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ign for ALL
future technology and daily living
시민과 기업, 해외 디자이너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장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보다 부대 행사의 수를 줄이고 디자이너들이 보다 많은 작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하는 등 프로그램의 질을 높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보여주는 전시장 넘어 즐기는 휴식공간으로 전시를 기획해 사람들이 찾아와 편안하게 쉬고 체험하고 담소를 나누는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발돋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참가한 기업과 학생의 참신한 디자인의 제품화 가능성도 살펴보고 해외 거장 디자이너들의 이색 자품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산업디자인을 공부하는 내가 이번 전시에서 특히 관심있게 본 것은 주경기장 1층 서측에 자리한 서울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다양한 디자인 제안 중 관람객들은 자신의 마음에 드는 디자인에 스티커를 붙여 선호도를 표현했는데 대체로 가벼운 일상에서 작은 변화를 꾀해 신선함을 추구한 아이디어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다음은 사람들이 가장 많은 스티커로 관심을 표현했던 한 대학생의 새로운 신호등 디자인 제안이다.
신호등의 점등을 떨어지는 모래시계로 형상화하였는데, 이렇게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제안하는 아이디어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외에도 표지판의 역할을 하는 보도블럭이나 비오는 날 실내에 들어갈 때 우산에 씌우는 비닐 대신 빠르고 간편하게 우산을 말리는 드라이어 등 젊은 작가들의 새롭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흥미를 끌었다.
언제나 가슴 속에 간직한 문구 "행복은 습관입니다^^"
습관이 모여 행동이 되고 행동이 모여 삶의 태도가 될테니 늘 건강한 미소와 흔들림없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열심히 행복하고 싶다. '보안세상'에서의 활동이 인생에 행복을 쌓는 또 하나의 활력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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