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를 하나로 모으는 그대 이름은 족구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3. 6. 10. 07:00
5월 한 달 간 안랩 사옥 앞마당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물론 부쩍 더워진 날씨도 한 몫 했지만 안랩 족구 동호회인 AJC(Ahnlab Jokgu Club)의 주최로 '2013 Spring AJC 족구 챔피언쉽'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하는 사내 족구대회는 부서와 관계없이 5명의 팀을 꾸려 등록을 하면 참가할 수 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회 때는 4개 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7개 팀이 참가해 그 관심이 더 뜨거워졌다. 이번 해에 특징적인 것은 연수생 팀도 참가하여 연수생과 화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한다. 경기를 앞두고 있어서인지 최근에는 동호회 분위기가 더 뜨겁고 열정적이게 보였다. 그들은 족구를 통해 진정한 스포츠의 맛을 느끼고 있었다.  

   


동호회의 이야기는 회장직을 맡고 있는 주설우 선임과 총무를 수행하고 있는 황창연 주임, 그리고 두 명의 운영진인 이현목 주임과 이주석 주임을 통해 들을 수 있었다. 족구동호회가 처음 탄생한 것은 주설우 선임이 화랑공원을 산책하던 중 풋살장을 발견했고 동료들에게 풋살을 제안했다. 그러나 풋살을 하면서 체력적 한계를 느끼고 비교적 체력을 덜 요구하는 족구를 시작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6명의 인원이 스포츠보다 예능에 가까웠던 족구 경기를 했지만 현재는 여성 맴버를 포함해 32명의 인원이 가입되어 있는 스포츠 동호회로 성장했다.

족구는 가운데 네트를 두고 공을 주고 받는 게임으로 세 번의 터치 안에 상대 네트로 공을 넘겨야 한다. 배구와 경기 룰이 비슷한데 손을 쓰지 못하고 발과 머리를 주로 이용한다는 차이가 있다. 인터뷰 중에 족구의 매력을 뽑아달라고 말했더니 약간은 어색하던 공간에 활기가 가득찼다. 그리고 수많은 족구의 매력을 들을 수 있었다. 

그 첫째가 성공할 때의 짜릿함이었다. 사무실 안에서 업무를 하다 바깥의 공기를 맡는 일은 기분이 상쾌해지는 것을 넘어 야외공기에 '중독'된다고 표현했다. 그러는 동시에 체력적, 공간적 제약도 다른 스포츠의 비해 낮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었다. 공과 사람만 있으면 어느 곳이든 족구장이 되고, 동호회의 탄생배경이 체력의 최대한 절약이었기 때문에 족구가 얼마나 체력 효율적인 스포츠임을 알 수 있었다. 

또, 족구 하면 떠올릴 수 있는 게 "마이볼! 마이볼!" 하는 함성 소리다. 이렇게 운동을 하면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진다는 점도 족구의 매력으로 꼽혔다. 





인터뷰이 4인은 족구를 얼마나 좋아하고 잘하는 것일까. 우선 주설우 선임은 회장 직을 맡고 있고 현재 AJC를 탄생시킨 맴버 중 하나이다. 공격 포지션을 주로하고 공격할 때는 발등을 주로 이용한다. 동호회 내 공격 넘버원이지만 긴장을 많이 할 때는 급격히 부진해진다. 또, 경기 중 다친 적이 있는데 겨울에 족구를 하던 중 빙판에서 넘어진 적이 있어 팔에 깁스를 하기도 했다. 

총무인 황창연 주임은 주로 안축 차기로 공격을 하고 헤딩은 절대 안 한다. 과거에 경기를 하다가 바지가 찢어져 동료의 트레이닝복을 입고 집에 간 에피소드도 있다. 또, 이현묵 주임은 딱 보기에도 운동을 좋아할 것처럼 그을린 피부를 가지고 있다. 족구 경기에서도 만능 플레이어로 모든 것을 소화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석 주임은 무회전 서브라는 필살기를 장착하고 있다. 예전에 알파돔 시티에서 개최하는 외부 대회에 출전한 적이 있는데 그 필살기 덕분에 8강까지 올라가 32인치 LED TV를 얻을 수 있었다. 이 경기를 계기로 족구의 관심이 증가했고, TV를 팔아서 구매한 족구화로 동호회는 더욱 부흥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동호회 활동을 한 후 많이 친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또, 경기 중에는 수평적 인관관계로 게임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서적 연결이 가능하다고 한다. 아울러 다른 부서 사람과 함께 게임을 하면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사람과 친목을 도모하는 데도 좋다고 한다. 족구에서 흘리는 땀은 비록 적을지라도 족구 동호회가 주는 매력은 훨씬 클 것으로 생각된다.

AJC는 3회 대회에서는 자유게시판에 홍보해 더 많은 사람을 모집하고, 1, 2회 경기에서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서 대회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상금도 걸어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인터뷰 중 '족구는 호흡이라고 생각해요. 축구나 농구는 자신의 기술로 홀로 득점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족구는 힘들잖아요. 그게 족구의 매력인 것 같아요'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족구는 모든 사람이 수비, 토스, 공격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득점할 수 있다. 공격을 잘한다고 해도 수비와 토스가 없으면 결코 득점으로 연결할 수 없다. 이런 면에서 AJC는 각자의 분야에서 하나의 안랩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가장 닮은 동호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Ahn


대학생기자 노현탁 / 건국대 기술경영학과 

대학생기자 박서진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사진. 사내기자 홍성지, 이유정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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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빽형 2013.06.17 14: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현목 주임 연구원님 어느 미용실에서 머리 하셨나요?

남성 잡지에 등장한 야구하는 직장 동료

봄비도 부슬부슬 내리고, 진해에는 벌써 벚꽃이 피었다는 소식이 넘실넘실 들려오는 것을 보니, 정말 봄이 코앞에 다가왔음을 느낀다. 누구보다도 봄이 오는 소식을 애타게 기다렸던 야구 팬들은 희망과 환희로 가득 찼다. "드디어 삶의 낙이자 삶의 이유를 찾았다."라며 프로야구 시즌의 귀환에 축배를 든 지인도 있다

그리고 드디어 3 30개막전을 시작으로 2013년 프로야구는 7개월 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700만이 넘는 관중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기쁜 소식이다. 그런데 여기 야구장 관람만으론 어림없다! 야구는 직접 해야 제 맛!’이라고 외치며 안랩 사회인 야구팀 안랩 가디언스가입을 권장하는 이가 있으니 바로 안랩 공공사업팀의 정운기 과장이다.



운동 좀 한다는 사람이면 다 안다는 잡지 ‘Men’s Health’ 3월호 두 페이지를 정운기 과장이 장식했다. 그는 작년 10 11일에 창단된 안랩 야구 동호회 ‘안랩 가디언스의 주축 선수이자 야구팀 창단을 주도한 인물 중 한 명이다. 뿐만 아니라 총무로서 팀의 살림살이까지 꾸리는 핵심 인물 중 한 명이다

그가 이런 중요한 임무를 맡은 것은 이미 다른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해온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경력이 화려한 것은 아니다. 야구를 시작한 건 불과 4년 전이다. 대학생 때까진 캐치볼조차 안 해봤고 동전 넣고 배팅 몇 번 해본 것이 전부였다. 우연한 계기로 협력 업체 사람들과 재미 삼아 시작했는데 이제는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까지 하니 뒤늦게 적성과 재능을 발견한 셈이다. 덕분에 그는 야구 경기가 있는 날이면 출근길이 소풍가는 것처럼 들뜬다고 한다. 

