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CEO 3인이 전하는 SW 산업의 미래

지난 2월 13일 디지털타임스 주최로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응답하라! 소프트웨어 희망인재’란 주제의 취업 강좌가 열렸다. 

이 강좌에서는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 소프트웨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 앞으로 취업준비생으로서 갖춰야 할 역량 등을 주제로 안랩 김홍선 대표,  제이디에프(JDF)의 김규동 대표, 비즈아이 안영찬 대표가 강단에 섰다. 배움과 취업을 향한 갈증을 해소해 준 강좌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컨버전스 시대에 필요한 인재상 안랩 김홍선 대표

 

1980년대만 해도 전화기가 있는 집이 흔치 않았고, 1990년대에 들어서야 겨우 전화기가 집집마다 보급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불과 10년 뒤, 모든 사람들이 전화기를 들고 다니는 세상이 됐다. 김홍선 대표는 “우리는 이처럼 ‘숫자의 변화’에서 문명의 발전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하며 강좌 첫머리를 장식했다.

김홍선 대표는 한류에 대해 언급하며, 한류가 글로벌 시대의 소프트웨어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것이라 설명했다. DVD보다도 퀼리티가 떨어짐에도 사람들이 유부트를 더 많이 찾는 이유는, 소비자들이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이어서 김홍선 대표는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보 기기의 Cross-over 현상을 읽을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이미 정보기기의 숫자가 현존하는 인류의 수를 넘겼다. 또한 유무선 간의 기술역전이 발생해, 어디서든지 자신이 원하는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다. 이것이 모바일 인터넷 기기의 폭증과 결부돼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 김홍선 대표는 결국 스마트 폰이 현재와 미래의 모바일 시대를 이끌 것이고, 이것을 어떻게 다루느냐가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우리의 직업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좌에서 설명한 Convergence는 곧 디지털 융합을 뜻한다. 이러한 형태의 시장에서는 디바이스를 통해 어떠한 소프트웨어를 제고할 수 있는지가 그 기업의 생존을 좌우하기 때문에 반드시 창의력이 필요하다. 실제로 구글이나 네이버와 같은 포털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디지털 시대에서는 광고가 물리적 세계(미디어, Retail)와 디지털 세계(Search, Social)과의 결합으로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세계에서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하다. 즉 이제는 기업에게 회사의 규모보다 중요한 것은 그 기업이 갖고 있는 가치(Platform)와 자신만의 확고한 이미지, 상품가치일 것이다.

김홍선 대표는 모든 것은 호기심에서 출발한다고 했다. 같은 것을 보아도 호기심의 유무는 엄청난 차이를 만든다. 빌게이츠, 스티브잡스의 업적은 모두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머릿속에만 있던 것이 실제로 동작하는 것 자체가 즐겁고, 자신이 갖고 있는 호기심을 실천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면 그 사람은 소프트웨어 산업에 종사하는 것이 즐거울 것이다. 아주 작은 호기심에서 모든 것이 시작되고, 그것을 이루려고 노력할 때 변화가 일어난다.

강연 말미에 김홍선 대표는 “이제 인류가 원하는 디바이스가 생산될 것이고, 이러한 디바이스를 작동시키는 것은 소프트웨어이기 때문에, 결국 소프트웨어를 창의적으로 만들 수 있는 인재가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무작정 ‘직업’을 택하기 보단 정확한 시대적 해석을 바탕으로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소프트웨어에 미래가 있다 - 제이디에프 김규동 대표

 

제이디에프 김규동 대표는 최근 세계적인 파급력을 과시하고 있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성공요인을 소프트웨어에서 찾았다. 음악이 CD로 발매되던 과거와는 달리 오늘은 유투브라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전 세계에 모든 대중이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과거와는 달리 2000년대 전후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의 여러 기업들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소프트웨어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김규동 대표는 “2020년에는 한국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가 소프트웨어 시장의 5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일본의 장인정신과 한국의 창의력이 가미되면 언젠가는 미국 중심의 소프트웨어 시장의 벽을 넘어 설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규동 대표는 강좌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는 반드시 창의력을 갖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감수성, 상상력, 지구력은 성공한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특징이다. 언뜻 보기엔 소프트웨어 산업과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질 만한 특징들이다. 그러나 사용자가 어떠한 불편을 겪을지 감수성을 갖고 생각해야 소프트웨어 개발이 시작된다는 점, 창의력을 발휘해 고객의 필요를 충족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찾아내야 한다는 점, 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개발하기 위해 1200번의 실패를 겪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았던 것과 같은 지구력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점을 보면 소프트웨어 개발자에게 정말 필요한 특징이 이 세 가지임을 깨달을 수 있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시장가치는 무한하다. 김규동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안랩, NC소프트, NHN 등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여러 기업들을 실례로 들었다. 또한 소프트웨어 산업이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우리에게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 될 수 있음을 나로호와 카카오톡의 개발과정과 비용을 비교하면서 설명했다.

나로호 - 개발기간 10년, 예산 5200억, 개발인력 1000명, 경제적 가치 =?

카카오톡 - 개발기간 2개월, 예산 5000만원, 개발인력 4명, 경제적 가치 5천억

이처럼 소프트웨어는 하드웨어보다 더 빠르고 쉽게 개발할 수 있다. 현재 기업들은 과거 징키츠칸보다 더 빠른 속도로 소프트웨어를 통해 세상을 정복해 나가고 있다. 김규동 대표는 소프트웨어 시장에서의 승리 원칙에 도움이 되는 징키츠칸의 승리 원칙을 소개하며 강좌를 마쳤다.

1. 눈, 귀 그리고 마음을 열어라

2. 적의 군대도 아웃소싱 하라

3. 승리의 원칙을 장기가 아니라 바둑에서 찾아라(바둑은 정해진 공간이 아닌 아무 곳에서 둘 수 있다 - 정해진 틀에 갇히지 마라)

 

 

어떻게 원하는 곳에 가는가? - 비즈아이 안영찬 대표

 

앞서 두 강연자가 소프트웨어의 미래와 소프트웨어 기업의 전망을 내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면, 안영찬 대표는 취업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문제를 던졌다.

안영찬 대표가 말하는 ‘원하는 곳에 가는 가장 첫 번째 원칙’은, ‘비전을 명확히 하라’는 원칙이다. 어떻게 원하는 곳에 가는지는 우리의 목표를 얼마나 정확하게 세우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비전은 3~5년 차를 두고 명확히 하는 게 좋다 즉, 실천 전략을 애매하고 추상적인 언어가 아닌 명확한 언어로 표현하라는 것이다. 2~3년 전의 모습을 생각해보아라. 그 당시에 쏟아 부은 노력의 결과가 지금 현재의 모습이라고 생각하면, 지금부터 나 자신이 바뀌어야 미래의 모습이 바뀐다는 걸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명확한 비전을 세웠으면 ‘비전을 어떻게 실현할 수 있는가’에 대한 전략이 필요하다. 기업이 원하는 3대 요소는 창의성과 상상력, 도전정신이다. 우리는 여기에 가장 중요한 ‘절실함’을 더해야 한다. 20대, 아무런 진척 없이 평행선을 긋고 있다며 좌절해서는 안 된다. 20대 젊은이들은 고요히 물이 끓기만을 기다리는 success zone에 있는 것이다.

기업을 분석하는 기본 전략인 ‘전략의 3C’를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바로 Customer(고객), Competitor(경쟁사), Company(자회사)의 3C다. 고객과 자회사까지는 누구나 분석하겠지만, 중요한 건 자회사의 경쟁사를 치밀하게 분석하는 것이다. 기업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접근 방식이 아마추어 같아서는 안 된다. 자신을 다른 이들로부터 차별화할 수 있는 전략의 핵심은 고객에게 경쟁사보다 우월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는 문구를 머리에 새겨야 한다.

