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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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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보다 먼저 뉴욕에 간 프리헹가래 "나 뉴욕에 갈 거야!" 선언하듯이 주변에 말했다. 그리고 결국 지난 9월, 출국했다. 작년 9월 '팍팍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프리 헹가래 캠페인을 뉴욕에서도 하겠다는 의지였다. 지난 12월 11일 '무한도전'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노출할 비빔밥 광고를 만드는 과정이 방송되었다. 굳이 얘기하자면 내가 이들보다 먼저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이벤트를 벌인 것이다. "왜 뉴욕이지?" 주변의 많은 사람이 물었다. 왜 그 먼 곳까지 가는지, 해외에서 하고 싶다면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 가는 것이 경비도 조금 들고 좋지 않느냐고. 비용을 생각한다면 분명히 가까운 나라가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기회를 생각했다. 앞으로 인생을 살면서 이런 도전을 해볼 기회가 또 있을지..
야생 버라이어티 1박2일 몽골 체험은 어떨까 사람들은 여행을 다니면 더 넓은 세상을 보고 새로운 것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여기에 더해 여행은 자기만의 특별한 경험으로 독자적인 시야,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질 수 있는 수단이라고 말하고 싶다. 하지만 모든 여행이 그런 것은 아니다. 어떤 여행은 내내 '참 시간이 아깝다'라는 느낌이 들기도 하고, 또 다른 여행은 '마음이 편안한 여행'이 되기도 한다. 눈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몽골 여행 푸른 하늘과 푸른 초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지평선. 이 모든 수식이 바로 몽골을 대표하는 것들이다. 하지만 몽골에서도 이런 초원을 보려면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몇 시간 떨어진 국립공원으로 가야 한다. 태어나서 초원을 처음 본 나는 그저 신이 났다. 아 세상에 이런 곳도 있구나... 아무리 뛰어도..
국제해킹대회 우승자가 조언한 보안 수칙의 기본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지식경제부·방송통신위원회의 주최로 ‘ISEC 2010'(제4회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이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었다. 컨퍼런스의 중요 행사 중 하나는 세계 각지의 해커들이 실력을 겨루는 CTF(Capture The Flag; 팀 간 상호 공격과 방어를 하며 점수를 획득하기)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서는 '30대 중반부터 고등학생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건 nnns(남녀노소) 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말 그대로 다양한 구성원이 모인 '남녀노소'팀의 우승 비결은 무엇일까? 또 이들이 생각하는, 일반인이 지켜야 할 정보보안 팁은 무엇일까? 이용일 팀장과 박원현씨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남녀노소'라는 팀명이 재미있습니다. 팀원들의 나이와 직업은 어떻게 되..
직원 아이디어 살려주는 독특한 동기 부여 제도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기업을 넘어서 전세계를 변화시키는 시대. 안철수연구소 또한 컴퓨터도 사람처럼 아프고 병이 나면 백신으로 치료해야 한다는 아이디어 하나로 우리나라를 넘어 글로벌 통합 보안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러한 안철수연구소에는 작년부터 직원들의 아이디어 활성화와 자율적인 개발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iQ'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작은 아이디어(i)도 소중히 해 정식 프로젝트로 자격을 부여한다(Qualify)라는 뜻을 가진 iQ 제도에서 올해 최고 등급을 수상한 웹쉴드(WebShield)팀의 김윤석 책임연구원과 김한주 선임연구원을 만나보았다. 원래 담당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둘 다 보안기술팀에서 '안랩 온라인 시큐리티(AOS)' 제품 개발을 맡고 있다. AOS는 안티바이러스, 안티키로..
스마트 시대, V3에 숨은 똑똑한 기능 5개 찾기 '스마트' 시대이다. 스마트폰, 스마트 TV, 스마트 그리드, 스마트 카에 이르기까지 똑똑한 기기가 대접 받는 시대인 것이다. 이런 때에 소프트웨어, 그 중에서도 보안 소프트웨어는 더 똑똑해져야 한다. 스마트 기기를 보호하려면 그보다 더 스마트해야 할 테니까. 컴퓨터 백신 소프트웨어는 우리 생활 전반이 웹에 접속되어 있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프로그램이 되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신 프로그램 V3는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 안철수 박사가 1988년 최초로 배포를 시작해 올해 22년이 됐다. 22년 동안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으며 사용돼온 V3가 2010년, 구름 위로 날아 오른 전세계 최초의 백신 프로그램이 되었다. 글로벌 대기업도 이루지 못한 그 기술을, 개인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V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