사회인 야구단? 뭐 그냥 캐치볼이나 하는 거겠지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목적은 즐거움과 친목도모이지만 시합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프로선수 급이다. 특히 정운기 과장의 포지션인 투수는 어느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야만 선발될 수 있다는 조건이 있다

그의 구속은 시속 110km이다. 운동신경이 조금 있는 일반인의 구속이 시속 80km~85km, 사회인 야구를 하고 구력이 조금 있는 사람이 90km~100km라고 하니 그의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또한 투수 과외 훈련을 받은 적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자격요건까지 있다니 운동신경을 타고났겠군!’ 이라는 생각도 잠시 든다. 하지만 정운기 과장에게 타고난 운동신경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렸을 때 특별히 잘하는 운동도 없었으며 축구 동호회에도 잠시 몸을 담았으나 주축 선수로 활약하지는 못 했다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시작한 야구에서 남들보다 구속이 빠르다는 사실을 발견한 후 그의 야구 인생’이 시작된 것이다. 운동 젬병에서 영웅으로 변신한 그의 모습은 운동과 담쌓고 지내는 나에게 어쩌면 아직 나에게 맞는 운동을 못 찾은 것뿐일지도 모른다!’는 한줄기 희망(이라고 쓰고 착각이라고 읽는다)을 주었다. 

그의 이번 목표는 소속팀 안랩 가디언스의 리그 3승이다.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그와 안랩 가디언스동료의 모습에 찬사를 보내며 머지않아 안랩 가디언스의 리그 3승을 축하하는 글을 게재할 날을 고대한다. Ahn


사내기자 홍성지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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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노현탁 2013.04.08 13:52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멘즈헬스! 멋지네요!

  2. 엄용석 2013.04.08 16: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있다......

  3. 트라 2013.04.26 09: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멋지십니다 +_+

  4. 안현진 2013.05.29 15:1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아래 사진은 장동건 빙의군..^^

직장 스트레스 자가 진단 지표 13가지 문항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12. 6. 07:00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에서는 2012년 상반기에 사원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건강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Healthy AhnLab 프로젝트 1탄 아자아자클럽(다이어트, 금연)을 운영하였다. 다이어트와 금연으로 건강한 신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데 이어 최근에는 직원들의 건강한 정신을 위해 안랩이 Healthy AhnLab 프로젝트 2탄으로 사내상담실을 설치했다

<김신희 상담실장>

직원들의 공모로 상담실의 이름을 안랩인의 마음쉼터, 안심터”로 정하고 12 4일 문을 열었다. 문을 열기에 앞서 사원들을 위한 안심터의 김신희 상담실장이 11 29일 안랩계단에서 스트레스를 다스리는 방법을 주제로 테마특강을 진행하였다. 김신희 상담실장이 말하는 일상의 스트레스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지 그 방법을 알아보자.

국내의 한 음료 TV 광고의 내용이다. 누구에게나 한 번쯤 일어날 법한 상황을 잘 묘사한 광고로 유명하다. 누구나 이런 상황이 닥치면 눈앞이 캄캄해지고 짜증이 나는 상태가 될 것이다. 김신희 실장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집, 직장 등 가까운 곳에서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느낀다는 설명과 함께 안랩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어느 정도일지 조사하기 위해서 13개의 조사 문항을 보여줬다. 다음은 조사 문항이다.

대수롭지 않은 일에도 흥분하곤 한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하기 힘들다.

잠을 오래 자도 깨어나면 개운치 않다.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최근 들어 무언가를 잊어버리는 경우가 잦아졌다.

작은 일이나 문제를 처리할 때 예전보다 힘이 더 많이 든다.

일상적인 일에 쌓여있으면 어떤 특별한 일을 할 엄두를 내지 못한다.

어떤 일이 더디게 진행되거나 기다려야 하는 경우에 쉽게 짜증이 난다.

예전에는 지금보다 재미있는 일이 훨씬 많았다.

급히 처리해야 할 일을 뒤로 미루어 놓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밤에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는 일이 많다. 그럴 떄면 온갖 문제들이 머리 속을 헤집는다.

감정의 기복이 크고 예민하다.

일상적인 문제에서 도망쳐 마음의 안정을 취하는 일이 힘들다.

이상의 13개의 질문 중 7개 이상에서 라고 대답한다면 현재 심한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으며 반드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김신희 상담실장은 말했다. 안랩의 사원들 중에는 6개 이하의 질문에 예라고 대답한 사원들도 많았지만 7가지 이상에 예를 답했다고 손을 든 인원이 적지 않았다.

스트레스의 조사 항목에 이어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스트레스의 증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신희 상담실장에 의하면 스트레스의 증상에는 크게 다섯 가지가 있다. 아래는 그 다섯가지 대표적인 증상이다. 가령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푸는 사람은 스트레스와 싸우려는 유형이고 이와는 반대로 스트레스를 받으면 식음을 전폐하는 사람은 스트레스에서 도망가려고 하는 유형이라고 한다.

도망가거나 싸우거나

문제해결능력 저하

기억력 저하

부정적 사고

다양한 신체적 증상( 궤양, 고혈압, 긴장성 두통, 불면 등)

위와 같은 증상이 계속되면 스트레스가 스트레스를 만드는 상황이 된다. 김신희 상담실장은 가령 업무에 관한 스트레스를 극심하게 받아 문제해결능력이 저하되면 이로 인해 업무의 효율이 떨어지고 더 큰 스트레스를 부를 수 있다고 말하며 스트레스 해소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해소를 위해 주의해야 할 일과 해소 방법을 소개했다. 스트레스 해소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자 안랩인들의 눈이 반짝였다.

김신희 상담실장은 “말하지 않아도 알아요라는 한 과자광고의 나레이션을 언급하면서 한국인은 자기가치감이 굉장히 높아서 스트레스를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스트레스를 받아서 약한 모습을 외부에 노출시키려고 하지 않는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당사자가 혼자만 속으로 스트레스를 감내하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지적하며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요구했다.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신체적인 방법으로는 복부호흡법과 50분마다 한번씩 해주는 긴장이완 스트레칭을 소개했다

위의 내용까지는 상담이 아닌 자신의 노력을 통한 스트레스 진단 및 해소 방법이었다. 이후에는 자신의 노력이 아닌 심리상담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신희 상담실장의 말에 따르면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원을 어떻게 받아들이는 지에 달려있다고 한다

즉, 사건 자체보다는 스트레스의 사건에 대한 해석이 스트레스의 강도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자신이 보고 싶은 방향으로 사건을 해석하기 때문에 제 3자의 입장에서 스트레스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심리상담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 부분에서 많은 안랩인들이 상담의 필요성을 공감했고 특강에 더 집중하였다.  

마지막으로 안랩인을 위한 상담소 안심(安心)의 운영방법과 상담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고 2012년의 마지막 테마특강이 마무리되었다. 자리에 있던 안랩 사원들 모두가 자신의 스트레스 정도를 파악하고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건강한 안랩인을 위한 안랩의 노력은 2013년에도 이어질 것이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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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야구 본좌 노리는 안랩 가디언스 창단식 현장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2. 11. 7. 08:45

제법 바람이 쌀쌀하게 불던 10월 11탄천 종합운동장에서 안랩 가디언스의 창단식이 개최되었다

안랩 사내에는 많은 동호회가 있지만 야구라는 종목의 특성상 다른 동호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장비와 비용이 들어간다는 점에서 안랩 가디언스가 창단되기까지 우여곡절이 적지 않았다. 그럼에도 사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으로 안랩 가디언스가 드디어 그 첫걸음을 내디뎠다. 

