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회사 이직 후에 돌이켜보는 전 직장의 추억

안랩人side/안랩!안랩인! 2010. 6. 18. 10:04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1)


2005년 여름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해 2008년까지 안랩인으로 약 3년을 지낸 후 안랩을 떠나 다른 곳에 몸 담은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안랩에서 나는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AhnLab Online Security의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 근무했다.

 

대개의 회사에는 공통적으로 주 매출원이 되는 제품과 그렇지 못한 기타 제품이 있다. 안랩 역시 여러 가지 제품 라인과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V3가 당시 주 매출원이었고 ASP(온라인 보안 서비스) 영역은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터라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또한 사용자가 100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에 접근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장애 빈도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ASP 파트는 PM, 영업, 마케터, 개발자 할 것 없이 장애가 발생하거나 보안 이슈가 발생하면 어김없이 고객사인 금융권에 방문해 해명하거나 대안을 제시해야 했다. 사정이 이러하니 때로는 사내에조차 ASP제품군을 애물단지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었다.

 

돌이켜보면 ASP 파트의 많지 않은 인원이 수많은 이슈를 해결해 나간 시간은 기적이었다. 이것은 당시 팀원들의 담당 제품에 대한 뜨거운 애증과 개발자로서의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때문에 가능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ASP 제품에 대한 불신과 부당한 대우가 있을 때면 성격 급한 내가 먼저 화를 내버렸기 때문에, 정작 개발자들은 화를 제대로 내보지도 못하고 서로를 위로하거나 농담으로 분위기를 돌렸을 것이라는 생각에 문득 미안해진다

 

업무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꼽으라면 회사는 물론, ASP 파트 내부에서도 가장 말 많고 탈 많고 고생 많던 프로젝트 중 하나였던 마이키디펜스(MyKeyDefense; 키보드로 입력되는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는 보안 서비스)를 빼놓을 수 없다. 그 많은 크로스 해킹(cross-hacking)과 금융권 이슈들, 회의들, 임신으로 부른 배를 안고 외부 회의에 들어간 약간 민망했던 기억들. 

 

Cross-hacking에서 타 제품 개발자가 MyKeyDefense의 보안 체계를 뚫지 못했을 때의 쾌감이란 고생을 함께 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AhnLab Online Security가 멕시코 등 남미 지역에 판매되고 구축될 때도 담당 제품 PM으로서 매우 뿌듯했다. 임신이 아니었다면 멕시코로 날아가서 직접 영업을 도왔을지도 모른다. 해외 시장에서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지 지금도 참 많이 궁금하다.

 

사실, 안랩의 ASP 제품들은 훌륭하다. 당시 그 분야의 기술력도 타 제품 대비 최고였고, 개발자도 최고였고, 열의도 최고였다. 아마 지금도 ASP 제품과 담당자들은 그러할 것이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내는 것은 다른 문제였고, 현실적인 제약 상황과 과열 경쟁으로 낮게 책정된 시장 가격 때문에 팔면 팔수록 손해가 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다.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으리라 믿는다. 후임 PM인 지창해 책임과 ASP 파트 개발자들이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기를...
   

난 성격이 별로 사교적이지 못해 업무적으로 알던 분들 말고는 친한 동료가 많지 않았던 점이 안랩을 떠난 후 가장 아쉬운 점이다. 고객만족센터 진화정 과장이 임신 후에 갑자기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어서 좀 가까워진 정도랄까.

 

그렇지만, 안랩에서 함께 일한 개발자들은 아직도 친구 같고 선배 같고 동생 같다. 함께 오래 일한 당시 ASP개발자들, 양재갑 선임, 이연조 선임, 김한주 선임, 홍성진 선임최종두 선임, 김영민 주임과 입사 동기인 김창희 차장, 처음에 MyKeyDefense의 중심 잡아주신 기반기술팀 김성현 팀장, 사투리 억양의 표준어를 정중하게 구사하는 김점갑 수석 등 고마운 분들 다 나열하고 한 마디씩 전하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아마 그분들도 가끔은 내 소식이 궁금하지 않을까.

