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NOVATE KOREA 2018 새로운 미래, 초연결 시대 - 2부

현장속으로/세미나 2018.07.04 19:06

 

INNOVATE KOREA 2018 새로운 미래, 초연결 시대 

-2부-

 

1부 링크 ==> http://blogsabo.ahnlab.com/2421


 

<2: Connection, 신세계를 열다.>

 

2부에서는 <Connection, 신세계를 열다>라는 제목으로 남북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었다. 순서는 세 개의 세션과 하나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 융합연구단장 등 과학기술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했다

 


 

[1세션] 한반도 신경제구상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

 

첫 번째 세션으로 나희승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이 <한반도 신경제구상 유라시아 철의 실크로드’>를 제목으로 20분간 연설했다. 나희승 원장은 남북 및 대륙철도사업의 중요성, 기대효과, 단계별 로드맵, 문제점 등을 다루었다.

나 원장은 한반도는 대양경제권과 해양경제권 모두를 누릴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음에도 이제껏 해양경제권에만 의존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해양경제권에만 의존하는 것이 한계점에 도달하여 이제는 대륙경제권과도 연결이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 남북 및 대륙간 철도연결을 통해 대양경제권과 해양경제권 간의 가교 역할을 하여 새로운 도약을 시도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정부가 발표한 한반도 신경제지도구상은 동해선축의 환동해경제권과 경의선축의 환황해경제권간의 연결을 촉진함으로써  GDP 약 6조 7천억 달러의 거대 경제권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는데 남북간 철도 연결이 필수불가결의 요소라고 나 원장은 말했다. 남북철도 단계별 로드뱁을 통해 남북철도를 연결해야 된다는 의견이다.

1단계인 남북철도 연결단계는 이미 완성했으며 2단계인 북한철도 개보수단계로 진입하여 개량개념의 북한철도를 현대화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3단계인 북한철도 현대화단계는 단선인 북한 철도를 복선으로 보수하고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방법을 통해 진행해야 된다고 말하였다. 남북 및 대륙간 철도연결에 따른 문제점도 지적했는데 대표적으로 남북중러간 괴도 차이와 전원 공급 시스템의 차이가 존재한다고 하였다. 나 원장은 국가간 표준화가 어렵고 막대한 재원이 들어 난제 중 난제라 하였다. 이어 국가마다 시스템의 고유성이 있고 이를 고려해서 상호호환 기술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끝으로 나희승 원장은 한반도 통합철도망은 기존의 남북 관계를 한 차원 더 높이고 새로운 유라시아 협력시대를 여는 개혁적 의미를 담고 있고 한반도 도약의 기회라고 피력하며 연설을 마쳤다.

 


 

[2세션] 남북통합과 표준통일의 역할

 

두번째 세션으로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이 <남북통합과 표준 통일의 역할>에 대해 20분간 연설했다. 박상열 원장은 남북간 표준이 크게 차이 난다며 포문을 열었다. 박 원장은 남북간에 언어, 컴퓨터 자판, TV송출방식, 휴폰송출방식 등에 차이가 있다 하였고 혼란을 최소화 하면서 표준 차이를 통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표준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독일 표준 통합 사례를 참고하여 남북표준을 통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독일의 표준통합은 서독의 흡수통합 이었는데 이 과정에서 동독의 표준을 배제하여 동독 주민들은 열등의식과 불안감을 느꼈고 이로인해 통합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였다. 이를 반면교사 하여 남북간 표준통합과정에서 측정표준을 기준으로 통합하는 것을 제안했다.

측정표준은 과학적 기술에 기반한 협의이기 때문에 정서적 문제가 존재하지않고 거의 대등한 입장에서 협의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원장은 다행히도 북한에 측정표준을 담당하는 북한 중앙 계량연구소가 있어 협력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박상열 원장은 정부 각 부처 조직 등에 다양한 표준 담당 부서가 존재하는데 컨트롤 타워가 세운 전략에 따라 담당 부서 관계자간 협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컨트롤 타워의 전략에 따라 협의를 진행한다면 남북간 적합한 표준을 정할 수 있을 거라 전망했다. 끝으로 박상열 원장은 여러 갈래의 통합을 위한 노력 중에 표준의 선제적 통일이 하나의 성공전략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강연을 마쳤다.

 


[3세션] 북한 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와 접근

 

 2018 이노베이트 코리아 23세션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DMR 융합연구단 고상모 단장이 발표자로 참석하였다. 고상모 단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광물자원의 새로운 이해와 접근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먼저, 고 단장은 남한이 364개의 광산을 가진 것에 비해, 북한은 이것의 2배인 760여개의 광산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의 주요 생산광물질이 금속과 석탄 위주라며, 99.5%의 금속자원을 수입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부족한 점을 매꾸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북한이 많은 광물질을 보유한 것에 비해 실제 광물 생산량은 남한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다며 이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 광물자원 생산설비가 노후화되고, 기술력이 낙후된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고 단장은 또한 북한광물자원이 가지는 여러 가지 잘못된 이해에 대해서도 설명을 하였다. 북한광물자원이 몇 천조라는 자료에 대해서는 우리가 현장에 직접 간 적이 없어 확정매장량 조차 얼마인지 확실하지 않는데, 경제적 가치를 어떻게 알겠느냐참고자료로는 몰라도, 결정적인 판단자료로는 사용하면 안된다며 선을 그었다. ’남한과 북한의 생산광물질이 서로 다른 이유에 대해서는 남한의 지대와 북한의 지대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고 단장은 김정은도 광물생산 기술부족이 비효율적이라는 점에 대해서 인지하고 있다북한은 기술협력을 원하고, 우리는 생산기술력이 있기 때문에, 북한이 가지고 있지 못한 것에 대해 파악하여 앞으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며 북한 광물자원에 대한 접근법을 강조하였다.


[특별세션] 남북 과학기술`ICT 교류 발전방안

2018 이노베이트 코리아의 특별세션이 오후 230분부터 시작되었다. 특별세션의 핵심주제는 남북 과학기술`ICT 교류 발전방안으로, 이 자리에는 3명의 토론자들이 참석하였다. 참석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 고영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아래는, 각 토론참석자들의 토론내용이다.

 

고영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전문위원

남북 과학기술`ICT 교류발전방안은 상호적인 원칙이 되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 북한을 먼저 이해하여야하고, 우리의 혁신시스템에 대해서도 자기성찰을 할 수 있어야한다단편적인 접근이 아닌, 30년 정도를 보았을 때에, 한반도의 미래상에 대해서도 구상을 해야 한다. 다시말해,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한반도 체제를 생각하고 접근해야한다.

