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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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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를 줄이는 작은 실천 나무심기에 동참하다 5월 11일 여의도 샛강에서는 작은 행사가 열렸다. 나무를 심음으로써 도시 속의 탄소를 줄이자는 취지로 진행된 이 행사는 서울한강사업본부와 서울환경운동연합, 그린카가 함께 하는 '여의도 샛강 그린카 숲 나무심기 행사'다. 탄소량을 줄이는 그린카와 카셰어링특히 '그린카'는 '카셰어링'을 통해 불필요한 교통량을 줄임으로써 연간 수십 만 대의 자동차와 이산화탄소를 줄인다는 환경 캠페인을 벌여왔다는 점에서 이번 나무심기 행사는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측면에서도 주목할 수 있다.카셰어링(Car Sharing) : 자가용이 필요할 때 필요한 시간만큼 승용차를 빌려 이용하는 새로운 개념의 렌트 방식으로 24시간을 기본 단위로 사용자가 유류비와 보험료를 ..
커피의 모든 것을 보여준 서울커피엑스포 2012년에 시작해 올해 2회째 열린 '서울커피엑스포'는 국내에서 열리는 커피 관련 박람회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현대인에게 빠질 수 없는 기호식품인 커피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서울커피엑스포에는 200여개의 회사가 참여, 약 500개의 부스가 마련되어 작년 보다 한층 더 커진 규모로 진행되었다. 삼성역 코엑스에서 4월 11일부터 4월 14일까지 총 4일간 ‘커피에 대한 모든 것을 한 자리에!’ 라는 당찬 슬로건으로 국내외 많은 브랜드에서 커피 외에 차, 음료, 원부재료,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용품, 장비 및 설비, 샵 디스플레이 용품 등 많은 커피 관련 상품으로 박람회 장을 가득 채웠다. 입장부터 남달랐던 서울커피엑스포 이미 현대인의 필수 기호식품이 된 커피, 사실 이번 엑스포를 참여함에 있어서 얼마나..
따뜻한 주말에 갈 만한 행사, 서울모터쇼 1995년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서울모터쇼는 국내에서 열리는 자동차 관련 행사 중 가장 큰 규모의 행사이다. 세계 3대 모터쇼 안에 드는 것이 목표라고 당당히 밝힌 서울모터쇼에는 올해 13개국에서 300여 개의 자동차 업체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일산 킨텍스에서 3월 29일부터 4월 7일까지 10일 동안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라는 슬로건 하에 세계 유수 브랜드가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자동차들로 전시회장을 가득 메운 모터쇼의 현장을 들여다보자. 완성차와 함께 자전거, 모터사이클, 부품 등 다양한 품목 전시 모터쇼에 웬 자전거가 있냐는 생각을 해볼 법하다. 하지만 이번 모터쇼의 슬로건에 맞춰 친환경적이고 실용적인 자전거의 장점을 크게 부각한 다양한 제품이 자동차와 함께 전시되어 ..
대학이 운영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의 좋은 예 gnōthi seauton ‘네 자신을 알라’ 라는 뜻의 그리스어인 이 잠언은 그리스 델포이의 아폴론신전 기둥에 새겨져 있었다는 말이다. 소크라테스가 즐겨 사용함으로써 대표적인 그의 명언이 되었다. 이 말은 우리 자신의 무지(無知)를 자각하라는 말이며 즉, 우리가 아무 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스스로 깨달을 때에만 참다운 지식의 획득은 가능하며, 또 올바르게 행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늘날 대학생은 과연 자기 스스로를 잘 알고 있을까? 자신의 강점은 무엇이며 약점은 무엇인지, 남들과 다른 개성이 있지 않은지, 도대체 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이며,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막막한 시기가 바로 대학생의 시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소크라테스가 강조했듯 우리 대학생이 정말로 알아야 하는 것은 영어단..
평창 동계올림픽보다 더 스페셜한 올림픽 세계인의 축제, 2018 동계 올림픽이 강원도 평창에서 열릴 예정이다. 하지만 그에 앞서 겨울의 추위를 한 번에 녹일 ‘따뜻한’ 동계 올림픽이 올해 열린다. 바로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이다. 2013 평창 동계 스페셜 올림픽은 2013년 1월 29일부터 2월 5일까지 총 8일 동안 120여 개국 3,300여 명의 선수가 함께하는 대회이다. 보통 올림픽이라 하면 4년마다 정기적으로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과 뒤이어 열리는 패럴림픽을 생각한다. 그럼 ‘스페셜 올림픽’은 뭘까? 세상에서 소외받기 쉽고,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기 어려운 이들, 바로 지적 장애인을 위한 올림픽이다. 이제 10회째를 맞는 스페셜 올림픽은 미국의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여동생이자 영화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의 장모인 케네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