 

언젠가 이곳 팀 동료가 회사 포털 서비스 로그인 화면에 서비스 중인 AhnLab Online Security 업데이트 공지를 참고하라며 메일을 전달해주었는데 참 기분이 묘했다. 세상은 너무나 좁다. 지금 회사에서는 안랩에서 무슨 일이 있다고 기사가 뜰 때마다, 혹은 보안 이슈가 있을 때마다 나에게 물어보곤 한다. 안랩의 미스테리한 매력은 여기 사람들에게도 어필하는 것 같다. 당황스러운 것은 안랩 출신이면 바이러스 분석쯤은 거뜬히 하는 줄 안다. 그래서였을까, 팀 내 서버들에 동작하는 애플리케이션의 메모리 문제들을 프로파일링, 분석하고 패치한 후 들은 소리가, "안랩에서 오셔서.." 였다.

 

나는 여기서 서버 모듈 개발을 담당한다. 이곳도 나름대로 여러 가지 개발 프로세스를 적용하고는 있지만, 아직 채워야 할 빈 틈이 많아서 종종 안랩의 융통성 없기까지 한 개발 프로세스가 많이 그립다안랩 개발팀의 그 치열함과 진지함, 그리고 얕은 계산 할 줄 모르는 고지식함과 순박함이 그립다안랩은 자타가 공인하는 개발자들의 최고의 일터인 것 같다.

 

밖에서는 백신에 대해 어떤 제품은 특정 악성코드를 잡는데 V3는 못 잡는다 류의 이야기를 종종 듣는다.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마음이 불편해지지만, 일일이 설명할 수도 없으니 안타깝다. 요즘 ASD(AhnLab Smart Defense)로 진단률을 많이 올릴 수 있다니 다행이다.

역시 아직도 안랩은 백신 업체 이미지가 강하다. 하지만, 안랩에 애정을 갖고 응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안랩이 백신 이외의 여러 보안 분야에서도 선구자 위치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Ahn

 

 

김진영 / 다음커뮤니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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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ch 2010.06.18 16:3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실행력 최고였던 멋진 분이셨죠. ^^ 엉크러진 이슈들을 한올 한올 멋지게 풀어나아가시던 모습이 아직도 선 합니다.
    바로 옆 PM이다 보니 많이 비교 당했어요 ... ㅜㅜ;;
    암튼.. 결혼을 하셔도.. 아이를 둘이나 낳으셔도 한결같으시네요~~ 화이팅~!!

    • 김진영 2010.06.24 19:11  Address |  Modify / Delete

      아...저야 말로, 비교 많이 당했었죠. ^^
      그래도, 같이 일했던 시간들이 많이 생각나요. TDM 도 그렇고.. ㅎ~ 언제 함 안랩에 가보고 싶은데, 통 건수가 안 만들어 지네요~ 쩝.

  2. LJY 2010.06.23 13:5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오랫만에 글을 뵈니까 꼭 옆에서 이야기 듣는것 같네요. 같이 일할 기회도, 친해질 기회도 없었지만 워낙 칭찬이 자자하셔서~~잘 알고지냈던것 같은 느낌이네요.
    안랩 미인중 한분이셨고 ~ ^^ 어찌되었건..........계시는 곳에서도 빛을 발하고 계시리라 생각되요.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 김진영 2010.06.24 19:16  Address |  Modify / Delete

      이니셜로는 누구실까.. 추측이 어렵네요.. ㅜㅜ 계실동안 많이들 도와주시고, 부족한 부분 채워주셔서 큰 사고(?) 안 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인이라니.. 백만년만에 듣는 말이라,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

컴맹 경제학도의 험난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기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 6. 7. 06:30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중간고사를 앞둔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켰는데, 띠디디딩, 이럴 수가 이럴 수가! 컴퓨터를 켜자마자 컴퓨터에 오류가 있다며 엑스 박스가 들어있는 대화상자가 뜨더니 갑자기 1분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 유명한 1분 카운트다운 후 강제종료-다운되는 강력한 웜에 내 컴퓨터가 더럭 걸리고 만 것이었다. (이 사건은 나중에 ‘보안세상’과 ‘안랩 대학생 기자단’의 존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겁이 덜컥 났지만 정신을 곧 고쳐 잡고 IT 쪽으로 능통한 블로그 글들을 찾아 헤매며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때는 더 심각하게 컴퓨터 백신이나 보안 등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블로그에 나름 친절하게 써있는 해결방법조차 제대로 따라 하지 못했다.