 

고윤전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ICT기술이 진행중이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북한처럼 사회주의 국가가 성공하려면, 해당 국가의 맞춤화된 성공 방정식이 달라져야한다. 일반적이고 일시적인 지원이 아닌, 우리와 북한이 가진 기술경쟁력`장점들을 같이 합쳐나간다면, 한쪽으로 치우친 협력구조가 아니라 서로가 지속가능하고 발전가능한 관계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최현규 통일과학기술연구협의회 회장

우리가 '남북 과학기술' ICT 교류 발전방안에 대해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에, ‘퍼주기 논란도 제기되었다. 하지만, 북한이 뛰어나지는 못하더라도 자체 컴퓨터OS를 별도로 제작하여 만들어낼 수 있는 경험이 있다. 이처럼 북한이 가진 기술과 인적자원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조로 사용할 때에 올바른 방향이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한다.

이 외에도, 고윤전 상무는 독일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통일이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20년이 넘는 기간동안 여러 가지 장애를 극복하여 화합을 이루었기에 가능했다정치적인 것이나 이념적으로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는 분야인 R&D, 민간주도 과학기술협력, 사업협력등부터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종합토론 이후, 각 질문과 답변 시간에서는 안랩 19기 대학생 기자단, 정현주 기자가 남북 과학기술' ICT교류 발전방안과 계획 중에서 만약의 경우로 북한이 마음을 바꿀 경우에 대비책이 있는지에 대해 질문하였고, 고영주 전문위원은 기본적으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이루어져야하며, 과학기술의 교류에 있어서도 우선적으로 국제 세미나 형태와 같은 제3의 장으로 교류를 해나간다면 북한도 참여시키기 쉬울 것이라고 답변했다.

 


  <맺으며>

4차 산업의 현 시점과 미래를 옅볼수 있는 자리였다.

초연결시대에서는 우리 모두 연결되어 살고 있지 않을까?

 

2부 끝. 

글/사진 손정현, 안지환, 정현주, 최다함

 

 

INNOVATE KOREA 2018 새로운 미래, 초연결 시대 - 1부

현장속으로/세미나 2018.07.04 18:55

 INNOVATE KOREA 2018 새로운 미래, 초연결 시대

-1부-

 


 

<들어가며>

 

 

201874, 안랩 기자단은 신라호텔에서 열린

새로운 미래, 초연결 시대에 관련된 INNOVATE KOREA 2018에 참석했다.

 

 

Connected world5G의 도입 그리고 4차 산업혁명에 관련된

강연과 토론을 들으며 초연결 시대란 무엇인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연결 시대의 가장 큰 특징은 집단지성, 크라우드 소싱, 공유가치 부상이다.

즉 혁신과 더불어 협력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이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본 후 미래 사회 모습에 대해 생각해보기로 했다.

 


 

 

[기조연설]

 

 

기조연설을 맡은 진대제 전 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한국의 주력 산업의 퇴화를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대두하면서 4차 산업시대의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고 우리가 선두 해야함을 강조했다. 특히 미래에는 자동화 시대가 되면서 생산성 혁신과 제조업의 서비스화 등 현재와 다른 유통구조를 가진 산업시대가 열릴 것이라 했다.

현재 신발 제조업의 1순위인 아디다스의 유통 체제가 완전히 바뀌고 있다고 한다. 무인 공장을 설립해 시간과 노동력을 단축한 아디다스는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을 만들면서 제조업의 서비스화에 대응했다. 혁신이라는 이름으로 유지비용을 절감한 것이다.

4차 산업 혁명의 도래는 양날의 검이라 볼 수 있다. 초연결 시대의 긍정적인 면모도 있지만 그에 따른 일자리 축소, 자동차 산업 축소, 기술과 사회적인 문제 등 문제 사항들이 많다. 따라서 이에 대한 심층적 논의가 필요하다. 이 외에도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된 대응 및 문제점과 방향에 대한 설명을 추가해 기조연설을 마쳤다.

 

 


 

<제 1 : Convergence, 한계를 넘다.>

 

 1부에서는 기술적인 내용들을 다루면서 4차 산업 혁명과 그 기술이란 무엇인지, 어디까지 진행되었는지 논의했다. 세션은 자율주행차, 휴머노이드 로봇, 스마트 헬스케어 순으로 진행되었다.

 


 

[ 1세션] 사고율 제로에 도전, 자율주행차

 

 

 자율주행차 세션은 박종관 SKT 네트워크기술원장에 의해 진행되었다. 그는 연간 22만건의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고 그에 따라 4000명 정도가 사고로 목숨을 잃고 있다며 자율주행기술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자율주행은 악천후에도 주행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하며, [주변 환경 인식 -> 인식된 환경을 판단 -> 자동차 제어]의 자율주행 프로세스 정의 및 기술 현황을 설명하였다.

뿐만 아니라, 우버와 테슬라의 자율주행 사고를 예로 들며 현재 기술의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법으로 협력 통신 기술(V2X), HD map(High Definition Map), 인공지능, QRNG를 설명하였다.

V2X 기술은 차량이 주변 차량 및 인프라와 통신할 수 있게해 25%의 사고 감소 효과를 가져왔다. HD map은 실시간 3D 가시화, 동적 정보 제공 및 자율 주행 인지/판단 연동으로 안전한 자율 주행을 가능케 한다. 인공지능 기술은 학습을 통해 갑작스런 상황에 대한 판단력 증가를 구현하였다. QRNG는 SKT에서 자율주행차에 활용하고자 발전시키고 있는 양자 암호 기술이다. 마지막으로 k-city라는 국가 자율 주행 자동차 연구 시설에서 촬영한 시범 영상을 보여주며 연설을 마쳤다.

 


 

[2세션] 신인류, 휴머노이드 로봇

 

“초연결 시대에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방향으로 갈것이다!”

 

SF영화에서 봐왔던 로봇들은 이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사실 로봇은 개발된 지 오래되지 않았으며 상용화되기 시작한 지 10년 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지금까지 해온 것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로봇이라고 정의 내리기 위해서는 적어도 3가지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야한다. 바로 sensing(변화에 대한 알아야함) + computing(프로세스, AI) + action(행동을 취함) 이다. 즉 로봇이란, 변화에 대처하고 분석해 그에 맞는 행동을 취할 수 있어야 하는 기계이다.

