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g free를 위한? 고객을 위한! 확실한 품질보증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09. 7. 23. 16:05


시험은 며칠 남지 않았고, 나가야 할 진도의 끝이 보이지 않는 시점에서 교수님의 포인트 찍고 반짝 기법은 그야말로 극약처방이다. "자~ 거기 품질보증팀(QA팀) 별표 다섯 개 팍팍!" 품질보증팀에 대한 설명을 찾느라 두리번거리는 사이 기차는 이미 떠나 버렸다. 하지만, '하나의 절차에 대한 작업을 완료하였을 때 그 절차가 정확하게 수행되었는지 검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는 교과서의 짧은 설명은 품질보증팀에 대한 힌트를 주는 동시에 또 다른 물음표를 갖게 했다.


그러던 차에 운 좋게도 안철수연구소 품질보증팀을 인터뷰할 수 있는 예상치 못한 기회가 왔다. 별표를 팍팍 줄 만큼 중요한 이유를 들어보았다.


Q. 안철수연구소에서 품질보증팀은 어떠한 업무를 담당하는지 알려주세요.
A. 소프트웨어가 사용자의 손에 도달하기까지 거치는 수많은 과정 중 품질보증 단계는 사용자가 불편 없이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를 갖추었는지를 검증하는 매우 중요한 프로세스입니다. 안랩에서는 각각의 팀원(Quality Assurance Engineer)이 회사의 전 제품을 나눠서 품질보증 업무를 진행합니다. V3나 트러스가드, 사이트가드 등 우리 회사가 개발한 제품이나 서비스가 출시되기 전에 오류 없는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일련의 활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을 테스트하며 버그(BUG)를 발견해 내고 수정된 사항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 확인하고, 또한 개발 프로세스에 맞게 프로젝트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합니다.

Q. 품질보증팀에서 승인해주지 않으면 제품 출시가 안 되는 건가요?
A. 제품 출시는 PM(프로젝트 매니저) 및 모든 프로젝트 구성원과 함께 회의해서 결정하기 때문에 품질보증팀에서 승인하지 않는다고 해서 제품 출시가 안 되는 건 아니지만, 품질보증팀의 테스트 결과를 참고하여 출시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품질이 어느 정도 수준에 이르지 못하면 출시를 하기가 어렵습니다.

왼쪽 위부터 최일순 팀장, 노인걸 선임, 김명희 책임, 신현진 책임, 권서진 주임, 유경민 주임, 최정희 선임


Q. 품질보증팀에서 버그를 많이 발견하면 포상이 있나요?
A. 연수생의 경우 '버그킹(BUG KING)'이라 하여 한 달에 한 번 테스트 과정 중에서 가장 많은 버그를 발견하고 기여도가 높은 사람에게 1일 휴가를 줍니다.

Q. 품질보증팀은 연수생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학생들의 관심 많을 텐데 품질 보증 업무를 하고 싶은 학생들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조언한다면요?
A. QA팀엔 25명의 연수생이 있는데, 연구원 약 20명이 나눠서 각각 멘토링을 합니다. 연수생은 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일을 배움으로써 시야를 넓힐 수 있어요. 업무 성과가 학점으로 이어지므로 항상 평가를 받습니다. 준비는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하고, 많은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진행하는 베타 테스트나 제품 리뷰를 많이 해봄으로써 소프트웨어를 보는 시각을 향상하는 것 등이 중요하고요.

자격증은 ISTQB(International Software Testing Qualifications Board)가 대표적입니다. 3가지 레벨(Foundation, Advanced, Expert) 중 Foundation Level은 한국에서도 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미국 QAI(Quality Assurance Institute)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은 CSTE(Certified Software Test Engineer), CSQA(Certified Software Quality Assurance)가 있는데, 이는 기본 경력이나 학력이 필요해요. 