() 김홍선 대표이사, () 방인구 상무

안랩 가디언스의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특별히 김홍선 대표님도 참석했다.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은 야구가 안랩 사내동호회 가디언스로 창단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활동을 해줬으면 좋겠다.”라는 축사와 함께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의 발전을 기원해 주었다

안랩 가디언스의 구단주인 방인구 상무는 선뜻 가디언스 구단주 직을 수락할 만큼 평소에도 야구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었다. “안랩 가디언스를 통해 사원들의 친밀도를 높이고 야구라는 스포츠를 함께 하다 보면 많은 긍정적인 요소들이 창출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는 말로 안랩 가디언스에 애정을 보여주었다. 

() 김홍선 대표, () 이주영 사원

창단식인 만큼 특별한 시구와 시타도 함께 진행되었는데 시구는 김홍선 대표가, 시타는 안랩 가디언스의 홍일점 멤버인 이주영 사원이 맡았다. 김홍선 대표와 이주영 사원의 시원한 시구, 시타로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심판의 우렁찬 Play Ball 소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된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 팀은 선수 포지션 별로 A팀과 B팀으로 나눠져 진행되었고 경기가 진행되는 내내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응원소리도 끊이지 않았다. 대부분 자신이 가장 편한 포지션을 수행하지만 특별히 투수만큼은 어느 정도의 테스트를 거쳐야만 선발될 수 있다는 조건만큼이나 투수들의 공이 놀라웠다. 타자 몸에 맞추지만 않으면 다행이라는 겸손한 말들과는 달리 구속도 빠르고 직구를 가장한 변화구도 종종 구사했다.(^^) 

또한 사회인 야구 경험이 있는 각 팀의 4번 타자들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장타와 함께 주루 센스까지 겸비한 4번 타자는 안랩이 IT 리그에 진출했을 때 상대 팀으로 하여금 엄청난 위압감을 줄 것으로 생각된다. 비록 간간이 실책성 플레이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 모든 것들도 아직 초기 단계이고 몇 번 경기를 가지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했을 때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의 실력은 많은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내년 IT 리그 진출을 목표로 첫 시작을 알린 안랩 가디언스. 아직 창단 초창기이기 때문에 경기장 대여 문제, 장비나 비용 문제와 같은 어려움은 있지만 창단식 현장에서 회원들의 야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이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것 같은 에너지를 받았다

흔히 프로 야구에 비해 사회인 야구는 긴장감이나 흥미가 떨어진다고들 한다. 그러나 안랩 가디언스의 경기에서는 프로 야구와는 또 다른 긴장감과 재미가 있었다. 무엇보다 선수들이 직접 플레이를 하면서 승패를 떠나 야구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매우 신선해 보였다.

안랩 가디언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야구에 대한 흥미와 열정은 물론이고 회원들 사이에 끈끈한 친밀감이 형성된다는 것이다. 함께 경기를 하면서 형성된 유대감은 단순히 동호회 활동에서만 국한 되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 아울러 다양한 사내 부서 사원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렇게 안랩 가디언스가 가진 장점들을 극대화한다면 앞으로 더 많은 사원이 안랩 가디언스의 회원이 될 것이다.

앞으로 팀이 보다 체계화하고 많은 연습과 경기 경험으로 감각을 키우다 보면 IT 리그 진출은 물론이거니와 안랩 가디언스의 모자에 선명하게 새겨진 V3 역시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멋지게 첫 시작을 알린 안랩 가디언스의 발전을 기원한다.

그라운드 이모저모

 

창단식을 위해 특별히 준비되었다는 간식!! 앞으로 안랩 가디언스 평소 경기 때에도 이렇게 많은 간식이 있다면 선수들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프로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그라운드 홈런 후 힘들어하는 김태현 대리^^

 

안랩 가디언스의 공식 유니폼!! 모자 위에 새겨진 V3 에는 안랩을 대표하는 V3 상징성과 함께 안랩 가이언스의 V3 염원도 함께 담겨져 있는 듯하다. Ahn

 

사내기자 박혜준 / 안랩 인사팀 대리

대학생기자 김민정 / 건국대 경제학과

선택의 순간 나는 내가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을 하고,

최선의 선택을 최고의 선택으로 만드는 것 역시 나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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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가윤 2012.11.07 12:10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경기를 보고있는듯한 현장감이 느껴지네요!! 기사잘봤습니당^.^**

  2. ch0024 2012.11.07 19:5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구로서 더 친목을 다질 수 있다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좋은기사 잘 봤습니다 ^^

    • 보안세상 2012.11.08 08:27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직장인에게 동호회만큼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것이 없죠 !^^ ch0024님도 친구들과 야구는 아니어도 간단한 운동과 함께 친목을 다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3. 파르르 2012.11.07 23: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지네요...직장이 이런맛이 있어야 하는데..ㅎ

  4. 나래 2012.11.08 00: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활력이 넘치는 것 같네요~ !

  5. 나래 2012.11.08 00: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 너무 재밌게 읽고 갑니다. 활력이 넘치는 것 같네요~ !

  6. Qyd 2012.11.18 17:4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야구로 함께하는 모습 너무 보기좋은것같아요~~간식이 있으면 계속 기운날것같다?라는 부분에서는 왠지모르게 공감했어요ㅋㅋ

  7. 2012.12.03 10: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8. sootheha 2012.12.26 15:1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 요즘 야구가 가장 핫한 스포츠죠^^ 가디언스 창단을 축하드립니당!!!

  9. 깅상기 2012.12.30 12: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챃단을튝하드 림니다

직장인 자기개발 필수 아이템, 보안 자격증 네가지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2. 11. 1. 07:00

소위 '스펙'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세상이 된 지금자격증 열풍이 불고 있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 외에 직장인에게도 자격증은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특히 컴퓨터 보안 분야는 네트워크하드웨어소프트웨어데이터베이스 등 컴퓨터 전반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다정보보안 분야 대표 기업인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의 보안전문가가 추천하는 다양한 IT 자격증을 소개한다 

1. CISSP(국제공인정보시스템보안전문가:Certified Information System Security Professional)

 

CISSP는 조직의 전체의 보안을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보안 전문가로서 IT에 대한 전반적이고 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이 자격증은 ISC2(International Information Systems Security Certification Consortium)에서 시행하고 자격 관리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는 2000년에 처음으로 도입되었다갈수록 지능화악성화국제화하는 사이버 범죄 억제와 IT 및 정보 보호의 전문성을 갖춘 사회적국가적 공인으로서의 역할을 한다.

CISSP는 ISC2의 윤리규정을 중요시하는 특징이 있다.

ISC2 윤리규정 기준

사회와 국가기반시설의 보호

명예롭고정당하고공정하고책임감 있고합법적으로 행동

인증된 존재에 대한 근면하고 합법적인 서비스 제공

전문성에 대한 보호 및 진전

자격요건은

① (ISC)2 윤리강령의 준수를 확인한다.

② (ISC)2 CISSP CBK의 2개 이상의 도메인에서 5년 이상의 경력이 필요하다해당 학사 학위자 또는 (ISC)2 인가 자격증을 보유한 경우 4년 이상의 경력과 CISSP CBK 의 10개 도메인에서 1개 이상의 경험이 필요하다.

<출처: CISSP | 두산백과>

2. CEH(국제 공인 윤리적 해커 자격증:Certified Ethical Hacker)

 

<출처:http://www.ecckorea.org/>

CEH는 좋은 의미의 윤리적 해커이다. CEH는 불법적인 방법으로 개인 또는 기업의 중요한 정보 자산에 피해를 주는 침입자들에게 대응하기 위해 그들과 똑같은 해킹테크닉을 습득하여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차세대 보안전문가를 일컫는 말이다

도덕과 윤리를 바탕으로 기존에 잘 알려진 해킹기술을 습득하여 자신이 속한 조직과 단체의 시스템과 네트워크를 직접 테스트하고취약점이 발견되면 이에 대응방안을 수립할 수 있는 실무능력을 보유한 보안전문가를 양성하고 인증해 준다다른 자격증과 차별화 되는 가장 큰 특징은 방어가 아닌 공격업무로써 모의 해킹 및 취약점분석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구별 및 증명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보안실무경력 최소 2년 이상이다.