초연결 시대에 가장 활발한 연구 대상인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AI 역시도 로봇과 비슷한 형태를 띤다. 이는 로봇이 인간과 가까운 환경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기술들이며, 다가올 초연결 시대에서는 서로 다른 로봇끼리 빠른 연산 처리를 통해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각국의 로봇 비즈니스 모델도 빠르게 변화 중이다. 일본의 소프트뱅크회사의 감정 인식 및 소통 로봇은 200만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판매 금액 대신, 가입자 확보를 통해 서비스 이익을 창출하고 있다. 초연결 시대에는 제조업의 서비스화가 필수로 적용될 것이며 이에 구글, 애플 등 it기업들이 로봇에 대한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로봇의 기술들은 이미 서비스 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그 외 여러가지 법적 문제들에 대해 많은 논의가 전세계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로봇과 관련된 기술 발전 뒤에는 수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앞으로도 좀 더 시간과 노력이 필요겠지만, 미래 로봇 산업의 무궁무진한 발전을 기대해본다.

 


 

[3세션] 무병장수시대,스마트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부문은 김주한 서울대 의대 정보의학교실 교수에 의해 진행되었다. 의학과 ict기술이 접목되면서 에 대한 관리가 화두 되었다. 스마트 헬스케어란, 환자 스스로 라이프로그를 기록하여 실시간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이다. 현재 진료기록은 개인이 진단을 받으러 병원에 가지 않는 이상 잠들어 있는 데이터인데, 개별 의료기관과 정부의료기관이 협력한다면 환자 중심 정보 통합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다.


환자 중심 정보 통합은 
의료와 ICT융합 신사업을 활성화시킨다. 이는 외부 업체의 의료 관련 서비스 기획에 도움을 주어 개방형 혁신을 일궈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개인 정보 유출이라는 문제점은 API를 통해 해결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별강연] 기후변화의 저장소 남극 탐사와 극한상황에서 발휘되는 리더십

 

 

 

윤호일 극지연구소장은 남극 탐사와 극한 상황에서 발휘되는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극한 상황에서 중간 지휘자의 역할을 강조하였다. 남극의 기지가 날씨가 좋은 것은 한달에 5일밖에 되지 않아 대부분 실내에서 생활을 한다고 한다. 남극대원의 궁극적 임무는 안전한 루트 확보 및 크레바스 탐사인데 위기가 왔을 때에 리더의 모습은 대부분부하 책망또는두려움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것을 이겨내야 하며 회복탄력성을 유지해야함을 강조하였다. “멀리보고 도전하라는 극지 정신을 알 수 있던 시간이었다.

 

 

1부 끝.

 

2부 링크 ==> http://blogsabo.ahnlab.com/2422

 

 

글/사진 손정현, 안지환, 정현주, 최다함

 

 

 

 

 

 

 

색다른 영화가 필요하다면 '유럽단편영화제'로!

문화산책/컬처리뷰 2018.06.30 21:51

다양한 영화가 많이 개봉되고 있는 요즘, 영화를 보며 휴식을 취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도 영화 보는 것을 매우 좋아하지만,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대부분의 영화가 한국, 미국 혹은 일본에서 제작되었다는 것에 아쉬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이런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었던 영화제인 ‘유럽 단편 영화제’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영화제는 아쉽게도 7월 1일을 마지막으로 끝이 났지만, 매 년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 영화제의 기본 정보와 구성, 그리고 관람 후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해로 6회차가 된 유럽 단편 영화제는 서울 성북구가 주최하며 지역 민간주체, 대학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마을민주주의를 실현하는 영화축제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제이기도 합니다.
‘공존’이라는 가치 아래 문화다양성 증진과 상호문화 교류를 위해 유럽의 삶을 조명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영화제에서 유럽 23개국에서 제작한 22편의 새로운 단편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제는 6월 21일부터 7월 1일까지 두 장소에서 개최되었습니다.
6월 21일부터 27일까지는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아리랑 시네센터에서, 6월 28일부터 7월 1일까지는 고려대학교 KU 시네마트랩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티켓은 섹션과 장소에 상관없이 무료이고, 현장예매와 인터넷예매 둘 다 가능합니다.
유의해야 할 점은 현장 예매의 경우 좌석이 매진되면 발권이 되지 않고, 인터넷 예매의 경우 상영시간 전까지 각 상영관 매표소에서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유럽 단편 영화제는 주제가 다른 섹션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 섹션마다 주제에 맞는 4-5개의 단편 영화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섹션 5개 각각의 주제는 ‘새로운 시작’, ‘삶이 엉망일 때’, ‘사랑의 색채’, ‘나란히 걷다’, 그리고 ‘순수함의 끝에서’였습니다.
그리고 섹션에 속한 단편 영화들은 유럽 각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프랑스부터 익숙하지 않은 키프로스까지 다양한 나라에서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매일 오후 1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총 4개에 섹션이 진행되었습니다.

중간 중간엔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하는데요!
특별 프로그램은 오케스트라 연주, 북유럽의 사회에 관한 이야기, 유럽과 사랑 등 굉장히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영화제에서 ‘새로운 시작’을 주제로한 섹션 1을 관람했습니다.
섹션 1에서는 총 4개의 단편 영화; ‘주말’, ‘수영교실’, ‘하우스 오브 카드’ 그리고 ‘가판대 여인’이 1시간 10분가량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이라는 섹션에 대한 이종찬 평론가의 말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요즘과 같은 시대에 인생에서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새로운 시작은커녕 기껏해야 현상 유지가 최대 기대치가 되어버린 현실이 서글프기도 하죠. 하지만 아주 이따금씩 한 개인은 사회에 유의미한 균열을 내기도 합니다."

4편의 단편 영화들은 각각 이러한 내용들을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캘리포니아로 떠나려던 청년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떠나려고 마음을 먹었지만, 일하던 가게의 사장에게서 보다 안정적인 조건을 제안 받은 청년은 새로움과 안정성 사이에서 고민합니다. 새로운 시작이 큰 의미가 있지만, 현상 유지가 최대 기대치가 되어버린 현실의 모습을 잘 반영한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주말’, ‘수영 교실’, ‘가판대 여인’은 새로움이 없던 주인공들의 일상 속에서 약간의 균열이 발생하는 일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주말’에서는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에 12년 만에 고향을 찾은 청년이, 과거의 자신의 시간들을 마주하며 그 시간들과 화해를 해야 하는 상황을 마주하게 됩니다.

