로 눈으로 마음으로 느껴지기 때문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난다는 것이 그래서 의미 있는 것 같다.


안철수연구소 창립 멤버 김현숙 법인장


안철수연구소 중국법인 김현숙 법인장

 
김현숙 법인장은 안철수연구소 창립 멤버이다. 안철수연구소의 핵심 인물 중 한 분을 만난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었다. 부드러운 눈매에 결단력이 서려있고 열정적이고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멋진 분이었다. 활약상을 일일이 듣지 않아도 눈빛으로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했다. 그녀는 “스트레스가 없어요. 배우는 즐거움이 비즈니스 스트레스를 압도해서 활력을 줍니다.”라고 말했다. 공부든 일이든 즐거워서 하는 일들도 반복되고 고되면 지치고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인데 배우는 즐거움이 스트레스를 능가한다니 존경스러웠다. 또한 그 열정과 긍정의 에너지가 나에게까지 전파되는 느낌이었다. 

-안철수연구소에 중국 시장은 어떤 의미가 있나? 
중국은 보안, 해킹, 악성코드의 위협이 큰 국가이다. 중국발 해킹이 빈번히 발생하고 중국 악성코드도 많이 생성된다. 따라서 중국에서 생성되는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해킹을 분석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현지에서 활동이 필요하다. 또한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국의 로컬 기업과의 파트너십, 전국적인 채널망을 구축하기 위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중국 시장은 전략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다. GDP 성장률도 높고 소비 시장으로 급부상하는 만큼 세계적인 입지도 높아지고 있다.  

-지금까지 중국법인의 업적은? 
중국에 진출해 있는 세계 각국의 기업과 중국 현지 기업의 커뮤니티에서 채널을 많이 발굴했고 현재 중국 현지 기업들이 중국법인의 중요한 고객이 되었다. 개인 소비자보다 기업 위주로 채널을 발굴하고 있고 중국 시장을 조금씩 개척해나가고 있는 단계이다. 

-중국법인만의 이점이 있다면?  
전체 직원이 중국 직원 포함해서 45명 정도 된다. 인원이 적어서 초기 안철수연구소 창립할 때 기분이 든다. 그때의 기분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배우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 풍족하지 못하고 물자를 절약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작은 조직의 즐거움이 있다.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따뜻한 성과주의를 추구하고, 직원들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려고 노력한다. 작은 조직은 똘똘 뭉칠 수 있어서 좋다. 

-중국에 진출하거나 법인을 세우려는 기업을 위한 조언은? 
성급한 접근은 안 된다. 깊은 교류와 관시를 중요시하고 특히 조직 네트워크가 중요하다.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야 한다. 안철수연구소는 한번 사용해본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성장한다. 고객만족, 기술지원, 대응능력을 길러야한다. 성급한 성향과 너무 목표지향적인 것은 좋지 않다. 시행착오가 많다.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상황에 이끌려 다니면 안 된다.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첫째도 둘째도 공부해야 한다. 중국에서 전략적 제휴나 협상을 할 때는 노련하고 치밀해야 하며 인내심이 필요하다. 중국 비즈니스 관행에 대해서 오해가 많다. 중국에서는 구조상 투명경영을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아니다. 중국에서도 원칙을 중시하고 정도를 지키는 것이 통한다. 어떤 경우에도 반칙을 하지 않고 편법을 쓰지 말아야 한다. 국가의 대표라고 생각하고 사회에 공헌한다는 마음으로 정도 경영을 해야 한다.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씀은? 
경험을 많이 하고 새로운 세계에 새로운 도전을 했으면 좋겠다. 좋은 일, 하고 싶은 일을 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져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데에 투자하고 마음이 가는 대로 함께 살 수 있는 일을 하면 좋겠다. 여러 군데에 방향성을 두고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중국법인 IT 인프라 책임자 심민규 과장


김현숙 법인장은 "주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사명감이 투철한 사람이 와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그에 적합한 사람이 바로 심민규 과장이라고 칭찬했다. 심 과장은 사람 좋아 보이는 부드럽고 편안한 미소가 매력적인 분이다. 그는 본사 서비스운용팀 소속으로 IT 관련 전반적인 일을 총체적으로 맡고 있다.