컴퓨터를 켰다 끄기를 수십 번 반복한 끝에 나는 카운트다운되는 시간 동안 CPU의 점유율이 90% 가까이 치솟다가 결국 컴퓨터가 다운된다는 것을 알았다. 블로그에서 하라는 대로 일단 실행 매뉴에서 shut-down을 시켜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을 일시적으로 멈춘 뒤, V3 Lite, 알약, 약손 등 유무료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돌렸다. (나중에 요것의 정체가 그 유명한 블래스터 웜이라는 것을 알았다!)

그러던 중 블로그 글 중에서 ‘백신으로 치료하시고 꼭! 보안 패치 다운받아 까세요.’ 라는 문구가 보았다. 우여곡절 끝에 나는 겨우 웜을 치료할 수 있었고 다시 재발할까 두려웠던 나는 물어물어 안철수연구소가 배포한 보안 패치가 있는 웹페이지까지 찾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체 이걸 어디다가 어떻게 깔라는 건지 도통 감이 잡히질 않았다. 바이러스 잡는 백신은 자주 들어봤지만 보안 패치의 존재를 전혀 몰랐던 나, ‘패치’라는 용어의 어감상 어디다가 붙이긴 붙이라는 건데 대체 어디다가 붙이라는 거며, 이걸 왜 붙여야 하는 건지 어떤 컴퓨터 전문 블로그나 IT 관련 웹페이지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다. 그건 아마도 그쪽(컴퓨터 보안이나 바이러스 퇴치)에 능통한 사람들끼리는 당연히 아는 개념이기 때문일 것이리라. 결국 나는 그날 보안 패치를 깔지 못했다.

이 기사를 쓰기 위해 다시 한번 검색 창에 ‘보안 패치’를 쳐 보았다. 하지만 이것의 정의나 사용법은 나오지 않고 ‘보안 패치’가 무엇인지 묻는 나 같은 컴맹의 질문이 대다수이다. 일상 생활에 궁금증이 생겼을 때나 문제가 생겼을 때 쉽게 묻곤 하는 포털 사이트의 백과사전에서조차 IT 전문 사전이 따로 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불확실성이 노출되어 있는 네이버의 지식in에서 그나마 관련된 문의에 대한 답변이 있으면 그것을 통해 정보를 얻곤 한다.

‘보안 패치’를 검색하면 ‘컴맹’의 질문이 수두룩하다.

별 뾰족한 수를 찾지 못하다가 ‘보안 패치’의 정의가 나와 있는 유일한(?) 사이트를 하나 찾게 되었는데 바로, 그거슨! 안철수연구소의 홈페이지(www.ahnlab.com)에 있는 보안 용어사전. '보안정보' 카테고리 안에 있는 '보안용어사전'에 들어가면 평소 접해보지 못해 어려운 IT 및 보안 관련 용어를 검색할 수 있다.

이곳에서 ‘보안패치’라고 쳐 보았다. 그 결과는?

패치(Patch)

프로그램이 배포된 후 버그나 기능개선을 위해 추가적으로 배포되는 프로그램을 말하며, 특히, 보안(Security) 패치는 공격에 이용될 수 있는 취약점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하기 위해 배포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표적으로는 MS사로부터 매월 둘째주 화요일(현지 기준)에 배포되는 보안 패치가 있다.