3. CHFI(디지털포렌식:Computer Forensic Investigator)

 

<출처:http://www.ecckorea.org/>

디지털포렌식은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선진 국가에서는 폭넓게 이용되는 기술이다시스템에 침입한 흔적을 찾아내고 범죄를 증명하기 위해 필요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쓰이는 첨단분석기법의 응용이다이렇게 포렌식으로 찾아낸 증거들은 기업의 정보기밀유출지적 재산 침해사기행령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범죄에 대하여 알리바이를 증명하기 위해 사용된다오늘날 사이버 범죄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시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시험 응시 자격요건은 보안실무경력 2년 이상 또는 포렌식 실무 1년 이상을 권장한다.

4. OCJP/SCJP(자파 프로그래머 자격증: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출처:http://blog.naver.com/hoyeon0721>

썬이 오라클로 합병되면서 SCJP 자격증이 OCJP(Oracle Certified Java Programmer)로 변경되었다시험 주관 역시 Prometric 에서 pearson로 변경되었다그러나 시험 내용이나 시험 조건자체는 변동사항이 없다.

OCJP/SCJP 자격증은 자바 언어의 기본적인 syntax와 구조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 프로그래머에게 적합한 시험이다자바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관련된 지식을 표준화된 방식으로 검증해 주고 있는 시험이며 자바 기반의 모든 툴 개발에 필요한 기초지식들을 인정받을 수 있다. OCJP 5.0 버전 시험은 이전 버전 시험들보다 Hashcode, Equals, Collections 등의 내용이보다 중점적으로 강화되어 실제 현업에서 필요한 기술들을 묻는 질문들이 추가되어 새로운 자바 프로그래밍 자격증 검증에 그 초점이 맞추어졌다.

앞의 자격증과 달리 시험의 자격요건은 없다. Ahn


대학생기자 김다은 / 한국외대 태국어과/방송영상학

대학생기자 허우진 / 수원대 컴퓨터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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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일맨 2012.11.01 15: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예전에 공부하려고 했다가...
    역시나 손을 놓고 아직도 손놓고 있네요. ^^;

    • 보안세상 2012.11.02 07:56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스마일맨님 안녕하세요 ^^
      다시 마음을 먹고 펜을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남은 2012년 두 달이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라겠습니다.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세요 ^^

  2. test 2012.11.01 17: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4. OCJP/SCJP(자파 프로그래머 자격증:Sun Certified Java Programmer)

    자파 ㄴㄴ 자바~

회사 덕에 금연 성공한 직장인의 생생 경험담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2. 10. 12. 07:00

비장한 각오로 시작하지만 작심삼일로 끝을 맺기 십상인 흡연자들의 오랜 숙원, 금연. 하지만 금연으로 가는 길이 아무리 험난하다 할지라도 같은 길을 걷는 동료들이 곁에 있다면 조금은 더 든든하고 힘이 나지 않을까? 안랩에서는 건강한 안랩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5월부터 7월까지 <아자아자! 금연클럽>을 운영하여 다수의 금연 성공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금연을 결심한 참가자는 먼저 자신의 금연을 격려해주는 주위 사람들의 이름으로 금연 서약서를 작성한다. 또 금연펀드를 위해 10만원을 출자하게 되는데, 이것은 3개월 후 금연 성공자에 한해 다시 배분된다. 이 밖에도 금연 전문 상담사가 격주로 회사에 방문하여 금연 상담, 건강상태 체크, 각종 금연 보조제를 제공하는 등 참가자의 금연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다방면의 지원이 제공되었다. 어느덧 약속했던 3개월이 지나고 당당히 금연에 성공한 자랑스러운 안랩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어플라이언스사업팀의 최은호 사원(좌), 솔루션지원팀 김병주 사원(우)

-금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는?

최은호 평소에 담배를 끊으려고 계속 생각해왔는데 회사 차원에서 상금도 많이 준다고 하니까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김병주 같은 팀 동료들이 거의 다 참가 하길래 분위기에 휩쓸리기도 했고, 그 동안 가족이나 여자친구가 꾸준히 권유해왔었거든요. 군대에 있을 때 한번 끊어보려고 했다가 실패한 경험이 있는데, 이번에 회사에서 금전적인 지원도 해준다고 하니까 큰맘 먹고 가입하게 되었어요.

이승훈 건강을 생각해서요. 아침에 일어나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몸도 축축 처지고 머리가 아프니까 능률도 떨어지고요. 군 제대하고 학교에 복학했을 때 잠시 끊었다가 회사오니까 다시 또 피우게 되었네요(웃음)

-담배를 언제 처음 접했? 평소 흡연량은?

최은호.. 정확히 기억은 잘 안 나는데, 대학 들어와서 친구들하고 어울리다가 자연스럽게 접하게 됐던 것 같아요. 지난 5년 간 평소 반 갑 정도 피워온 것 같아요. 술자리나 특별한 경우에는 한 갑 정도 피웠고요.

김병주 저는 입대하기 전에 여러 가지 문제들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 때였거든요. 담배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듣고 호기심에 피워봤다가 계속 피우게 된 거죠. 처음에는 기침하고 구역질 나고 그랬는데 니코틴의 노예가 된 거에요.(웃음) 평소에 거의 반 갑 정도 피우다가 일할 때는 많으면 한 갑씩 피울 때도 있었어요. 6년 정도 피웠네요.

이승훈 저도 군생활 중에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보고 담배를 피우면 좀 스트레스가 풀어질까 해서 처음 피워봤는데 느낌이 괜찮더라고요. 처음부터 담배가 저랑 잘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웃음) 2009년부터 피웠으니까 3년 좀 안됐어요. 많을 때는 한 갑, 평균적으로는 반 갑 정도 피웠고요. 

해외사업팀 이승훈 사원

-금연한 지는 얼마나 되었나? 주위의 반응은?

최은호 저는 한 두어 달 정도 됐어요. 제가 금연한다니까 가족들은 좋아하는 편인데 친구들 반응은 미지근해요. 조금 더 피우다가 끊어도 된다 그러고 못 믿는 친구들도 많고요.

김병주 어플에 저장해놨는데.. 잠시만요.. 3개월하고 10일정도 되었어요. , 그러고 보니 오늘로 백일째네요! 일단 가족과 여자친구는 대환영이고 친구들은 장난으로 얼마나 가나 보자고 그래요. 끊으니까 주변에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긴 하더라고요.

이승훈 금연클럽이 7월 말에 끝났는데 6, 7월에는 아예 안 피웠고 지금까지도 쭉 안 피웠어요. 주변에서는 금연 성공해서 돈 받으니까 쏘라고들 난리죠.(웃음) 

-금연에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금연에 유용했던 도구/용품들을 소개한다면?

최은호 한다고 했으니까 주변에 보는 눈도 많고, 또 상금도 타야 되고 해서요.(웃음) 금연 껌의 도움을 받았는데 그런 건 또 나중에 없으면 불안해지더라고요. , 저는 물을 많이 마신 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아요.

