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여행을 다녀온 후 어떤이는 다시 가고싶은 나라라고 하고 어떤이는 다시는 가고싶지 않은 나라라고 한다. 그만큼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는 나라 인도! 10일 동안의 북인도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Incredible India!
1. 자이살메르
여행자들에게 있어 자이살메르는 '낙타 사파리'를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다. 사막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만날 수 있는 모래언덕과 긴 낙타 행렬을 만나 볼 수 있는 도시'자이살메르' 자이살메르에서는 자이살메르 성(Jaisalmer Fort)과 낙타 사파리, 이 두가지를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것 만으로도 매력적인 도시이다.
▲ 아그라 성의 밤과 낮
▲ 낙타 사파리를 통해 만났던 모래언덕
2. 자이뿌르
델리, 아그라와 함께 북인도의 '골든 트라이앵글 Golden Triangle'로 불리는 자이뿌르는 라자스탄 주의 수도, 허브시티로 잘 알려져 있다. 자이뿌르는 핑크 시티 Pink City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그 이유는 영국 왕세자(훗날의 에드워드 7세)가 자이뿌를 방문했을 때, 환영의 색인 핑크로 온 도시를 장식 했기 때문이다.
▲ 자이뿌르의 시내
▲ 인도의 전통음료, 라씨 음료 가게
▲ 한 자이 싱 2세가 지은 궁전
▲ 왕의 사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영화관 '라즈 만디르'
3. 아그라
타지마할 하나만으로도 유의미해 지는 도시, 아그라. 인도의 마지막 봉건왕조였던 무굴제국의 수도로써, 과거의 영화로웠던 모습을 담고 있다.
▲ 따지 마할, 인도를 상징하는 가장 대표적인 유적지이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대리석 건물
▲ 악바르에 의해 건설된 무굴제국의 왕궁
4. 바라나시
'바라나시를 보지 않았다면 인도를 본 것이 아니다. 바라나시를 보았다면 인도를 모두 본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인도가 가지고 있는 중첩된 이미지를 품고 있는 3,000년이 넘는 역사를 품고 있는 바라나시. 바라나시 속에서 비친 인도를 바라보았다.
▲ 갠지스강 건너편으로, 떠오르는 태양과 지는 태양
▲ 갠지스강의 가트, 바라나시의 강변을 잇고 있는 많은 계단길
▲ BHU, 베나레스 힌두 대학
▲ 람 나가르 포트, 바라나시를 다스리던 마하라자의 궁전
5. 콜카타
한때의 자그마한 어촌도시에서 대영제국의 식민지 수도로, 근대 이후 인도가 누려온 영광과 성공, 좌절을 고스란히 안고있는 도시이다.
▲ 도심 속의 아름다운 정원, 에덴공원
▲ 타지마할을 넘어선 아름다움을 짓고자 했던, 빅토리아 여왕의 추모 기념관
▲ 1847년에 세워진 고딕성당, 성 바울 성당
▲ 마더 테레사의 사랑의 선교회에서 운영하는, 죽음을 기다리는 집
10일간의 북인도 여행은, 인도 속에서 인도를 보았지만 인도를 다 보았다고 하기엔 너무나도 짧은 시간이었다. 보면 볼수록 알 수 없는 나라인 것만 같은 인도!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의 땅, 인도로의 여행을 추천한다. NAMASTE INDIA! Ahn
대학생기자단 박온유 / 경희대학교 전자전파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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