덧붙여 이야기하자면 ‘보안 패치’는 특정 바이러스나 웜을 위해 패치를 설치하거나 까는 것이 아니라(물론 이도 가능하나, 맞춤 패치를 찾는 것이 매우 어렵다.) 윈도우 업데이트(인터넷-도구-windows update)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것이다. 따라서 백신으로 치료한 뒤에 앞으로도 같은 바이러스나 웜에 감염되지 않게 하기 위해 최신 보안 패치로 업데이트를 하라는 것이다. (난 그것도 모르고 특정 패치를 다운받아 어디다가 붙이는 것인 줄 알았거늘...ㅠㅠ) 윈도우를 새로 깔거나 포맷 후 다시 설치하는 경우에도 보안을 위해 보안 패치 설치는 필수다. 윈도우 보안 패치 받는 곳은 http://www.microsoft.com/korea/security/.

수업 시간에 들었던 ‘정보화 사회’를 실감하는 지금, 21세기는 말 그대로 컴퓨터 없으면 하루도 못 사는 시대가 되었다. 뱅킹부터 쇼핑까지 컴퓨터로 처리하는 일들이 늘어나면서 주부부터 노인까지 점점 컴퓨터를 사용하는 세대와 계층은 넓어져 간다.

하지만 대부분의 컴퓨터 사용자에게 아직도 ‘보안’은 남의 일 같다. 내 컴퓨터에만 침입하지 않으면 일단 다행이라는 심리 때문이다. 운이 좋다면 보안 소프트웨어를 깔지 않더라도 컴퓨터를 쓰는 내내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컴퓨터 대부분이 인터넷으로 연결된 환경에서는 바이러스 침입 경로가 점점 다양해지며 복잡해진다.

나 역시 바이러스에 걸리는 일 따위는 남의 일로 치부하며 살아왔지만 나도 예외는 아니었다. 바이러스, 웜, 트로이목마 등 종류도 경로도 다양한 악성코드로부터 내 컴퓨터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업데이트와 기본적인 보안 상식을 익혀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더 이상 컴퓨터 보안은 컴퓨터를 전문적으로 쓰는 특수한 사람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 컴퓨터 보안은 내 컴퓨터에 든 소중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기본 중의 기본인 것이다.

<컴퓨터 보안을 위해 지켜야 할 3가지>
1. 안랩의 무료 보안 프로그램 ‘V3 Lite' 깔기(유료인 V3 365 클리닉이면 더 좋겠죠?)
2. 안랩 사이트의 ‘보안상식’ 카테고리에서 보안과 관련된 상식들 알아두기
3. 규칙적인 윈도우 업데이트, V3 업데이트 잊지 말기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라고 앞으로는 몰라서 당하는 나 같은 사람이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다. 역시 아는 것이 힘이다!^^ Ahn

 

대학생기자 김혜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이 시대에
이렇게 먼저 손 내밀어 악수를 청합니다. 
이 글을 보는 당신, 부디 제 손을 맞잡아 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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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 2010.06.07 08:2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윈도우 패치...v3 업데이트...그리고 방화벽...
    또...정기적인 검사...를...^^;...

    • 하나뿐인지구 2010.06.07 14:56  Address |  Modify / Delete

      윈도우 패치,방화벽,정기적 검사...
      안 하면...
      어느 백신이던 깔아놓고 업데이트해도...밑 빠진 독에 물 붓기...
      ...
      보안은...사람이...제일 위험(취약점)하데요...

  2. 악랄가츠 2010.06.07 12:2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끔 귀찮아서 자동 업데이트 안하시는 분들 계시는데 ㅜㅜ
    꼭 자동업데이트하여 안전한 보안환경을 구축하여야 할텐데 말이예요! ㅎㅎ

  3. 투게더 2010.06.07 22:0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유용한 정보 감사해요^^

  4. pavlo manager 2010.06.08 11:30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개인경험을 빌어
    바이러스에 관한 이야기를 실감나게 써주셨네요.
    재미있게 잘 읽고 갑니다. ^^

  5. 시준. 2010.06.08 12:1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음.. 혜수누나 밑에 소개 사진이 딱 혜수누나 같아요~ ^^;;

  6. 이지클린 2019.05.10 15:52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애드웨어(광고창) 삭제 기능이 추가된 컴퓨터 무료 최적화 프로그램의 최강자 이지클린(EzClean)도 사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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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software.naver.com/software/summary.nhn?softwareId=GWS_003052&categoryId=B06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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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따라잡기, 스마트폰-클라우드-SNS-보안