안영찬 대표는 이러한 전략의 3C에 4thC와 5thC를 더했다. “결코 바뀌지 않는 건 ‘변한다(Change)’는 단어 뿐”이라는 말은 IT나 SW전공자들, 심지어 비전공자들에게도 필요한 말이다. 회사의 강점, 약점이 어떻게 바뀔지 모르기 때문에 불안할 수도 있지만, 미리 준비한다면 기회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항상 변화를 감지하고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다섯 번째 C는 모든 사람들이 블루오션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노력하지 않으면 갖기 어려운 'Creative‘의 C다. 창조성을 염두에 둔 접근을 시도하면 마지막 Chance(기회)의 C, 입사 또는 신상품 개발이라는 C가 완성될 것이다.

취업 희망 기업 맞춤 전략 사례로, 무작정 열심히 했다고 표현한 사례는 나쁜 예로 뽑혔다. 대신 자기가 한 노력을 리포트해서 표현한 사례, 즉 집중적으로 공부해온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자신만의 스토리를 표현한 사례가 좋은 사례로 뽑혔다. 기업의 특성, 직무를 파악하고 경쟁사에 대해서도 분석하면서,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공부해야 한다. SNS 평판 관리에 신경을 쓰거나, 아르바이트를 일관성 있게 하는 것도 하나의 스펙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전략을 세우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마인드(Mind)를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앞 차를 추월하기 전에 차선을 먼저 갈아타야 한다는 점, 관성과 타성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며 지금의 접근 방식을 점검해보아라. 웬만하면 모두가 비슷한 스펙을 가지고 있는 요즘, 경쟁사를 비교분석하며 리포트를 만드는 습관을 들이고, 이렇게 노력해온 것을 포트폴리오로 정리해둔다면 다른 이들과 차별화하면서도 자신을 부각시킬 수가 있는 것이다.

안영찬 대표는 마지막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함을 강조했다. 기회는 ‘기회를 볼 수 있는 눈’과 ‘그것을 잡을 수 있는 용기’, ‘간절함’이 있어야 찾아온다. 살아남는 자는 다 이유가 있다는 말처럼 취업이 되는 자는 다 이유가 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는 강한 자 보다는 변화에 적응하는 자가 살아남지만, 다른 의미에서 강한 자가 ‘마인드가 강한 자’라면 그 또한 우리를 성공의 길로 이끌어 주지 않을까.

안영찬 대표가 소개한 ‘기업이 원하는 Mind Set’을 언급하며 기사를 마무리하겠다.

1. 나는 할 수 있다.

2. 우리는 할 수 있다.

3. 즉시 한다.

4. 반드시 한다.

5. 될 때까지 한다.

 

대학생기자 성해윤 / 한양대 정보사회학과

대학생기자 김가윤 /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사내기자 오지나 / 커뮤니케이션팀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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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스티브 잡스 IT 리더들의 반란

‘IT리더하면 떠오르는 인물 하면 당연히 모두들 빌게이츠(마이크로소프트 의장), 마크 주커버그(페이스북 CEO), 팀 쿡(애플 CEO) 정도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은 모두 서양의 유명한 IT리더들이다. 그렇다면 동양의 IT시장을 선도해 나아갈 인물은 없는 것일까.

지금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에서도 서양을 따라잡을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뛰어난 IT리더들이 곳곳에 많이 숨어있다. 동양의 뛰어난 IT리더들이 누구인지 한번 살펴보자.

세계적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 안랩의 창립자 안철수

안랩은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으로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솔루션과 전문적인 서비스체계를 갖춘 기업으로 유명하다. 1995년 처음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를 설립하여 백신프로그램을 무료로 배포한 것을 시작으로 지금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 모바일 보안 서비스,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 정보 네트워크 환경에 적합한 보안 솔루션들을 개발해서 시중에 내보내고 있다.

안랩하면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회사라고도 할 수 있고, 과거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개발했던 우리나라에서 소프트웨어 쪽으로 먼저 개발했던 회사이기도 한다. 또한 지금까지도 크게 성장하고 있는 기업 중 하나이다.

의사였던 안철수는 처음 컴퓨터를 접하면서 컴퓨터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혼자 대한민국 최초의 백신 프로그램인 V3를 만든다. 그러다 본격적으로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에 뛰어들고 우리나라에서 컴퓨터 보안이란 단어가 무엇인지도 잘 모르고 있었을 시절 안철수는 그 누구도 감히 시행하지 못했던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백신 프로그램을 사람들에게 일일히 알리기엔 역부족이었다. 그러던 중 1999 CIH바이러스가 우리나라 컴퓨터 약 30만대를 파괴시킨 사건이 일어난다. 이러한 계기로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생기고, ‘안랩이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계기가 된다. 그 후로 안랩은 지금까지 크게 성장해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보안 기업으로 우뚝 섰다.

기업이 5년동안 살아남을 확률이 1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지금 25주년을 맞이한 안랩은 우리나라 최고의 보안 소프트웨어 회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거기다 개인과 기업에서 사용하는 PC를 항상 안전하게 지켜주고, 보호해주기 떄문에 ‘IT강국인 우리나라를 더욱 빛을 바라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진정성 있는 리더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동서양을 통틀어 기업가 정신이 가장 투철한 경영자로 손꼽힌다.

일본에서 한국인으로서 살아 오면서 어린나이에 차별도 많이 당했던 손정의회장은 어린시절 사카모토 료마를 그린 소설 <료마가 간다>를 읽고 남다른 삶을 살기로 결정했다. 주변의 반대를 뚫고 미국에 조기 유학, 대학 시절 다국어 번역기를 발명해 사업 자금을 마련했다. 그는 어린시절부터 인생의 목표를 분명하게 세웠는데 이는 그의 성공의 밑걸음이 되었다그가 세운 ‘인생 50년 계획’은 지금도 실현되고 있다.

 20: 어떤 일이 있어도 반드시 사업을 일으키고 이름을 떨친다.

 30: ‘적어도 1천만 엔의 자금을 모은다’

 40: ‘인생 최고의 도박을 한다, 즉 커다란 사업을 일으킨다’라고 되어 있다.

 50: 사업에서 큰 성공을 이루고, 60대는 다음 경영자에게 사업을 물려준다는 계획이다.

1981년 일본에서 '정보기술 혁명으로 인간을 행복하게!'란 뜻을 세우고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이후 남다른 혜안, 집념과 추진력, 게임의 룰을 바꾸는 과감한 도전으로 인터넷 혁명의 중심에 섰다. 소프트뱅크는 2004년 적자였던 재팬텔레콤, 2006년 보다폰재팬, 2010년 윌컴을 인수해 모두 흑자로 전환시켰다. 19952월 손정의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전시장 컴덱스를 매입했다. 그해 4월은 미국 인터넷 기업 야후의 주식을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되었다. 손정의 회장은 늘 시대를 앞서가며 세상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사업을 전개해 왔다. 이처럼 손정의의 인생은 끝없는 도전의 연속이란 말로 요약할 수 있다. 최근에도 2010년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소프트뱅크 신30년 비전’을 발표하고 후계자 육성을 위해 ‘소프트뱅크 아카데미’ 학교를 개교했다. 또한 작년 10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미국 3위 이동통신업체 스프린트넥스텔을 201억 달러(22조원)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도전은 큰 위험을 수반하지만 도전하지 않는 것이야말로 위험하다”라고 그가 말한 것처럼 혜안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하여 그가 IT리더가 될 수 있었다.

중국 최대의 검색 엔진 바이두 CEO ‘리옌홍

출처: duduchina.co.kr/?p=41818

리옌홍은 중국의 최대 검색 엔진을 만든 바이두의 CEO를 맡고 있다. 중국 시장의 성장과 함께 급 성장을 이룩한 바이두는 현재 구글에 이어 검색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어마어마한 사이트를 만든 리옌홍은 누구일까?

그는 1991년 베이징대 정보관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대학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를 수료했다. 그는 미국에서 검색엔진 업체 인포시크와 다우존스 등에서 일을 하며 웹사이트에 관한 프로젝트도 진행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미국에서 8년간 일하면서 쌓은 실력으로 그는 다시 중국으로 돌아와 200년 바이두를 설립했다. 처음부터 상업적인 목적을 가지고 시작했던 그는 검색어 순위를 돈을 받고 파는 등 기존과 다른 기업 전략으로 바이두를 세계에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이런 노력 끝에 그는 2005년 바이두를 나스닥에 상장하게 된다.