두 번째로 ‘수영 교실’에서는 남편과 이혼을 준비하던 여성이 소셜 하우스로 이사 온 후, 특별한 수영 교실을 열게 되어 조금씩 새로운 일상을 개척해 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판대 여인’에서는 불어난 체중으로 가판대 밖을 나갈 수 없게 된 여인이 우연한 사건에 의해서 갈망하던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이처럼 이 세 작품은 앞의 '하우스 오브 카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작은 균열로 인해 주인공들의 삶 속에서 새로움이 시작되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영화가 끝난 이후에는 평론가의 해설이 진행됩니다. 영화만 다 보고 나가도 상관은 없지만, 평론가의 해설을 통해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았던 부분을 듣고 오시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주말’이 말하고자 하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평론가 분의 해설을 들은 후 내용을 이해하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나오거나 스토리가 화려한 영화들은 아니었지만, 잔잔하게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해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미국, 일본과는 또 다른 유럽 각국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전하려는 내용은 같더라도 영화마다, 즉 나라마다 전달하는 방식이 다른 것 또한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이처럼 ‘유럽 단편 영화제’는 저에게 여러모로 색다른 영화제였습니다.
주제가 다른 섹션도 다 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어서 섹션을 다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저와 같이 유럽 지역의 영화가 궁금하신 분, 혹은 상업 영화에 지친 분들에게 이 영화제를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만약 내년에 영화제가 열릴 때 다녀오신다면 저처럼 많은 것을 느낄 수 있어 후회 없는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유럽만의 색깔이 담긴 단편 영화제, 가족 혹은 친구들과 함께 한 번 즐겨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기존의 영화들과는 또 다른 추억과 힐링을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인터뷰] 지금은 무인로봇시대, 커피도 로봇이 만든다고?

이번에 안랩기자단이 찾은 곳은 잠실 롯데월드몰점 3층에 위치한 무인로봇카페 b;eat 입니다!

.콤커피에서 새롭게 개장한 본 매장에서 바리스타 로봇 로빈이 타 주는 커피의 제작과정을 살펴보고시음하기 위해서인데요

일반 자판기 커피와 무엇이 다르냐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b;eat 카페에서는 14종류나 되는 커피 메뉴를 로봇이 만들어준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앱을 이용한 원격 주문이 가능하며, 로빈이 깨알같이 손님들에게 손을 흔들어 주는 등 편리하고 신기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색적인 카페여서인지 저희 기자단이 찾았을 당시에도 사진을 찍으며 신기해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손을 흔드는 로빈]









주문받은 대로 척척 커피를 타주는 무인로봇카페 b;eat은 저희 기자단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취재가 끝난 후, 무인로봇카페의 전망에 대한 각기 다른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태운 : 만약 이런 무인 로봇카페가 확산된다면 기존의 카페나 바리스타들에게 위기가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

지금보다 메뉴가 더 늘어나고 기계가 정밀해지면, 인간과는 다르게 커피의 정확한 제조가 가능할테니까

고객들은 본인의 입맛에 딱 맞게 제조해주는 로봇에게 주문을 부탁하지 않을까?

 

현주 : 바리스타 본인의 역량이 점점 중요해질 것 같다.

레시피를 잘 따라만 하는바리스타는 확실히 로봇카페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새로운 제조법을 연구한다든지, 고객들의 취향을 먼저 파악하는 등의 차별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민철 : 무인로봇카페가 확산된다고 해도 충분히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카페와의 공존은 가능할 것 같다.

우리가 꼭 커피만 먹고 나오려고 카페에 가는 건 아니다.

카페만의 포근한 분위기, 감성을 잘 살린다면 여전히 사람들은 카페를 찾지 않을까?

 

민정 : 출퇴근 시간에 인구가 붐비는 지하철이나 회사 근처에 많이 설치되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바쁜 직장인들은 카페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서가 아니라,

하루를 맑은 정신으로 시작하기 위해 카페인을 보충하려 커피를 먹기 때문이다.

더군다나 커피가 다 타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없는 경우도 많으니, 이런 직장인들에게 무인 카페가 딱 일 것 같다.

 


독자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무인로봇카페는 앞으로 더 많이 발전할 여지가 있어 보입니다.

언젠가 커피를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로봇이 직접 서빙까지 하는 카페가 등장할 지도 모를 일입니다.

기술력이 더해진 커피산업, 앞으로 많이 기대해 보아도 좋겠습니다!


[로빈이 만든 아이스아메리카노]




일산 킨텍스 다녀오다! Robot Universe K Drone VR Conference & Expo

현장속으로/세미나 2018.06.29 01:53

일산 킨텍스 다녀오다!

Robot Universe K Drone VR Conference & Expo


 

6월 28일부터 6월 30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로봇과 VR에 관한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저희는 이 곳에서 미래 산업의 현위치와

무한한 성장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체험의 시간을 가졌는데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몇 가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미래의 대한민국 육군은?

드론, 교육도 함께

맞춤형 VR 하우스 제작

미래의 카메라, 4D 스캐너

불편함을 줄이다, 무선 HDMI

VR 게임 체험

자동 랩핑 로봇



 

 

  • 미래의 대한민국 육군은?

 

육군에서는 수차례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형된 헬멧 디자인과 인체공학적 설계를 통해

체감 무게를 줄인 방탄 조끼 등으로

다양한 전투장구들을 개선하였습니다.

 

인명 구조 로봇

수중 드론 로봇

무인 수색 차량

 

그 외에도 인명구조 및 정찰용 로봇 등 다양한 기술들을 활용한

대한민국 국방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 드론, 교육도 함께

 

드론 자격증과 육군 드론 운용병 신설 등

드론에 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드론 사업도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드론 조종법을 교육하는 곳도 늘고 있는데요,

대세임을 입증하듯 드론 교육 체험장은

많은 관람객으로 인해 그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드론과 카메라

드론 조종기

 

작은 취미용 드론부터 군사용 드론까지

다양하게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10만원부터 몇 천만원까지 가격도 천차만별이었으며

그 중 고급 카메라를 탑재한 드론은

오천만원부터 시작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습니다.

 


  • 맞춤형 VR 하우스 제작

 

로봇, 드론과 더불어 

VR 관련 부스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건축과 VR을 접목시킨 현장입니다.

VR을 통해 모델하우스를 구경하고

원하는 옵션으로 벽지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미래에는 집을 구할 때 모델하우스를 직접 찾아가는 것이 아닌

VR 기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구경할 수 있겠죠?