-IT 업무와 관련해서 본사와 중국법인의 차이는?   
본사에서는 업무가 명확한 데 비해 중국의 업무는 포괄적이라서 IT 관련 일은 다 해결을 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것이 늦다. 한국보다 5~6년 뒤떨어진 IT 기술을 적용한다. 따라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다. 기회 요인은 한국은 1일 생활권인데 중국은 땅이 넓어서 IT 인프라를 설계할 때 시야가 넓어진다. 따라서 생각을 바뀌게 한다.

-상해 생활의 어려운 점과 에피소드?
  
어려운 점은 아기 키우는 것이다. 한국에서 예방 접종을 1차만 시키고 왔는데 2차까지 맞히고 나니까 중국에서 엑스포로 주사약이 안 들어와서 한국까지 가서 주사를 맞히고 왔다. 병원비도 많이 든다. 에피소드는 중국 내에서 출장을 갈 때 통역을 위해 연변 분과 같이 갔는데 그 분도 연변에만 살아서 중국말을 못해 난감했던 적이 있다. 

-중국법인만의 매력이 있다면? 
본사와 거의 비슷하다. 다만 하루하루가 쇼킹 그자체이다.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할 수 없다.  

-대학생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조언 한 말씀? 
철저히 준비를 하라. 인턴 지원하는 분들도 보면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회사의 관련 분야 지식이 거의 없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관련 분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과 부딪쳐보고 사람을 많이 만나보라.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율무 2010.08.30 10:5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중국 법인의 매력이 하루하루 쇼킹이라는 말이 재미있네요^^ 하루하루가 짜릿할 것같아요^^

  2. 초록별 2010.09.01 19:0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조만간...새해?춘절?...뭐 이런 것도 오겠네요...
    역시 우리나라가 좋다는...
    (너무 넓어도 힘들다는...^^;)

해킹으로부터 내 정보 스스로 지키려면 갈 만한 곳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08.13 06:00
보안에 대해서 제대로 교육을 받고 싶다면 어디를 찾아야 할까? 우리나라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보안협회나 기관이 많다. 보안에 대한 많은 자료와 정보들을 제공하며, 보안 교육을 하고 보안 관련 자격증을 운영하고 있는 곳도 있다.

사단법인 한국해킹보안협회(NAHS)는 정보보호를 위한 교육기반의 조성과 정보보호인식의 대중화를 위하여 출범하였다. IT강국이라 불리는 우리나라도 아직 해킹과 보안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하여 한국해킹보안협회에서는 학생, 기업, 일반인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중요성을 교육하며, 각종 세미나, 컨퍼런스, 해킹방어대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해킹보안에 관한 홍보와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해킹보안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전문교육기관과 공동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자격검정을 시행하여 자격증을 부여한다.

한국해킹보안협회의 주요사업은 다섯 가지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째, 해킹보안 국민 홍보이다. 이 활동에는 해킹보안과 관련된 포럼을 운영하고 세미나, 학술대회, 심포지움 등을 개최하는 것, 그리고 해킹예방 교육 홍보활동 전개, 유관기관과의 정보교류 협력체제 구축, 학술연구지 및 기술서적 발간, 해킹보안 관련 협회 소식지 발간 등의 활동이 포함된다.

둘째, 인력양성과 교육 연구이다.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해킹 보안에 대한 교육과 연구를 한다. 이 활동에는 대국민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개발, 직장인 대상 실무형 교육프로그램 개발, 해킹보안 전문교재 개발 연구, 해킹보안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활동을 한다.
세 번째로, 학교 해킹보안학습이다.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해킹보안교육을 하고 학교학습교육을 위한 지도교사를 양성한다. 지도교사의 연수 및 재교육 활동도 담당한다.

넷째는 능력검정 자격인증. 전문자격검정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자격검정을 시행하고 자격증을 발급한다. 자격증 취득자 회원제도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해외유관단체와의 협력. 해외 유관기관간의 협력증진에 의한 국제 정보교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다.


다음으로,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KISIA)는 국내 정보보호산업의 발전과 사이버 위협 대응에 필요한 우수한 보안제품 공급을 위해 출범하였다. 기업이나 정부가 생산하고 소유한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정보보안 업체들이 결성한 단체다. 주요 사업은 지식정보보안산업 활성화 전략 수립 및 지원, 산업계 마케팅 및 해외진출 고도화 지원, 산업 전문인력 양성·지원 사업체계이다. 이 협회의 웹사이트에서는 정보보안관련 교육 운영에 관한 정보와 정보보호뉴스, 자료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보보안에 관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고 정보보호관련 자료들을 접할 수 있다.