그는 2005 CCTV ‘올해의 경제인물‘. Fobes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64위에 뽑히기도 했다. 그가 개발한 바이두의 첫 웹페이지를 보면 어딘가 많이 본 듯한 검색 창이 보인다. ‘리옌홍도 인정했듯이 바이두의 홈페이지는 구글의 첫 웹페이지와 비슷하다. 하얀 바탕에 회사 로고와 검색엔진만 보여지는 것을 보면 두 개가 유사하다고 생각할지 모른다. 하지만 리옌홍은 자신만의 경영전략과 중국의 실정에 맞는 전략으로 중국 시장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고 중국 시장을 좀 더 넓게 만든 장본인 이기도 하다.

한국의 마크주커버그 정세주 대표

출처: http://dietx.tistory.com/70

요즘 화제가 되며 한국의 마크주거버그라 불리는 정세주 대표는 눔의 CEO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출범 후 지금까지 계속 헬스·피트니스 부문 순위 1위를 달리는 앱 카디오트레이너를 만들었다. 영어를 한 마디도 못하고 대학도 졸업하지 못했지만 열정이라는 단어 하나로 미국에서 창업을 하였다.

그는 할렘가의 허름한 열평짜리 방에서 2006년 개발을 시작했다. 그 때부터 2년가까운 세월 동안 그는 골방에서 앱 개발에 몰두했다. 자기 돈도 없었을 뿐 아니라 구글의 사업 방식을 배우기 위해 구글의 아는 사람들에게 초청을 받아 한동안 식사를 구글 식당에서 했다. 때 많은 구글 사람들을 알게 됐고 그게 결국 나중에 사업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2008년 워크스마트랩스 법인을 설립할 때도 할렘에 그대로 있었다. 노력 끝에 2008년말 구글의 온라인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출시된 ‘카디오 트레이너’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안드로이드 마켓 헬스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디오트레이너는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운동을 하면 알아서 경,거리,속도,경사도,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주는 앱이다. 최근 출시한 칼로리픽이라는 칼로리 관리 앱도 나오자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올랐다.그리고 워크스마트랩스는 구글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앱 개발사에 꼽혔다.

2008년 워크스마트랩스 법인을 설립할 때도 할렘에 그대로 있었다. 노력 끝에 2008년말 구글의 온라인 앱 장터인 안드로이드마켓에서 출시된 ‘카디오 트레이너’는 출시된 이후 지금까지 계속 안드로이드 마켓 헬스 분야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카디오트레이너는 휴대폰을 몸에 지니고 운동을 하면 알아서 경,거리,속도,경사도,칼로리 소모량 등을 측정해 주는 앱이다. 최근 출시한 칼로리픽이라는 칼로리 관리 앱도 나오자자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3위에 올랐다.그리고 워크스마트랩스는 구글이 선정한 가장 혁신적인 앱 개발사에 꼽혔다.

 "고민의 주체는 자기 자신이 되야 합니다. ''가 주체가 되서 고민의 실마리를 풀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문제를 해결한다면 본인이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어요. 사색이 없는 성공은 없습니다."

그의 지금의 꿈은 최고의 앱 회사가 되는 것이 아니다. 전 세계에서 건강이라는 키워드로 전 세계인의 건강한 생활을 이끌어주는 최고의 회사, 최고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가 자신만의 가치와 열정으로 성공했듯이 그만의 가치와 열정으로 이룰 것이라고 믿어본다.

21세기 IT는 우리 삶을 변화시킬 핵심 분야이다. 거의 모든 분야가 IT와 연관되어 발전하고 있다. IT로 인해 우리의 삶을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했다. IT 근원지가 동양이 아니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와 그 외 아시아국가들은 무수한 노력으로 지금의 발전을 이루었다. 미국에 스티븐 잡스, 마크주거버그 ,래리 페이지가 있었다면 아시아에는 이들이 있었다. 열정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며 기존의 틀을 깨어 아시아를 새로운 IT의 강국으로 만들었다.

IT강국 이라고 불리우는 한국에는 막상 스티븐잡스, 래리페이지 같은 세상을 뒤흔드는 IT 리더들은 많지 않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IT산업의 현실과도 관계가 있는데 노동 강도는 높지만 합당한 대우는 기대하기 힘든 탓이다.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 했을 때 우리나라는 작업현장, 연봉 모든 조건이 많이 미흡하다. 우리나라는 IT 강국에 걸맞게 개발자에 대한 처우나 작업환경이 좋아져야 할 것이다. 앞으로 개선되어 더욱 발전된 IT코리아가 되기를, 스티브 잡스처럼 세상을 바꾸는 리더가 우리나라에서도 나타나기를 바란다. Ahn


 

  대학생기자 허우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대학생기자 전유빈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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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이 들려준 만 원에서 시작된 나눔의 기적

나눔에는 설명할 수 없는 포근한 매력이 있다.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있을 때의 포근함과 비슷할까?  필자는 나눔의 삶을 직접 실천하고 있는 가수 을 10월 30일 청주교대 특강에서 만날 수 있었다. 그의 시작은 작은 것이었다. 그러나 현재 그는 804명의 아버지가 되었다. 어떻게 그러한 기적이 가능했는지 션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특강을 시작하며 션은 결혼 이야기를 했다. 요즘 결혼에 대한 환상이 많이 깨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축의금과 혼수 때문이다. 결혼식을 올리기 직전까지도 축의금과 혼수 때문에 싸우는 부부가 많다고 한다. 그러면서 션은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션은 축의금을 받는 것이 낸 돈을 다시 돌려받는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션-정혜영 부부는 결혼식 때 축의금을 받지 않았다. 만약 받았으면 정말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것을 포기하고 정말 주인공이 행복할 수 있는 결혼식을 택했다.

결혼한 다음 날 션은 아내에게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매일 만 원을 이웃을 위해 쓰자고. 아내는 흔쾌히 허락했고 그렇게 1년을 돈을 모아 결혼기념일에 밥퍼에 가서 기부하고 봉사를 했다. 1500명이 식사하는 데 150만 원 정도가 필요한데 1년 동안 매일 만 원씩 모은 돈은 "밥퍼"에서 두 번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큰 돈이었다.

션 부부에게는 아이가 4명 있다. 하음, 하랑, 하율, 하엘. 이름이 정말 예쁘다. 아이들은 2세에서 4세 사이에 효도를 다 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너무 예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기억만으로도 평생을 살아갈 수가 있다고 한다. 자신의 아이가 매우 사랑스러웠기에 션-정혜영 부부는 아무리 바빠도 스케줄을 조정하여 아이들을 손수 키우기로 생각했다. 그래서 베이비시터의 도움을 받기 위해 써야 할 돈을 저축하여 아이의 돌이 될 무렵 돌잔치 비용과, 그에 더하여 서울대병원에서 3명을 수술시켜 주었다션의 아이들도 부모님처럼 이웃의 손”을 잡았다.

션은 하음, 하랑, 하율, 하엘뿐 아니라 다른 800명에게도 아빠이다. 20085, 션은 컴패션이라는 단체를 통해 6명의 아이들을 후원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 아이들 중 하나인 필리핀에 사는 클라리제가 션의 아내에게 “I love you mommy.”라는 편지를 보내 왔다. 션의 아내는 귀한 우리 아이라며 클라리제를 만나러 직접 필리핀에 갔다. 그리고 그곳의 어린이센터를 방문하여 열약한 사정을 직접 확인했다. 클라리제는 집에 굉장히 어려웠지만 션 부부의 후원으로 식사와 의료, 학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꿈과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 필리핀에 다녀온 션의 아내는 션에게 내집마련의 꿈을 뒤로하고 100명의 아이들을 돕자는 말을 했다. 그래서 션-정혜영 부부는 100명의 부모가 된다.

