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CEO들이 말하는 안철수 교수에게 배운 것

바야흐로 제 2의 벤처 붐 시대다실패에 대한 걱정보다는 꿈에 대한 열정을 갖고 제 2의 안철수를 꿈꾸는 청년 벤처 사업가를 만나 보았다. 김태우 모글루(http://www.moglue.com) 대표와 문화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아름 써니사이드업(http://www.sunnysideup.kr) 대표가 그들. 동갑내기인 두 청년 CEO는 안철수 KAIST 교수와 인연이 남다른데다 서로에게 자극과 좋은 영향을 주고받는 사이라는 점이 이색적이다.

 움직임(Motion) + 붙이다(Glue) = 움직임을 붙이다(Moglue)

모글루는 motion과 glue를 합쳐서 ‘움직임을 붙인다.’라는 뜻의 이름으로 아이패드, 아이폰, 안드로이드 등에서 단순한 e-book이 아니라 유저가 이미지와 인터렉션을 할 수 있는 interactive e-book을 프로그래밍을 하지 않고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업체이다. (http://youtu.be/EfaM5qX7Pos)

김 대표는 
안철수 KAIST 교수와 인연이 남다르다. 그가 사업을 시작한 데는 실리콘벨리의 벤처캐피탈에서 한 인턴 생활이 큰 영향을 주었는데자리를 소개해준 사람이 바로 안철수 교수이다KAIST 학부 시절 안 교수의 과목을 듣고 1:1 상담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안철수 교수 덕분에 사업을 시작한 셈이다.

현재 외국인 3명(미국인 2명, 프랑스인 1명)을 포함해서 약 15명이 근무하는 작은 회사이지만 싱가포르텔레콤과 미국 유명 벤처 인큐베이션센터인 Plug and Play에서 'Asia top 10 apps'로 선정된 덕분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Plug and Play에도 오피스가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에는 GS SHOP에서 Angel Round 투자도 유치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서 미국의 전통 시인
Twas the night before Christmas아이패드interactive e-book으로 만들었다. 자사 플랫폼을 이용해 1주일도 안 되는 시간에 만들었으며 내년에는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사용했던 플랫폼과 다른 앱을 런칭할 예정입니다. 이때부터는 아이패드뿐 아니라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갤럭시탭용도 같이 런칭할 예정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kckFJh-Xb-c
)

김태우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사람 만나는 일이라고 말한다. 
"
창업에 필요한 3가지를 꼽으라면 자본, 사람, 아이템을 들 수 있는데요. 모두 어려웠지만 그 중에서도 사람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실제로 벤처회사를 같이할 파트너를 찾는 것이 쉽지 않았고, 급하게 팀을 구성하여서 첫 팀이 3개월 만에 해체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운 좋게도 지금의 팀원들을 벤처 관련된 이벤트에서 만나서 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사람을 찾는 방법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고 그 중에서 같이 하고 싶은 사람을 찾고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이 평범하지만 진리인 것 같습니다."

모글루가 주력으로 하는 e-book 분야 트렌드는 어떨까. 아마존 킨들이나 그냥 책을 스캔한 형태와 같은 epub(흑백으로 텍스트 위주)e-book에서 아이패드 이후로 인터렉션과 다양한 컨텐츠가 결합된 e-book으로 진화하고 있다는 게 김 대표의 설명이다. 실제로 아이패드 외에도 많은 안드로이드 e-book reader가 나오는 상황이고 현재 미국 앱스토어 top 100의 책 중 대다수가 interactive ebook이란. 기존 책을 단순히 전자기기에서 볼 수 있게 하는 e-book이 아닌 전자기기의 장점을 살린 새로운 책이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모글루의 2011년 계획은 매우 당차다. interactive ebook을 생각하면 moglue가 떠오르고 moglue를 생각하면 interactive ebook이 떠오를 수 있도록 전세계에 moglue를 많이 알리는 것이다. 연매출 10, 모글루 플랫폼을 통해서 나온 interactive e-book500권이 넘는 것이다.

 문화 생활화의 새 바람 써니사이드업, 문화 아카데미를 열다

써니사이드업 전아름 대표는 안철수 교수뿐 아니라 안철수연구소와도 인연이 깊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을 2년 동안 하면서 몇 차례 안철수 교수를 만나 그의 리더십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생각과 말에 흔들림이 없고, 또 그것을 행동으로 증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사회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인 안철수연구소에서도 많은 영향을 받았다.

써니사이드업은
전 국민 문화 생활화를 비전으로 복합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문화행사를 진행하는 회사이다.

복합문화콘텐츠 부분에서는 현재 문화 정보 플랫폼 개발이 거의 완료되어 베타 버전 오픈을 앞두고 있다.

또한 마케팅적인 요소로 자체적으로 문화 아카데미, 문화 정보 책 집필, 강의 등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 문화행사는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외부에서 이벤트를 의뢰받아서 대행한다교육, 파티,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의뢰 받으면 고객의 성격에 맞추어 문화를 적절히 함께 섞어 기획/홍보/진행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얼마 후에는 공들여 준비한 문화 아카데미를 오픈한다. 문화 아카데미를 전아름 대표는 이렇게 소개한다.


"
사람들 인식 속에 문화는 좋은 것이라는 공감대는 있지만 막상 문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새로운 문화를 찾아나서는 의지가 부족하고, 그 부족한 의지는 문화를 꼭 찾아야 하는 이유와 계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대중에게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물꼬를 터주고, 스스로 다시 문화를 찾으려는 이유계기를 만들어 주는 것이 문화 생활화의 첫 시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Re:Feel]하고 싶을 때 찾는 아카데미, '문화다방’을 만들기로 했.
문화를 전달하는 게 목적이지만, 대중을 유입하기 위해강연이라는 소통 매개체를 활용한다. 유입된 대중에게 리필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문화를 자연스럽게 녹여 전달함으로써 리필 욕구를 해결하는 데 문화가 도움이 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자 한다. 

오는
122() 오후 3시에 고전 라블레에서 영감을 받아 위대한 사람은 처음부터 위대했는가.’라는 주제로 첫 문화다방을. 반크 박기대 단장, 이노버스 박현우 대표의 강연과 차세대 마임리스트 극단 푸른달의 박진신씨의 마임을 볼 수 있다
.

전 대표 역시 사업하며 가장 힘든 점을 
사람이라고 꼽았다. 그것도 외부 사람이 아니라 내부 사람이라고.
"
회사 가치에 맞는 사람을 구하기도 참 어려운 일이고, 그 사람과 함께 일한다고 해서 일이 술술 풀리는 것도 아닙니다. 그 때는 또 제가 리더로서 너무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가치가 맞는 좋은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합니다. 또 타고난 리더의 자질이 있는 것이 아니고 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없기 때문에 부족한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해 능력을 기르고, 주위 선배들에게 자문을 많이 구해서 덕을 기르려고 하고 있습니다. 바로 나아지지는 않겠지만 시간이 흐르면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있겠지요."

그의 2011
년 계획 역시 만만찮게 크다. '전 국민 문화 생활화에 일조한 회사, 써니사이드업'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는 것. 이를 위해
문화 정보 플랫폼에 가장 중점을 두어 이를 한국을 넘어 영어권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이용해 다양한 수익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새해에 출간할 목표로 집필 중인 책도 두 권이나 된다.

취업이 힘든 요즘, 취업보다는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들을 직접 만나보니, 나 역시 잊고만 살았던 꿈에 대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남몰래 마음 속에 묻어둔 자신만의 꿈, 다시 한번 꺼내보면 어떨까?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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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송정현(기업가정신 세계일주) 2011.01.07 00:1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말씀 잘 보았습니다.
    Entrepreneurship(창업가정신, 기업가정신) 화이삼!!

소셜 미디어 혜민아빠가 말하는 아이패드의 미래

혜민아빠(http://sshong.com/)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한 홍순성씨. 6년 전에 시작한 블로그가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되어 사업을 시작한 지 4년째다. 사업은 소셜 미디어 쪽 컨설팅을 많이 한다. 작은 업체는 트위터,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활용해서 마케팅을 해야 하는데, 전문 업체가 그들을 다 커버하지 못하기 때문에 혜민아빠에게 도움을 청한다.

자칭 '사업 파트너'와 함께 혜민아빠를 소개하는 단어는 '인터뷰어'이다. 전업 블로거로서 의미 있는 게 무엇이 있을까 찾아보다가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이런 곳에서 얻은 것을 블로그와 트위터에 올리고, 인터뷰에 관련된 강의를 의뢰받기도 한다.

디지털 상에서 좋은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그는 "세상이 변할 때 그걸 따라가지 않으면 도태된다. 최신 디바이스를 가지고 무언가를 시도하면 설령 실패하더라도 새로운 디바이스를 더 빨리, 잘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남는다."라고 강조한다. 