 


  • 미래의 카메라, 4D Scanner

촬영 시 만들어지는 모습

4D Scanner

동시다발 사진 촬영 기기

 

 

3D 카메라를 넘어선 4D 스캐너가 나왔습니다!

사람의 표정과 사소한 움직임 등을 스캔하고

이를 바탕으로 캐릭터를 만들거나 실제와 같은 모형을

만들어 디지털상에서 조정 가능하게 했습니다.

후에 지형과 문화재 등을 복제해 복원 사업까지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기술의 발전으로

전통문화 복원사업이 증진되기를 희망합니다!

 


  • 불편함을 줄이다, 무선 HDMI

 

 

전시장을 돌아다니다 보니

현재 상용화됐으면 하는 기기도 볼 수 있었습니다.

HDMI 연결을 무선으로 가능하게 한 기기였는데

처음 연결 시 약간의 연결 시간만 들이면

그 후 매끄럽게 재생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매번 선 때문에 불편한 HDMI.

이제는 무선으로 연결 가능하다니,

기술의 발전은 정말 대단합니다!

 


  • VR 게임 체험

 

2060년 화성을 배경으로 한 VR FPS 게임, 그론.

이용 시 멀미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자를 회전시키는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현재는 2:2 게임으로 진행되지만

차후 4:4까지 확장할 계획이라 합니다.

머지않아 더 큰 규모로 즐길 수 있다니 !

기대가 됩니다~

 


  • 자동 랩핑 로봇

공장이나 화물 센터 같은 작업 현장에서

가장 많이 하는 일 중 하나가 바로 랩핑(wrapping)입니다.

이 로봇은 화물 사이즈를 지정해주지 않아도

알아서 측정하여 자동으로 랩핑을 합니다.

힘 들이지 않고 다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랩핑 로봇!

로봇이 앞으로도 산업 발전에 더 큰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 :)

 


  • 끝맺음

 

서울에서 일산까지 달려온 안랩 기자단!

많은 것들을 보고 느끼며

미래는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다고 느꼈습니다.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편리함을 경험하다.


Robot Universe K Drone VR Conference & Expo

 

 

.

 

 


 

 

글/사진 손정현, 정현주 기자.

 

 

 

 

 

 

[카드뉴스] 블록체인, 비즈니스 혁신의 신기술

보안라이프/IT트렌드 2018.06.28 12:42













[인터뷰] 공씨책방, 이 도시의 역사

  531, 신촌점 공씨책방에서 장화민 대표와의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장화민 대표는 부드러운 어투로 공씨책방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모습이었다.

  공씨책방은 1972년부터 운영되어 온 중고책방이다. 최근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신촌점과 성동점으로 나뉘는 일이 있었다. 공씨책방은 오래된 헌책방으로 절판되어 구하기 힘든 책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공씨책방은 시간과 추억을 저장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시간이 새겨진 공씨책방, 장화민 대표와의 생생한 인터뷰 현장을 소개한다.


Q. 장화민 대표님이 생각하는 공씨책방은 어떤 모습인가요?

A. 헌책방와 유사한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없어져 구하기 힘든 책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것이 공씨책방의 정체성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촌이라는 공간에서 오랫동안 그 자리를 지켜왔다는 점에서 이 도시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고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공씨책방과 다른 헌책방, 중고책방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A.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부터 살펴본다면, ‘어떤 책을 주로 취급했는가에 초점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 당시에는 책방이 많았는데, 대부분 참고서나 교과서를 주로 취급했습니다. 그렇지만 공씨책방은 일어나 독일어 등의 원서를 주로 취급했습니다. 이는 공진석 창업주가 문학을 좋아해서 그 분야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해외원서를 취급하는 서점이 드물었기 때문에 이것 역시 공씨책방의 정체성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Q. 공씨책방은 오래 운영된만큼, 고객에 대한 의미가 각별할 것 같습니다. 공씨책방에게 고객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A. 공씨책방의 주 고객층은 5-60대로, 노교수님들이 많이 찾아오십니다. 논문을 찾으러 주로 방문하십니다. 공씨책방에게 고객은 늘 반가운 분들입니다. 퇴근 후에 오시는 분들이 공진석 창업주와 함께 문학이나 정치에 대한 토론도 하고 좌담회도 간간히 열리곤 했습니다. 또 독립영화를 하시는 분들이나 연극을 공연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셔서 일주일에 한번씩 모임을 갖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공씨책방은 많은 사람들의 만남의 장, 이야기의 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이사를 하게 되면서 끊기게 되었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A. 어떤 분께서 학생시절에 봤던 교과서를 구하려고 오신 적이 있었는데, 그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주로 절판된 책을 구하러 오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공씨책방에서 그 책을 구했을 때의 기뻐하는 모습들이 하나하나 모두 기억에 남습니다. 그분들의 기쁨이 공씨책방을 운영하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Q. 공씨책방에 있는 수많은 책들 중 가장 특별한 책은 어떤 책인가요?

A. 시집이나 역사책, 고문헌들이 더 특별합니다. 꼽자면, 조선시대에 나온 목판인쇄본인 사서삼경과 윤동주 시집 초판본 등이 있습니다. 희소성과 역사성이 있는 책이 특별합니다.

 

Q. 최근 공씨책방은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해 건물을 옮기는 일이 있었는데요. 건물을 옮겨야 했을 때 어떤 마음이셨나요?

A. 일단 굉장히 난감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많은 책들을 다 어디로 옮겨야 하는지였습니다. 공간확보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또한 신촌하면 공씨책방이라는 정체성이 있었는데, 신촌점과 성동점 두군데로 나뉘게 되니 연결이 안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했습니다. 현재 성동점에 분점을 내긴 했지만, 이를 해결하는 것은 공씨책방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Q. 성동점 공씨책방의 문제가 있다면 무엇일까요?

A. 건물이 본래 사무실 건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유동인구가 별로 없고, 휴일에는 건물 정문이 폐쇄되어서 고객들이 일부러 직접 찾아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신촌점도 지상에서 지하로 옮겼는데, 이 역시 눈에 잘 띄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Q. 공씨책방을 한 단어또는 한 문장으로 소개해주세요!

A. ‘이 도시의 역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씨책방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이진경 작가님이 직접 써주신 글에도 쓰여 있듯이, 긴 시간동안 고객들과 함께 해온 만큼, 그 시간의 흐름을 기록하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행사 를 다녀오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8.06.06 18:20






국내 최대 규모의 

'PIS FAIR 2018'을 

다녀오다!!!






