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보원은 금융보안연구원의 줄임말이며, 위는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금보원이 개최한 '제 1회 2010 대학생 금융 보안 캠프’의 구호이다. 이 캠프는 미래 정보기술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금융보안 전문가 양성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열린 행사이다.
이어서 ‘신기술 기반 금융보안 추진 현황’을 장재환 금융보안연구원 팀장이 발표했다. 신기술 기반 금융보안으로 스마트폰과 IPTV, VoIP에 초점을 두고 그에 대한 금융보안 서비스와 위협 등을 설명했다.
그리고 ‘정보보호 전문 교육 및 자격증 소개’를 맡은 서광석 한국정보보호교육센터 원장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센터가 추구하는 목표를 인성교육, 기술교육, 직무의 전문화라고 소개한 후 보안 기초, 공격 및 침해 대응까지의 교육 과정과, 알아두면 유익한 보안 자격증을 소개했다.
약간의 휴식 후 ‘대학생과 전문가 간 만남의 장’이 있었다. 가장 많이 나온 질문은 취업 관련 질문. 보안 캠프가 3, 4학년을 대상으로 한 만큼 당연한 일이었다. 안철수연구소 조시행 상무는 “나를 다른 사람과 차별화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 다른 사람보다 2배 더 시간을 쏟아라.”라고 말했다.
또한 이 시간에는 MS사가 추진하는 ‘신뢰할 수 있는 컴퓨팅’이 보안, 개인정보보호 등을 기준으로 둔다는 것, 보안 관제가 여러 시스템의 로그를 분석하고, 실시간으로 문제점을 조사 및 분석하는 업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보안 업계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들이 전문가들에게 궁금증을 해결하고, 조언도 얻을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였다.
뒤늦은 개회식에서 한국정보보호학회 임종인 회장은 ‘최근 정보보호 동향 및 향후 과제’를 발표했다. 최근 정보보호 동향으로 스마트폰 보안을 소개하고 스마트폰의 보안 위협 및 대응, 확대하여 모바일 오피스 보안, 그리고 스마트폰 전자금융 서비스 보안까지 설명했다. 스마트폰 관련 주체별 정보보호의 역할을 강조하며 "정부를 비롯하여 금융과 보안업계, 통신업계 등 이해관계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신뢰성 있고 안정적인 정보보호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둘째 날인 19일, 첫 발표는 제 7회 해킹방어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한 순천향대 최현우씨의 ‘해킹의 이해’였다. 해커와 해킹은 무엇인가에서부터 해킹의 역사, 해킹의 사고 사례, 국내외 해킹대회 그리고 해킹방어대회 문제풀이를 설명했다. 같은 대학생이지만 해킹방어대회에서 입상하고, 발표까지 능숙하게 하니 모든 대학생의 부러움을 받았다.
이어서 ‘악성코드 현황과 대응 전략’을 주제로 조시행 안철수연구소 상무가 발표했다. 2010 상반기의 주요 보안 위협으로 사회 공학 기법, 허위 백신, 제로데이 취약점, SNS기반의 보안 위협 등을 꼽았다. 그리고 그에 대한 안철수연구소의 대응 방안을 소개했다. DDoS 대응 방안과 위협 관리’를 발표한 박종석 나우콤 과장은 7.7 DDoS 대란 때의 상황과 DDoS 탐지 및 방지 방안, 그리고 보안 관제 시스템을 소개했다.
임형준 이글루시큐리티 과장은 ‘정보보안관리 동향 및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발표하기에 앞서 흥미로운 퀴즈를 내 흥미를 유발했다.
10의 100승은?
그럼 애플과 구글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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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질문의 답은 스티브 잡스, 구글, 차고에서 시작했다는 것.
그렇다면, 우리의 차고는 어디인가?
마지막으로 ‘IT 컴플라이언스와 보안 컨설팅’을 주제로 최동근 롯데정보통신 이사가 발표했다, IT 컴플라이언스란 금융기관의 임직원 모두 법규 및 규정을 준수하도록 통제 감독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의 필요성과 구축 사례, 정보보안 컨설팅 방법론 등을 소개했다.
모든 세미나가 끝나고, 조별로 토론회가 열렸는데 주제는 ‘전자금융 보안 개선 아이디어 토론 및 제안’이었다. 5시간에 걸친 이 토론회는 전공자, 비전공자 모두 함께 참여할 수 있고, 더욱 간편하게, 더욱 안전하게 전자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OTP, 공인인증서, 보안토큰 등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왔다. 또한 현 실무자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디어의 참신성도 돋보
였다.
셋째 날인 20일, 정든 안성연수원을 떠나 롯데정보통신 통합관제센터를 방문했다. 보안이 생명인 만큼 사진 촬영이 불가능했고, 비밀번호+정맥인식을 통해 출입이 가능했다. 관제센터에는 전세계에 존재하는 운영체제 및 네트워크 장비가 구축되어 있었다. 이어 서버가 있는 전산기계실과 문제 발생 시 배터리를 백업하는 UPS실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LG CNS에 있는 OTP통합인증센터를 견학했다. 이 곳은 비밀번호 입력, 정맥 인식, 그리고 몸무게 측정을 해야 출입이 가능했다. 현 몸무게와 저장된 몸무게의 오차 범위 내에 비교하는 것이었다. 관제센터와 클라우드 컴퓨팅, 유비쿼터스 기술과 통합 OTP를 볼 수 있었다.
2박 3일 간 세미나, 현장 견학으로 금융 보안에 대해 배우고, 최근의 보안 동향까지 알 수 있었다. 또한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첫 발을 뗀 캠프가 잘 자리잡아 많은 대학생에게 좋은 경험과 앞으로 나아갈 발판을 제공했으면 한다. Ahn
윤소희가 '보안세상'에 왔습니다. 아직도 절 모르신다구요 ? 더 강한 파워, 더 색다른 매력, 더 불타는 열정으로 ! 풋풋함과 눈웃음까지 겸비한 여자! 그리고 뻔뻔함까지 ! 누구라도 기억할 만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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