금융보안연구원(FSA)은 금융부문 IT 및 전자금융업무에 대한 전자적 침해를 방지하고 최적의 정보보호 장비 확보 등의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안전하고 편리한 전자 금융거래 환경조성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사업은 금융정보보호 정책 연구·개발, 보안 적합성 시험, 취약점 분석 및 침해사고 대응, 인증정책 기획 및 개발, OTP 통합인증센터 운영·관리, 금융정보보호 교육 및 홍보다. 금융정보보호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금융회사 임직원의 정보보호에 대한 기초적인 이해 증진을 위해 교육을 한다. 금융정보보호에 관해서 배우고 싶다면 금융보안연구원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한국기업보안교육원(KESI)은 기업의 시큐리티 수준의 향상을 통한 경쟁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주요 사업은 산업보안전문가 교육, 시큐리티 진단, 글로벌 보안 교육, 손실예방 전략수립이다. 한국기업보안교육원을 통해서 보안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보안관련 사례와 뉴스들도 웹사이트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보안교육자료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보안에 대해서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는 보안과 해킹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다. 진정한 IT 강국이 되려면 보안에 대한 범국민적인 인식이 필요하다. 보안과 해킹에 대해서 알고 싶다면 안철수연구소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방문하는 것도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보안과 해킹에 대한 최신정보와 전문자료, 지식들을 접할 수 있다.

정규 교육을 받고 싶거나 정보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하고 싶을 때는 위 기관들의 웹사이트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가 먼저 해킹과 보안을 잘 알고 있어야 다시는 해킹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들썩거리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다. 눈부시게 급변하는 IT 시대에 해킹과 보안에 대한 지식은 현재와 미래를 살아갈 이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다.
이젠 우리 스스로 보안 전문가가 되어보는 것은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10.08.13 13: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상해, 손꼽히는 명소 다 가봤다면 어디를 갈까?

문화산책/여행 2010.07.30 10:14

상해는 역사가 깊은 도시는 아니지만, 현대적인 발전과 성장을 대표하는 곳이다. 일반적인 상해 여행 코스를 보면 와이탄, 동방명주, 인민공원, 예원 등을 둘러보는 코스로 되어 있다. 일반적인 여행 코스에 있는 상해의 명소들을 한 번씩 가봤다면, 이곳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그 곳이다. 가본 사람들은 작고 보잘 것 없어 볼 것이 없다고들 말한다. 사실 건물 규모가 작고 볼거리가 많지는 않다. 하지만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에 가본다면 그 곳에서 받은 감동을 평생 잊지 못할 것이다. 역사책 속에서만 보던 위대한 업적과 그들의 행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다.

김 구 선생의 서재와 임시정부임원들의 침실과 생활공간, 그들의 사진, 독립신문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를 도와주신 많은 임원과 외국인의 흔적들도 고스란히 전시되어있다. 내부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사진으로 남기지는 못했지만, 그 작고 볼품없는 건물에 남아 있는 독립투사들의 소소한 흔적들이 가슴을 울린다. 정말 눈물이 날 뻔했다. 박물관 가서 보는 것과 임시정부청사를 직접 내 발로 가보는 것은 와닿는 감동이 천지차이다. 대한민국임시정부청사의 입장료는 15위안. 여권을 가지고 가야 한다고 했는데 검사하지는 않았다.

상해미술관

상해미술관은 위의 사진처럼 건물이 시계탑 모양으로 고풍스러운 유럽식 건물의 느낌을 준다. 건물 벽을 타고 오르는 담쟁이넝쿨이 미술관 건물의 전체적인 분위기에 멋을 더해준다. 매번 전시하는 미술품이나 주제가 다른데 내가 갔을 때에는 1층에는 수묵화가 전시되어 있었고, 2층에는 주제는 잘 모르겠으나 독창적인 미술품들을 볼 수 있는 전시실, 3층에는 유명 외화를 터치 스크린으로 확장하여 볼 수 있는 전시실, 4층에는 미와 화장의 변천사에 대한 미술품이 전시되어 있었다.

원래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이라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거의 사진 촬영을 한다.) 사진자료는 첨부하지 않겠다. 1~2층에는 중국인 화가 위주로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 수묵화가 주제로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수묵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다른 점은 단지 산수 풍경이 중국을 배경으로 했다는 것. 섬세한 붓솜씨와 생동감 있고 멋스러운 운치를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았다.