#1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 'PIS FAIR 2018'

 


 

 





이번에 안랩기자단이 찾은 곳은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행사인 PIS FAIR 2018입니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행정안전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경찰청, 금융감독원 등 50여개의 기관이 후원하며

40개의 기업과 4500명 이상의 참관객이 참여한 매우 큰 규모의 행사인데요



이런 행사에 안랩이 빠질 수 없겠죠?





 

 




안랩은 중앙에 위치한 부스에서

 새로운 보안 장비 및 프로그램들을 소개하고

'지능형 보안 위협에 대한 트렌드 및 종합적인 대응 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2 안랩 인터뷰



안랩 부스에서 안랩의 한성호 과장님을 만나 

안랩의 개인정보보호 관련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체험도 해보았습니다.



 

안랩기자단: 현재 안랩부스에서 홍보하시고 있는 안랩의 개인정보보호용 제품엔 어떤 것이 있나요?

 

한성호 과장: 홍보하는 제품에는 EMS, PC지키미, MDS, EDR, EPP, Patch Management 6개가 있고 그 중에서 EPPEDR이 신제품이에요. 지금 MDS 외 모든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EMS는 여러 안랩의 엔드 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설치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통합 관리 하드웨어입니다. 이 플랫폼 위에 Patch management 등의 소프트웨어들이 설치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많은 기업체에서 개인정보 관리가 법으로 제정되어 있을 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이런 안랩의 보안 솔루션으로 관리 하고 있습니다

 

안랩기자단: 다른 회사들에 비해 안랩이 주력하고, 특화되고 있는 분야의 제품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한성호 과장: 안랩은 하나의 에이전트로 통합해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화면의 대시보드를 보시면 알겠지만 내pc 지키미에 대한 현황, 악성코드 현황, 개인정보관리 등을 한 번에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저희는 보안패치가 나오면 내부에 패치랩이라는 부서에서 다 한번씩 검증을 하고, 검증 후에만 저희 서버에 배포를 합니다. 그만큼 다른 회사에 비해 자체적으로 안전성 부분에서 관리를 많이 한다고 볼 수 있죠.

 

안랩기자단: 그렇다면 현재 연구하고 있는 기술이나 앞으로 새로 나올 제품을 살짝 공개 해주실 수 있나요?ㅎㅎ

 

한성호 과장: 지금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는 부분은 신제품과 관련해서 말씀드릴 수 있을 거 같은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기술이 바로 엔드 포인트에 대한 위험을 탐지하고 대응하는 솔루션인 EDR이라는 제품입니다. 이 제품의 특징은 악성코드에 언제 감염이 됐고 어떤 파일을 만들었는지 등의 과정을 가시적으로 보여준다는 겁니다.

 

또한 EPP 솔루션에선 연계 규칙과 연계 대응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보통 보안 관리자가 현황 파악만해서는 무엇을 어떻게 조치해야 할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은데, 연계규칙을 사용하면, 예를 들어, 백신의 실시간 감시가 꺼져 있을 때 사용자한테 알림을 보내는 등 조금 더 능동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다양한 부스 체험

 


그 뿐만 아니라

PIS FAIR에서는 

많은 기업들의 부스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3M에는 정면에서만 화면을 볼 수 있도록 하는 특수한 필터가 있었습니다.

미세한 블라인드 처럼 좌우에서는 안보이고

 딱 정면에서만 화면이 보이도록 하는 신박한 특허 제품이었습니다


사무실이나 카페 등 공개된 장소에서 

중요한 문서를 정보 유출 없이 열람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딱인듯 했습니다.




 





다음으로 간 부스는 우경정보 기술이라는 곳이었는데요

사람들이 지나가면 사람 얼굴을 인식해 저절로 모자이크 처리를 해주고 

그 얼굴을 분석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CCTV 영상 속 제 얼굴도 비밀번호나 주민번호처럼 하나의 개인정보인데요

이런 초상권의 침해를 막아주는 기술이라고 합니다.







HP에서는 프린터에서 일어날 수 있는 해킹의 위험성과

이를 방지할 수 있는 HP 프린터 내 다양한 보안 프로그램에 대해 들었습니다!


대규모 프린트물이 많은 기업에서는 

뛰어난 프린트 처리속도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HP에서는

 신제품 프린트기에 PC못지않은 고성능 CPU와 

자체적인 내부 보안장치, 프로그램들을 설치했고 합니다.

 

실제로 해외에서 교내 복합기가 해킹을 당하는 사례가 많다고 하신 점을 봐서

PC뿐만 아니라 프린터기와 같은 사무보조장치의 보안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4 강연 및 세미나

 

PIS FAIR에서는 볼거리뿐만 아니라 들을거리도 풍성했습니다.





이틀에 걸친 세미나에서는 네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각 분야의 전문가들께서 정보보호에 대한 영감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독특했던 점은 강연 전 

"Mediadot"앱을 다운받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앱을 통해 강연 프로그램이나 참여 기업을 알 수 있었던 점은 물론

강연자료까지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보안뉴스 뉴스레터

 

안랩의 제품기획팀 김봉필 부장님께서도 발표에 참여하셨습니다!

2018년의 보안 위협들을 정리해 주시고,

그에 따른 대응책에 대한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우선 최근 10년간 신규 악성코드와 전체 악성코드가 모두 증가하고 있다는 현황과 최근 유행하는 악성코드인 랜섬웨어, 채굴 악성코드, 크립토재킹에 대해 말씀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해커들의 주요한 타깃 공격기법인 워터링 홀, 스피어피싱, 중앙관리 서버 공격, 공급망 공격등으로부터 안전한 인프라 관리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김봉필 부장님은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로써 가시성 확보를 통한 위협 대응'을 제시해주셨습니다.

 

덧붙여 안랩의 신제품인 EDR(Endpoint Detection & Response) EPP가 이러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거라 말씀해 주셨는데요.