Q. 품질보증팀을 하면서 느끼는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A. 버그를 발견하여 수정하고, 품질을 향상시켜 고객을 만족시킬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

Q. 평소 팀워크를 돈독히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요?
A. 저희 팀은 정직원과 연수생을 합치면 40명이 넘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서 회식을 자주 하지 못하지만 팀 내 얼리 어답터(Early adopter)가 많아 같은 이슈를 가지고 의견을 교환하거나 인라인 스케이팅 동호회와 같은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친목을 다집니다.

Q. 앞으로의 팀의 전망과 바람이 있다면?
A. 안랩의 프로세스가 좋기 때문에 많이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고, 안랩 QA팀이 우리 제품의 품질을 높이는 것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Q. 안철수연구소 고객들에게 하고 싶은 말.
A. 품질은 하루아침에 기대만큼 발전하지 않지만, 하루라도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품질을 위해서 노력하는 QA팀이 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소프트웨어가 세계 일류 소프트웨어가 되는 그날까지 믿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


      

짧은 인터뷰였지만, 그들을 직접 만나보니 안랩의 QA팀이 왜 최고라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제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주기 위해서라면 작은 결함이라도 용서치 않는 QA팀의 굳은 결의야말로 안랩의 살아있는 품질보증 마크가 아닐까? 그들의 빛나는 노력으로 QA팀이 세계의 중심에 설 수 있는 그 날을 기대하며, QA팀 화이팅! Ahn

사내기자 류정은 / 기술문서팀

"현재 우리의 모습은 과거에 우리가 했던 생각의 결과다"라는 말을 새기며
오늘 현재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희망차게 살아 가려 노력하는 류정은입니다.
사내기자 활동도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임하겠습니다.



대학생
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 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7.23 17: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멋있어요~~^^
    설치할때 자세히 보기를 몇 픽셀 차이로 찾아내어 수정했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 그냥 QA하니깐 생각이 났어요~ㅋ
    좋은 품질을 위해서 노력해주시는 품질보증팀님 화이팅>.<

  2. 광년이~+ 2009.07.28 10:1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분명 쉽지 않은 길일겁니다.. 그러나 멋지게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는 제일 앞에 서 있지 않을까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 보안세상 2009.08.03 16:31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눈에 띄는 성과나 결과물이 보이지 않는 고독한 싸움을 하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지요. 그러나 이들 덕분에 저희는 든든하답니다^^*

  3. Freddie Murcury 2009.07.29 17:4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품질관리 및 보증이 보통 제조산업에만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
    이런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좋은 주제로 기사를 작성해주신거 같습니다.
    뛰어난 SW를 만드는 개발팀 만큼이나 QA팀도 대단히 중요한 부서라고 생각해용 :)

  4. mbti 2009.07.29 18: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에서...qa에...투자를 아끼지 않으시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다는 증거인가요?...
    ...
    ps>전에 보니까...휴대폰 프로그램(?) 쪽도...이런 모집이 많던 것 같던데요...
    ...
    ps>(물론...안랩하고는 다른 분야니까...^^;...)

    • newsky 2009.08.11 17:53  Address |  Modify / Delete

      안랩에도 모바일 보안을 하기 때문에
      QA에서 열심히 Testing을 해주신답니다.^^

  5. 미자라지 2009.08.12 07:4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랩은 대학생기자분들도 외모보고 뽑나요..ㅋ
    기자님들 사진보고 언제나 놀라고 갑니다..ㅋ

  6. 스마일맨 2009.08.20 18: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QA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으로써 이 글을보니 정말 반갑군요.
    안랩... 정말 도전해 보고 싶은 곳인데 말이죠.
    실력을 어서 쌓아야지 ^^

  7. QALAB 2009.10.09 09:1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QA에 대한 좋은정보 보고갑니다 ^^
    안랩! 화이팅 ㅎㅎ

WIS2009 진행요원으로 참여해 보니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 6. 18. 01:37


World IT Show(WIS)는?
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사가 공동 주관하는 IT 분야 최대 통합전시회를 말한다.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6.17~20일까지 열리게 된다


이 행사에 안철수연구소도 참가하게 되었다.
WIS첫날 간단한 서포터겸 취재를 위하여 안랩부스에 방문하였으며, 간단하게 그 모습을 살펴보자




안랩부스 풍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며 부스에 방문을 하였다. WIS 진행기간 동안 안랩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루어 지게 될까? 