그런데, 디지털에 관한 한 얼리 어답터인 그는 의외로 독서를 강조한다. 아이패드와 스마트폰을 잘 활용하지만, 뭔가 답을 찾고자 할 때는 책을 읽는다고.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힘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지금 그의 말에 다들 귀 기울이는 것이 아닐까.

혜민아빠를 만나 요즘 가장 강조하는 트위터와 아이패드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는 블로그보다 트위터가 1인 미디어로서 정보를 빨리 캐치하는 데 유용하다고 말한다. 블로그가 트위터와 연계할 때 더 매력적이라는 것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계기는? 

원래는 엔지니어인데, 10년 전에 나름 유명했다. 두꺼운 책을 쓰거나, 번역하면서 느낀 것이, 세상은 계속 변하는데 너무 테크니컬해진 것 같다. 그래서 인문학 경제 경영 마케팅 분야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리고 5년 정도 되었을 때 매우 많은 데이터가 쌓여 있었다. 그것을 가지고 소통하자고 생각했다.  책, 블로거 포럼을 진행한 내용, 인터뷰, IT에 대한 내용으로 콘텐츠를 만들었다. 워낙 디바이스를 좋아했고, 익숙해져 있었다. 새로운 것을 빨리 받아들이는 타입이었다. 변화에 익숙해지는 것 같다.

-트위터를 사용하기 전과 후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내가 어떤 아이디어를 가지고 누구랑 얘기를 하려면 오프라인에서 얘기를 해야 했는데, 트위터로는 그 아이디어를 즉시 터트릴 수 있다. 그래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개념으로 바뀌었다. 그 결과 더 많은 지식이 쌓인 것 같다. 지식을 공유할 좋은 장소가 된 것이다. 이번에 출간한 책도 혼자 쓴 게 아니라 트위터와 함께 썼다.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보고 그랬다. 공감이라는 점에서 블로그와 트위터가 크게 다르다. 블로그는 스토리가 필요하다. 근데 트위터는 140자 내에서 몇 명이 빠르게 캐치한다. 솔직히 블로그를 하면서 소통이 정말 있지는 않는 것 같다. 블로그는 혼자 떠드는 것 같다.

-팔로어 수가 11,000여 명이나 된다. 인기 비결은?
즐겨야 한다. 트위터 속에서 사람들과 즐긴다는 생각으로 해야 흥미로울 것 같다. 트위터로 피드백을 얻고 싶을 때는 트위터적인 생각을 해야 한다. 나만 아는 대화가 아니라 같이 떠들 수 있는 대화. 트위터적인 생각, 트위터적인 대화가 적절하다. 결국에는 수다를 잘 떠는 사람들이 유리하다. 상대방과 연락할 때 전화, 문자, 이메일이 있었는데 이제는 트위터라는 기회가 생긴 것 같다. 미팅을 잡을 때 디엠을 많이 이용한다.

-트위터 시장을 앞으로 어떻게 예측하는가?
예측을 하면 바보가 되는 세상이다. 작년 4월에 트위터에 가입했다. 3~4개월 후에 이게 정말 잘되겠다 생각했다. 예전에는 긴 줄 대화였는데, 그렇게 쓸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다. 근데 140자만 써도 대화가 되니 얼마나 재미있나. 그리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내가 좋고 당신이 좋은데 이 서비스를 왜 안 쓰겠나. 결국 이런 것으로 인해 더 좋은 서비스도 국내 성장하게 될것으로 보인다.

 -요즘 아이패드 얘기를 많이 한다. 아이패드의 장점은?
아이패드 때문에 이북(e-book) 시장이 크게 변화할 것이다. 앞으로 활성화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이북 단말기가 약 5만 대 팔렸는데 그것으로 할 수 있는 게 이북 보는 것뿐이다. 더욱이 이북 컨텐츠가 별로 없고 흑백이라 보기도 불편하다. 반면 아이패드는 다양한 컨텐츠를 컬러로 볼 수 있다. 신문, 잡지, 카타로그 시장의 변화도 클 것 같다. 온라인 신문이 유료화에 실패했지만,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유료 판매가 가능해졌다. 앞으로 드라마나 교육 등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다. 아이패드는 단순히 이북 디바이스가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디바이스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아이폰 앱이 25만 개다. 그래서 열광하는 것 같다. 그리고 좋은 레퍼런스를 많이 보여줬다. 미국은 동영상 등을 시청하기가 매우 좋아서 유튜브가 방송이라는 생각도 있다. 검색만 하면 나오는 방송. 그래서 스마트 TV가 나오는 것이다. 많은 기능이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은 기능을 골라쓸 수 있다. 아이패드의 수많은 앱은 소비자가 만든다. 그래서 더 활용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볼 수 있다. 이런 디바이스와 대적할 만한 것이 당분간은 없는 것 같다. 왜 지금까지 몰랐을까, 못 만들었을까. 근데 누가 만들어도 상관이 없는 게 빈 껍데기가 중요한 게 아니기 때문이다. 결국 사용자가 만들어내는 마켓이 중요하다.

-또 어떤 것에 관심이 있나? 앞으로의 계획은?
요즘에는 아이패드에 관심이 많다. 당분간 아이패드 관련해서 글을 많이 쓸 것이다. 아이패드가 주는 사회적인 변화, 언론, 교육, 방송, 이북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소셜 웹에도 관심이 많다. 우리 사회가 여태까지 너무 일등, 스타, 대중에게 알려진 사람에만 관심이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트위터는 그렇지 않은 사람까지 쉽게 알릴 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열광하는 것이다. 앞으로 새로운 스타, 1등이 아닌 사람도 즐겁게 노는 문화가 되지 않을까. 식당을 예로 들면, 이제까지 대규모 프렌차이즈 식당이 주류이지만, 작지만 맛있는 가게에도 관심을 갖는 사회를 만들고 싶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컬쳐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SunnySideUp'의 대표로서 문화를 생활화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문화라는 것은 감동과 행복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사회에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안철수 박사가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 앙트러프러너십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행복한 무한질주 중이다. @sun_nysid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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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CEO, 창업을 지인과 함께 하면 좋은가

올해 '아시아의 톱 50 애플리케이션(ASIA'S TOP 50 APPS)'에는 우리나라 앱이 2개 들어있다. http://www.e27.sg/top-50-apps/ 이는 '앙트러프루너 27 싱가포르(Entrepreneur 27 Singapore)'가 주관하는 것이다. 그 중 한 명은 2009년에 안철수연구소 사보 대학생기자로 활동한 김경민씨.

작년과 올해 연이어 사보 기자로 활동 중인 나는 그 좋은 소식을 듣고 한 달음에 달려가 그를 만났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며 배우는 것이 많지만, 그 중에도 알게 모르게 벤처 정신을 이어받은 이들이 많다. 작년 사보 기자 중에는 창업 전선에 뛰어든 청년이 나를 포함해 4명이나 있다.)

김경민씨는 2008년 3월에 자칭 '세상을 놀라게 할' always(올웨이즈)를 설립했다. 첫 프로젝트가 '할 일 기반'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doday(http://doday.net)이다. doday는 사용자들의 할 일을 매개로 같은 할 일이 있는 사람끼리 소셜 네트워킹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창업 전인 2008년 1월쯤 그의 아이디어로부터 이 서비스의 프로토타입이 만들어졌고 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사업화하기에 이르렀다. 두 번의 리뉴얼 끝에 현재 모습의 doday가 완성되었고 지금도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

항상 처음! 늘 이용하는! 언제나 사용자를!


하지만 SNS가 단기간에 수익을 창출하기는 쉽지 않은 탓에 회사 경영에 빨간불이 켜지기 시작다. 그래서 많은 고민을 했고, doday의 기획, 개발, 운영 노하우를 살려 2009년 7월부터 기업용 SNS인 Quik(https://www.quik.co.kr)을 개발했다. 그리고 2010년 4월 국내 최초의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 Quik이 오픈했다.

굵직한 두 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always는 "always와 함께 하는 즐거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라는 비전 아래 세 가지 목표를 세웠다.

"항상" 처음의 마음가짐으로 나아가자.
사용자가 "늘" 이용하는 서비스를 만들자.
"언제나" 사용자를 위한 서비스를 만들자.

김경민씨가 창업을 한 계기는 무엇일까? 그는 2006년부터 웹 개발 및 퍼블리싱 분야에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경험했다. 포털, 공공기관, 대기업, 여행, 쇼핑, 벤처, 금융 분야를 넘나들며 많은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계속 휴학생의 신분이었긴 했지만, 현업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규모 프로젝트에서 줄곧 중요한 임무를 맡아 성공적으로 해냈다.

"아마 제가 테크니컬한 분야에 대한 이해만 있었다면, 개발자로 남아 개발 스킬을 향상하면서 현업에서 계속 근무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런데 저는 경영대 학생인지라 개발뿐 아니라, 기획이나 경영 분야에도 많은 관심이 있습니다. 그리고 웹2.0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또 많은 프로젝트를 경험해 해당 분야에 대한 이해나 지식도 많이 쌓았습니다. 그렇게 뭔가 내가 배우고 경험한 것들을 밑천 삼아 참신한 웹2.0 서비스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욕구가 점점 쌓였고, 결국에는 창업으로까지 연결되었습니다."

