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보보안

(288)
게임과 보안이 만나면? 현직 전문가의 생생 경험담 보안에 관심있는 당신, 혹시 버그트럭을 아는가? 버그트럭은 보안 관련 종사자들의 자유로운 의견 교환을 위한 메일링 리스트이다. 지난 2월 10일 넥슨 i-tower에서 버그트럭이 주최하는 "버그를 토하자" 가 진행되었다. 버그를 토하자는 보안에 현업으로 계시는 분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해 들어볼 수 있는 자리이며 보안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참여할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 이번 버그트럭에서의 발표 세션으로는 해외의 보안 컨퍼런스의 경험과 영어의 필요성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해준 바라미 님의 "바라미의 미국 여행기" 세션과 Window31님의 "보안회사의 게임보안팀 VS 게임회사의 게임보안팀"을 주제로 이루어졌다. 보안회사의 게임보안팀과 게임회사의 게임보안팀을 비교한 Window31님의..
IT 선배가 중고생에게 '부모님을 넘어서라'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이 2006년부터 방학마다 개최한, 미래 보안 전문가를 위한 청소년 보안교실 이 지난 1월 17일 진행되었다. 김홍선 대표 외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서종렬 원장, '악성코드, 그리고 분석가들'의 저자인 이상철 책임연구원이 함께 해 100여 명의 중고생에게 좋은 강연을 들려주었다. 다음은 두 강연의 주요 내용. KISA 서종렬 원장 틀에 갖히지 말라 패러다임이라는 말을 아는가. 패러다임은 1962년도에 토마스 쿤이라는 미국 과학자가 처음 쓴 말로, 한 사회를 지배하는 사고의 틀을 말하는 것이다. 지배적인 가치, 관념. 이러한 패러다임은 이제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나는 30년째 IT 업계에 종사하고 있으면서 IT 업계의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많은 강연을 한다. 그런데 매번, 강..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 어떻게 해야 가능할까 오랜시간 존재해온 금융업은 현대에 이르러 IT를 만나 커다란 시너지를 얻게 되었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금융 서비스는 모든 금융사와 고객의 오랜 바람이었지만 오늘날에는 너무나도 익숙할 뿐이다. 하지만 금융의 전산화는 편리함뿐 아니라 위험까지 함께 가지고 왔다. 특히 지난 2011년은 IT와 금융 업계 모두에 다사다난한 해였다. 굴지의 금융사부터 연이어 발생했던 고객 정보 유출 사건 및 전산 마비 사태 때문이다. 그런가 하면 지난해 말로 국내 스마트폰 가입자 수가 2000만을 돌파함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 이용자 수도 크게 증가했다. 이처럼 위협이 증가하고 환경이 점차 새로워지는 가운데 금융과 IT 업계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소공동 프라자호텔에서 열..
대학로 소극장서 즐기는 인도 여행, 인디아 블로그 긴 방학이 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게 된다. 특히 추운 겨울에는 따뜻한 나라로의 여행이 간절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훌쩍 떠나기에는 밀린 업무나 가사, 취업 준비, 공부 등이 마음에 걸리고, 주머니 사정 또한 만만치 않아 그 꿈은 좌절되기 일쑤일 것이다. 위 글을 보고 고개를 끄덕이고 있을 분들을 위해, 단 100분의 투자로 인도에 다녀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의 감동과 여운을 느낄 수 있는 연극을 소개해 본다. 신선한 방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인디아 블로그' 포스터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극 ‘인디아 블로그’는 두 남자의 인도 여행기를 담고 있다. 연극을 보고 있는 내내 여행 블로그의 포스팅을 읽고 있는 것 같은 편안한 기분이었다. 하지만, ‘글..
안철수연구소 연구원이 말한 악성코드 분석의 세계 올해 보안 관련 사건/사고 소식을 찾아보면 침해 사고의 원인 대부분이 악성코드로 시작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출처 : 데일리시큐 , 아시아경제 이처럼 악성코드라는 단어는 방송이나 인터넷 뉴스 등을 통해 자주 접할 수 있었다. 반면에 악성코드에 대해 깊게 다룬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관심이 있지 않은 이상 악성코드를 직접 찾아보거나 악성코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본 적은 없었을 것이다. 정보보안에 관심 있는 대학생으로서 '악성코드에 대해 어떻게 하면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갖고 인터넷 검색을 해보았다. 검색을 하던 중 '기술적인 관점에서 본 악성코드 트렌드'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다. 악성코드에 한 발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생각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