2층에는 창의적이고 생소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조형 전시물도 있었고 난해한 작품이 많았다. 사실 미술에 문외한이고 중국어도 잘 읽지 못해서 그냥 눈으로만 느꼈다.  중국어를 여러 서체로 써놓은 작품들도 우리나라 서예를 보는 것처럼 멋스럽고 좋았다.

3층에는 터치 스크린으로 외화를 전시해두었는데 확장해서 볼 수 있어서 세세한 그림의 터치나 묘사를 공부하려는 미술학도들이 많이 보였다. 4층에는 중국과 일본 위주의 미의 변천사와 화장품, 잡지, 미인 사진을 전시해두었는데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이고 신선했다. 그래서인지 많은 여성의 관심이 집중됐다. 전시해놓은 작품과 전시방법과 분위기가 잘 어울려 매력적이었다. 입장료는 성인 20위안, 학생 5위안이다.


상해동물원


상해동물원은 규모가 어마어마하고 동물의 종류도 정말 다양하다. 우리나라에서 못 봤던 동물을 많이 볼 수 있다. 중국을 대표하는 팬더, 악어, 펠리칸, 학, 두루미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동물들....  반도 못 둘러봤는데도 금방 지친다.

주말엔 사람들이 많아서 표를 사기 위해 줄을 길게 서야 한다. 다만, 냄새가 엄청나게 많이 난다. 비위가 약한 사람은 그 때문에 힘들 수 있다. 입장료는 40위안이고 코끼리쇼를 본다면 50위안이다. 볼거리가 많아서 돈이 아깝진 않았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하나뿐인지구 2010.07.30 11: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중국에서 홍수나서 난리라네요...
    백두산, 이어도, 서해 가지고 뭐라 하더니...ㅋ...
    ...
    의사에서...기업가에서...교수님...
    더 좋은 흔적 남겨주시길...고대합니다...
    ...
    안철수연구소 매출액 대비...고용 1위...기업...
    http:__news.naver.com_main_read.nhn?oid=112&aid=0002112824
    ...
    워킹맘...억대 연봉...비결은?...
    http:__kfem.or.kr_kbbs_bbs_board.php?bo_table=proposal&wr_id=6978
    ...
    [펌]안철수 박사님 및 보안 관련 뉴스들...
    http:__kfem.or.kr_kbbs_bbs_board.php?bo_table=proposal&wr_id=26695

    • 하나뿐인지구 2010.08.02 12:16  Address |  Modify / Delete

      중국이...백두산 근처에...원자력 발전소를 짓는다네요...
      http://news.naver.com/main/read.nhn?oid=002&aid=0001958424
      ...
      군국주의, 제국주의, 배타주의적 성격이 있는...
      일부...일본,중국...극우 세력들의...
      역사 왜곡(고구려,발해,고조선,삼국시대),교과서 왜곡(침략 전쟁 범죄 미화,731부대 및 위안부 피해자 등 역사적 사실 왜곡),영토 분쟁화(독도,이어도,백두산),무력(군대,살상 무기) 증강 등...
      상당히 인류 미래에 좋지 않다는...

상해 엑스포, 중국에서 빨간 택시 안 타는 이유

문화산책/컬처리뷰 2010.07.04 06:30

직접 와서 보니 상해는 예상대로 엑스포를 관람하러 온 외국인들로 몹시 붐빈다호텔을 비롯한 숙박 시설 예약이 거의 다 찼고 숙박비도 엄청나게 오른 상황이다상해에 엑스포 관람을 오기로 했다면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예약하고 오는 것이 좋다.


중국에 와서 버스를 이용할 때는 교통카드를 사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교통카드는 우리나라처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나중에 본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산 곳에 반납하면 카드 값 20위안을 돌려준다. 교통카드는 우리나라처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택시는 노란색 중형차 크기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택시는 엑스포를 위해 만든 것으로  측면에 엑스포라고 표시되어 있다. 가격은 일반 택시와 같으나 차 공간이 넓고 편안하며, 다른 택시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일반 택시 중 어두운 붉은색 택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개인 택시여서 사고가 나도 보상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엑스포 택시


일반 택시


개인 택시


다음으로 고려할 것은 엑스포를 보기 위해 기다려야 할 시간이다. 일반적으로 엑스포를 보러 가면 바로 들어가서 볼 수 있는 줄 아는데 가본 사람 말을 들어보면 그게 아니다. 엑스포 관람객이 많아서 개장 전부터 아침 일찍 가도 몇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인기가 많은 관일수록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아침에 가서 저녁에나 보고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 점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따라서 시간을 아끼려면 사람들이 적게 보는 관을 관람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인기가 많은 관은 중국관, 일본관, 한국관, 아프리카관 정도라고 한다. 사람들은 취향에 따라 사람들이 많이 보지는 않지만 개성이 있고 재미있는 관을 찾아 관람하는 것이 오랜 시간 기다리는 것보다 효율적일 수 있다. 엑스포의 관람객이 갈수록 는다고 하니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가는 것도 추천할 만하다
.