그는 대학생 신분인 탓에 뭔가 도전을 해보자는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도 덧붙였다. 그리고 미혼이라 부양할 가족이 없다는 점, 즉 실패를 하더라도 생계가 어려워진다거나 하는 그런 현실적인 부담이 없다는 것도 이유 중의 하나로 꼽았다.

신뢰로 뭉친 5명의 정예 멤버


상당수 기업이 창업 멤버가 오래 함께 가기가 쉽지 않다. 그 비결이 궁금했다.
"양날의 칼이기도 한 가까운 지인과 함께 했기에 지금까지 이렇게 달려올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가장 초기의 always는 저와 고등학교 동창인 장영석군이 함께 시작했습니다. 제가 누구보다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친구였고, 장영석군이 서비스 운영과 기획을, 그리고 제가 개발을 했습니다."

이어서 셋째 멤버로 리눅스 및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공부하던 중학교 동창인 박순배군이 팀에 합류하여 시스템 관리를 담당하게 되었다. 첫 프로젝트인 doday가 처음 기대했던 만큼의 시장에서의 반응이 없어 내부적으로 제 2의 프로젝트를 고민할 당시, 마침 새로운 아이디어가 필요했던 그 시점에 대학교 동기인 차인영(전략기획), 류일환(서비스기획)군이 팀에 합류해 지금의 5명의 팀이 완성되었다.

모두들 경험이 아직 부족한 대학생의 신분이었지만, 자신의 부족함을 알기에 배우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는 열정이 있는 멤버들이라고 자랑한다.
"서로의 가치관은 다르겠지만 품고 있는 열정은 모두들 뜨겁다는 게 공통점이겠네요."

아시아 탑 50 애플리케이션의 차별점

국내 최초의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인 Quik은 기업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서비스이다.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기업, 조직, 그룹의 경쟁력 강화와 목표 달성을 돕는다는 목표 아래 개발한, 쉽고 빠른 커뮤니케이션 도구이다.

"트위터로 대표되는 마이크로블로그로 소통, 커뮤니케이션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쉽고, 간편한 소통과 빠른 전파력이 커뮤니케이션의 변화를 이끕니다. 많은 기업이 임직원 간, 부서 간, 동료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혁명을 기업에 적용하면 어떨까요? Quik은 기업 내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보안이 강화된, 그리고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기업용 마이크로블로그를 제공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웹 버전과,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블로그 : http://blog.doday.net
트위터 : http://twitter.com/always_Quik

인사가 만사임을 실감한 창업 초기

김경민씨는 창업 초기 가장 힘들었던 부분을 인사라고 말한다.
“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정말로 사람을 구하는 일은 어려운 일입니다. 그냥 아무나가 아니라 회사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인재' 말이죠. 저는 인재를 주변 가까이에서 구한 경우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스타트업 기업이 그러할 겁니다."

덧붙여 인맥은 가장 큰 재산이라고 강조한다. 잘 모르는 사람과 시작하는 것도 장점이 있겠지만, 그만큼 덜 친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지도 모른다는 것.
"지금 저희는 서로 격의 없이 지내는 터라, 서로의 아이디어에 갑론을박하며 치열하게 논의하고, 재미있고 신나게 일하고 있습니다."

인적 자원 문제가 해결되고 나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문제는 사업 자금. 학생으로 구성된 팀이라 많은 돈의 자본금을 출자할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창업경진대회나 정부의 창업지원자금을 받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고, 다수의 창업대회 입상, 그리고 정부의 창업지원자금도 받아 어느 정도 금전적인 문제가 해결되었다.
하지만 지금도 사업 자금 문제는 항상 가까이에 도사리고 있다.

끊임없이 공부하게 하는 방법은 블로그 뉴스 클리핑

요즘 한창 잘나가는 SNS를 하는 만큼 급변하는 IT의 흐름을 따라잡는 것이 중요할 터. 직원들이 회사가 하는 주 업무 분야에 대한 지식, 식견을 갖지 않으면 회사의 역량을 키우거나 살아남기 힘들다. 김경민씨가 학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이유다.

"지식을 탐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뉴스 클리핑입니다. 관련 분야 최신 소식을 팀원들과 공유하고 이를 모아두면 굉장히 좋은 지식이 됩니다. 발빠르게 뉴스를 접해 시장의 변화를 읽고, 이를 완전히 소화해야 하는데 이것을 저희는 블로그로 합니다. 서로가 가다듬은 지식을 문서화하여 블로그에 게시합니다. 시장의 정보에 자신의 지식을 더하고, 자신의 의견을 덧붙임으로써 확실한 자신의 지식으로 만듭니다. 그리고 이러한 지식이 쌓여 미래를 내다보는 지혜가 생기겠지요."

청년이여, 너의 열정을 외쳐라!

평소 안철수 교수님을 굉장히 존경하여 시작한 안철수연구소 기자단 활동. 1년 간의 활동으로 그가 얻은 겉과 속이 같은 기업이라는 확신과 기업으로서의 롤 모델이었다.

2009년에 함께 활동한 대학생기자들

"
제가 아는 안철수연구소는 정말로 겉과 속이 같은 기업입니다. 보통의 기업은 대외 이미지 관리에 신경 쓰고 내부의 좋지 않은 모습은 보여주지 않으려고 하는데 안철수연구소는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 들여다보면 들여다볼수록 신뢰할 수 있는 기업 안철수연구소. 저 역시 창업을 한 사람으로서 안철수연구소의 투명함, 신뢰, 공정함 등을 본받고 싶습니다."

끝으로 그는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이런 말을 남겼다.
“너의 열정을 외쳐라.”

최근 설문조사를 보면 대학생의 대부분이 공무원을 희망하는데, 자신의 의지와 다르게 너나할 것 없이 공무원을 준비하는 것을 보면 안타깝다고.

"분명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도 현실의 벽에 부딪혀 그 꿈을 접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픕니다.
대학생은 무엇인가 실패를 해도 다시 한번 일어나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대학생일 때 외칠 수 있는 젊음의 열정과 패기가 있습니다. 이러한 열정이 가슴 속에서 끓어오르면서도 그것을 외면하는 친구들에게 '너의 열정을 외쳐라'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Ahn

안철수연구소 사보 블로그 100만 돌파 이벤트
10월 6일까지 진행됩니다.
많은 참여를 기다립니다.^^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컬처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SunnySideUp'의 대표로서 문화를 생활화하는 사회를 꿈꾸고 있다. 문화라는 것은 감동과 행복만 주는 것이 아니라 나와 사회에 변화의 씨앗이 될 수 있다. 안철수 박사가 강조하는 기업가 정신, 앙트러프러너십을 가진 사람이 되도록 행복한 무한질주 중이다. @sun_nyside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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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09.28 10:1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직 대학생인데 창업을 하시다니 그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런걸 볼 때마다 저는 대학 시절에 뭘 했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금이라도 그때의 열정을 지금 일에 불살라 봐야겠습니다.

  2. 초록별 2010.10.02 11: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 요즘(yozm.daum.net)에서...이분 봤는데...^^;...
    아님, 동명이인이신가?..
    ...
    http://yozm.daum.net/loveletter0242
    http://doday.net/spotlight21c

청년 기업가정신,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 만들다



기업가정신이란 마음가짐이 아닌 '행동'이다.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에 옮겨 세상에 없는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내는 활동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이 기업가정신의 요체다.
- 안철수 (카이스트 석좌교수)


안철수 교수가 항상 강조하는 기업가정신을 가진 청년 기업가들을 한데 모아놓은 책이 나왔다. 이름하여 '청년 기업가정신'(2010, 토네이도). 책을 시작하기 전에 안철수 교수는 기업가정신을 올곧게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남들이 못 보는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또 컨버전스 시대, 융합의 시대에 주역이 되고자 한다면 다음의 5가지 자질을 갖춰야 한다고 말한다.

*통섭
자기 분야의 지식만으로는 탁월한 성과를 낼 수 없다. 자기 분야만 알고 다른 분야의 사람과는 협조도, 이해도 안 된다면 아무런 성과도 낼 수 없다.

*커뮤니케이션 능력
전문가의 진정한 실력은 '전문지식 X 커뮤니케이션 능력'이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다른 분야의 전문가에게 자신의 지식을 전달하지 못하면 그 실력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그래서 안철수연구소의 인재상은 'A자형 인재'다. A자형은 각 개인(人)이 서로 가교(-)를 이루어 하나의 팀으로 협력한다는 의미다.

*긍정적인 사고방식
긍정적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스스로가 즐거울 뿐 아니라 주변까지 밝게 만든다. 외부 환경이 어렵더라도 불평가기보다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자기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 습관적으로 남의 탓을 하지 말아야 한다.

