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국여행

(8)
말로만 듣던 중국 기차 직접 타보고 실감한 중국 많은 사람이 여행을 패키지로 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패키지로 가면 현지인의 삶과, 진짜 그 나라가 겪는 문제는 놓친 채 단지 그 나라의 빛나던 과거의 한 부분만 보고 오게 된다. 그래서 나는 어디를 가든 현지에서는 꼭 기차나 버스 같은 대중 교통 수단을 타보라고 추천한다. 새삼 중국에 관심이 쏠리는 요즘이다. 중국 광저우에서는 아시안 게임이 한창이고, 지난주에 열린 G20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인 환율 문제의 중심에 중국이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중국은 아시아뿐 아니라 세계에서 영향력이 막강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의 의식 속의 중국은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지저분하다, 다시는 오기 싫은 곳이다'와 같이 부정적인 면이 적지 않다. 기차역의 크기에서, 중국에서 기차의 중요도를 느끼다. 여행을 다니면서..
상해 엑스포, 중국에서 빨간 택시 안 타는 이유 직접 와서 보니 상해는 예상대로 엑스포를 관람하러 온 외국인들로 몹시 붐빈다. 호텔을 비롯한 숙박 시설 예약이 거의 다 찼고 숙박비도 엄청나게 오른 상황이다. 상해에 엑스포 관람을 오기로 했다면 인터넷이나 지인을 통해 예약하고 오는 것이 좋다. 중국에 와서 버스를 이용할 때는 교통카드를 사서 사용하면 편리하다. 교통카드는 우리나라처럼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고 나중에 본국으로 돌아갈 때 다시 산 곳에 반납하면 카드 값 20위안을 돌려준다. 교통카드는 우리나라처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택시는 노란색 중형차 크기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 택시는 엑스포를 위해 만든 것으로 측면에 엑스포라고 표시되어 있다. 가격은 일반 택시와 같으나 차 공간이 넓고 편안하며, 다른 택시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 일..
상해 엑스포, 톰 크루즈 액션의 마천루도 챙겨보라 곧 휴가철이 다가온다. 학생은 여름 방학을 맞아, 회사원은 휴가를 내고 어디론가 떠난다. 2010년 여름은 유난히 할 것이 많은 해이다. 당장 이번 주부터 월드컵으로 인해 광화문과 시청 앞은 붉게 물 들 것이다. 이 와중에 이미 축제 분위기인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상해이다. 혹시 1993년에 열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를 기억하는가? 필자는 아주 어릴 때 부모님 손을 잡고 꿈돌이와 함께 자기부상열차를 탔던 기억이 있다. 이렇게 우리의 아주 옛 기억 저편을 차지하고 있는 엑스포가 지금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것이다. 상해는 엑스포 외에도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있는 흥미로운 도시이기에, 이번 여름 상해 엑스포에 갈 많은 사람들을 위해, 그리고 상해에 가지는 못하지만 상해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들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