한성호 과장님과의 인터뷰에서도 알 수 있듯, 단일 매니지먼트 기반의 관리와 연계정책을 통한 위협 대응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5 마치며

 

천명의 참관객들과 함께한 이번 정보보호 축제 PIS FAIR는 

저희 기자단의 정보보안 지식과 안목을 넓혀주고

안랩의 EDR, EPP을 비롯한 여러 기업들의 정보보호 신기술들을 만나보는 가슴뛰는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저희 기자단 또한 오늘 접한 기술들에 대한 놀라움 반

앞으로 등장할 여러 신기술들에 대한 기대감 반으로 오늘 축제 관람을 끝마쳤는데요


최근 보안 관련 시사와 동향을 알고 싶으시거나

정보보안 신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

혹은 각계의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엿보고 싶으신 분들은

PIS FAIR를 꼭 참가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젊은 소프트웨어 인재가 미래다! 2018 SW마에스트로 100+ 컨퍼런스

문화산책/현장속으로 2018.05.31 21:17

#1. 최고의 소프트웨어 인재가 자라나는 곳, sw마에스트로




SW마에스트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운영하는

소프트웨어 전문가 육성 프로젝트 중 하나입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0여명의 우수한 인재들을 선발하여

련 산업별 전문가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개발 능력을 키워나가는 인재 양성프로그램인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2018 SW마에스트로 100+ 컨퍼런스>는, 

SW마에스트로 과정의 인증자들과 수료생들의 성과들을 발표함으로써 

젊은 SW인재들의 우수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열린 행사입니다.





#2 내부 입장 - 행사 일정


 

 

행사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졌습니다.


1. 8기 수료생들의 인증 프로젝트 전시 관람


2. 강연 및 인증식


3. 예비창업자와 기 창업자들의 데모데이(제품, 서비스, 아이디어 소개)




#3 8기 인증자들의 인증 프로젝트 전시


4개의 팀으로 구성된 이번 8기의 인증프로젝트에 소개된

네 프로젝트들이 부스로 전시되어 있었는데,

최종 인증팀답게 한 팀 한팀이 모두 톡톡튀는 아이디어와 놀라운 기술력으로

저를 놀라게 하였습니다.

 

이름 

팀프로젝트명

소개 


이대화

김동한


WALLnut

파일의 특징을 추출하여 딥러닝으로 학습된 모델을 통해 랜섬웨어 감염 여부를 파악하고, 

감염되지 않은 안전한 파일만 새롭게 정의된 

파일 시스템에 자동으로 백업하는 솔루션 제공


성준영

장상현

서상범

 

fontto 

소수의 글자만 작성되었을 때 딥러닝을 통해

주어지지 않은 나머지 만 여 글자를 

자동으로 생성하여 하나의 폰트로 제작하는 서비스


이의령

최광희

하지윤

 

ARGOS 

다중 CCTV에서 동일인물을 식별하는신기술로써,

다중 CCTV에서 위험인물의 이동경로를 

탐지하고 모니터링을 하는 기능 제공 

오강훈

김예본

itTone

자신의 피부톤과 퍼스널 컬러를 알지 못하는 

여성들에게 피부톤 측정과 

퍼스널 컬러 진단 프로세스를 통해 색조 화장품을 

추천해주는 뷰티 큐레이션 서비스 

 



#(WALLnut 이대화 인증자와의 인터뷰)


예상보다 일찍 컨퍼런스에 도착한 덕에, WALLnut의 이대화 인증자와의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안녕하세요, 어떤 프로젝트를 만드신 건가요?

A : 얼마 전 랜섬웨어가 전세계 강타해서 큰 손실을 초래했다는 사실은 잘 아실 텐데요,

저희는 랜섬웨어로부터 안전한 '파일 백업 솔루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Q : 어떻게 동작하는지 알 수 있을까요?

 

A: (아래 그림 참조)

백업버튼을 누게 되면 자동으로 파일을 탐지하여, 탐지된 파일의 특정 데이터를 추출하는데, 그걸 서버로 전송합니다. 

서버에서 딥러닝으로 데이터를 학습한 내용을 토대로 랜섬웨어 걸렸는지 안걸렸는지 판단하게 되는데,

만약 랜섬웨어에 걸리지 않았으면 저희가 만들어놓은 새로운 파일 시스템에 백업시키고,

랜섬웨어가 걸린 파일이면 통로를 잠궈, 미리 백업시켰던 파일을 불러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Q: 그럼 안전한 파일만 골라 백업하는 파일 시스템이라고 보아도 무방한가요?

 

A: 네 그렇습니다. 저희가 만든 것은 딥러닝 모델과 그에 맞는 새로운 파일 시스템이라고 정리할 수 있겠네요.


Q; 실제 고객에게 사용해본 적이 있나요?

 

A: 병원에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의료법상으로는 본인의 고의가 아니어도 랜섬웨어로 의료기록을 잃으면 

그것만으로도 법적 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타겟으로 잡았고요, 실제 시제품을 나누어 주며 설명해 드리고

그에 맞는 피드백을 통해 제품을 더욱 향상시켰습니다.


Q: 처음 피드백했을때 개선점은 무엇이었나요?

A: UI(디자인) 와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4 강연 및 인증식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진행되었는데요,

김경미 아나운서의 진행에 따라 iitp 센터장님, 과기정통부 SW정책관님

한국정보산업연합회 회장님의 축사와 함께 인증식이 진행되었습니다.



내로라하는 100여명의 연수생들 사이에서 뽑힌 10명의 인증자들이니만큼 

그간의 노력도, 쌓인 실력도 정말 대단했을 것 같은데요, 저 또한 있는 힘껏 박수쳤습니다.



#5 수료자들의 데모데이 

(데모데이 : 스타트업 기업이 투자자들에게 서비스나 제품,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는 행사)

 

잠깐의 휴식 시간 이후 예비창업자들과 기창업자들의 데모데이가 시작되었습니다.

실력과 열정넘치는 젊은 창업자분들은 과연 어떤 사업을 꿈꾸고 있을까

많은 기대를 하였는데 역시 그에 걸맞는 사업아이템들을이 소개되었습니다.


(사진 : 온라인 게임 보안 컨설팅, 보안 솔루션 개발회사 FARSEER)


강연자의 짧은 사업 소개가 끝나면 곧바로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시간이 주어졌는데,

 (발표시간보다 질의응답이 긴 경우도 있었을 정도로)

심사위원들의 질의응답이 굉장히 날카로웠습니다.


(예비)창업자분들의 데모데이를 경청해 주시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조언과 따끔한 충고를 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심사위원분들이 SW창업인재들을 얼마나 중요한 미래의 원동력이라고 생각하고 계시는지 눈에 보였습니다.



#6 마치며


기념품으로는 휴대용 선풍기와 USB를 받았는데,

이번 sw마에스트로 컨퍼런스는 이 기념품들보다 훨씬 더 값어치있는 경험을 제게 선사했습니다.