*끊임없이 공부하는 자세
세상에는 똑똑한 사람이 정말 많고 노력하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No Pain No Gain.' 남들은 속일 수 있어도 자신은 못 속인다.

*자신의 한계를 끊임없이 높이는 자세
20~30대는 삶의 한계를 설정하는 시기다. 순간순간이 한계를 만드는 과정임을 명심하고 한계를 넓히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은 각자의 방식으로 기업가정신을 발휘하고 있는 20~30대 청년 기업가 29명의 이야기를 담았다. IT 벤처, 온라인 쇼핑몰, 교육, 음악/영화/출반, 농수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양각색의 꿈을 펼쳐나가는 이들이다. 작가의 말을 인용하면 이들의 공통점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자신의 꿈을 탑재한 로켓을 만드는 데 열중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책에 나오는 청년 기업가 3인의 이야기를 잠시 들여다보자.

캐시카우를 버려라 _ 레인디 김현진 대표


지도 검색 서비스 회사인 레인디 김현진 대표는 32살에 벤처 창업 14년 경력의 소유자이다. 레인디는 2008년 구글맵 기반의 지역 정보 검색 서비스인 '플레이스트리트(www.playstreet.net)'로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라섰다. 이를 이용해 사람들은 번화가 위주의 지역별 지도 및 길거리 사진을 볼 수 있고, 지역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호주 유학 시절 전공인 호텔경영을 살려 주말엔 파티 기획을 했는데,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호주에 방문했을 때 푸대접을 받는 것을 보고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을 만들자고 결심했다. 한국에 아무 연고가 없음에도 현재 엄청난 마당발일 정도로 사교성이 좋은 김 대표는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걸 만들라고 말한다. 끊임없이 경청하는 자세로 개선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창업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자아도취, 내가 만들면 사람들이 다 쓸 것이라는 환상이라고 말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적극 활용하라 _ 블로그칵테일 박영욱 대표


블로그 집합인 메타블로그 분야에서 1위 업체인 블로그칵테일(
www.blogcocktail.com). 각종 블로그에 올라온 정보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올블로그(www.allblog.net)가 블로그칵테일이 운영 중인 메타블로그이다. 현재 28살인 박영욱 대표는 2008년 <비즈니스 위크>가 선정한 '아시아를 대표하는 젊은 기업가 26인'에 선정된 바 있다.

책에서 박영욱 대표는 "누구나 자신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이미 경험한 선배의 지혜를 빌지 않고 실패하며 눈이 떠질 때까지 헤매곤 한다. 이 무슨 어리석은 짓인가. 뒤에 가는 사람은 먼저 간 사람의 경험을 이용하여, 같은 실패와 시간 낭비를 되풀이하지 않고 그것을 넘어서 한 걸음 더 나가야 한다. 선배들의 경험을 활용하자. 그것을 잘 활용하는 사람이 지혜로운 사람이다."라고 말한다.

가장 좋은 수익 모델은 행복이다 _ 인플래닛 염정봉 대표

염정봉 대표가 만든 흑인음악 사이트 리드머 http://blog.rhythmer.net/


인순이가 칭찬하는 가창력을 지닌 신인 가수 보니가 있다. 이 보니를 키우는, 국내 최초 무관객, 무MC 음악방송 '라이브세션(http://tv.sbs.co.kr/livesession)'을 제작하는 회사가 바로 인플래닛(http://blog.inplanet.co.kr)이다. 염정봉 대표를 만나면 누구나 알 수 있듯이 인플래닛은 돈 되는 음악이 아닌,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해보기 위해 뭉친 회사이다. 한 번 사는 인생, 남의 눈치 보며 살다간 삐뚤어져버릴 것만 같아서 2004년 인플래닛을 창업했다.

염 대표는 창업 초기 30만원을 벌었던 얘기를 할 때도 행복해보인다. 수익 모델은 돈이 아니라 행복이기 때문에 임대료 내고 나면 월급이 없는 상황이었지만 한 번도 힘들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또 현재 인플레닛은 음악 콘텐츠의 '웨타'이지만, 머지않아 음악 콘텐츠로 스스로 큰 판을 벌이는 '제임스 캐머런'이 되어볼 작정이다.

청년 기업가들은 가슴 뛰는 삶을 산다

사업을 하는 사람이나, 사업을 꿈꾸는 사람, 사업에 관심이 없는 사람 모두 이 책을 읽으면 확실히 얻을 수 있는 것은 바로 꿈과 열정이다. 대부분의 청년 기업가가 처음에는 엄청난 고생을 했다. 하지만 그것을 즐기고 이겨서 현재의 자리에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은 가슴 뛰는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이다. 한 번 사는 나만의 인생. 지금도 남의 눈치를 보거나 대중이 가는 방향으로 휩쓸려가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에 나오는 어쩌면 무모한 그들의 도전기를 읽고 다시 한 번 자신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필자는 창업한 지 8개월에 접어들었다. 안철수연구소 사보 기자로서 이 책에 나오는 대표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앞으로 몇 분과 함께 재밌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들은 한결같이 나이를 생각 못할 정도로 동안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 즐기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닐까? 또한 그들은 모두 후배에게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하나라도 더 나눠주려고 한다. 이들의 성공으로 더 많은 청년 기업가가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이 오길 기대한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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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청년 2010.08.19 15: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진 청년 기업가분들이 많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2. Sonagi™ 2010.08.19 17: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멋지네요 ~
    미래는 밝아지고 있습니다. ^^

  3. 요시 2010.08.19 22:2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잘보고 갑니당..^^

영리 이상의 가치 실현하는 청년 CEO 2인

청년 실업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더욱 체감지수가 높다. 정부에서는 실업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창업을 지지하고 있다. 2030 청년 프로젝트를 통해 1000명에게 사무실을 임대해주고 월 활동비를 지원해주거나, 창업 아이템 공모전 등을 통해서 실제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다. 청년 벤처들 중에서도 조금 성격이 다른 것들이 있다. 바로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다.

사회적 기업이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라고 정의되어있다. 일반적인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나,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나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한다.

청년 예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재단도 있다. 함께일하는재단(
http://www.hamkke.or.kr/)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는,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사람들을 키워서 더 많은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저소득 여성가장과 중고령 실직 빈곤계층, 청년 등 다양한 취업 취약 계층의 대안 고용 모델인 사회적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중 청년 사업 지원도 포함되어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가진 청년층을 중심으로 사회적 기업 모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재단 3층에 인큐베이팅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홍보, 교육, 음악, IT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이 있었다.

댓글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악플이 사라지더라

대한민국 IT 분야 제 1호 사회적 기업인 CIZION(
http://cizion.tistory.com/)은 소셜 댓글 플랫폼 라이브리와 청소년 리더십·토론 교육을 제공하는 리더십 엔터테인먼트 캡틴팩토리를 운영하는 Communication Technology 전문기업이다. 이들은 사람과 사회, 자연이 소통하는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세상에 관심이 많다. 커뮤니케이션은 사람끼리 만나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 나무에서 쉬는 것도 나무와 소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에 온라인 세상에 문제가 무엇이며, 해결방법이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기업이다.

(CIZION 김범진 대표)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라이브리. 살아있는 댓글이라는 라이브 리플라이에 약자이다. 기존에 댓글은 댓글이 남겨지면 끝이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생명력을 가지게 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라이브리라는 댓글창을 설치를 하면 그 홈페이지에 가입을 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다른 포털에 내가 가입한 아이디와 비번으로 댓글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이 댓글을 트위터나 다른 SNS에 보낼 수 있다. 이들은 이런 라이브리의 서비스를 통해 댓글에 생명력을 불어넣자, 악플의 문화가 사라지고 온라인 세상이 변화되고 있다고 말한다.
 

(블로터닷넷에 설치된 라이브리)


라이브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언론과 블로터닷넷에 설치를 하고 난 후 반응이 엄청 빠르게 오고 있다. 댓글을 다는 사람들도 쉬운 이용성에 환호하고 더 많이 댓글을 달고 있다. 또한 이제는 다른 여러 곳에서 연락이 먼저와 서비스 설치를 빨리 진행하자고 한다고 한다.

이들은 사회적 기업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연 5천억에 따르는 비용이 온라인 공간에서 생긴다. 악플로 인해 자살, 정치적 갈등 등 이러한 문제들에 드는 비용을 이 서비스를 통해서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나가고 건강한 온라인 생태계,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디 뮤지션의 절친, 생태계도 살린다


또 하나의 재미있는 사회적 기업은 사이러스(SYRUS). 이 곳의 비전 및 목표는 인디 뮤지션의 경제적 자립과 올바른 유통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제공하는 블레이어(
http://www.blayer.co.kr/)라는 서비스는 인디 뮤지션을 위한 트랙 중심의 퍼블리싱 플랫폼 서비스이다. 저작권자가 직접 자신의 음원을 관리하고 선택하여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저작권 직접 관리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 아티스트는 자신의 곡을 직접 올려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쉽게 제공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용자는 다양한 음악을 무료로 듣고 다른 SNS에 링크할 수 있으며, 상업적인 음원이용을 저렴한 비용으로 할 수 있다.

