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약국 아저씨는 어떻게 기업 CEO가 됐나

8월 23~26일 곤지암 리조트에서 '안랩 스쿨'이 열렸다. '안랩 스쿨'은 안철수연구소가 매년 8월 말이면 1박 2일씩 2회에 걸쳐 진행하는 전사원 교육이다. 전문성, 인성, 팀워크의 3각 축을 그리는 A자형 인재상에 맞게 매년 다른 주제와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관련 포스팅>
존경받는 기업은 전사 교육도 남다르다
전문가가 말하는 직장에서 카리스마 있게 말하기

이번 '
안랩 스쿨'에서 인상 깊은 강의 중 하나는 메가스터디 엠베스트 김성오 대표의 강연이었다. '나는 경영인이다!'라고 항상 생각하며 몸소 자신이 정한 방침을 정하여 실천하면서 서서히 주위 사람들에게 표현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
육일약국 이야기-마음가짐과 자세가 손님을 감동시켜


육일약국을 경영하면서 늘 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손님들보다 더 머리 숙이는 자세는 손님들 스스로 약사에 대한 벽을 허물 수 있게 했다. 한번 방문한 손님의 이름을 외워 다음에 올 때 바로 차트를 꺼내 손님의 상태를 확인해줄 때 손님은 감동했다
. 손님이 와서 길만 물어보더라도 같이 집을 찾아 나서고 그러지 못할 상황이면 최대한 자세하고 친절하게 길을 알려주다 보니 그들 또한 단골 손님이 되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사람의 마음을 잃는 것은 쉬우나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는 진심으로 대하고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사람들이 당신은 뭐 하는 사람이오?”라고 물으면 저는 약국(을 경영)합니다.”라며 표현은 못해도 마음 속으로 경영을 한다는 자부심과 의지를 굳혔다. 결국 몇 년 동안 육일약국은 상당히 유명해졌으며 우리나라에서번째로 큰 약국이 되었다. 그것이 다른 사업으로 진정한 경영인의 길을 걸을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삼고초려 이야기-세상에 절대적인 가능도 절대적인 불가능도 없다


메가스터디에서 부사장으로 일할 당시 어떤 선생님을 스카우트하기 위해서
8개월 동안 30번 전화를 하고 7번을 찾아갔다. 그는 아쉬울 것 없는 인정받는 선생님이었다. 처음 찾아갔을 당시 김 부사장님, 참 삼고초려하시네요~”라는 말에 기대했지만 단번에 거절당했다. 그 후 시간이 될 때 계속 찾아갔다. 결국 8번째 방문했을 때 수락을 받아냈다. 그야말로 7 8기 아닌가? 이 어려운 단어가 나한테도 이루어졌다. 결국 노력하면 이루어진다대구의 어떤 회사는 방침과 강경한 정책으로 인해 계속 거절당했다. 따라서 직접 대구로 내려가 공손한 마음으로 술자리도 갖고 식사도 하고 결국 어떠한 일을 성사시켰다
 

이번 강의를 듣고 느낀 바를 내 삶에서 실천하고자 5개의 문장으로 정리해 보았다.

자신감을 갖되 자만하지 말자.
스스로 마음 속에 어떤 좋은 원칙을 정하여 실천하자.
사람 앞에 공손하고 겸손하라. 그러나 열정과 진심을 가지고 대하라
성공의 목표를 정하여 가슴 깊이 새겨라.
성공은 마음 속에 있다Ahn


사내기자 정윤수 / 안철수연구소 고슴도치플러스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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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요시 2010.09.23 00: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많은걸 배우고 갑니다.
    역시 하면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