안전을 위해 주의할 점은 교통이나 치안이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치안은 엑스포 개최로 예전보다는 더 신경을 쓰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래도 늦은 시각에는 어둡고 외진 곳을 피하고 귀중품을 몸에 가까이 보관하는 정도의 주의가 필요하다. 자신이 스스로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다.

일반 도로의 교통은 차량과 사람이 뒤섞여 다닌다.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가 대다수이고 신호등이 있어도 사람과 차가 같이 보는 신호등이 달린 곳도 있고,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조심해야 한다. 천천히 주위를 살피고 보행자가 있음을 운전자가 인지하게 해야 한다. 신호등이 초록불임에도 차들이 빵빵거리면서 달려드는 경우도 있고, 차들이 사람을 잘 피하지 않는다. 최대한 스스로 차를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


위에서 나열한 점을 잘 지킨다면 상해 엑스포를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이다. 세계인의 관심 속에 개최되는 상해 엑스포. 상해생활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가서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erry 2010.07.05 10: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상해에 가서 느낀 점은... 신호등을 지키면 오히려 차에 치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2. Juns 2010.07.05 1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상하이뿐만 아니라 중국의 신호/교통이 위험하고 복잡해 보여도 그 속에서도 나름 규칙이 있습니다. 규칙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면 오히려 편하기까지하죠.. 단기간 여행자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장기간 살다보면 보이는 규칙들이죠..^^;; 하지만 그 규칙이라는 것이 말로 설명하기엔 힘들다는 심각한 단점이 있습니다.ㅋㅋ

  3. 2010.07.05 11: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Jerry 2016.01.16 09: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상해에 가서 느낀 점은... 옛날신호등을 지키면 오히려 옛날차에 치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국제 전시회에서 실감한 도우미의 어려움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05.22 07:00
5월12일부터 15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는 '2010 서울 국제 식품 산업 대전'이 열렸다. 이 행사는 국내 식품 업계의 해외 수출 지원,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 유도, 국내외 식품 업계 간 교류 촉진 및 협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국제관에는 베트남, 중국, 타이완, 일본, 뉴질랜드 등 각국 업체가 참가했다. 국내관에는 식품뿐 아니라 식품 기술 관련 기계 업체도 입점했다. 4일 내내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고, 시식을 하려고 줄을 길게 선 사람들을 볼 수 있었다. 각국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들도 눈에 띄었다. 차도르를 두른 사람부터 기모노를 입은 사람, 다양한 언어와 외모를 가진 사람들이 전시회에 참관 또는 참가했다. 신기하고 독특한 아이디어 식품이 탁월한 맛과 효능으로 그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나는 도울농산이라는 업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이번 전시회에 도우미로 참가했다. 도울농산은 흑마늘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서 남해군에서 남해 흑마늘 업체 여러 곳과 같이 부스를 차려 참가했다.

 
나는 참관객에게 도울농산과 흑마늘 제품을 소개하고,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흑마늘과 남해마늘의 효능을 설명하고 바이어들과 업체를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했다. 처음 해보는 일이어서 첫 날은 방문객의 반응에 당황하고 질문에 대답도 잘 못했다.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질문하는 참관객에게는 지식이 부족해서 설명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맛이 너무 강하다고 하는 이에게도 적절히 대응하지 못했다.

특히 모르는 언어로 말을 걸어오는 외국인과는 의사소통이 매우 힘들어 바디 랭기지를 동원할 수밖에 없었다. 영어를 쓰더라도 가령 "흑마늘은 혈액 순환과 간 기능을 강화하고 항암 효과가 있으며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된다."를 설명하기가 쉽지 않았다. 

둘째 날부터는 흑마늘 공부를 열심히 해서 흑마늘의 효능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당황스러운 반응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었다. 시음도 적극적으로 권하고 외국인에게도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었다.