(블레이어 홈페이지 메인화면)


현재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음악시장의 96%에 달하는 저작권자에게 저작재작권을 신탁 받아 관리하고 있다. 기존의 디지털 음원 컨텐츠 시장에서 수익에 10~20%만 저작권료로 받을 수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인디음악을 하는 사람들이 대중음악을 하는 사람들처럼 음원을 많이 팔지 못하는 이상 수익을 얻기란 힘들다. 때문에 블레이어는 저작권자가 자신의 음원을 직접 등록, 관리하여 저작권료 비율을 70%까지 높였다. 황룡 대표는 아티스트들이 한 달 100만 원의 수익만 있어도 자신의 본업에 충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더 좋은 음악을 할 수 있으며, 대중은 수준 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말한다.

황룡 대표가 생각하는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조직이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시장의 논리로 해결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예로 녹내장 제거 사회적 기업을 들었다. 보통 녹내장 수술은 하루에 의사 1명이 환자 3명을 치료하는 것이 한계였는데, 컨테이너벨트 시스템을 이용해서 경험이 많지 않은 초보 의사라도 자신이 맡은 부분만 계속하여 속도를 내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빠르고 저렴하게 평상시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SYRUS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인디밴드에게 공연 장비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도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재미나고 멋진 청년 사회적 기업들이 많다. 단순한 영리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 사회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가치를 가진 그들을 통해 앞으로 사회가 더 좋은 모습이 되어있길 기대해본다.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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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율무 2010.08.10 10: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디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서인지 블레이어 서비스가 정말 좋아보이네요. 이렇게 멋진일을 하는 청년 CEO분들이 있다니 멋있고 부럽습니다~

  2. 악랄가츠 2010.08.10 20: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부부처 블로그에 가면 자주 접할 수 있더라고요! ㅎㅎㅎ
    아직 티스토리는 지원이 되지 않아 아쉬운 감이 있긴 해요! ㅜㅜ
    모두 오픈하면 좋을텐데 말이예요!

    • 하나뿐인지구 2010.08.10 22:01  Address |  Modify / Delete

      요즘 친구 추천했습니다...^^;...

    • 보안세상 2010.08.12 09:2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안녕하세요 ^^ 방문해주셨네요!
      네~ 티스토리도 지원이 되서 오픈되면, 더 많은 분들이 접하실 수 있을텐데, 곧 되겠죠 ^^

    • Encubic 2010.08.12 13:26  Address |  Modify / Delete

      라이브리 만드는 김범진입니다. ^^ 안그래도, 곧 티스토리에서 플러그인으로 사용하실 수 있게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3. ENcubic 2010.08.12 13: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 블로그에도 라이브리 붙였으면 좋겠습니다.^^

  4. kisssjin 2010.08.12 15: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 블로그에도 달면 좋지 않을까요~~^^ 전아름 기자님~!! 추천해주셔요~

자전거 출퇴근으로 돈 건강 처세 챙기는 직장인들

요즘 학생들의 줄임말이 유행으로 번져서 어른들은 이해를 못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자출이라는 말은 학생층에도 생소한 줄임말이다. 바로 자전거로 출퇴근을 줄인 말이다. 그럼 자출족이란? 예상대로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다. 이상 저온 현상으로 유난히 길었던 겨울이 끝나 이제 한동한 움츠러있던 자출족이 기지개를 켤 때가 됐다.


그래서 안철수연구소 대표 자출족 2인을 만나 자전거의 미덕을 들어보았다. 그들은 한결같이 자전거가 심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했다. 신체적으로는 체력이 좋아지고 건강해지며, 정신적으로는 스트레스를 풀 수도 있고 기분이 좋아진다고. 교통비 절약에 맞대결하지 않고 사는 법까지 터득하게 한다는 자전거의 매력에 함께 빠져보자. 

 

교통비 절약에 운동 부족도 해소


시큐리티대응센터(ASEC) 김락현 연구원은 작년 10월에 자출족이 되었다. 이대 근처의 집에서 회사까지 자전거를 타면 30분 정도가 걸린다. 차비가 안 드는 것도 장점이지만, 하루 종일 자리에 앉아서 하는 업무 특성상 운동이 많이 부족한데 하루 1시간 운동을 하는 것이 정말 좋다고 말한다. 퇴근할 때는 빠른 길을 두고 일부러 한강 쪽으로 돌아서 간다. 한강변에는 자전거 도로가 정말 잘되어 있어 자출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고.

 


처음에는 그냥 운동해봐야겠다 해서 보급형으로 탔는데, 타면서 흥미가 생겨서 또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다. 특히 장비는 안전에 투자하는 거니까 제대로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초보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헬멧이다. 한 번은 자전거 탄 사람이 자동차랑 부딪쳤는데 헬멧이 두 동강이 난 적이 있었다. 저녁에는 자전거가 잘 안 보이니까 후미등, 전조등도 같은 맥락에서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는 부산까지 자전거로 여행을 하는 게 목표이다. 조만간 부산으로 이어지는 어느 도로에서 그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바람과 사람을 거스르지 않는 법

 
컨설팅팀 이장우 부장은 자전거가 취미가 된 지는 꽤 오래 되었고, 출퇴근한 것은 2005년부터이다. 대중교통을 환승하는 것이 귀찮아서 자출을 하게 되었다. 소요 시간은 약 50분.

 

그는 1박 2일로 태안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다녀올 정도로 자전거 마니아이다. 그래서 안랩을 출발점으로 자전거를 탈 만한 추천 코스를 알려주었다.

  

1.   한강으로 내려가다가 양재천으로 빠져서 과천, 안양천 따라 다시 올라오는 코스
2.   널찍하고 차로 가나 자전거로 가나 시간은 비슷한 서울숲
3.   데이트 코스로도 좋고, 명물인 왕따나무가 있는 몽촌토성


자전거 내공이 쌓인 만큼 자전거에서 배운 것도 남다르다. 바람을 타는 법, 그리고 다른 사람과 경쟁하기보다 함께 가는 여유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100만 원짜리 자전거보다 중요한 것이 바람이다.
바람을 어떻게 타고 다니느냐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바람과 싸워보려고 한다. 나중에는 '굳이 바람과 싸울 필요가 있나' 생각한다. 또 다음은 사람이다. 처음에는 앞에 가는 사람을 자꾸 추월하고 싶다. 다른 사람도 그럴 것이라 서로 경쟁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받는다. 천천히 즐기면서,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자연을 보면서 가면 좋다."
 
그런 생각이 직장 생활에도 이어진다고 덧붙인다. "나를 거스르는 것
이 있을 때 싸우려고 하지 말고 편하게 마음 먹으면 즐길 수 있다. 사람들과 갈등이 생길 때 막 엉기려고 하지 말고 같은 방향으로 가야지 안 그러면 피곤하다. 어차피 회사는 구성원들이 같은 방향으로 가야 하는 것이다."

자출 시간이 한 시간이 넘으면 오히려 체력에 부담이 되지만, 그 이내라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이 어떨까? 이장우 부장에 따르면 무조건 비싼 자전거가 좋은 것이 아니며, 탔을 때 편한 자전거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 Ahn

사내기자 정윤수 / 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플러스 선임연구원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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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0.06.03 09: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렸을 때는 자주 탔었는데...
    요즘에는 전적으로 차량에만 의존하고 있네요 ㅜㅜ
    건강과 돈을 동시에 챙길 수 있거늘!!!

  2. 달콤시민 2010.06.03 14: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흑흑. 저두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싶은데.
    타고난 후에. 땀범벅이 되어서 ㅠ.ㅠ
    정말 운동도 하고, 돈도 절약하고 좋은데 말이죠 ㅠ.ㅠ

  3. 라이너스 2010.06.05 11:2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지군요^^ 저희 회사가는길은 꼬불꼬불해서 죽음의 레이스를.ㄷㄷㄷ;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날씨가 맑고 화창하네요.^^
    행복한 주말되세요^^

    • 보안세상 2010.06.09 18:0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꼬불꼬불 죽음의 레이스+_+
      자출하면.. 매일 매일 죽음의 레이스를 하게 되는 거군요 ㅎㅎ 자출 1년만 하면 철인 3종 경기 우승도 기대 할 수있을 듯 ^-^a

  4.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6.05 11:4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분리 수거하고...갖다 돌려줘서...50원 받기도 했었는데...^^;
    news.naver.com_main_read.nhn_oid=015&aid=0002249323

  5. 스마일맨 2010.06.07 15: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한동안 자전거 타고 출퇴근 했는데...
    저번 안랩 블로그 세미나 할때도 자전거 타고 갔구요...
    상암으로 옮기면서... 못하고 있네요 ㅠㅠ

하녀 덕에 보고 싶어진 옛날 영화 어떻게 볼까

문화산책/컬처리뷰 2010.05.25 06:30
요즘 영화계의 핫 이슈는 칸 국제영화제의 초청을 받은 '시'와 '하녀'이다. 특히 '하녀'는 故 김기영 감독의 1960년작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라 국내외로 관심이 높다.