그리고 아이티에 강진이 있었을 때 션-정혜영 부부가 후원하는 아이들 중 한 명이 생사 확인이 되지 않았다. 2개월 후 아이가 무사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래서 션은 직접 아이를 만나러 아이티에 갔다. 먼 타국에서 아이를 걱정하며 노심초사하다 직접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었을 때 안도하며 기뻐했던 션의 모습에서 잔잔한 감동을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이후에 션-정혜영 부부는 컴패션을 통해 또 다른 100명의 부모가 되기로 결심했다.

션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시선을 돌려 북한의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북한에는 후천성 장애가 많다고 한다. 사람의 뇌는 1-2세 때에 급격하게 자라는데 먹지 못 해 뇌가 자라지 않아 정상적으로 태어났음에도 후천성 장애를 갖는 아이들이 많다고 했다. 그래서 션은 북한에도 500명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그리고 부부동반 CF 출연료로 홀트아동복지회에 100명을 후원하게 되었다.

정리해 보면 션-정혜영 부부는 컴패션에 200, 홀트아동복지회에 100, 북한에 500, 그리고 하음, 하랑, 하율, 하엘 모두 804명의 부모가 되어 그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것이 8년 전 하루 만 원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션의 집에는 봉투가 6개 있다고 한다. 하나는 밥퍼공동체에 보내는 것이고 4개는 하음, 하랑, 하율, 하엘이 이름으로 하루 만 원씩 모아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켜주고 있다. 마지막 하나는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봉투이다. 션은 현재가 선물(Present is a present)임을 강조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으면 선물은 기적이 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때로는 세상이 어둡게 보이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션은 일깨워 주었다. 희망은 션의 행동처럼 작은 것에서 시작된다. 작은 희망의 씨앗을 뿌릴 수 있다면 그 씨앗은 어느새 자라나 희망의 나무가 되지 않을까? 변화는 작은 곳에서 시작된다. 큰 것을 바라보기보다는 일상의 소소한 영역에서 희망의 씨앗을 뿌려 보자. 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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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의사 박경철이 들려준 사람 이야기

911일 청주교육대학교에서는 '자기 혁명을 이끄는 공감의 힘'이라는 주제로 시골의사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의 특강이 열렸다. 박경철(이하 강연자), 시골 의사이면서 경제 전문가이자 작가이기도 한 그는 여러 얼굴을 가진 인물이다. 필자는 강연자의 이러한 능력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참 궁금했다. 강연을 통해 필자는 강연자의 뒤에는 니코스 카잔차키스라는 거인이 숨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존경하는 그의 아버지와 중요한 깨우침을 주는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 조르바로 유명한 작가이다. 강연자는 20대 후반에 카잔차키스의 그리스도 다시 십자가에 못 박히다를 읽고 마음에 불이 붙는 것 같았다고 했다. 강연자는 그 이후에 카잔차키스의 작품을 읽으며 카잔차키스의 사상을 내면화했다. 그리고 올해는 그리스 곳곳에 있는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찾아가는 쉽지 않은 시도를 했다.

카잔차키스, 사상의 스승

강연자가 카잔차키스의 묘지가 있는 크레타 섬에 갔을 때의 일이다. 카잔차키스의 묘비에는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다.”라는 말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강연자는 카잔차키스의 묘에 술을 올려놓고 절을 두 번 했다. 강연자의 독특한 행동에 주변에 있던 현지인 한 사람이 다가와서 방금 한 행동의 의미를 물었다. 강연자는 이것이 상대에게 가장 큰 경의를 표하는 방법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현지인이 강연자가 왜 이곳에 왔는지 물어보았다. 강연자는 무의식적으로 “He’s my hero.”라고 답했다. 그 말을 듣고 현지인은 무료로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하루 종일 보여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는 택시기사였다.

강연자는 하루 종일 카잔차키스의 흔적을 둘러보고 택시기사의 집에서 저녁 초대까지 받았다. 그리고 매우 귀한 포도주까지 대접받았다. 강연자는 현지인의 호의에 답례를 하고자 택시비용과 포도주값을 어림하여 350유로를 현지인에게 주려고 했다. 그러나 그는 완강히 거절했다. 강연자는 처음 만난 현지인이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의아했다. 그래서 자신에게 왜 이런 친절을 베푸는지 이유를 물어보았다. 그 때 현지인은 그는 나에게도 역시 영웅입니다.”라고 대답했다.

필자는 첫째 이야기에서 공감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강연자는 현지인과 처음 보는 사이였지만 니코스 카잔차키스를 영웅으로 여긴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었다. 그렇기에 현지인은 상대방에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것을 해 주었고 둘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 아버지

강연자의 다음 이야기에는 그의 아버지가 등장한다. 강연자는 대학 원서를 쓸 때 아버지와 진로에 대해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강연자는 처음에 법학이나 문학과 같은 문과 계통의 공부를 하고 싶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 그러자 강연자의 아버지는 너 이과잖아!”라고 말을 하면서도 아들의 이야기를 묵묵히 잘 들어 주었다

그러면서 아버지는 자신의 삶도 이야기했다. "인생이 대청봉의 붉은 단풍 같은 인생도 있고 빛이 바랜 단풍 같은 인생도 있다. 그러나 바람에 날리는 것은 매한가지 나는 잡초일지라도 땅에 뿌리박는 인생을 살고 싶다."라고 했다. 강연자는 이때 아버지와의 벽이 허물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아버지를 꼽는다.

강연자는 인간이 사회적 존재라고 말했다

"사회적 존재라는 것은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인간은 각자의 역할이 있고 그 역할에 맞게 살아갈 때 사회는 유지된다. 그러나 인간은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마치 가면을 쓴 것처럼 진실하지 못할 때가 참 많다. 특히 부모와 자식은 진실하기 참 어려운 것 같다. 왜냐하면 아무리 나쁜 부모일지라도 자식에게는 올바른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강연자의 아버지는 다른 사람과 달랐다. 자신이 추구했던 삶을 아들에게 진실하게 이야기함으로써 아들과의 보이지 않는 벽이 무너졌고 서로가 공감할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

수련의 시절에 만난 남매

마지막으로 강연자는 수련의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한 암환자가 있었는데 두 아이의 어머니였다. 아이들의 아버지는 없고 아이들 중 오빠는 그 당시 고등학생이었다. 수련의들은 두 아이가 가여워서 종종 회진이 끝나면 데리고 와서 같이 라면을 먹었다. 그러면서 아이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말을 해 주었다.

그 환자에게 임종의 순간이 왔을 때의 일이다. 환자의 심전도는 정지했다. 심전도가 정지했지만 여전히 아이는 어머니의 손을 잡고 있었다. 잠시 후 의사는 아이에게 어머니의 임종을 알렸다. 그제서야 아이는 잡고 있던 손을 놓았다. 그 때 아이의 초록색 셔츠는 온통 눈물로 젖어 있었다. 아이는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모른 것이 아니었다. 다만 조용히 울고 있었던 것이다. 아이는 엄마를 안아주고 엄마의 귓가에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몇 년이 흘렀다. 병원에서 진료를 하고 있는데 어떤 신부님이 강연자를 찾아왔다. 강연자는 신부님이 항문 질환으로 진료를 받으러 왔는데 체면 때문에 약속이 있는 척하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강연자는 손님을 만나러 가려다 자신을 찾아온 젊은 신부님에게서 아우라가 느껴지는 것 같아 순간 멈칫 했다. 그는 강연자에게 자신을 모르겠냐고 물었다. 그는 바로 강연자가 수련의 때 병원에 같이 있었던 그 암환자의 아들이었다

신부님은 강연자를 찾아온 이유를 말해 주었다강연자는 수련의 때 아이들과 라면을 먹으면서 돌아가신 자신의 아버지를 이야기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관점이 아니라 어머니의 관점에서 보라. 아이들을 남겨두고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플지 생각해보라."라고 말했다