단순히 학점을 채우기 위한 코딩이 아닌

자신의 꿈을 실현시키는 수단으로  

열정을 갖고 개발에 몰두하는 SW마에스트로 인증자·수료자분들을 보며

저까지 덩달아 야망에 차오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조 강연의 이경일 대표님의 말씀대로

'젊은 SW인재가 미래'임을 일깨워준 이번 고마운 행사에 대한 취재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불면증, 건강 해치지 말고 이겨내자!

보안라이프/리뷰&팁 2018.05.31 11:26


많은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고,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유의 밤편지라는 노래를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JTBC 뉴스룸 인터뷰를 통해 아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떤 고백을 해야 마음이 전해질지 고민하다, 숙면을 빌어주는 것이 가장 큰 고백일 것 같아 이 곡을 작사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곡을 작사하던 당시, 심한 불면증을 겪고 있었기 때문에 숙면을 빌어주는 것이 본인에게 큰 의미가 있었던 것이죠!

이처럼 불면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모두가 하루의 끝으로 당연하게 여기는 잠은 행복을 위해서 간절하게 필요한 것입니다. 불면증은 삶의 질을 떨어트리며 행복을 앗아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병의 근원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이렇게 사람들을 괴롭히고 있는 불면증의 원인, 조금이나마 밤에 잠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현대인들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밤에 숙면을 이루지 못하고 있습니다. 불면증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서 발생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하나의 원인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정보에 따르면, 불면증은 평소 잠자는 시간이나 습관이 불규칙한 사람에게 생기며 환경 변화와 심리적인 스트레스를 겪으면서 악화됩니다. 일시적으로 겪는 불면증의 흔한 원인은 새로운 직장, 이사, 여행으로 인한 시차 등으로 규칙적인 생활리듬이 바뀌는 데에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신체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 두통,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불면증과 동반되어, 심각해질 경우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환경의 변화와 우울증, 불안한 심리적인 문제가 불면증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불면증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불면증 자체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는 경우에도 신경계의 긴장으로 인해 불면증이 지속되고 심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단기간에는 효과를 볼 수 있지만, 복용 기간이 너무 오래되면 오히려 수면계의 변화로 불면증이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약물이기 때문에 장기간 복용하기에는 건강에 매우 좋지 않겠죠! 


그래서 약 복용보다 효과가 늦을 수 있지만 건강을 해치지 않으며 밤에 잠을 이룰 수 있게 도와주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첫 번째 방법은 제품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1. 더노즈 아로마테라피 릴렉싱미스트- 천연 카모마일, 로즈마리 오일 등이 함유되어 긴장과 스트레스로 지친 몸을 편안하게 안정시켜주는 제품입니다. 잠 자기 전, 미스트를 목덜미, 귀밑, 관자놀이 부위 등에 뿌리고 가볍게 마사지를 해주면 몸을 따뜻하게 해주어 숙면에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천연 오일을 사용해서 인공적인 향이 나지 않아, 향기에 예민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쓰기 좋습니다. 작은 미스트 형태라서 여행 갈 때도 무리 없이 들고 갈 수 있습니다.

2. 멕리듬 스팀 아이마스크- ‘눈 따뜻해지는 안대로 유명한 이 안대는, 눈에 찜질 효과를 주어 피로를 풀어주면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일회용이라 청결하게 사용할 수 있고 향도 종류가 여러 가지라 취향에 맞춰 향을 고를 수 있습니다! 올리브영과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3. 아로마 오일- 아로마 오일의 종류는 향부터 용도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또 오일 뿐만 아니라 향초, 디퓨저 등의 형태로도 제품이 나오고 있습니다. 좋은 향기로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편안한 휴식을 취하게 도와준다는 목적은 같으니, 본인이 좋아하는 향과 형태의 제품을 고르면 됩니다. 위에서 소개한 릴렉싱 미스트처럼 자기 전 관자놀이, 귀 밑 부분에 마사지를 할 수 있도록 나온 슬리핑 오일도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ASMR 듣기 입니다. ASMR이란 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의 줄임말로,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영상을 의미합니다. 이어폰을 꽂고 눕는 것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이어폰으로 들어야 ASMR을 듣는 효과를 더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 다양한 테마를 가진 ASMR을 들을 수 있습니다! ASMR 2가지를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1. Soy ASMR님의 ASMR- 한 영상 안에 다양한 소리들이 들어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건들에서 잠이 잘 오게 하는 편안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영상이 대부분 1시간 이상인 경우가 많아, 오랫동안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도 다시 영상을 킬 걱정 없이 들을 수 있습니다.

2. ASMR Suna님의 ASMR- 누군가가 음식을 먹는 소리가 잠자는데 도움을 주는 소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영상입니다! 음식을 요리하는 과정, 그리고 먹는 과정에서 나는 소리를 들려줍니다. 음식 먹는 것 이외에도 글씨 쓰는 소리, 드라이아이스 소리 등 다양한 영상이 있으니 한 번 들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지막은 방법은 잔잔한 노래를 듣는 것입니다. 

1. 박효신, - 하루를 마치고 자기 전에 들으면 참 좋은 노래입니다. 멜로디와 가사가 어우러져 잔잔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어, 힘들었던 하루를 위로 받으며 잠을 청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2. 아이유, 밤편지- 앞에서 말했듯이 사랑하는 사람이 숙면을 취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들어진 노래라, 가사가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많이 와 닿는 노래입니다.

3. 헤르쯔 아날로그, 여름밤- 언제 들어도 잔잔하고 힐링이 되지만, 특히 여름밤에 들으면 더 좋을 것 같은 노래입니다;)

4. 스탠딩 에그, 편한 사이- 혹시 가사가 없는 노래가 듣고 싶다면 이 노래를 강력 추천합니다! 잔잔한 피아노 멜로디로 이루어진 노래이기 때문에 자기 전에 편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의 다른 곡들도 피아노 멜로디로 이루어진 곡들이니 다른 잔잔한 노래가 듣고 싶다면 한 번 들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자고 있는 어두운 밤에, 홀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것은 정말 외롭고 고통스러운 일입니다다음 날의 생활도 온전치 못하며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더 받게 되죠.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수면제를 한 번만 복용해볼까라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우리 건강을 생각해서 위와 같은 방법을 통해 이겨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조급해 하지 말고 천천히 잠이 우리에게 돌아올 수 있도록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