현장속으로/세미나 2010. 6. 6. 12:04

“지금은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이것을 스마트폰에 추가할 수 있다. 제조 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가진 권력이 개방되면서 패러다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사용자, 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CP가 수평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면서 보안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러 위협적인 요소가 합쳐져 실제적인 보안 위협이 만들어지기에, 복잡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


얼마 전에 열린 ‘NES 2010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 코드 - 스마트폰, 클라우드, SNS와 보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보안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 최은혁 팀장은 ‘스마트폰과 에코시스템의 보안 이슈와 고려 사항’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스마트폰은 하드웨어가 중요한 게 아니라 플랫폼과 콘텐츠가 중요하다. 통신사와 개발사는 더이상 하청 구조가 아닌 수평 관계의 파트너다. 개방형 마켓 구조인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성장이 기대된다.”라며 스마트폰 보안 위협을 소개했다.

스마트폰도 안심할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는 주제발표 외에 전시회 참가도 했다. 전시된 제품은  안드로이드, 윈도우 모바일 등 다양한 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V3 모바일(V3 Mobile). 이 즈음에 국내 최초로 스마트폰 악성코드인 '트레드다이얼(TredDial)'이 발견돼(http://blog.ahnlab.com/ahnlab/836) 전시장에는 많은 이들이 방문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서 방문객은 안드로이드폰, 윈도우 모바일폰에 탑재된 V3 모바일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제 PC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에도 웹(Web)이 들어왔다. 금융 거래, 온라인 쇼핑, 온라인 서점 등 갈수록 스마트폰 안에서 구동될 프로그램은 늘어날 것이다. 폭발적으로 늘어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내 정보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친숙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찾을 것이다.
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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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교수가 사인한 V3 패키지를 받고 싶다면

독자이벤트 2010. 6. 3. 13:20

6월 1일은 안철수연구소의 국민 PC 백신 V3의 22번째 생일입니다. 1988년 '개발자' 안철수에게서 태어난 V3는 여러분의 사랑 속에 어느덧 22살 청년으로 컸습니다. 여러분의 깊은 사랑에 고개숙여 감사 드립니다. 참고자료

강신이 변해도 두 번은 변했을 22년 간의 V3와 여러분의 추억을 모두와 공유해 보자는 의미에서 조그만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재미있는, 혹은 감동적인 V3와의 추억을 저희에게 보내주세요. 응모해 주신 글 중 매주 으뜸글 1분께 안철수교수의 친필 사인이 담긴 'V3 365 클리닉' 패키지를 드리고, 버금글 2분께는 저희의 추억이 담긴 사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를 보내드립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셔서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벤트 응모방법>
1. 자신이 가지고 있는 V3와의 추억을 블로그에 작성해 주세요.
2. 작성하신 글을 이 이벤트 페이지(기업브로그)에 트랙백을 걸어주세요.
3. 트랙백 응모기한은 2010년 6월 30일까지입니다.
4. 발표일은 6월 9일 / 16일 / 23일 / 30일 / 7월 7일입니다.

<상품>
1. 매주 으뜸글 1명: 안철수 교수의 사인이 담긴 'V3 365 클리닉' 패키지
2. 매주 버금글 2명: 사사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 안철수연구소'


트랙백 받는 곳  http://blog.ahnlab.com/ahnlab/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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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유아나 2010.06.04 16:1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이런 V3 라이트로 유료로 쓰고 있는데요.
    감동, 재미 있는 사연 저 하나도 없습니다. ㅠㅠ

  2. 악랄가츠 2010.06.04 18:0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우! 안철수 박사남의 친필사인! ㄷㄷㄷ
    정말 탐나는데요!
    V3 22주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V3 관련 글 살포시 응모하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잇힝!