강연자는 특별히 의도를 가지고 그 말을 한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아이는 그 말을 마음에 새겼다. 그래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의 관점에서 상황을 바라볼 수 있었다. 어머니를 안아주고 엄마, 사랑해요.”라고 말했던 것은 자신의 관점을 넘어선 행동이었다. 그리고 그 아이와 동생은 여기서 자신이 주저앉으면 어머니가 얼마나 슬퍼할지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할 것을 동생과 다짐했다. 그 결과 오빠는 신부가 되었고 동생은 교사가 되었다. 잠시 나누었던 대화가 한 사람의 일생을 바꾼 것이다. 강연자는 이 일을 통해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현대인은 늘 지금보다 큰 영향력을 꿈꾼다. 그러나 그 이전에 어떻게 건강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칠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연자는 강조했다. 위의 세 가지 이야기를 통해 강연자는 공감의 핵심이 진실이라는 것을 깨우쳐 주었다. 이야기책을 읽어 주는 것처럼 편안한 시간이었지만 그 안에 흐르고 있었던 잔잔한 감동은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여전히 필자에게 남아 있다. 그 감동을 이 글을 읽는 여러분과 조금이나마 나누고 싶다Ahn


대학생기자 장윤석 / 청주교대 초등교육(음악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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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작가가 털어놓은 드라마 제작 뒷이야기

2012년 9월 26일 오후 4시에는 특별한 손님을 초청해 테마특강이 진행되었다. 한 시간 동안 안랩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테마특강의 명사는 지난여름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던 드라마 ‘유령’의 김은희 작가였다. 인터넷 사용도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컴맹에 가까운 그녀가 어떻게 유령과 같은 사이버 수사물의 작가가 될 수 있었는지, 그리고 그녀만이 알고 있는 드라마 ‘유령’의 뒷이야기까지 흥미진진했던 테마특강으로 초대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 강연을 하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린다던 김은희 작가. 하지만 10분도 안되서 청중을 사로잡는 언변을 선보이며 안랩인들을 놀라게 했다. 

인터뷰의 첫 시작은 김은희 작가의 남편인 장항준 감독과의 에피소드였다. 김은희 작가는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시작한 케이블 예능 FD에서 장항준 감독과 사수와 부사수의 관계로 연을 맺었다고 한다. 장항준 감독과의 에피소드들을 이야기하면서 테마특강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다.

인터넷도 익숙하지 않을 정도로 컴퓨터에 문외한인 그녀가 어떻게 사이버 수사 드라마를 만들 수 있었을까?

김은희 작가는 그 뒤에 안랩 자문단의 도움이 있었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분위기가 조금 숙연해지려는 찰나에 김은희 작가는 이호웅 센터장의 얼굴을 기억하는 이유가 ‘갈갈이’로 유명한 개그맨 박준형씨와 닮아서 그렇다고 전하며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작가라는 직업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느냐고 김홍선 대표가 묻자 그녀는 여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남들보다는 덜 힘든 것 같다”고 대답하며 자신의 직업에 대해서 만족하고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은희 작가의 재치있는 입담에 테마특강을 지켜보던 안랩인들이 김은희 작가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다. 

김은희 작가는 안랩의 첫인상을 표현해 달라는 질문에 어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이 묻어난다고 말하며 작가가 아니었다면 꼭 일해보고 싶은 회사라고 전했다. 격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과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안랩인의 모습이 제대로 전해진 것 같았다. 

이후에 김은희 작가는 안랩인들의 거침없는 질문에 조금은 당황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캐스팅 비화부터 배우들의 연기호흡까지 작가만이 알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서 상세하게 설명해주어 안랩인의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했다. 

또 인기 드라마인 ‘신사의 품격’의 김은숙 작가와의 친분을 전하며 촬영에 여유가 있었다면 스핀오프 기법을 통해 배우 소지섭이 ‘신사의 품격’의 배우 장동건의 건축 사무실에 해킹 여부를 조사하는 카메오 출연이 가능했을 수도 있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려주었다. 

아래의 사진은 김은희 작가가 유령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다. 유령의 1화에서 극 중 김우현이 유명 여배우의 사망소식을 전하는 전광판과 경찰의 수사 발표를 하는 전광판 사이를 뛰어가는 장면이다. 진실과 거짓의 사이를 표현하는 모습이 기억에 남아서 이 장면을 선택했다고 한다.  

드라마 작가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영화는 감독의 예술이고, 연극은 배우의 예술이다,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드라마 작가로서의 삶에 만족함을 전하며 다시 한 번 안랩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김은희 작가는 어느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오는 작가들처럼 괴팍하고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가 아니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안랩인과 소통하며 안랩인에게 직업에 대한 열정을 다시 지펴주었다. Ahn 

 

사내기자 유남열 / 안랩 커뮤니케이션팀 연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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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CEO가 밝히는 성장 단계 별 차별화 전략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은 매년 정기적으로 전사원이 필수적으로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안랩 스쿨'을 진행한다. 올해는 8 27일부터 30일까지 1 2일 간 총 2회에 걸쳐 강원도 오크밸리에서 진행되었다이번 테마는 열정. '위대함으로 이끄는 열정의 힘'이란 주제로 진행했다여러가지 강의 중에 벤처 1세대로 불리는 휴맥스의 변대규 대표의 스토리를 인상깊게 들었다.

  

휴맥스는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인 셋톱박스를 개발하여 디지털 콘텐츠를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한 플랫폼의 구현 및 공급을 목표로 삼고 있다. 1996년 아시아 최초, 세계에서 세번째로 디지털 위성방송 수신용 셋톱박스를 개발하였다. 그해 9월 유럽 규격에 맞는 디지털위성방송 수신기 개발에 성공한 후 첫 수출의 기쁨을 맛보았지만 품질에 문제가 생기면서 리콜이 쏟아졌다. 여러 위기속에서 끈질기게 버틴 끝에 휴맥스는 유럽시장에서 결국 살아남았다. 


변대규 대표는 열정을 주제로 한 2012 안랩스쿨에서 휴맥스의 성장 스토리를 이야기했다우선 변 대표는 기업의 발전 단계를 4단계로 분류했다. "생존을 위한 혁신을 도모하는 창업 기업 단계,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하고 새로운 기업 문화와 운영 혁신을 꾀하는 성장 기업 단계, 기존 사업과 함께 운영, 기술 제품, 사업 등에서 혁신 사업을 만들며 성장하는 중견 기업 단계, 혁신 능력이 있는 대기업 등 크게 4가지로 볼 수 있으며, 단계 별로 각 10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휴맥스는 현재 기존 사업과 더불어 혁신 사업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는 중견 기업에 속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각 단계 별로 휴맥스가 취한 전략을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휴맥스는 생존을 위해 혁신을 도모하는 창업 기업 단계에서 휴맥스는 크게 디지털 가전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자리잡고 국내보다 국외에서 직접 보면서 자신만의 브랜드로 사업을 이끌어 나가길 원했다. 경쟁자가 많지 않은 틈새시장을 노려 초기에는 셋톱박스 사업에 전념한 후 지역을 확장하는 전략을 세웠다. 변 대표는 "해외에서 사업을 유지하려고 했던 점이 다른 회사와 차별되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기업 문화와 운영 혁신을 꾀하는 성장 기업 단계에서는 핵심 가치로 integrity, communication, commitment, innovation를 중심으로 경영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휴맥스는 셋톱박스 이외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홈미디어 서버 관련 사업과 디지털TV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 휴맥스 변대규 대표



변대규 대표의 강의를 들으면서 여러 위기 속에서도 열정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도전정신 또한 지금의 휴맥스를 만들게 한 원동력이 아닐까 싶다.


새로운 시도와 실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열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의미있는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가면 무엇을 이룩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싶다는 휴맥스의 성장을 지켜보자. Ahn



 사내기자 장은별 / 안랩 UX/TW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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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장한나의 청춘 매뉴얼 앞장에는

천재적인 음악가의 삶은 화려하다. 어린 시절부터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여 이를 마음껏 세상에 선보이며 음악사에 지워지지 않은 자취를 남기지만, 그러한 천재도 개인적인 삶을 들여다보면 쓸쓸하다.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소소한 행복의 집합인 평범한 삶을 포기하는 대가는 결코 작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6살 때 첼로를 연주하기 시작하며, 11살 때 세계적으로 천재 첼리스트로 각광받으며 음악생활을 시작한 장한나는 그런 면에서 예외이다. 음악이 삶의 일부분이라 아니라, 삶 그 자체라 말하는 장한나는 신비스러운 음악가이기를 원하기보다는 평범한 삶을 추구한다. 그녀가 말하는 평범한 삶이 끊임없이 피나는 노력과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그녀는 이를 고통이나 희생이라 치부하지 않는다. 그냥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해 누릴 수 있는 풍요라 말한다

 

내 삶 자체인 음악.. 그 음악의 힘을 믿는다.