우선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된다.
V3 365클리닉,
V3 웹하드, V3 Internet Security 8.0,  AhnLab TrusGuard, V3 MSS,  사이트가드 Pro가 현장에서 전시된다. 또한 다양한 경품과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부스를 방문하시는 사람들에게 V3 365 클리닉 3개월 이용 쿠폰, V3 웹하드 파일폴더 20G 3개월 이용 쿠폰을 나누어 주고 있다. 또한 보안위젯을 설치하는 블로거 200명(선착순)에게 전자파차단 V3 골드스티커도 나누어 주고 있다.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시장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오후1시부터 5시까지 부스에 있어보았는데, 의외로 연령구분 없이 많은사람들이 부스를 방문해 주었다.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분들도 보안에 큰 관심을 갖고 질문을 하여 주셨다. 또한 각종 악성코드와 스펨메일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셔서 다른 대학생기자를 당혹스럽게 하기도 했다.



이제 안랩부스로 오는 길을 자세히 알아보자.

 - 전시장소 : 서울 코엑스 A홀(구 태평양홀), C홀(대서양홀)
 - 관람시간 : 10:00 ~ 17:00 (폐장 30분 전까지 입장 가능)
    . 비즈니스 관람 : 6월 17일(수) ~19일(금)
    . 일반 관람 : 6월 20일 (토)





출입구 바로 우측이 안랩부스이다. 나가는 길에 간단히 둘러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세계 5대 콘텐츠 강국을 위하여"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온다. 최근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콘텐츠가 많이 거론되고 있다. 비록 그것이 영상 콘텐츠이거나 인터넷 콘텐츠이건간에 미래산업의 핵심은 콘텐츠라는 점을 확실히 각인시켜주는 문구라는 생각이 들었다.Ahn





후기: 행사장에는 외국인들도 상당히 많다. 때문에 영어로 설명을 원하시는 외국인들이 몇몇 있었다. 이에 대학생기자의 영어공부 의지를 다시금 불타오르게 하였다..(T_T)


대학생기자 전호균 / 배재대 미디어정보·사회학과

인생에 있어서 디딤돌인지, 걸림돌인지는 자기에게 달려있다고 한다.
행운은 우연히 오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간다는 정신으로 열심히 산다.
안랩 대학생기자 활동이 인생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한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6.18 16: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왕ㅎㅎㅎㅎ
    상품이 후덜덜~~
    근데 다른 대기업들의 부스가 어마어마하게 크군요~~
    시간이 되면 꼭 가볼께요!

  2. t.o.p. 2009.06.18 17:0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토요일날 갈 예정인데 와~ 멋지네요~!

  3. Shaun 2009.06.18 17: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오호~ 수고 많았어^^

  4. 2009.06.24 19:0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편의성과 디자인, 안랩 디자이너들 만나보니

안랩人side/안랩팀워크 2009. 6. 10. 15:49


디자인이 경쟁력이 되는 세상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제품을 사용하면서 모두 한 번쯤은 '이 버튼은 왜 여기에 있을까?', '이 디자인은 참 예쁘다.'라고 생각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 모든 제품들은 보기 좋고, 사용자가 쓰기 편하게 디자인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의 모든 제품 디자인은 디자인팀이 담당한다. 디자인팀의 정식 명칭은 UX 디자인팀. UX는 User Experience의 약자이다. 말 그대로 사용자를 위해 보기 좋고, 쓰기 좋은 UI(User Interface)를 만드는 것이 디자인팀의 임무이다. 이번에는 디자인팀을 만나보았다.