<출처: 네이버 영화>


임상수 감독의 2010년작 '하녀'는 지금 여러 영화관에서 볼 수 있다. 우리나라 영화사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원작과 어떻게 다른지 비교해보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 그런 요구가 반영되어서인지 1960년작 '하녀'를 오는 6월에 극장에서도 볼 수 있다. '하녀'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CGV 대학로/강변/서면과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대한극장에서 상영하는 것이다. 

'하녀'는 지금 핫이슈이기 때문에 영화관에서도 볼 수 있지만, 다른 많은 국내외 고전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은 없을까. 수가 많지는 않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지만,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존재하는 건 사실이다.

우선 오프라인으로는 한국영상자료원이 있다. 이 곳에서는 영화를 대여해서 볼 수 있다. 또한 영화관 대관 서비스를 이용하면 개인뿐 아니라 단체도 이용할 수 있다. 자료 이용 시에는 누구나 최소한의 이용 실비를 부담해야 한다. 이용하고 싶을 때는 홈페이지(
http://www.koreafilm.or.kr/)에 들어가서 '자료시설이용' 게시판에 자신이 원하는 서비스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

                                   
다음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산하의 '디브러리'가 있다. 서초역과 가까운 이 곳은 회원 가입만하면 온라인으로 언제든지 예약할 수 있다. 이 곳은 디지털 도서관으로 옛날 영화뿐 아니라 모든 자료를 다 볼 수 있다. 또한 촬영장, 편집실, 영화 감상, 회의실, 개인 작업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할 수 있으며 시설도 아주 훌륭하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용자가 많았지만 지금은 한적한 것 같다.
홈페이지(http://www.dibrary.net/)에 들어가면 이용 방법, 시설 설명, 찾가가는 길이 자세히 나와 있다. 처음에는 이용하기에 조금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꼼꼼히 체크하고 가는 것이 좋다.

디브러리 홈페이지

                                         

온라인으로는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 (http://www.kmdb.or.kr/)로 들어가면 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등 한국 영상물을 모두 DVD로 볼 수 있다.

한국영화데이터베이스 KMDb 홈페이지

                           
기자는 고전 영화 보는 것을 정기적으로 하는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것은 오드리 햅번과 마릴린 먼로의 영화이다. 50년도 더 된 영화인데 지금 보아도 영화에 나오는 스타일과 촬영, 편집 기법이 정말 세련되고 아름답다. 또한 그 당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았으며 어떤 생각을 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영화는 그 당시 시대상을 반영한다. 때문에 옛날 영화를 보면 지금은 볼 수 없는 이미지, 영상 등에서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다. 지금 영화 산업은 3D가 새롭지 않을 만큼 자본과 물량 공세가 엄청나다. 아바타 등 헐리우드의 유명 신작과 우리나라의 좋은 작품도 많지만, 가끔 시간을 내서 옛날 영화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까? 분명 색다른 느낌과 영감을 얻을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장효찬 / 고려대 정보통신공학과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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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5.25 13: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영화 코너는 모르겠지만...디지털도...자리 꽉꽉 찹니다...^^;...
    ...
    예약 필수...3일 연속 사용하면...일일 카드 발급해줍니다...

    • 2010.05.26 11:39  Address |  Modify / Delete

      비밀댓글입니다

    • 하나뿐인지구 2010.05.29 10:23  Address |  Modify / Delete

      영화는...주로 TV에서 틀어주면 본다는...
      요샌 한국영화나 가끔 틀어주니...
      그냥 인터넷이나 한다는...^^;...

전문가가 말하는, 신입사원의 현명한 재테크

문화산책/컬처리뷰 2010.05.02 09:00

당신의 재테크는 안녕하신가요?

안철수연구소 직원들은 항상 고객의 보안을 체크하는데, 직장인으로서 본인의 재테크는 잘 체크하고 있을까? 안랩인 5인을 대상으로 쇼규모 재테크 간담회를 열었다. '
금융회사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은 진실'의 저자로 최근 '재테크 쇼크'를 출판한 재무 컨설턴트인 송승용 희망제무설계 팀장이 귀한 시간을 내주었다.

처음 1시간 정도는 질문과 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아래는 그 일문일답이다. 안랩인뿐 아니라 대다수 직장인이 궁금해할 내용이다.

노후의 자산 가치랄까 현재 가치와 미래 가치가 있는데, 지금보다 얼마나 차이가 날까? 연금보험을 어느 정도 준비해야 할까?

작년에 10만원씩 매달 불입하면 소득공제도 되고 복리가 적용되어 나중에 낸 돈 대비 몇 배를 받는다는 연금상품 광고가 엄청나게 많이 나왔다. 그거 가입하셨나? 안 하셨다니 다행이다. 금융상품 광고는 항상 좋은 점만 이야기하므로 액면 그대로 믿지 말아야 한다. 삼양라면 가격이 30년 전보다 14배가 올랐다. 대학교 등록금은 72배가 올랐다. 도시 가계 평균 소득은 27배 올랐다. 그러니까 3~4배 정도 더 받는 보험에 가입해봤자 좋은 것이 아니다. 과거의 사례를 참고하면 가장 적게 오른 라면 가격처럼 최소한 14배 정도의 수익을 얻어야 똑같은 라면을 살 수 있는 구매력이 유지되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다. 국민연금이 어떤 개인연금보다 낸 돈 대비 가장 많이 받는다. 국민연금 아까워하지 말라. 낸 만큼 이상은 받는다.

소규모의 간담회였지만 뜨거운 강연의 현장


결혼 자금 마련은 단기로 봐야 할 것 같다. 펀드를 가입했는데 어떻게 마련하는 것이 좋은가? 한 2년 후 5천 정도로 계획했다.

결혼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2년 후에 결혼한다면 펀드보다는 안전하게 운용하는 것이 좋다. 펀드는 3년도 불안할 수 있으므로 5년 정도 기간을 버틸 수 있는 자금이 가장 좋다. 3년 미만이면 욕심을 내지 말고 적금이나 예금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10년 이상 노후 자금은 펀드도 좋은가?

시간이 충분한 자금이므로 펀드는 좋은 투자 수단이다. 시간을 길게 잡고 투자하되 내가 원하는 수익이 나오면 안전한 금리 상품으로 조금씩 바꾸면 된다. 또한 펀드도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연금펀드에 가입한 후 적절한 시기에 연금펀드 내에서 펀드를 변경할 수 있어서 충분히 활용해볼 만하다.

2008년 펀드가 유행해서 한 달에 30만원씩 넣다가 주가가 1600까지 떨어져서 다 뺐다. 지금은 그냥 CMA에 넣는다.

적립식 펀드는 일반적으로 3년 정도 불입 시 분산 효과가 가장 좋다. 장기로 잡았을 때는 주가가 막 떨어지면 이 때다 하고 계속 부어야 한다. 한꺼번에 목돈 넣는 것보다 적립식으로 넣어야지 위험도 적고 마음도 편해서 좋다. 겁내지 말라. 우리나라는 4~5년 정도 길게 보면 올라갈 것이다.

지금 회복이 많이 된 상태인데 가지고 가는 것이 좋은가?

자금의 용도에 따라 달라진다. 당장 쓸 자금이 아닌, 예를 들면 노후 자금이면 놔두는 것이 좋은 것 같다. 만약 급히 써야 할 돈이라면 환매해라. 환매를 할 때 한꺼번에 하지 말고, 2~3번에 나눠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당장 쓸 돈 아니면 마땅히 금리가 낮은 다른 상품에 넣기도 쉽지 않으므로 길게 보고 넣어두는 것이 좋다.


송승용 '재테크 쇼크' 저자. 희망재무설계 팀장.

 

5개월 된 신입이다. 주식 같은 것 조금 해봤는데, 가벼운 선에서만 하고 넣고 신경도 안 쓴다. 신입 사원이 재테크를 하려면 어떤 것을 해야 하나?

막연하게 돈을 모으는 것은 안 좋다. '재테크 쇼크'에도 썼듯이 우리가 생각하는 복리는 실제로 없다. 돈에 대한 목표를 세워라. 급여 중 최대한 얼마나 저축할 수 있는지를 살펴봐라. 몇 년 안에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목표를 세워라. 일단 목돈을 모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기간 별로 펀드, 예금 이런 식으로 금융 상품을 나눠서 재테크를 해라. 그리고 저축하기 전에 꼭 예비 자금을 만들어라. 왜냐면 항상 어떤 일이 터질지 모른다. 일이 터져서 애써 모으던 펀드나 적금을 해약하는 상황을 만들지 마라. 예비 자금이 있어야 저축을 꾸준히 할 수 있다. 예비 자금은 3달 정도 쓸 생활비 규모 정도면 된다.