김병주 저도 일단 지켜보는 눈이 많았던 게 힘이 됐고요, 여자친구랑 가족이 많이 도와줬어요. 또 금연 어플에 며칠을 안 피웠는지, 얼마가 절약됐는지, 건강이 얼마나 좋아졌는지 이런 것들이 쭉 기록되거든요. 그래서 벌써 몇 십만 원 절약했다고 나오는 거 보면서 뿌듯했죠. 저는 금연패치를 붙이니까 오히려 속이 안 좋고 어지럽더라고요. 그래서 은단을 먹거나 박하향이 나는 구강 청정제를 뿌려주면서 참았어요.

이승훈 저는 허전함을 달래려고 이것저것 좀 많이 먹은 게 도움이 되었어요. 대신 살이 좀 쪘죠.(웃음) 특히 커피를 많이 마셨던 것 같아요. 또 주변사람들의 도움도 컸는데, 같은 팀 소속인 제 동기와 선배도 함께 참여했거든요. 참고로 그 중에 저만 당당히 성공했지만요. 후후. 

-금연 기간 중 어떤 어려움이 있었나? 가장 큰 유혹의 순간은?

최은호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회사 갈 때, 버스 기다릴 때, 점심 먹고 났을 때 등 습관적으로 담배를 피우던 편이어서 허전함을 참는 게 너무 힘들었어요. 특히 라면처럼 자극적인걸 먹고 나면 더 많이 생각났어요. 또 낮에 졸릴 때도 담배 한대 피우고 오면 졸음이 달아나곤 했는데 이젠 그럴 수가 없는 것도 아쉽고요.

김병주 저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클 때 담배를 피우면서 풀었는데 그게 없어지다 보니까 힘들었어요. 또 술자리에서도 힘들었고요.

이승훈 저도 술자리에서 많이 생각나요. 그리고 외로울 때요. 사람은 누구나 외로울 때가 있잖아요?(웃음) 같은 팀에 있는 분들은 아직 다 피우시니까 소외감도 좀 느꼈어요. 소위 담타(담배타임)’가 없잖아요. 다들 나갈 때 저 혼자 음료수 먹는 것도 한 두 번이고.. 전 그게 좀 힘들더라고요. 

-아직도 가끔씩 담배가 생각나는지담배의 허전함은 무엇으로 채우는지?

최은호, 아직도 많이 생각나요. 그래서 군것질이 많이 늘었어요.

김병주 저도 순간순간마다 계속 생각나요. 다른 사람이 피우는 담배연기를 맡을 때 특히 그래요. 그 동안 참아왔으니까 참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참고 있는 거에요.

이승훈 전 담배 생각날 때 아메리카노를 마셔요. 니코틴 대신 카페인으로 채웁니다.(웃음) 

-스스로를 독하다고 생각하는지?

최은호 아니요, 금연클럽 하면서 느낀 건데 전 솔직히 평생 끊을 자신이 없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언젠간 다시 피우게 될 것 같아요.(웃음)

김병주 담배는 끊는 거라기보단 평생 참는 거라고들 하잖아요. 저도 제가 독하다기 보다는 시간이 지나면서 참는 것에 익숙해지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주변에 담배를 끊은 사람들이 많아서 까짓 거 그냥 끊으면 되겠거니 했는데, 진짜 힘들더라고요. 특히 처음 3일을 떠올리면 악몽 같아요.

이승훈 돈이 걸려있으면 독해지는 것 같아요. 많은 돈을 상상하면 힘이 나잖아요.(웃음) 저는 금연클럽이 추후에도 잘 관리가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장기적 측면에서 계속 잘하면 보상을 해주고, 못 지키면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지거나 한다면 꾸준히 금연을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아직도 금연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최은호 금연을 하니까 금전적인 면으로 절약이 되고 아침에 일어날 때 개운해요. 몸에서 담배냄새가 안 나서 좋고요. 또 요즘 간접흡연의 피해도 심각하잖아요. 주위 사람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가급적 끊는 노력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김병주 흡연은 건강을 해치니까 안 좋아요. 저는 아침에 일어날 때마다 목이 아프고 잔기침도 많았는데, 금연하면서 운동도 병행하니까 혈압도 떨어지고 기침도 안하고 건강해지는 걸 느꼈어요. 또 몸에서 담배냄새도 안 나고요. 금연하면 건강도 찾고, 돈도 절약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좋아해주잖아요. 흡연 공간이 줄어들어서 담배 한번 잘못 피우면 안 되는 세상인데 그런 일도 미연에 방지되고요.

이승훈 담배를 끊으니까 피부가 좋아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더 쉽고요. 예전에는 알람을 못 들을 정도였거든요. 건강이 찾아오는 거야 두말하면 잔소리죠. 그거 말고 또 확 와 닿는 거 뭐 없을까요? 이렇게 생각해봐요. 하루에 담배 한 갑이면 25백원, 한 달이면 75천원, 그게 일년이면 84만원이에요. 담배를 끊으면 그만큼을 아낄 수 있는 거죠! 그러니까 담배가 아닌 건전한 취미를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기를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흔히들 세상에서 가장 힘든 싸움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하지 않던가. 굳은 결심으로 금연을 시작했던 참가자들도 목표를 방해하는 유혹 앞에서 연약한 갈대처럼 흔들리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매 순간 새로 다잡아야 했을 것이다.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낸 그들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빛나는 의지를 지켜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Ahn


사내기자 장은별 / 안랩 UX/TW팀


 

대학생기자 김은영 / 이화여대 중어중문학과  

한 사람의 열 걸음보다 열 사람의 한 걸음을.
조금 느리더라도 함께 걷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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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라이너스 2012.10.12 08: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건강까지 챙겨주는 회사.ㅎㅎ
    잘보고갑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예비 사회인 대학생 인턴에게 CEO가 해준 조언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 9. 16. 07:00

어느덧 가을이 한 발짝 성큼 다가온 9월 4일 화요일, 안랩에서는 지난달 새로 안랩에 들어온 17기 연수생들의 첫 교육으로 김홍선 대표와의 간담회가 있었습니다.  

제법 쌀쌀해진 9월이지만, 17기 연수생들의 목에는 새싹을 연상케 하는 연둣빛 출입증이 걸려있어 AHA룸이 상큼함으로 가득 찼답니다.^^ 앞으로 다양한 부서에서 이들과 주고받을 활력을 기대하며 김홍선 대표의 연수생 교육 강연 현장 스케치, 지금 시작합니다~!

 요즘 안랩 연수생은 비주얼을 보고 뽑는다는 소문이 있다죠?^^

글로벌 보안회사로 거듭나는 안랩이기에, 김홍선 대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강연을 이끌어 나갔습니다. 산업 환경 패러다임의 변화를 짚어주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에게 기회를 주는 셀프리더십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동안 안랩인으로 지낼 연수생은 이 강연을 통해 안랩의 A자형 인재상에 조금이나마 가까워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빠져드는 강연 내용에 연수생들의 반응 또한 적극적이었습니다 ^^

반듯한 자세로 공손히 말씀을 듣고 있는 경청파와,

 이글이글 불타는 눈빛으로 강연에 집중하는 열정파,

그리고 무엇 하나 놓칠세라 꼼꼼하게 필기하는 학구파까지, 각자의 방식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다양한 연수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연수생이 강연에 몰입한 이유는 아마도 그들에게 가장 와닿는 내용의 강연이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마지막까지 김홍선 대표는 지금 시대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그리고 어떤 커리어를 가져가야 할지 인생 선배로서, 또 멘토로서 조언해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조언은 20대 청년 연수생들이 모두 한 번쯤은 가져본 고민에 대한 현답이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제가 삼성에 처음 갔을 때 컴퓨터 매뉴얼을 만들었습니다. 주변에서는 왜 손도 많이 가고 귀찮은 작업을 하냐며 만류했는데도. 20년도 훌쩍 지난 일이지만 지금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그 때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습니다.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스탠포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말한 것처럼 현재의 여러분의 모습은 과거의 보이지 않는 점들이 이어져서 만들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안랩에서 여러분의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다양한 점들을 만들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김홍선 대표는 마지막 말씀에서 학생들에게 어떤 일이든 부딪히고 경험해보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강연 중 17기 연수생들의 눈빛이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겪을 다양한 경험들에 대한 기대감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표현한 것이 아닐까요.^^


<미니 인터뷰>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품질보증팀 17기 연수생 이상준입니다.