매일 7시간 넘는 첼로연주와 지휘공부를 하는 장한나는 땀을 흘리면서 음악을 하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한다. 어린 시절 첼로를 연주하다가 틀리면, 틀린 손가락을 깨물며 피나는 노력을 했던 경험이 있다고 고백하는 그녀는 이러한 고통스러운 음악 훈련을 훈련이라 여기지 않는다. 그저 최고의 음악가가 되겠다는 자신의 선택에 따른 행복한 과정이라 믿는다.

음악을 실천하는 삶 속에서는 그녀는 음악은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신념을 고수한다. 음악의 감동을 느끼기 위해서는 어떠한 장벽도 없다. 언어의 장벽도 없고, 음악을 만나기 위해 멀리 떠나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그녀는 음악이 개인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그러한 감동이 사회에 스며들어 사회를 보다 긍정적이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확언한다.

 

평범한 삶에서 비범한 음악가가 되기

일반 중고등학교를 나와 대학에 진학, 음대가 아닌 인문대에 진학해서 철학을 전공, 학교 생활을 하면서 치열하게 공부도 하고 친구들과 수다도 떨 수 있는 여유를 갖는 모습. 인간 장한나의 평상시 모습이다

빽빽한 공연일정으로 전세계를 누비고, 하루에 7시간 넘는 시간을 음악 공부에 투자해도 그녀는 평범한 삶을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러시아 문학을 탐독하고, 철학 공부를 위해 남의 생각을 이해하고, 그 생각이 자신의 생각이 됐을 때 희열을 느낀다고 말하는 그녀는 음악 이외의 것도 결코 게을리하지 않는다.

외로운 음악가가 되기보다는 평범한 삶 속에서의 소소한 행복도 마음껏 누리기를 실천하는 그녀는 평범함 속에서 더 많은 것을 얻고, 이를 통해 비범한 음악가가 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다

음악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음악이다. 하자만 음악가에게 음악만 있어서는 안 된다. 나밖에 모르는 스무살 바보가 되고 싶지는 않았다.”

라는 그녀의 고백에서 일상의 소소한 삶을 통해 얻게 되는 성숙함, 지적으로 또는 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나 자신의 가능성을 너무 쉽게 한정짓지 마라

청춘 매뉴얼을 쓴다면 앞장에 어떤 문구를 쓰고 싶으냐는 질문에 장한나는 “나 자신의 가능성을 너무 쉽게 한정짓지 말라”라는 답변을 하였다. 

나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은 주위의 누구도 감히 한정지을 수 있고, 심지어는 본인 스스로도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자기 자신을 믿고, 불가능의 한계를 애초에 설정하지 않는 것. 그리고 내면에 숨겨져 있는 그 강한 잠재력을 끄집어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것. 이것이 그녀가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이다.

장한나는 자신의 한계를 규정하는 것을 지양하고 본인 안에 숨겨진 가능성을 마음껏 내뿜는 행복한 과정을 누려보라고 한다. 여러 인터뷰에서 유쾌한 웃음을 잃지 않고, 낭랑한 목소리로 자신감에 차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그녀의 고백이 단순히 형식적인 답변이 아닌 진심에서 우러나는 삶 자체라는 것을 느끼면서 감동을 받게 된다. 자신의 가능성을 스스로 확장시켜 나가는 것, 그 속에서의 행복을 만들어 간다면 우리의 삶을 지금보다 더욱 풍성해지지 않을. Ahn



사내기자 방지희 / 안랩 세일즈마케팅팀

지금 20대의 청춘을 사람들과의 소중한 만남으로 채우고 싶습니다.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읽고,
글을 통해 타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자가 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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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와 코닥이 빠진 함정의 공통점은

고대 그리스의 신화 중 ‘오만’에 관한 유명한 일화가 있다. 이카루스는 어느 날 자기 아버지와 함께 감옥에 갇히게 되었다. 두 부자는 탈출할 방법을 궁리하다가 밀랍으로 깃털을 붙여 이은 날개 4개를 만들어 아들에게 2개 붙여주고, 자기도 2개를 붙인 후 하늘로 날라올라 탈출에 성공한다. 

하늘로 나르기 전에 아버지는 아들 이카루스에게 태양에 너무 가까이 가지 말라는 주의를 주었는데, 한참을 날아다니던 이카루스는 흥이 나서 점점 더 높이 날아올랐다. 태양에 점점 가까워지자 결국 날개를 붙여 놓은 밀랍이 태양열에 녹아서 날개가 떨어져 그만 바다에 떨어져 죽고 만다.

"Hubris(오만)은 성공한 사람들을 노린다"

"역사는 창조적 소수가 바꾸어 나간다. 그런데 한번 성공한 이 창조적 소수들은 자신들이 성공한 방법을 모든 곳에 다 통하는 절대적 진리인양 착각하게 된다 (역사의 기술 中) "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문명비평가인 '토인비'는 '오만(HUBRIS)'이란 단어를 "과거에 성공한 사람이 자신의 능력과 방법을 우상화함으로써 오류에 빠지게 된다"는 뜻으로 사용했다. 이것은 경영분야에서 "성공의 함정"이라고도 부른다.

이카루스의 역설과 토인비의 HUBRIS가 말하고 싶은 것은 성공한 사람일수록 그 자리에 머무르려 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성취했다면 그 이상의 목표까지 나아가기 위해선 배(倍)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성공한 자들은 '자기만족과 안정'이라는 달콤한 미끼에 걸려 함정에 빠지고 만다. 

잘나가던 기업의 몰락, 그 뒤에는.... 


1883년 코닥의 시대가 열렸다. 코닥의 설립자 조지 이스트먼은 롤필름을 발표했고 당시 판매되던 거의 모든 판 카메라에 부착이 가능했다. 코닥은 1888년 코닥 카메라를 단돈 25달러에 출시, “카메라는 싸게 팔고 그 소모품인 필름에서 이익을 내자”라는 경영전략으로 1976년 미국에서 필름판매 점유율 90%를 차지했으며, 카메라 판매 점유율도 85%를 기록하는 등 필름과 카메라 업계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12년 1월 19일, 코닥은 미국 뉴욕 남부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코닥이 1881년 설립된 후 131년 동안의 코닥의 시대는 이렇게 막을 내린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한 것이 바로 코닥이라는 사실이다. 코닥은 1975년 최초로 디지털 카메라를 개발하고 1981년에 이미 사내보고서에 디지털카메라로 인한 자사의 위협까지 분석했다. 어떻게 처음으로 디지털카메라를 개발하고도 코닥은 이렇게 추락하고 있는 것일까?

 


시작은 제지회사였지만 2009년 휴대전화분야에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제조회사라는 명성을 얻었던 노키아. 핀란드의 자존심이자 약 20년 동안 세계 1위의 휴대폰 제조사라는 명성을 지켜왔던 노키아 왕국이 가라앉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S&P와 피치는 노키아의 신용등급을 투기(JUNK) 등급으로 강등했고, '밀워드브라운'이 매긴 브랜드 순위도 2008년 세계 9위에서 지난해 81위까지 추락했다. 1998년, 당시 세계를 주름잡던 모토로라를 꺾고 최고의 휴대폰 기업이 된 노키아였다. 한때 북유럽 핀란드 전체 수출액의 23%를 혼자 일궈내며 핀란드의 경제를 지탱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이 모든 것은 과거 “한 때”의 얘기다. 왜 노키아가 누리던 모든 것이 과거형이 되버린것일까?

