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비티, 우주의 아름다움 혹은 두려움

문화산책/컬처리뷰 2013. 11. 1. 07:00

 


<출처: 네이버 영화>

우주에서 바라보는 지구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작하는 영화 '그래비티'는 아름다움과 공포를 동시에 보여준다. 서로 상반되는 의미를 어떻게 동시에 표현 할 수 있을까? 

만약 당신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지만 혼자 있어야 하는 외로움과 두려움, 답답한 공간에 속하여있다면 상상이 가겠는가? 

 

상영시간이 90분인 이 영화는 많은 배우가 나오지 않는다. 2명의 배우가 이 영화를 이끌어 나간다. 각각 다른 성격을 가진 2명의 배우가 우주에서의 상황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매트역을 맡은 조지 클루니는 유머러스하면서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쉽, 여유로움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배우를 통하여 우주에서 보는 지구의 아름다움, 화려함, 지구인의 화려한 기술 등을 볼 수 있으며, 왜 우리가 아직까지 지구에서 살 수 밖에 없는가? 지구라는 별이 우리가 상상하는 모습 이상으로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로운가? 등을 알 수 있다. 스톤박사역을 맡은 산드라 블록은 처음에는 초조함, 답답함 등을 보여주며 처음 우주공간을 접하는 사람들의 심리를 대변하고 있다. 또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몇 백도 이상 차이나는 우주공간에서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지만 고생 끝에 결국 지구에 안전하게 착륙하는 모습을 통해 포기라는 단어를 '극복' 이라는 중간 과정을 거쳐 성공이라는 단어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도 한다. 

산소가 없고, 중력이 없으며, 빛이 없는 공간에서 살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이 영화는 정확한 답변을 준다.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산소, 중력, 빛이 없는 공간에 사람이 떠다니는 모습에 보는 사람을 숨이 막히고 답답하게하며, 코 앞을 볼 수 없다는 상황에 두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여자 주인공이 가까스로 지구에 착륙을 하여 걷고 흙, , 산소를 마실때는 중력을 통하여 편하게 걸을 수 있고, , , 산소 같이 사소한 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고 느낀다. 또한, 자연에 소중함을 느끼며, 왜 깨끗하게 보존해야 하는지 느끼게 해준다. 

당신에게 지구에서 물질적으로 부족하지만 심리적으로 풍요롭게 사는 인생과 우주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고 물질적으로 부족함 없이 살지만 감정에 대하여 즉, 외로움, 두려움 등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 인생 중 한가지를 택하라면 어떠한 삶을 택하겠는가? 이 영화를 보면서 이러한 질문도 느끼게 될 것이다. 매트라는 배우를 통해 지구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지만 스톤박사를 통해 인간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감정에 대하여 떨칠 수 없는 압박감에 이러한 질문을 생각하게 된다. 

아무리 기술이 발전되어 있다 하더라도 우주공간에서 과연 우리가 살아간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 영화 속에서 현재 인간들의 과학기술을 보여주며, 우주공간 속에서 자연재해로 인해 기술이 철저히 파괴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들을 통해 봤을 때 인간의 과학기술이 계속 발전을 한다고 하여도 인간은 언제나 부족함을 느끼고 있기에 지구에서 얻는 풍요로운 자연현상에 비해 기술로 만들어진 우주공간에서 사는 것이 불안정할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출처: 네이버 영화>

 

끝으로 이 영화는 기존에 지구내에서 일어나는 자연재해가 아닌 더 넓게 보아 우주에서 일어나는 재해 영화로 외계인, 우주전쟁이 없는 SF영화로 색달랐으며, 아름다운 지구와 거대한 우주의 무서움을 대도적으로 영화에 잘 담아 사람마다 다양한 생각과 느낌을 받도록 하는 영화이다. SF를 좋아하거나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관객에게 추천할 만한 영화이다.

 

 

대학생기자단 최주연 / 서원대 정보통신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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