2. 연수생 생활은 어떤가요?
처음 하는 사회 생활이지만 학교 생활과는 다른 환경과 분위기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과, 좋은 사람들과 함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것이 무척 즐겁습니다.

3.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꼭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자신감입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 실전에는 어떻게 쓰일지, 또 이렇게 배워도 나중에 실전에 가면 잘할 수 있을지 항상 궁금했습니다. 때문에 6개월 간 연수생활을 하면서 내가 학교에서 잘 배워왔고, 앞으로 맡은 일을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얻어가고 싶습니다.

4. 오늘 교육에서 느낀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대표님이 '직업을 선택할 때는 부모님의 말을 따르지 말라'는 말을 하셨습니다. 기술과 직업이 부모님 세대에 비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오늘날, 앞으로의 진로 방향에 대해 고민하게 해주었습니다. 앞으로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훗날 원하는 직업을 얻기 위해서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일을 해야 할지, 또 어떠한 자세로 임해야 할지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1. 본인 소개를 해주세요.
품질보증팀에서 망분리 제품인 트러스라인(TrusLine) 제품 테스트를 하는 오혜진입니다.

2. 연수생 생활은 어떤가요?
처음에는 학교에서 이론으로만 접하던 것들을 실제로 현장에서 체험해보는 것이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 이제는 학교에서는 이해가 잘 안 되던 부분을 다시 고민해보고 현장에서 깨우치는 과정이 연수생활을 흥미롭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3. 6개월 간 연수생 생활을 하면서 꼭 얻어가고 싶은 것이 있다면?
많이 배워야겠다는 마음 자세로 첫 출근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 정도 인수인계를 받고 나니 처음 생각했던 단편적인 ‘배움’ 이상으로 얻는 게 많을 것 같습니다. 6개월 간 지금 제가 맡은 분야를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으로, 회사에 있는 동안 다양한 관점에서의 현장 정보를 얻어 가고 싶습니다.

4. 오늘 교육에서 느낀 소감을 간단히 말해주세요.
말씀 하나하나가 전부 연수생에게 도움이 될 좋은 말씀이었네요. 더 열정을 가지고 연수생활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 2차 간담회가 기대됩니다. ^^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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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넘치는 기업의 직원 교육은 1%가 다르다

안랩人side/포토안랩 2012. 9. 13. 07:00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올해는 8 27일부터 30일까지 1 2일 간 총 2회에 걸쳐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테마는 열정’. 위대함으로 이끄는 열정의 힘이란 주제로 진행했다태풍까지도 잠재웠던 안랩인의 열정그 뜨거웠던 안랩 스쿨 1 2일 현장으로 함께 가보자~! 

 

첫째 날

 

끌리는 사람은 1%가 다르다’, ‘실행이 답이다의 저자인 아주대 심리학과 이민규 교수가 안랩인을 찾아왔다. 이민규 교수는 "열정은 실행이 답"이라며 1%만 어제와 다르게, 1%만 남다르게 실행하자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이른 아침 출발에 출출했던 안랩인은 꿀맛 같은 점심을 먹고 삼삼오오 짝지어 즐거운 오후를 보냈다. 

 

점심을 먹고 나른해질 무렵 안랩인을 쉴틈없이 웃기고 감동시킨 이는 남극 기지 대장 윤호일 박사이다. 지성미 넘치는 외모와 스마트한 분위기의 멋진 중년 신사가 무대에 등장하자 조용했던 무대는 윤호일 박사의 온몸에서 뿜어 나오는 열정으로 뜨거워졌다. 수없이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매년 대장 완장을 차고 남극에 들어가는 윤호일 박사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에너지가 넘치는 그의 열정이 안랩인의 마음까지도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맛있는 간식과 함께 하는 즐거운 휴식 시간! 간식이 언제 있었냐는 듯,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다간식 코너에 마련된 또 다른 재미 포토 존. '용감한 녀석들'이 되어보는 안랩인들!! 용감한 안랩맨!

베스트 포토 수상을 한 IT 인프라팀.

 

열정 로드맵! 시간. 5년 후, 10년 후 안랩인은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있을까? 각자 이루고 싶은 꿈을 찾아 그 꿈을 이룬 모습을 상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생의 경로를 생각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 고민도 하고 서로 웃어도 보는 안랩인들^^ 

 

강의도 즐겁지만 안랩인의 열정이 가장 많이 느껴졌던 것은 역시 열정 한마당! 조별 활동 시간이다.

어렵지만 콜라도 원 샷 하고! 

  

이번엔 줄넘기 왕에 도전도 해보고 

게임에서 우승한 사람에게는 안랩의 임원들이 직접 편지를 써서 기증한 의미 있는 책이 증정되었다.

 

1차수 열정한마당 영예의 1등 조는 15조가 차지해 5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수상했으며 18조와 16조가 나란히 2등과 3등을 차지해 각각 20~30만원 상당의 외식상품권을 수상했다.  

첫날의 하이라이트는 안랩인의 희망을 담은 로켓 풍선 날리기!

안랩인의 소원과 응원을 담은 로켓 풍선이 모두의 선을 거쳐 연회장을 한 바퀴 돌고 들어왔다. 

 

 

 

 

 

워크숍에 빠질 수 없는 치킨과 맥주!로 서로 몰랐던 직원들과 인사도 나누고 

 

이어진 특별한 콘서트! 인사팀 안현진 팀장과 어플라이언스 Q&A팀 신태수 팀장의 클래식 기타와 하모니카 연주가 어우러진 환상의 라이브 콘서트가 펼쳐졌다. 목소리까지~ 김광석이 살아있는 듯환상적이었다. 

 

이렇게 오크밸리에서의 첫 날이 끝나고... 

 

둘째 날

 

이틀째 아침. 뉴스에서 연일 계속되는 태풍 덴빈과 볼라벤의 소식에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안랩인의 열정 때문인지 안랩 스쿨이 열린 오크벨리엔 태풍마저 비켜갔다. 


재치있는 입담과 유머로 안랩인의 아침을 깨워준 둘째 날 첫 손님은 더블유인사이츠의 강민정 부원장. ‘성희롱 예방 교육이라는 다소 딱딱한 주제를 재미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신규 입사자와 생일 맞은 사람을 축하해주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둘째 날은 안랩 식구들을 위한 특별한 강의로 구성되었다첫 순서로 안랩의 명강사 IT 인프라팀 박제석 팀장의 보안 교육이 진행되었다안랩인에게 보안은 필수 

이번 안랩 스쿨의 대미를 장식한 것은 김홍선 대표의 랩업 강의. 

전직원이 안랩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특별한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안랩 스쿨은 어느 때보다도 열정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막을 내렸다내년 안랩 스쿨을 기약하며 아름다운 오크밸리에서의 일정이 끝이 났다. 


안랩 스쿨은 끝났지만 안랩인의 열정 발산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Ahn


사내기자 오지나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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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일맨 2012.09.18 08: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무언가가 다른데요?
    저도 같이 직원교육 받고 싶어요~ ^^;

해킹 막는 직장 동료, 알고 보니 복서더라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2. 8. 29. 07:00

* 아래는 블로터닷넷의 기사이며 기자의 허락을 받아 게재합니다.