찰나의 오판, 그 배경은 '오만'한 자세


지난 3월 22일 고려대에서 열린 한 강연에서 서울대 교수이자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교수는 코닥, 노키아 등의 일류기업의 몰락원인에 대해 얘기했다. 김 교수는 이 두 기업이 현대 고전을 면치 못하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오만'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코닥의 경우 디지털 카메라 개발 후 경영진은 자신들의 발명품이 자기살을 뜯어먹는 일종의 '카니발라이제이션(cannibalization)'이라고 판단했다. '카니발라이제이션'이란 식인종이 자신의 종족을 잡아 먹듯이, 한 기업에서 새롭게 출시한 제품이나 기술이 기존에 그 기업에서 판매하고 있던 다른 제품이나 기술의 영역까지 침범하여 해당 매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는 것을 뜻한다. 코닥은 기존 주력제품이던 필름 시장이 잠식될까봐 디지털 카메라의 개발과 마케팅에 투자하지 않았다. 도전과 현실 안주이라는 선택의 기로에서 안정을 택했던 코닥이 만약 세계 필름시장 1위 기업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

노키아의 경우 피처폰 시대의 1위 기업이었던 당시, 스마트폰시대가 올 것을 예상하고 1996년부터 유사 스마트폰을 개발하고 출시했다. 자신만의 독자적인 OS인 '심비안'을 채택했고 Nokia 9000 communicator Series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심지어 애플의 아이폰이 출시되기도 전인 2005년에는 터치스크린폰을 출시한다. 그러나 소비자가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론과 함께 연구를 중단했다. 

그러다 아이폰이 출시됐고, 소비자들은 '터치'의 욕구를 여과 없이 드러내며 아이폰에 열광했다. 2008년 노키아는 터치스크린폰을 다시 출시했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현재 노키아는 자체 운영체제였던 심비안 대신 야심차게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OS에 올인하며 '루미아'시리지를 내놓았지만,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은 고작 0.3%로 씁쓸한 결과를 맞고있다. 

김난도 교수는 "사람과 조직은 자신이 전부터 잘해온 것에 자신을 한정시키고 잘할 수 있는 것만 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한다. 만약 코닥이 부동의 1위가 아니라 2위, 3위 그 이하였다면 기존의 필름분야가 아닌 디지털 카메라에 투자하는 일종의 도박을 감행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랬다면 아마 지금쯤 대부분의 카메라에 익숙한 코닥의 상표가 붙어있었을지도 모른다. 또한 노키아도 그 당시 피처폰의 제왕이었던 자신들의 익숙한 왕좌를 과감이 벗어나 스마트폰에 투자했더라면 지금쯤 아이폰과 삼성을 발아래 두고 있었을 지도 모른다. 만약 그랬다면 두 기업 모두 "파산", “강등” 이라는 굴욕적인 수식어도 붙지 않았을 것이다. 

성취감, 편안한, 자만심이라는 '엄마'를 넘어서라 

변화하는 세상에서 자신의 성취에 취해있었던 기업들. 김난도 교수는 우리나라 기업들이 더 높은 수준의 성공을 이뤄내고 꾸준히 발전하려면 "성취감, 편안함, 자만심이라는 엄마를 넘어서"야한다고 말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방식이 100% 맞았다는 오류에 갖힌다. 따라서 그 방식을 고수하면 이전처럼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자만심도 갖게 된다. 그러니 창조적인 마인드는 사라져가고, 결과적으로 변화하지도 발전하지도 못하게 된다. " 성공은 형편없는 선생이다. 성공은 똑똑한 사람들을 현혹하여 자신들은 실패할 리가 없다라고 생각하게 만든다" 라고한 빌 게이츠의 말처럼 말이다. 

현재 국내외에서 그 영향력을 키우고 있는 신생기업이 많다. 작지만 큰 기술력과 아이디어로 세계시장에 뛰어들어 성공을 거두는 기업들. 이제 기업들은 앞선 코닥과 노키아뿐만 아니라 비슷한 상황을 겪고있는 닌텐도, 소니 등 한 때 최고라 불리우던 기업들의 약세를 지켜봐야 할 필요가 있다. 스스로에게 계속 의문을 던지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혁신하려는 자세, 그것이 국내의 자랑스러운 기업들이 세계에서 꾸준히 그 위상을 높이고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 KEY가 될 것이다. Ahn

 


대학생기자 양보나 /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꿈과 현실의 격차를 두려워 하지마라 꿈을 꿀 수 있는 것은 현실로도 만들 수 있다 」
- 마가렛 대처 자서전 中 
어떤 장애물도 겁없이 넘어버리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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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경희무역 2013.09.11 20:2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녕하세요. 글너무잘읽엇어요~경희대무역학과이학년학생인데요!
    친하게지내고싶네요! ㅋㅋㅋ

한국의 주커버그 꿈꾸는 벤처 CEO 3인을 만나다

'좋아요' 버튼 하나로 세계를 하나로 이어주는 페이스북의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 검색 엔진분야 1위인 구글의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 그리고 IT 혁명을 가져다준 애플의 스티브 잡스그까지.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아마도 아이디어 하나로 세계를 바꿀 수 있다는 큰 뜻을 가지고 벤처를 시작했다는 점일 것이다.

치과의사의 길을 포기한 울라블라 대표 이승건, 삼성디자인멤버십 출신인 데어즈의 윤반석 대표,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장을 지낸 앱 디스코 정수환 대표 등 열정과 아이디어로 자신의 꿈을 이뤄나가는 젊은 벤처인 3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울라블라 대표 이승건(좌)와 데어즈 대표 윤반석(우)


회사 소개와 함께 어떤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세요.

이승건 :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한 IT 서비스 회사이며 서울대 출신 5명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회사라는 말보다는 팀이길 원합니다. 제일 중요한 가치들이 있는데 첫 번째는 공익에 부합하는 서비스, 두 번째는 창의력에 기반한 혁신, 마지막으로 도전정신입니다. 오프라인의 실제만남을 더 가깝게 만드는 미션을 가지고 사람들이 더 쉽게 기록하고 공유할 수 있는 울라블라라는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윤반석 : 데어즈는 브랜드와 사용자, 미디어의 관점으로 컨버젼스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크리에이티브 랩입니다. 처음엔 고객사들의 디자인컨설팅을 제시했지만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77일날 '팅팅팅'이라는 소셜 데이팅 서비스를 런칭 할 계획이며 올해 3개정도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수환 : 모바일 리워드 광고 에드라떼인 서비스를 하고 있고 현재 직원은 50명정도이고 올해 안에 해외 8개국을 추가로 진출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모바일이나 SNS를 통해 광고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서는 서비스를 사용하는 주체들이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주면 좋겠다 라는 부분을 기획하게 되었고 스마트폰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응용이 가능한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 항상 휴대할 수 있다는 장점을 살리고 싶었습니다. 장점들을 섞는다면 좋은 모바일 광고의 새로운 모델이 나올 것 같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창업을 하게 된 가장 크게 된 배경이 무엇입니까?

윤반석 : 삼성디자인 멤버십에서 활동을 하다가 대기업 입사의 길 보다는 문제에 대한 해결을 중요시하게 생각했습니다. 어떤 문제에 대한 대상을 바라보는 관점에 있어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안하는 것이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승건 : 29살 송년회 때 28살의 송년회를 기억하다 보니 지난 1년이 너무 짧음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남기기기보다는 의미 있는 변화를 남기고 싶었습니다. 치과의사를 하는 것도 보람된 일이지만 현대인들의 정신적 빈곤함과 안타까움을 개선시키고자 창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정수환 : 대학생활에서는 창업에 대한 고민은 없었습니다. 2008년도에 총학생회장을 지내고 NGO를 만들어 좋은일을 해보고자 열심히 뛰어다녔습니다. 하지만 여러부분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무작정 창업을 해보자 생각하게 되었고 카카오톡이 런칭할 때에 마케팅팀장으로 일을 도와드리기도 했습니다. 처음 시작은 소셜커머스였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일들이 거의 없어 시행착오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런 부분들이 있었기에 에드라떼가 큰 성장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3. 생활 패턴이라든지 달라진 것들이 있나요?