이번 전시회 참가로 많은 경험을 했다. 뭐든 쉬운 일이 없다는 것을 알았고, 전문적으로 제품을 설명하고 여러 가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나도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여유를 배웠다. 또한 기업에 입사해서 정말 직원이 된 기분이었다. 기업에 입사해서도 전시회 참가는 경력이 어느 정도 쌓여야 가능하다고 하는데 이렇게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행운이었다. 아울러 외국어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 보는 것과 경험하는 것의 차이를 실감한 4일이었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 국제무역경제학과

늘 아름답고 순수한 꿈을 꾸고 그 꿈을 먹고 사는 어른아이 윤지미입니다.^^
다들 웃어넘기지만, 비웃지 말아요. 믿기진 않겠죠. 보여드릴께요.
마냥 순수한 아이의 꿈이 아니라는 것을.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라이너스 2010.05.22 09: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고생 많으셨겠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닌듯합니다^^;

  2. 요시 2010.05.23 18: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수고하셨어요^^

HTS 해킹으로 내 정보가 노출된다면

전세계적으로 산업의 발달로 1인당 국민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여유자본을 관리하고 미래의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한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인터넷의 발달로 개인 투자자는 물론 증권회사에서도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프로그램으로 주식 거래를 한다. 
 

HTS는 각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주식 거래 프로그램으로 사용자는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집이나 회사 등 컴퓨터만 있으면 로그인과 공인인증 과정을 거쳐 실시간으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다. 주가의 움직임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식 거래에서 HTS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은 거래량의 81.05%, 거래대금의 56.56%에 달한다. HTS를 통한 거래 체결 금액은 무려 2249조원으로 최근 6년 새 4배 가까이 폭증했다.


내가 HTS를 처음 이용한 것은 대학생 모의주식투자대회에 참가한 작년 겨울이었다.  이용 방법이 간편하고 실시간으로 변하는 주식 시장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어 좋았다. 이렇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는 HTS. 그러나 해킹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 사실 이 프로그램으로 실제 주식 거래를 해보고 싶지만 보안에 대한 걱정 때문에 아직 망설여진다.

지난해 겨울 우리나라 TOP 10 안에 드는 증권회사 대표는 한국해양대학교에서 열린 강연에서 "주식 거래에 HTS를 개인이 이용하는 것은 위험하니 사용하지 말라."라고 말했다. 개인 정보 유출의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HTS 프로그램의 보안은 어느 정도일까?

이에 대해 해킹 전문가들은 HTS 프로그램 자체가 해킹에 취약한 구조이며, HTS를 사용할 때 거치는 6가지 보안 장치가 계좌번호와 거래비밀번호만 알면 해킹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메모리를 조작하는 불법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사용자 몰래 다른 계좌로 이체하거나 금액을 변경하거나 거래 대상을 바꿀 수 있다.

HTS 프로그램의 해킹이 더욱 위험한 이유는 개인 정보 유출은 물론 다른 사람의 명의로 주식을 사고팔 수 있고 그 사람의 돈을 빼돌리거나 그 사람 명의로 미수를 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일명 '작전'을 꾸며 주식 시장 전체에 타격을 주거나 많은 자금을 가로챌 수도 있다. 따라서 HTS 프로그램의 보안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다행히 이런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많은 증권사가 대책을 세우는 추세이다. 안철수연구가 개발한 '시큐어 브라우저'는 HTS 프로그램으로 증권 거래를 할 때 특수한 브라우저가 작동해 거래 과정 전체가 일종의 보호막 안에서 이루어지게 한다. Ahn
 


 

대학생기자 윤지미 / 한국해양대학교 국제무역경제학부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dfa3 2010.04.16 11: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거 홈트레이딩 서비스가 이렇게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지는 몰랐네요

  2. 안해요 2010.04.27 00: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래서 정말로 안하죠

    은행쪽 그쪽은 거의 엉망이라.

    고전적으로 전화로 하는것이 그나마 뭐 까는것도 없고



    정말로 뭐 수학적으로 적자면 머리아프지만

    인터넷이라는것이 리만가설을 증명한 서류를 가정부가 태웠다고 하는데

    사실 어디선가 나오면 다 털리는거라

    그 한두번 나오는 이야기 아니지만 만약 리만가설이 풀려서

    암호를 바꿔야한다면

    -보안업계-대책은 있나요?

  3. 하나뿐인지구 2010.04.28 14: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사이버거래를 안 해봐서 모르겠지만...
    은행,증권...모두 중요하겠죠...
    ...
    그런데...정부(경x력이 떨어진다는)는 더 엉망일 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