[직장人] 송대근 연구원 "라이트 헤비급 복서"

영국 런던에서 7월 27일부터 8월 12일까지 진행된 ‘2012 런던 올림픽을 기억하는가. 30번째로 치러진 이번 올림픽 행사 마지막 날 우리나라가 값진 은메달을 획득한 경기가 있다. 권투다. 송대근(32) 안랩 CERT팀 보안서비스본부 선임연구원이 즐기는 운동이기도 하다.

워낙에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일을 하다 보니 근육 등 기초 체력이 떨어지더군요. 이런 점을 보완할 수 있는 운동을 찾던 와중에 선택한 게 권투입니다.”

기초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이라면 헬스도 있다. 하지만 송대근 연구원은 반복적으로 아령을 들고 내리는 식의 단순 운동이 싫어 몸을 격하게 움직이는 권투를 택했다. 그간 격투기는 남자들의 로망이라면서 TV 스포츠 중계를 통해 느낀 매력도 권투를 취미로 삼는 데 한몫했다.

그럼에도 송대근 연구원이 체육관을 찾아가기까지는 시간이 걸렸다. 인터넷으로 집 근처 체육관을 알아보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았지만, 막상 체육관을 찾아가는 건 다른 문제로 다가왔다. 권투의 위험성에 대한 불안, 내가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발목을 잡았다.

찾아간 체육관이 알고 보니 꽤 유명한 체육관이더군요. 동부신도체육관이란 곳인데 현재 흥행 중인 영화 도둑들시나리오 원작자 이기철 작가와 김태훈 영화평론가도 다니더군요.”

힘들게 뗀 발걸음인데, 유명한 체육관. 그래서인지 체육관 관장도 처음엔 그를 반기지 않았다. 오래 다닐 생각 없으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 되레 호통을 쳤다. 안 그래도 스파링 연습을 흘깃 쳐다보니 맞는 게 장난 아니었다. 순간 송대근 팀장은 오기가 생겼다. 권투는 배워도 스파링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권투에 발을 들였다.

3개월은 앉았다가 일어나기와 줄넘기 등 하체 운동 중심으로 연습했다. 권투는 손보다 다리를 더 많이 사용하는 운동이다. 앞뒤로 왔다갔다하는 스텝 밟기를 여러 차례, 줄넘기도 3분을 1세트로 3번씩 9분간 줄넘기를 수없이 반복했다. 그 덕에 안 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면 발생하는 과도기 과정을 겪기도 했다.

운동을 안 하다가 갑자기 운동하면 탈이 나잖아요. 마찬가지죠 뭐. 줄넘기하고 어찌나 다리가 뻐근하던지, 고생 좀 했습니다. 관장님도 며칠은 걷기 어렵지만, 그럴수록 운동을 더 해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권투 시작 후 근 일주일 동안 걷는데 애를 먹었다. 계단 내려갈 때는 장딴지 통증 때문에 내려오다가 주저앉기도 했다. 화장실에서 볼일 볼 때도 힘들었다. 그럼에도 권투는 하체 싸움이라 연습을 안 할 수 없었다. 하체가 튼튼한 사람들이 오래 버티고 자주 움직이기 때문에 유리하다는 관장님 말씀에 연습에 매진했다. 그 결과 처음에는 3라운드 3번 하고 나서 다리에 알이 배겼는데, 지금은 30분 동안 줄넘기를 할 수 있게 됐다. 이렇게 줄넘기로 몸을 풀고 난 다음에 잽 연습, 스파링 연습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맞는 게 무서웠지만, 잽에 익숙해지다 보니 맞는 거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운동이 얼마나 늘었는지를 시험해 보는 게 더 끌리더군요. 헤드기어와 글러브 등 안전장비를 다 착용하기에 맞아도 그다지 아프지 않습니다. 맞아도 그냥 조금 눈 앞에서 별이 반짝이는 정도입니다. 중학교 때 친구들과 주먹다짐하는 것보단 훨씬 양반이죠.”

송대근 연구원 설명에 따르면 권투는 겉보기와 달리 신사적이고 안전한 스포츠라고 한다. 정해진 규칙 안에서 운동하기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드물다. 귀를 물어뜯어 유명한 권투선수 타이슨처럼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지만, 무리하게 운동해 인대가 늘어나는 여타 운동들과 비교했을 때 오히려 더 안전한 운동이라고 한다. 마우스피스를 끼고 치아를 보호하는 등 안전장비가 확실하므로 운동 중에 뼈가 부러지거나 하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권투를 처음 배우고 스파링에 올라갔을 땐 입술도 붓고, 멍이 살짝 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고 아내가 속상해하며 아마추어 권투 시합은 꿈도 꾸지 말라고 엄포를 놓더군요. 시합은 취미와 달리 실전이니까요. 걱정됐나 보더라구요.”

3개월, 6개월을 넘어 어느새 3년이 훌쩍 지났다. 기초 체력도 향상됐다. 밤샘 개발도 쉬워졌고, 우선 몸이 가뿐해졌다. 스파링도 익숙해졌다.

송대근 연구원은 첫 스파링을 통해 얻은 경험을 잊을 수 없다. 시합 나가는 선수들 맷집 키워주는 차원에서 스파링했는데, 자신은 거의 때리는 역할을 했음에도 1라운드 끝에 탈진했다고 한다. 권투가 왜 기초 체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지 느끼는 순간이었다.

링 위에 올라가서 때리는 연습을, 상대 프로 선수는 맷집 기르기를 위한 맞기를 반복했습니다. 상대 프로 선수가 가끔은 옆구리 한 대씩 쳤는데 토할 정도로 힘들었습니다. 때리는 게 이렇게 힘든지 처음 알았다고 할까요. 스파링을 마친 뒤 체력을 다 소진해서 어지러움을 느꼈을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운동하고 난 다음에 샤워하고 나면 몸이 개운해지는 맛에 송대근 연구원이 권투를 그만두지 못했다. 잽이 빨라지고 근육이 생겨났다. 배도 들어갔다. 권투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는 재미도 들었다. 체력 향상은 덤이다. 그 결과 지난해 권투를 한 달 정도 그만뒀을 때는 몸이 오히려 더 찌뿌둥해지는 느낌을 받았을 정도다.

권투한 지 1년이 넘었을까요. 어느 날 갑자기 스파링했는데, 2~3라운드까지 뛰고도 숨이 가쁘지 않더군요. 체력이 많이 늘었구나 하는 생각에 괜스레 뿌듯해졌습니다. 이젠 습관이 돼서 권투를 안 하면 오히려 더 찝찝합니다.”

송대근 연구원은 처음에는 집 근처 체육관을 매일 찾았다. 어느 정도 숙달된 지금은 일주일에 2~3번 정도 운동을 한다. 권투가 좋은 나머지 한땐 아내와 함께 권투를 즐기기도 했다.

배우면 좋은 운동이라고 생각해 아내와 한 달 정도 같이 다녔습니다. 그만큼 권투는 좋은 운동입니다. 스스로 체력의 한계를 시험하면서 정신단련도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은 운동인데, 아내는 첫째 아이 육아 문제에 둘째 임신까지 겹치며 할 수가 없었습니다.”

송대근 연구원은 저렴한 비용으로 권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으로 꼽았다. 권투에 필요한 기구가 체육관에 다 있기에 부담 없이 배울 수 있다는 점에서다. 운동화만 신고 체육관만 꾸준히 다니면 된다.

송대근 연구원의 목표는 38살이 되기 전 아마추어 시합에 나가보는 일이다. 아내의 만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계속 든다고 한다.

