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서울커피엑스포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3. 4. 21. 07:00

2012년에 시작해 올해 2회째 열린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에서 열리는 커피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인 커피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커피엑스포에는 200여개의 회사가 참여, 50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작년 보다 한층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되었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411일부터 414일까지 총 4일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라는 당찬 슬로건으로 국내외 많은 브랜드에서 커피 외에 차, 음료, 원부재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용품, 장비 및 설비, 샵 디스플레이 용품 등 많은 커피 관련 상품으로 박람회 장을 가득 채웠다.



입장부터 남달랐던 서울커피엑스포


이미 현대인의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 사실 이번 엑스포를 참여함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까 의문을 가졌다. 이미 커피란 식품은 대중화되었고 어느 커피전문점을 가든 많은 종류의 커피를 만나 볼 수 있는 시점에서 커피관련 엑스포에 일반인의 참여가 얼마나 많을까 했지만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아침 이른 시간이었음에도 현장 티켓 판매 줄은 매우 길었고 이미 인터넷을 통해 티켓팅을 해온 사람들의 줄 또한 매우 길었다. 입장하는 사람들을 살펴보니 의외로 커피관련 종사자들 보다는 일반인과 외국인 관광객의 비중이 높았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이번 서울커피엑스포는 단지 커피관련 종사자를 위한 엑스포가 아니였다. 먼저, ‘민트레이블’ 행사가 마련되었는데 이 행사는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여 올해에 있을 커피 관련 히트예감 신상품을 뽑는 행사였다. 스티커를 마련하여 관람객이 상품을 둘러 본 후 마음에 드는 상품에 스티커로 표를 주는 방식으로 진행이 되었다. 또한 스탬프 미션이라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부스를 돌아다니며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스탬프를 모으면 상품을 주는 형식으로 관람객들의 자연스런 부스탐방을 유도하였다.



월드슈퍼바리스타를 뽑아라!


 커피엑스포라 하여 단순히 상품의 홍보와 시음행사만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이번 2013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World Super Barista Championsip’의 결선을 오픈하여 관람객들에게 보여주며 바리스타들의 현란한 기술을 보여주었다. 이번 챔피언십에서는 날짜별 학생부, 장애인부, 일반부 단체전, 일반부 개인전을 열어 어느 날에 엑스포를 참여하든 관람객들에게 바리스타들의 기술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지루한 박람회는 잊어라,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는 서울커피엑스포


위에 소개한 행사 외에도 직접 에티오피아에서 온 외국인이 커피를 로스팅하여 주는 행사, 관람에 지친 관람객들을 위한 갤러리와 쉼터, 커피관련 용품의 역사를 볼 수 있는 커피엔틱용품 행사, 바텐더의 현란한 기술을 볼 수 있는 칵테일 시음 행사 등이 마련되어 지루할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이번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단순히 커피관련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목적을 떠나, 이미 많이 알려진 커피를 좀 더 다양한 맛과 서브메뉴를 이용하여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엑스포 였다.

 

그동안의 대중화된 커피에 지루하였던 필자에게 그리고 참여자들에게 Coffee Time을 좀 더 맛있고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2013 서울커피엑스포, 내년에 있을 2014 서울커피엑스포에서는 올해보다 더 다양하고 즐거운 서울커피엑스포가 되길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유희만 / 수원대 컴퓨터학과

The achievement of one goal should be the starting point of another.
(목표의 성취는 또 다른 목표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
-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 -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색다른! 목표를 향해!                  


대학생기자 박규영 / 연세대 건축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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