너무 좋은 상품은 어딘가 함정이 있다고 보면 된다. 저축은행이 왜 금리를 더 줄까? 은행보다 조금 더 불안하니까 금리가 더 센 것이다. 그리고 저축은행은 대출 이자가 아주 높다. 한 마디로 은행 자산보다 저축은행 자산이 좀더 불안하다. 따라서 예금자 보호가 되는 1인당 5천 만 원 이내에서만 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청약예금 상품이 한 개 있는데, 기간만 지나면 1순위가 된다. 몇 년 안에 결혼할 계획이 없는데 이번에 나온 상품으로 바꾸면 좋은가?

세대주이고, 대형 평수 할 것 아니라면 청약저축이나 청약종합통장으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이나 청약종합통장이 다양한 청약 기회가 있어서 활용도가 높기 때문이다. 게다가 청약예금은 이자율도 낮으니까 당장 사용하지 않을 거라면 바꾸어도 괜찮다. 청약예금은 어차피 2년 후면 다 1순위니까 무조건 오래되었다고 혜택이 많은 것도 아니다. 

지금 3년째 불입하고 있는 청약저축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청약저축은 보금자리주택이나 임대주택에도 청약할 수 있어 용도가 많다. 또한 지난해 은행들이 열심히 유치경쟁을 한 청약종합저축 가입자보다 우선순위가 높기 때문에 절대로 깨서는 안 된다. 청약저축은 금리는 낮지만 불입한 금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단, 청약저축 불입 한도는 월 10만원이니 매월 10만원씩 꾸준히 불입하길 권한다.

개별 질의응답을 후에 송승용 팀장이 강조한 내용을 정리해보겠다.

1. 복리의 환상에서 벗어나자 

수많은 재테크 책이 부자가 되려면 복리 효과를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금융 회사 역시 금융상품을 광고할 때 복리가 적용된다는 말로 소비자를 유혹한다. 복리 효과란 원금은 물론이고 이자에도 이자가 붙어 시간이 흐를수록 돈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이론 속의 복리 효과가 실생활에서 적용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우리가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은행의 예금과 적금 상품에는 원칙적으로 복리 상품이 없다. 일부 복리가 적용되는 상품도 있지만 조건이 까다롭고 금액에 한도가 있는데다 적용되는 금리도 낮아서 복리효과를 보기가 힘들다. 대부분의 금융 상품이 아예 복리로 이자를 지급하지 않거나 제대로 복리를 적용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복리의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 복리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차라리 조금이라도 저축 금액을 늘려서 스스로 복리를 만들어 나가는 게 부자가 되는 지름길이다.

2. 상품 선택에 앞서 돈에 대한 목표부터 세우자.

많은 사람이 재테크를 하면서 상품 선택에 집중한다. 하지만 이에 앞서 언제 어떤 목적으로 돈이 필요한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5년 후에 집을 사고 2년 후에 결혼을 한다는 계획이 있다면 각각의 목적에 따라 상품 선택이 달라져야 한다.

5년 정도의 여유 자금이면 펀드와 같은 투자 상품을 이용해도 되지만 2년 후에 사용할 결혼 자금이면 안전한 예금이나 적금 상품으로 준비해 나가야 한다. 또한 모든 보험 상품은 10년 이상의 장기 자금에 한해 이용해야 한다. 금융 상품은 내가 원하는 재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다. 상품 선택에 앞서 구체적인 재무 목표를 세워야 잘못된 금융상품 선택을 막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간담회에 참여한 안랩 직원들의 한 마디!

왼쪽부터 이원준 연구원, 이혜진 주임, 천영진 연구원


이원준 : 여기저기 주워들은 것은 많은데 그런 게 하나로 정리는 잘 안 됐다. 이번 기회에 정리가 된 것 같다.

이혜진 : 판단이 안 서는 게 많았는데 오늘 뭐가 잘못되고 뭘 놓치고 있는지를 많이 생각하게 됐다.

천영진 : 1 대 1 상담 하고나니 굉장히 명쾌해졌다. 목돈 관리나 앞으로 어떻게 준비해야 되는지 다 정리해주셨다. 펀드가, 그래프 보면서 꾸준히 적립으로 넣으면 좋다는 것도 알았다. Ahn

사내기자 정윤수 / 안철수연구소 사내벤처팀 고슴도치플러스 선임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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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0.05.02 16: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아직 어렵게만 느껴지는 재테크 ㅜㅜ
    좋은 시간을 가지셨네요!
    재테크의 달인이 되고 싶습니다! 하하;;

  2. 하나뿐인지구 2010.05.03 10: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청약 저축이 복리인 것 같던데요...
    거래 은행도 주거래 은행을 만들어야 좋다고 하던데요?...

  3. 2010.05.03 10: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4. 유아나 2010.05.03 13:3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흠 이 책 영절하 이후로 절 충격에 빠드리는 군요. 음

  5. 스마일맨 2010.05.03 17:0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돈벌게 해주세요~ 네? ㅎㅎㅎ
    재테크... 저도 해야 할텐데 말이에요 ^^;

뉴욕 타임스퀘어 독도 광고의 숨은 주역 만나보니

3월 1일 미국 뉴욕 한복판 타임스퀘어 광장. 그 한가운데 옥외 광고판에는 독특한 광고가 올려졌다. 독도가 우리나라 땅이라는 카피였다. 퍼즐 형식으로 풀어낸 독도 광고는 '참신하다'라는 평과 함께 인터넷에 빠른 속도로 퍼졌다. 

시사IN, 2010년 3월 13일자


이처럼 우리나라 문화나 이슈가 외국 미디어에 노출되는 일이 종종 화제가 되곤 한다.  미국 유명 신문에 비빔밥 광고가 실려 주목을 받기도 했다. 


<출처: 뉴욕타임스>


그런데, 이런 일을 실제로 실행하는 사람은 누구일까? 기자는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세계 속에 한국을 알리는 숨은 주역을 찾아나섰다. 그는 바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서경덕 객원교수이자 국가브랜드위원회 자문위원, 국가보훈처 나라사랑 정책자문위원, 아리랑국제방송 전략기획위원, 독립기념관 홍보대사 등을 맡고 있다. 독도가 워낙 첨예한 이슈라 독도 광고로 유명하지만, 그는 무한도전 팀과 함께 한 비빔밥 광고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할 소재를 가지고 대한민국을 알린다. 또한 세계적인 유명 박물관에 한국어 브로셔(brochure) 제작을 자문하고, 한국어를 알리는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서 교수는 이렇게 1인 다역을 하는 바쁜 와중에도 흔쾌히 '보안세상'에 인터뷰해주었다. 약 100명이 듣는 대형 강의를 마친 후에도 힘든 기색 없이 성의껏 대답해주었다.


Q. 우리나라 홍보전문가가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대학생이 되면 해보고 싶은 일이 많았는데, 그 중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게 배낭여행이었습니다. 그 때 세계화, 글로벌화 이런 단어가 매체에 자주 등장했는데, 세계화를 배우려면 내가 눈으로 직접 보고 느껴야지 한국에 머물러서만은 안 되겠다고 느꼈죠. 여행을 딱 갔는데! 유럽에서 제 얼굴을 보고 "중국인?" 아님 "일본인?" 이렇게 묻더군요. 한국이 88 올림픽도 개최해서 외국인들이 우리를 알 줄 알았는데 몰라서 놀랐습니다. 거기서 큰 충격을 받아 그때부터 한국 알리기에 전념했어요. 사실 대학교 때 전공과는 지금 일과 거리가 멀어요. 그때의 해외 여행이 저의 직업을 바꿨지요.

 

Q. 한국 홍보는 회사에 속해서 하는 일인가요?
A. 아니오. 아직 젊기 때문에 자유롭게 일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한국 홍보에 대한 일을 계획하다 여기저기서 뜻이 같은 사람을 만나게 되었어요. 다들 직업은 따로 있는데 한국 알리기를 위해 저녁에 자원봉사로 일을 하죠. 한글 프로젝트팀, 광고 제작팀, 박물관팀 등 각자 힘을 보태서 함께 해요. 이들 모두 한국의 문화, 역사와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G20 블로그를 공동으로 운영하면서 여러 나라 국어로 한국 홍보 서비스를 해요. 이번 G20 같은 행사는 앞으로 다시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한국을 세계에 강하게 어필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일을 하는 중에는 기업이나 정부 또는 김장훈씨, 여러 독지가, 무한도전 팀 등 많은 분들이 후원을 해주세요.