UX 디자인은 외국의 경우에는 30년 전부터 존재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2~3년 전부터에서야 화두에 오르기 시작했다. UX 디자인은 사용자의 만족과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둔다.

UX 팀의 개발 프로세스는 '전략 도출 - 스토리 보드 작성- 비주얼 디자인 작업 - 평가'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사용자를 인터뷰해 1차 조사를 하고, 다른 제품의 UI도 벤치마킹해 이를 모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을 만드는 것이 첫 단계이다. 그 다음에는 메뉴 구조를 잡고 화면 설계서를 작성하게 된다(쓰기 편하게 만드는 작업). 이를 바탕으로 비주얼 디자인 작업을 한다(보기 좋게 만드는 작업).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만의 특징을 알려달라는 말에,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쪽에 집중하는 팀은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이 거의 유일하다고 한다. 우리나라 UX는 현재 웹에 지나치게 치중해 있다. 그리고 UX 디자인을 하는 팀이 회사 내에 있는 경우는 대기업밖에 없다고 한다. 있어도 규모가 작은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투자가 적기 때문에 UX 디자인은 별도의 회사(agency)로 존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UX 디자인을 외주로 맡기는 경우 회사의 요구가 온전히 반영되기 어렵다.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에는 '우리 일,내 일'이라는 개념이 있다. 앞서 말한 에이전시의 경우 많은 고객사의 일을 하기 때문에 '내 일'이라기보다는 '남의 일'이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한다. 하지만 안철수연구소에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일을 하기 때문에 '내 일'이라는 의식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에도 물론 힘든 점은 있다. 기획, 개발, QA(품질보증), 기반 기술, 홍보 등 많은 다른 팀과 커뮤니케이션해 다양한 요구와 의견을 조율하고 설득해야 하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라는 독특한 다른 일과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어서 받아들여지기 어렵다는 점이다. 

안철수연구소 디자인팀의 일은 대부분 1:1 프로젝트로 이루어진다. 한 사람 당 한 프로젝트를 맡아서 진행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이런 방식을 통해 진행하다가 도움이 필요하면 팀의 도움을 받는 식이라고 한다. 지금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용 보안 관리 서비스와 관제 서비스에 사용되는 통합보안 관리 솔루션인 '세피니티', 'V3 365 클리닉'의 차기 버전, 네트워크 보안 제품인 '트러스가드'의 패치 버전, 안랩 시큐리티 센터 등이다.



디자인팀은 김정연 팀장을 포함해 7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팀원이 모두 다 밝고 웃음이 많다. 남자라고는 김성호 연구원 한 사람뿐이라 자칫 어색할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아요. 여자들 사이에 있는 게 적응이 됐거든요^^."라고 대답할 만큼 팀워크가 좋다.
 

팀의 회식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술을 안 마시고도, 술 마신 분위기를 낼 수 있는 팀?^^"이라는 대답이 나오고, 모두들 그 말에 웃음으로 호응한다.

전체적인 팀의 분위기를 물었다.
"평소에 리뷰를 자주하는 편인데, 다들 굉장히 솔직해요. 자칫 상처가 될 수도 있는 말인데, 모두들 쿨하게 받아 넘겨요. 다 하는 일 잘되라고 하는 조언이니까요. 저희 팀은 팀원들 개개인으로 보면 굉장히 소심한데, 모아놓으면 강해요. 진취적이라고나 할까요? 세미나도 자발적으로 열고 그래요. 다들 열심히 하죠."

평소에 '디자인'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어서인지 고급스럽다는 이미지가 퍼져있다고 말하자, "어머, 정말요? 잘못된 고급 이미지에요~ 저희는 식사를 해도 거의 구내 식당에서 하곤 하는데요?^^ 뭐, 고급 이미지가 좋은 거긴 하지만." 이라고 말한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기자들을 UT 룸에 데려가주었다. UT 룸은 재작년 말에 생긴 곳인데, 두 개의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한 쪽에서는 실험자가 컴퓨터를 사용하고, 다른 한 쪽 방에서는 그것을 지켜보게끔 되어 있다. 실험자가 컴퓨터를 사용해 어떤 것을 많이 클릭하는지, 어떤 것을 불편해 하는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모래툴'이라는 프로그램과 카메라를 통해 알아보는 것이다. 분기 당 1~2회씩 하면서, 이를 통해 제품의 문제점을 찾는다고 한다.

