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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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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가 공학도에게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 지난 9월 19일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 시대를 사는 지혜’라는 제목으로 연세대에서 특강을 했다. 그는 만화가 이정문 씨가 1965년에 2000년의 모습을 그린 만화를 제시하면 특강의 포문을 열었다. 그 그림에는 전자신문, 전기자동차와 소형TV전화기로 표현된 스마트폰의 미래도 예견되어있어 흥미를 끌었다. 김홍선 대표의 강의를 들으면서 IT가 사회의 중심이 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다른 산업을 물론 중요하지만, IT없이 무언가를 한다는 것은 상상할 수가 없는 상황을 단적으로 말한 것이다. IT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으로 IT는 더 많은 우리 일상을 차지할 것이고 이에 대해 업계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많아질 것이다. 어떻게 하면 더 직관적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인간중심적일 수 있..
편입 두 번-대외활동-IT 컨설턴트 거친 선배의 조언 최근 각종 기업에서 공채가 이어지면서 청년 취업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에 아직 취업을 하지 않는 대학생도 좋은 학점을 받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이런 사회 분위기에서도 과감하게 공부를 조금 덜 해도 좋다고 말하는 청년이 있다. 얼마 전 세계IT경영포럼을 개최한, 포럼 준비위원회 김원기 위원장이다. 세계IT경영포럼은 날이 갈수록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IT 산업에서 안철수 박사와 같은 리더가 되기 위해서 어떤 요소를 갖추어야 하는지, 그러기 위해서 알아야 할 지식은 무엇인지를 알기 위한 강연회이다. IT 리더가 되고자 하는 대학생들이 주최하고, 마찬가지로 IT리더가 되고픈 대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정부 인사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IT 리더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강연회였다...
컴공학도로서 한 수 배운 IT 경영 현장 이야기 세상에는 전문가가 되기 위한 수많은 길이 있다. 기초 지식이 없어도 끊임없는 실무를 통해 전문가가 될 수도 있고, 홀로 책을 뒤지며 지식을 쌓아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될 수도 있다. 그 중 한 가지 방법은 앞서 길을 걸어간 선배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행동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7일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세계IT경영포럼’은 현재 IT 산업이 있는 위치를 확인하고 IT 경영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여러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뜻깊은 자리였다. 사람이 중심이 되는 IT의 발전, IT 경영 IT 경영이란 무엇일까. 단지 한 단어이지만 이 질문에 선뜻 대답하기는 쉽지 않다. 이에 대해 포럼의 기조연설을 맡은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IT 분야의 기술과 상품을 이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과정’..
아이폰이 자극한 수직과 수평의 딜레마 애니메이션 ‘데스노트’에서는 상반된 두 명의 주인공이 등장한다. 이 애니메이션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그 두 명은 바로 야가미 라이토와 L이다. 이 둘은 애니메이션 중반까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며 한 명이 앞서나가면 다시 한 명이 뒤쫓는 형식으로 애니메이션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두 주인공을 보면서 느낀 점은 서로 목표하는 방향과 생각은 다르지만 그 모습이 무척 닮았다는 점이다. 야가미 라이토는 악이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걸림돌이 되는 L을 죽인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반면 L은 세상의 혼돈과 악의 근원인 키라를 반드시 잡는 게 목표이다. 둘의 목표는 확연히 차이가 나지만, 각자 내면의 고통 때문에 외롭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렇게 확연히 차이 나면서도 서로 오버랩되는 두 주인공처..
IT 강국 코리아의 명성 인도에 내주나? 한국 IT와 인도 IT 산업의 비교(1) IT 산업은 이른바 혁명을 일으키며 끊임없이 발전한다. 이미 IT는 기업이나 사회에 필수적인 인프라가 되었고 다종다양한 소프트웨어가 업무의 질적 향상 및 빠른 업무 처리에 크게 기여한다. 이렇게 점차 발전하는 전세계적인 IT 시장에 한국은 과연 어느 정도쯤 위치해 있을까? 우리나라의 IT 환경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이다. 국가 산업 기여도 역시 GDP 대비 약 15%를 차지, 경제 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한다. 지난 10년 간 IT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초고속 인터넷과 휴대전화가 보편화, 대중화했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와도 통신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의 시대를 맞이한 것이다. 개인용 컴퓨터의 보급은 인터넷의 이용 확산으로 이어졌고 네트워크의 고속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