Q. 다른 곳도 아니고 미국 뉴욕타임즈에 광고를 낸 계기는 무엇인가요?
A.
2005년도에 독도 광고를 시작했어요. 일본이 다케시마의 날에 조례 제정을 하는 것을 보고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죠. 그 당시 뉴욕에서 한국 홍보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활동 중이었는데, 뉴욕타임즈에 독도에 관하여 광고하면 큰 효과를 보지 않을까 싶어 기획했어요. 독도 광고 외에 고구려 문제, 한국 대표 음식인 비빔밥을 월스트리트 저널(Wall street journal) 등 세계 유명 매체에 광고를 냈습니다.

Q. 작년에 청소년 대상 설문에서 반 이상이 '내가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지 않다'고 대답했습니다. 또한 기본적인 국사 지식도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A.
일단 교육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역사가 선택 과목이 된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일본은 초등학교부터 국사 과목을 필수로 가르쳐. 젊은이들이 역사에 무관심한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강요로 되는 것은 아니죠. 결론은 독도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일본이 아니라 우리가 무관심으로 행동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젊은이들이 나라가 없다면 어떻게 살 수 있겠어요? 모두 애국자가 되라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를 알아나가고 배우는 것은 정말 중요합니다.

Q. 마지막으로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A.
요즘 대학생들은 직장을 선호하지, 직업을 선호하는 거 같지 않아요. 안타깝죠. 젊은이들에게 항상 탁상공론보다는 직접 부딪혀 보라고 말합니다직접 해보고 얻는 것, 즉 경험으로 얻는 것이 가장 좋아요. 창업, 동아리 운영 모두 좋은 경험을 할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겁내지 말고 대학생의 패기로 들이대세요!  



인터뷰 후에도 한국 홍보 프로젝트 팀을 만나러 가야 한다며 소탈하게 웃는 그 모습에서 열정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다. 올해가 '한국 방문의 해'인 만큼 G20을 중심으로 우리나라 위상을 세계에 알리고, 외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각인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아! 참고로 나, 우리부터 우리나라를 알아가는 공부를 꼬옥 할 것을 약속드린다. ^^  
Ahn

 

대학생기자 양희은 / 성신여대 컴퓨터정보학부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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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깊은공감 2010.04.05 14: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맞아요.. 정말 역사를 선택과목으로 배운다는건.....
    우리의 정체성을 우리가 스스로 부정하는 것 같아요.;

  2. 양이온 2011.03.05 13:5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웃고계시는 사진이 더 보기 좋네요^^..

일본에서 짧은 일탈을 싸게 즐기는 방법

문화산책/여행 2010.02.17 06:30
작년 여름에 홍콩에 다녀와서 '홍콩에서 짧은 일탈을 싸게 즐기는 방법'을 포스팅했는데 이번에는 일본에 다녀왔다. '짧은 일탈을 싸게 즐기는 방법'으로 시리즈 물이 생길 것 같은 기분이...^^

정확히 말하면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다. 일본은 우리에게 아주 가까운 나라이며 겨울에 특히 즐기기 좋은 곳인 것 같다. 온천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도 있고.... 초밥 짱!

또한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비행기표가 싸다는 점이다. 제주항공을 '어얼리 버드' 옵션으로 미리 예약하면 최소 12만원에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세금을 합쳐도 20만원 미만으로 즐길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제주항공을 이용하면 일본의 오사카와 키타쿠슈밖에 갈 수 없다는 것. 여하튼 이를 이용하면 20만원으로 왕복 표를 구할 수 있고,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도 역시! 빨리빨리 예매만 하면 아주 저렴하게 표를 구할 수 있다.

숙박의 경우 일본 방은 아주 작다. 현지인들과 함께 하는 숙소나 하루에 만 원만 내면 잘 수 있는 저렴한 곳도 있다. 하지만 짧은 여행 일정에 하루 종일 돌아다닐 것이라면 깨끗하고 편한 숙소에서 지내는 게 더 좋을 듯. 비즈니스 호텔을 이용하면 두 명이 한 방에 하루 각각 3만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기자는 후배와 함께 3박 4일로 일정으로 비행기표 20만원 + 숙박비 10만원을 기본 비용으로 다녀왔다.

오사카는 봄에 가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 아주 예쁠 것 같다. 오사카성 안에 미술관과 박물관이 있어 좋다. (기자의 사진 때문에 안구에 무리가 간다면 미리 사죄를.... ㅠㅠ) 


몇 가지 팁!

간사이 공항에 내리면 간사이 주유 패스 또는 오사카 주유 패스가 있다. 하루, 이틀 단위로 파는데 여행객이 사면 그 기간에 간사이나 오사카 구간의 버스와 지하철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표와 함께 주요 유적지나 관광지를 무료로 이용하거나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이 들어있으므로 관광객에게는 최고!



일본은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발음이 많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다. 간단한 일본어를 적어가거나 한자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지도나 길의 표지판도 영어로 설명된 곳이 아주 적으니 꼭꼭 자기가 가고 싶은 곳의 일본어 표기명도 함께 준비해야 한다.

오사카에서는 자전거를 많이 타고 다녔다. 상당히 조용하고 만나는 일본 사람들 모두 친절해 일본에 호감이 생겼다. 외국인을 만나면 친절하게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그게 국위선양하는 길이라는... ㅎㅎ

맛 기행!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는 정말 우리나라에서 파는 것과 맛이 현저히 다르게 월등하다! 강추강추! 우리나라의 떡볶이처럼 정말 많은 곳에서 파니 많이 많이 즐기시기를... (후배야.. 타코야끼 먹는 사진 OTL...)



멋 기행!

기자는 빈티지를 정말 사랑한다. 모든 옷을 빈티지로 입으면 '넌 어느 별에서 왔니?'라는 말을 듣기 십상이지만 옷에서 1~2개를 입거나, 가방만 빈티지로 들어서 포인트를 주면 아주 쵝오! 우리나라에서는 홍대나 동대문 쪽에 몇 군데를 빼고 빈티지 숍을 찾기가 힘들고 품질도 좋을 것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일본에는 빈티지 숍이 즐비해 감동적이기까지 했다.

유명 명품은 물론 명인이 만든 옷을 아주 저렴하게 10,000원 미만으로 살 수 있다! 이런 점이 바로 빈티지의 매력일 터. 기자도 마구 지르고도 5만원도 내지 않아 아주 행복에 겨웠다.


빈티지를 살 때 주의할 점은 꼭 입어보고 사이즈에 맞는지 확인하고, 보풀이나 뭐 묻은 것이 없는지, 그리고 냄새가 많이 나지 않는지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

시간 없다 돈 없다 하지 말고 국내 여행이든 해외 여행이든 표부터 사고 돌아다니기를 강추한다. 많은 것을 느끼고 또 추억이 될 테니까. Ahn


대학생기자 전아름 / 서울여대 미디어학부

남들이 보기에 취업과 무관한 자유로운 사람이라고 불리는 나, 대학생 CEO를 꿈꾸며 다양한 활동을 하고 도전을 사랑하는 여대생이다. 일을 할 때는 쿨한 모습을 유지하려 하지만 밴드, 바텐더, 미술 활동 등 예술적 생활을 일상으로 삼고 있다. 안랩을 통해서 많은 영감을 받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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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0.02.17 06: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미리 계획만 잘하면,
    저렴하게 다녀올 수 있군요! ㄷㄷㄷ
    역시 원조 타코야끼가 짱이군요! +.+

  2. 달콤시민 2010.02.17 10: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후배야, 타코야키 먹는 사진 OTL ㅋㅋ 저도 함께 심심한 위로를...ㅋㅋㅋ

    얼마전에 친한 친구도 오사카에 여행다녀왔는데 진짜 저렴하게 잘 다녀왔다고 극찬하더라구요.. 저는 이거 보면서 설마 그 친구의 동생이 보안세상 기자단이신가! 하고 생각했는데...ㅋㅋㅋ
    아아 봄에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오사카 거리를 걷고싶네요~

  3. 블랙체링 2010.02.17 13: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도 올해는 무리지만 내년쯤엔 일본여행한번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
    즐거운 글 잘보고 가요~

  4. 신영철 2010.02.17 20: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두 일본은 올여름에 계획중이에요~^^.
    복학전에 꼭 한번은 가고싶은 나라네요*

    빈티지옷 저두 ㅠㅠ

  5. 김치군 2010.02.18 13:3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좋은 여행팁이네요 ^^...

    저도 빠리빠리하게 돌아다니는거 좋아하는데..

    짧은 기간 다니는건 왠지 아쉽죠.

  6. 요시 2010.02.18 19: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하 타코야키 ............
    맛있겠다 ㅠㅠㅠ
    다른 분이 입으면 빈티진데
    왜제가입음 거지일까요 ㅎㅎ

  7. 히미코 2010.02.22 10: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냐동의성...오사카성이군용.

  8. 에제키엘 라베씨 2010.04.02 16:5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그림에 얼굴 넣고 사진 찍는곳.... 저도 사진찍었었는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