제가 아마추어로 따지면 체급이 라이트 헤비급이 됩니다. 한 번쯤 시합에 나가서 제 실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가늠해보고 싶다고 할까요. 굳이 38살이라고 단정 지은 건, 그때가 넘으면 아무래도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딪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입니다. 그 이후에 하는 복싱은 건강관리를 위해서이지 시합 할 수 있을 정도의 체력은 아닐 거 같아서요. 그나저나 우선 아내 허락부터 받아야겠지요.”



블로터닷넷 이지영 기자 izziene@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12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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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정범 2012.09.25 13: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파이팅 입니다. 송연구원님~~
    라이트에도 헤비급이 있구나 ㅠㅠ;

회식 많은 직장인 건강 몸매 유지하는 비결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2. 8. 17. 09:43

글로벌 보안 기업 안랩(옛 안철수연구소)은 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사내 캠페인으로아자아자! 다이어트 클럽을 약 2개월 간 진행해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안랩이 구성원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진행한 이번 캠페인에는 전 직원 중 약 17% 117명이 16개의 팀을 이루어 참가할 정도로 호응이 컸다. 그 결과 참가자 전원이 총 300kg, 1인 평균 2.5kg을 감량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참가자 중 100kg이상인 직원이 10명에서 4명으로 감소했고, 전체 참가자 몸무게의 평균은 79.5kg에서 77kg으로 감소했다.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가한 참가자들은 불필요한 회식을 최대한 자제하고, 꾸준한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실천했다.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사내 피트니스센터를 무료로 개방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구내식당에서는 고단백 저칼로리의 건강도시락을 판매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가한 총 16개 팀 중 1위를 차지한불우한 이웃들팀은 전체 체중 감량의 합이 42.8kg이며, 아쉽게 2위를 한 ‘D자형 인재팀과메시보다 호날두팀은 동일하게 총 30kg을 감량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한편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1위를 한 팀에는 상금 50만원, 공동 2위 팀에는 각각 15만원씩이 주어졌는데, 1위 팀인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자 상금 50만원 전액을아름다운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건강도 챙기고 훈훈한 마음 씀씀이도 보여주었다.

무더웠던 여름 한복판, 이번 다이어트 캠페인에서 우승을 차지한 불우한 이웃들팀을 직접 만나 다이어트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그 과정에 대해 들어 보았다불우한 이웃들은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 살도 빼고 팀원들 간에 친목과 유대관계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우승까지 차지해 몸과 마음이 모두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특별히 다이어트를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주영종 :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어느 날 문득 옷을 입는데 예전에는 편하게 입었던 옷들이 모두 불편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걸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사실 옷은 그대로인데 제가 예전에 비해 살이 많이 쪄서 그랬던 거죠(웃음). 그러다 보니 옷맵시도 나질 않고요. 이런 생각들이 들고 나서 다이어트를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최병창 : 사실 요즘 직장인들도 어린 친구들 못지 않게 다이어트에 대해 늘 신경을 쓰고는 있어요. 다만 현실적인 부분에서 많은 제약이 있어서 실행하기 어려울 뿐이죠. 그러던 찰나에 사내에서 이렇게 좋은 기회가 주어졌고 또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계속적인 권유도 있었죠. 아마 시기적으로도 다이어트를 꼭 해야만 했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웃음).

회사생활을 하시면서 다이어트를 하시기에는 쉽지 않았을 텐데요, 다이어트를 진행하시면서 생활패턴에는 어떤 변화가 일어났나요?

박정무 : 아침식사는 그대로 유지했어요. 한국 사람은 밥 힘으로 일해야 하니까요(웃음). 다만 점심시간에 변화를 좀 주었죠. 점심시간에 꾸준히 운동을 했어요. 그리고 식사는 회사에서 특별히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으로 해결했고요. 회사에서 제공해준 건강도시락이 정말 훌륭해서 다이어트 뿐만 아니라 영양적으로도 정말 좋았죠.

최병창 : 저는 여자친구의 회사에서 권해준 식단표가 있었는데 그걸 좀 참조했어요. 비슷한 시기에 여자친구의 회사에서도 비슷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서 도움을 좀 받았죠. 그래서 그런지 저는 솔직히 운동보다도 식이요법에 더 많은 비중을 두었어요.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그 부족한 부분을 식사조절을 통해 더 엄격하게 했죠. 과일과 야채 중심으로 꾸준하게 했어요. 그런데 아시죠? 다이어트는 원래 운동보다 식사조절이 더 힘들어요.정말 힘들었어요(웃음). 

다이어트를 하다보면 반드시 찾아온다는 악마의 유혹’, ‘고비의 순간은 없으셨나요?

김경란 : 제가 그 유혹에 정면에 있었어요. 저는 사실 다이어트 기간 중에 휴가기간이 끼어 있었어요. 제가 휴가를 호주로 다녀왔는데, 호주산 청정육의 유혹이 정말 대단했죠. 호주까지 가서 호주산 청정육을 안먹어 볼 수는 없잖아요?(웃음). 그래서 매일 한끼 고기를 먹되, 그대신 많이 걸었죠. 정말 많이 걸었어요. 회사에서 꾸준히 식단관리를 병행하셨던 팀원분들에게 혹시나 폐가 될까 휴가기간이었지만 최대한 관리하려고 노력했어요. 

, 독특한 팀명에 대해서 물어보지 않을 수 없는데요, 팀명은 어떻게 탄생되었죠?

이영신 : 사실 뭐 대단한 뜻이 담겨져 있는 것은 아닌데요, 그냥 저희 팀원 분들중에 모태솔로이신 분이 계셔서 그분과 또 비슷한 처지의 다른 분을 돕자는 취지에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짓게 되었죠. 하지만 팀명을 정하고 나서 팀원분들과 얘기를 나누는 중에 우승 상금을 정말 불우이웃을 돕자는 얘기가 나와서 그것이 더 팀명에도 부합하고 취지도 좋은 것 같아서 모두 동의하게 되었죠. 사실 팀명을 가벼운 장난처럼 짓게 되었는데, 나중에는 정말 장난이 아니라 좋은 취지에 자극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죠. 

모두 힘들게 다이어트를 하셨는데, 앞으로 지금 상태를 꾸준히 유지하실 건가요?

주영종 : 자신있게 그렇다고 말씀은 못드리겠네요.(웃음)

최병창 : 제일 어렵고 힘든 질문이네요.(웃음)

이영신 : 저도 자신있게 할 수 있다고 대답은 못하겠지만, 그렇게 될 수 있도록 노력은 해봐야 겠죠? 만약 더 큰 동기부여가 주어진다면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가능하실 거라고 믿어요.(웃음)

그럼 끝으로 직장을 다니면서 다이어트를 하고 싶지만 망설이고 계신 분들에게 한 말씀 해주신다면?

박정무 : 회식자리를 대하는 요령에 대해서만 말씀 드리면, 술은 피하실 수 없다면 즐기세요. 다만 안주는 피하셔야 됩니다. 술 보다 위험한 것이 안주거든요. 차라리 술은 적당히 즐기셔도 될 것 같아요.

김경란 : 그리고 평소에 꾸준하게 식사조절을 하시는 것도 좋죠. 다이어트를 한다고 마음먹고 갑자기 처음부터 끝까지 다 바꾸려고만 하시면 몸이 탈 날 수도 있거든요. 차근차근 식이요법부터 시작하시면서 무리없이 하실 수 있을 거에요. Ahn

 

사내기자 박혜준 / 안랩 인사팀 
대학생기자 엄석환 / 숭실대 영어영문학과
사진. 류석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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