 
"다음 번에 UT 룸에서 테스트할 때 한 번 다시 오세요. 어떻게 진행하는지 보여드릴게요."

 
짧았던 만남을 뒤로하고 인터뷰는 이렇게 끝이 났다.

 
안철수연구소에 디자인팀이 없었다면 어땠을까? 프로그램이 아무리 좋았다 한들 지금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받을 수 있었을까? 안철수연구소 UX 디자인팀은 연구소의 핵심 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팀원들의 반짝이는 눈 속에서 그들의 열정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멋진 팀원으로 구성된 디자인팀의 미래가 기대된다.
Ahn

사내기자 김현철 주임연구원 / 기반기술팀

'나에게 주어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에 달려있다.'는 마음으로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순간을 살아가는 자기합리화의 달인. 자신이 가진 기술이나 능력이 우주평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중이다


 

대학생 기자 이수빈 / 고려대학교 일어일문학과

꿈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욕심도 많다. 두 마리 토끼 잡으려다 두 마리 토끼 다 놓친다지만, 난 내가 원하는 토끼는 모두 다 잡을 것이다. 그녀의 무한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된다. 쭈~욱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6.10 18:5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기도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하는데 ㅎㅎㅎㅎ
    UT룸도 궁금해요 >.<처음들어보거든요~~ㅋㅋ
    UX 디자인팀은 언제 개설되었나용?ㅎㅎㅎ

  2. 2009.06.11 13: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비밀댓글입니다

  3. Freddie Mercury 2009.06.12 21: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잘봤습니다^^ 이 기사 보고 UX 디자인팀에 대해서 처음으로 알게 되었어요~
    V3 365 클리닉을 보면서 쉽게 구성된 인터페이스와 눈에 덜 부담되는 색감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 이분들 덕분이군요~ㅎㅎ 일반 사용자가 UT 룸에 들어가서 참여하는거 꼭 해보고 싶어요~ㅠ

  4. 10대의비상 2009.09.14 10:5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우앙 UI !!!!!!!...... ㅎㅎ 제가 지금 활동하는 부서(?) 도 UI쪽이에요 ! ㅋㅋ
    비록........ 실력은 좀...딸리지만요 ㅎㅎㅎㅎ

    다들 표정이 너무 훈훈하시네요 ㅎㅎ

    V3의 초록색과 파랑색을 너무 좋아하는데 ㅎㅎ 나날히 발전되가는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ㅎ

    + 안철수연구소 구내식당이 얼마나 좋은데요!!!!!!!!!!......... 너무 알록달록해서 유치원인줄알고 깜짝............ㄷㄷ

초보자가 살펴 본 보안세미나 현장에서

현장속으로/세미나 2009. 4. 13. 17:02
'보안'하면 과연 무엇이 떠오를까? 무시무시한 해킹과  바이러스? 철벽같은 방화벽? [保安] -  지킬 보, 편안 안 '안전을 유지함' 이라고 국어사전에 나와 있지만 막상 누군가 묻는다면 책상 한구석에서 먼지 폴폴 날리고 있는 사전 속 의미조차 말하기 어려운 것 같다. 

최근 열린 <NGS 2009(Next Generation Network Security 2009)> 행사를 다녀오기 전까지 사실 많은 고민을 했다. '5기 안랩 대학생 기자가 된 후 첫 현장취재가 보안 세미나였기 때문이다. 내용이 어려울수도 있으니 공부할 마음으로 오라는 문자를 받고 걱정과 기대를 한꺼번에 짊어진 채 세미나가 열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도착했다.    

