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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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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플래닛>: 당신의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시원하고 쓸쓸한 가을, 달달한 전시회를 소개해보려 합니다. "Sugar Planet: When is Your Sweetest Moment?" (이하 슈가플래닛) 입니다! "인생에서 아이스크림을 처음 맛보았을 때보다 더 감동적인 순간이 있을까?" - 헤이우드 브론 (Heywood Campbell Broun, Jr,. 1888-1939) ▶ Space. 02 Sweet Road "슈가 플래닛"은 설탕을 소재로 오브제, 영상, 음악,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결합된 달달한 전시입니다. 총 15개의 행성(Space)으로 구성되어 행성마다 각기다른 달콤한 추억들과 함께하다보면어느새 설탕에 빠져버린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Space. 01 Sugar Hills ▶ Space. 06 Sweet Gal..
행복은 항상 너의 것! - 핸드메이드 케이스 레츄라 “Happiness is always yours!” 많은 일들에 치여 바쁜 삶을 살고 있는 여러분, 행복을 찾고 계시지는 않나요? 이번 기사에서는 일상에서 소소한 기쁨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요즘 직접 자신의 물건을 만드는 핸드메이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귀걸이나 팔찌처럼 간단한 잡화뿐만 아니라 지갑과 반지 같은 수공예 제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중에서 우리가 평소 들고 다니는 ‘핸드폰 케이스’에 자신의 그림을 넣어 제작하는 “레츄라”가 있습니다. 레츄라란 let your life be art의 줄임말로 삶을 예술로 만들고 싶다는 제작자의 신념이 담겨 있는 이름입니다. 레츄라는 핸드폰케이스 뒷면에 원하는 사진을 본 딴 그림을 넣어줍니다. 추억이 담긴 사진을 특색있는 그림으로 ..
“자신에게 헌신하는 것은 외로운 게 아니에요“ 비혼주의 청년들의 인터뷰 결혼, 그 당위성에 물음표를 던지는 청년들. 불교 초기 경전인 에는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만일 그대가 지혜롭고 성실하고 예절 바르고 현명한 동반자를 만났다면, 그 어떤 어려움도 이겨내리니 기쁜 마음으로 그와 함께 가라. 그러나 그와 같은 동반자를 만나지 못했다면 마치 왕이 정복했던 나라를 버리고 가듯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마땅한 동반자를 만나지 못한 걸까요, 그런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것일까요. 당당하게 홀로 나아가려는 청년들이 많아지고, 비혼에 대한 인식은 점점 보편화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통계청 사회조사에 따르면, 2016년 결혼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2008년 23.6%에서 12.5%로 8년 사이 절반 가까이 감소하였고, ‘해도 좋고 안 해도 좋다’는 응답자는 27...
여행 계획 짤 때 유용한 앱을 소개합니다! 휴가철인 지금, 많은 분들이 여행을 준비하고 계실 텐데요. 여행지에 가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꼼꼼하게 계획하고 싶지만 정말 어렵죠. 무계획 여행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지만, 여행 시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이번 기사에서는 이런 분들을 위해 “여행 계획 짤 때 유용한 앱”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1. 트리플트리플에서는 여행지의 날씨, 여행 기초 정보 등의 여행지 정보뿐만 아니라 여행 추천 코스, 호텔 등 여행 계획에 필요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맛집 정보도 위치부터 리뷰, 가는 방법과 이용 팁까지 있어 수많은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는 복잡함을 줄일 수 있습니다:)거의 모든 정보가 다 들어있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많은 ..
색다른 영화가 필요하다면 '유럽단편영화제'로! 다양한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 있는 요즘,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대부분의 영화가 한국, 미국 혹은 일본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던 영화제인 ‘유럽 단편 영화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영화제는 아쉽게도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매 년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영화제의 기본 정보와 구성, 그리고 관람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해로 6회차가 된 유럽 단편 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며 지역 민간주체, 대학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영화축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