이승건 : 첫 번째는 400개의 연락처의 대부분이 70%정도가 치과관련 사람들이었는데 지금은 연락처가 두 배로 늘어났고 만나는 사람들의 분야도 다양해졌습니다. 두 번째는 출퇴근시간이 규칙적이었는데 지금은 오후 1-2시에 출근해서 퇴근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윤반석 : 1년 반이 가장 힘들었지만 자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출근시간이 앞 당겨진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정수환 : 사업을 운영하다보니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논리적이고 분석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냉정함을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안정적인 삶이 아닌 힘든 벤처의 길을 선택하는 젊은 청년들이 늘고 있다. 벤처의 매력은 무엇인가?

윤반석 : ‘힘들다의 단어선택이 적철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힘들어 보일 수는 있으나 스프링이 많은 힘을 받으면 높이 뛰어 오르듯 도전에 대한 문제입니다. 힘들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이승건 : 인생은 원래 힘든 것입니다.(웃음)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크기에 힘들다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일확천금을 보고 창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안타까울 때도 있습니다. 창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각자 자신들이 해결하고 싶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정수환 : 일 하는게 너무 신나고 재밌고 즐겁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기에 힘든 과정들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설날 때 이벤트를 한 적이 있는데 사연을 받아 새해 선물을 배달하는 이벤트였습니다. 에드라떼를 직접 사용하는 고객을 만났을 때 많은 보람을 느꼈습니다. 생각하는 개인의 비전과 회사의 비전이 맞다보니 일하는 즐거움이 가장 큰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이에게 조언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윤반석 : 말리고싶습니다^^ 문제 해결에 대한 고민보다는 다른 것들을 바라본다면 한 번 더 생각해보았으면 합니다. 자신이 해결하고 싶은 것에 대해 명확하게 확립이 된 후에 창업을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이승건 : 제일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했으면 좋겠습니다. 제일 하고 싶은 일을 하기위해서 제가 추천해드리는 세가지는 여행, 독서 그리고 솔직함입니다. 그것을 통해 자신을 알게 되고 꼭 이루고 싶은 일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하면 됩니다 

정수환 : 실제로 창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도전해보았으면 좋겠고 도전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누구나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창업을 꿈꾸고 있다면 지금 당장 도전을 해보았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주변 멘토분들에게도 조언을 구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비전을 가지고 회사를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해보았으면 합니다.

 

<관련 사이트>

데어즈 http://ttting.co.kr/

울라블라 http://www.ulabla.com/

에드라떼 http://www.adlatte.com/


사내기자 장은별 / 안랩 UX/TW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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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지나가던 독자 2012.07.20 15:0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애플의 스티브 잡스 아닌가요? 스티븐 스필버그...ㅠㅠ

IT인이라면 주목할 만한 코드엔진 컨퍼런스

리버스엔지니어링 기술은 마치 의사가 병의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적절한 처방전을 내리듯이 사회의 악인 악성코드나 프로그램에 존재하는 취약점들을 분석하고, 그것을 치료하기 위해서 백신을 만들어내거나 취약점을 없애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악성코드, 바이러스 분석, MS 취약점 분석, 키보드 보안, 온라인 게임분석, 보안을 고려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소프트웨어 크랙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리버싱 인력이 취약점 분석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 하지만 리버싱 인력이 겪는 고난 중 하나가 리버싱 엔지니어링 분야의 자료 부족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코드엔진 리버스엔지니어링 컨퍼런스'가 2007년 시작되었다.


 

코드엔진(CodeEngn)의 운영자인 이강석씨는 대학교 4학년 때 데프콘 15회 국제해킹대회에 song of Freedom 팀의 멤버로 참가한 바 있다. 그는 컨퍼런스 참가 당시 느낀 것이 있다.

"데프콘처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컨퍼런스는 아니지만 국내에도 RECON(recon.cx)처럼 리버스엔지니어링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컨퍼런스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만든 것이 코드엔진 컨퍼런스다.

'2012 6th Code Engn Conference' 포스터

 

오는 7월 7일 6번째로 'Codeengn RCE Conference'가 열린다고 하여 그를 만나보았다.

- CodeEngn은 상업적으로 운영되는 것인가요?

코드엔진은 상업적 컨퍼런스가 아닙니다. 실무자의 눈으로 컨퍼런스를 준비해왔고 매년 개최될 것입니다. 컨퍼런스에 항상 쟁쟁한 발표주제가 있으니 리버스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싶은 분의 많은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CodeEngn 사이트는 어떠한 컨텐츠로 구성되어 있나요?

사이트에 들어오시면 현재까지 개최된 컨퍼런스의 발표자료를 열람하실 수 있고, 리버싱을 공부하시는 분께 도움이 되고자 basic 문제부터 Advance문제까지 40여개의 문제가 제공됩니다. 악성코드분석, 암호학문제도 제공됩니다. 또한 서로의 자료를 공유하는 Archive 페이지가 있으며 현재 337개의 문서가 등록되어 있습니다.


-CodeEngn 컨퍼런스에는 주로 어떤 분이 참여하시나요?

작년 컨퍼런스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고 직장인이 80여 명, 대학생과 고등학생 등 학생이 120여 명 참여했습니다. 또한 보안동아리에서 단체로 참여하기도 하였는데요, 많은 학생들이 리버싱에 관심이 많아 많은 참여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CodeEngn 컨퍼런스는 어떤 의미를 가지나요?

코드엔진 컨퍼런스는 실무 차원에서 기술적인 배움을 얻어 갈 수 있도록 실무자 입장에서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소프트웨어 보안입니다. 보안을 하기 위해 리버스엔지니어링 기법에 대한 공부가 필수적입니다. 공격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리버스엔지니어링 기법을 활용해 공격을 해오고 있기 때문에 컨퍼런스에서 실제 어떤 공격들이 가능한지 공부하고 실무적으로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CodeEngn 운영 시 어려운 점은 무엇인가요?

초기에는 발표 인원부터 발표 장소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첫 회 코드엔진 컨퍼런스 때는 운영상 미흡한 점이 아주 많았지만 주변에서 많은 분이 도와주시고 노하우가 생겨 현재는 어려운 점 없이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 CodeEngn 컨퍼런스는 어떤 발표주제로 구성되었나요?

우선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보안 컨퍼런스 중 하나인 데트콘의 CTF 예선문제 풀이와 필자의 본선 경험을 토대로 테프콘 CTF 대회의 전체적인 흐름과 운영 방식, 전략에 대한 발표인 'Defcon 20th : The way to go to Las Vegas'를 박병진님께서 발표 해주시고, 연합해킹그룹 HARU와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에서 주관하는 국제 해킹대회 예선전 문제풀이인 'Secuinside 2012 CTF 예선 문제풀이' 를 권혁씨가 발표합니다.

또 '모바일 스마트 플랫폼 원격, 로컬 취약점 공격 분석'에 대해서 유동훈 연구소장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퍼징 기술의 입문자, 중급자에 초점을 맞춘 퍼징 기술에 대한 백그라운드 설명부터 최근 기술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지를 'Everyone has his of her own fuzzer'라는 제목으로 이승진씨가 발표합니다.

한 사람의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져 독립적, 개인적으로만 연구하던 리버스엔지니어링 분야에 큰 빛을 가져다 준 CodeEngn!!! 



 

코드엔진 운영자 이강석씨는 "리버스엔지니어링을 공부하고 싶은 많은 분의 참여로 국내의 많은 리버싱 인력이 세계적인 리버싱 인력으로 성장하고, 미래의 보안전문가를 꿈꾸는 학생들 또한 많은 기술을 습득하여 훌륭한 실무자가 되길 바랍니다" 고 말했다. Ahn

대학생기자 김성현 / 수원대 컴퓨터학과

눈앞에 보이는 결승점을 향해 달리는 100m 선수가 아닌 저 멀리 열망하는
목적지를 향해 뚜벅뚜벅 걸음을 욺기는 우둔한 답사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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