최신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한자리에

정보보안 업계 선도기업이 모두 참여한 이번 행사에선 세미나와 전시를 통해 최신 공격 동향과 이에 대응할 수있는 첨단 보안 기술을 살펴봄으로써 올 한 해의 보안 트렌드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인터넷이 발전하고,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기업 또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이다. 그 동안 많은 자본을 투자해서 개발한 기술들의 유출방지를 막는 것이 앞으로의 기업 흥망성쇠를 가름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인포섹 이준희 차장은 ‘기업의 핵심 기술을 노린 해킹과 같은 문제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 서버 관리자들의 부담은 날로 늘어가고 있다.’ 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되는 독립적인 문제에 대해 한정되어 있는 서버관리자가 일일이 대응을 할 수 없으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해킹 기술의 공통적인 부분을 일반화하여 총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이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핵심이 될 것이다.’ 라는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맥아피 강하라 차장은 보안을 넥타이 매는 법에 비유하여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는 보안이 실은 넥타이를 매는 것과 같이 익숙해지면 쉽다는 말이 인상깊었다.  


이번 NGS 2009에서는 보안업체들의 부스를 마련하여 기술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보안 장비를 직접 체험해보고,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안철수연구소에서 선보인 통합 보안장비 트러스 가드 UTM(Unified Threat Management)이 눈길을 끌었다. 기업에게 치명적인 손실을 입힐 수 있는 DDoS(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을 가장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장비로서 보안 솔루션과도 연동이 가능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트러스가드 UTM'은 기업 네트워크 환경을 수호하는 최고의 통합 보안 시스템으로서 보안 콘텐츠 기술과 네트워크 보안 기술, 그리고 실시간 긴급 대응 체계의 3요소가 긴밀하게 결합돼 탁월한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안철수연구소 부스를 방문한 참석자 중에는 부스 담당자가 조목 조목 알려주신 설명을 듣고 고개를 끄덕이며 깊은 관심을 보이는 참석자도 많았다.  


이번 NGS 2009는 최신 정보보안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음은 물론이고, 개인과 기업 간의 정보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경제 한파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보안 시장의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보인다.

한층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가올 NGS 2010을 기약하며, 세계최고의 IT보안강국 ‘대한민국’이 되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아울러 경험한 것에 의한 사실들은 변할 수 없다. 직접 눈으로, 귀로, 마음으로 감지한 것은 큰 차이를 낳는다. 모터쇼처럼 화려한 전시회에서 주는 재미만큼이나 이번 행사 참여는 보안에 무지했던 나에게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 같다.   Ahn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상상하기를 좋아하는 소녀 감성의 소유자. 정신 세계 코드 불일치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당신도 곧 말랑말랑 봄바람처럼 마음이 두-웅 해버리는 엄청난 바이러스에 감염될지 모른다. 나와 함께 있는 바람안에 온통 따스한 향이 스밀 때까지. 안철수연구소 대학생 기자 활동의 시작, 그리고 종결의 메타포는 내 안에서 꿈틀거리며 튀어나온 나의 의지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진다.’ 보안전문가를 향해가는 그 발걸음은 행복하다. 하지만 그 행복에서 안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 꿈 너머 꿈을 찾기 위해 ‘보안세상’에 동승했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요시 2009.04.13 17:5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디서 열린 것인가요?ㅎㅎ

  2. 지나가던오이 2009.04.14 11:5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보안. 에효~~~ 중요한데~~~
    경영의 일선에 서 있는 사람들은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하는게 가장 큰 문제점이지요~~
    보안에 투자해봤자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으니 말입니다~~
    실제로 보안은 눈에 보이는 성과가 있으면 꽝! 인데 말이죠~~~ -_-;;;;

    • 보안세상 2009.04.15 15:39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보안은 결코 회사의 전산담당자의 몫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비즈니스와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사장님들께서 관심과 책임을 가지시면 보안 수준이 많이 높아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