  3. 요시 2010.06.05 00: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흐 탐난다 ㅋㅋㅋ

PC보안에 액티브X, 툴바 손쉽게 제거하려면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 5. 15. 22:27

IT 보안에 관심이 뜨거워지는 요즘 독자의 컴퓨터에는 어떤 보안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을까? 내 컴퓨터에는 V3와 알O이 설치되어 있다. ‘안철수연구소 사보 대학생기자가 왜 알O을 쓸까?’ 혹시 지금! ‘배신자’라고 생각하나? 알O을 쓰는 이유는 인터페이스의 친근함 때문이다. 쉬워 보이는 인터페이스와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듯한 모양의 캐릭터. 그렇다면 V3는 또 왜 설치해놓은 것일까? 안철수연구소 기자라서 예의상? 아니다. 알O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평소 친근하게 느껴지는 알O에 마우스가 자주 가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실질적으로 컴퓨터에 이상이 있다고 느껴지면 마우스는 V3를 향해 간다.

불필요한 액티브X, 툴바 청소해주는 V3 Lite

 
오늘은 실질적으로 내 컴퓨터를 지켜주는 V3를 살펴볼까 한다. 여러분의 컴퓨터에는 어떤 V3가 설치되어 있나? 대부분 V3 Lite일 것이다. V3 Lite가 사용자에게 유용한 기능은 6가지로 간추려진다. 
     

1. 악성코드 검사 및 치료
2. PC최적화 기능
3. One Click으로 검사와 최적화를 한 번에 하는 시스템
4. PC관리
5. 사이트가드
6. 자녀 PC 관리 

 
약간은 생소한 기능인 PC관리와 사이트가드를 좀더 알아보자. PC관리란 설치된 응용 프로그램, 그리고 언제나 우리를 귀찮게 하는 액티브X, 프로그램들을 설치할 때마다 끼워 넣기로 설치되는 무분별한 툴바들을 관리해주는 기능이다. 웹사이트에 접속할 때마다 뜨는 액티브X. 바쁜 와중에 액티브X를 설치하고나면 또 다시 로그인하라고 뜨는 사이트, 아예 처음부터 다시 뜨는 사이트에 짜증이 밀려온다. 그러나 V3의 'PC관리' 기능이 이런 걱정을 줄여준다. 
 
다음으로 사이트가드. 사이트가드란 악성코드 배포 사이트를 차단하고 악성 스크립트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사기, 피싱 사이트까지 차단해주는 기능이다. 나와 같은 컴맹을 위해 좀더 쉽게 설명해보겠다. 학교 컴퓨터실의 PC에는 으레 유해 사이트 차단 프로그램이 있어서 선생님 몰래 게임하던 즐거운 시간을 방해하곤 한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유해한 사이트들이 우리에게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기능이다. 

여기까지가 V3가 무료로 제공하는 기능이다. 그렇다면 유료인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에는 어떤 기능들이 있을까? 


V3 Lite보다 풍성한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

  

케이스를 열면 제품번호, 그리고 안철수연구소 도장이 찍힌 사용권 증서를 볼 수 있다. 항상 프리웨어만을 사용하다가 번듯한 사용권증서를 보니 뿌듯함(?)이 느껴졌다. '아 드디어 나도 유료 소프트웨어를 제대로 써보는구나' 

V3 365 클리닉은 무료인 V3 Lite와 어떻게 다를까? V3 Lite가 제공하는 기능 외에 다음 기능이 더 있다.

1. 해킹 차단 - 강력한 개인 PC방화벽, 네트워크 침입차단
2. 개인정보보호 - 완전 삭제를 통한 정보 보호

3. 인터넷 하드 - 트래픽 무제한의 2G 저장 공간
4. PC주치의 - 원격으로 PC 문제 해결


이처럼 V3 Lite보다 훨씬 많은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그렇다면 과연 이러한 기능들을 컴맹인 나도 쉽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까? 언뜻 보기에도 인터넷 하드의 경우 2G라는 공간이 너무 작아 실제로 유용하게 사용되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웹 보안의 기능 중에 안전 다운로드 기능은 다운로드할 때마다 귀찮게 바이러스 검사 창이 뜰 것 같다. 실제로 어떤지 확인해보자.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약간 귀찮은 단계가 있다. 회원 가입과 제품 등록을 해야 한다. 사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용자가 이 과정을 굉장히 귀찮아하지만 유료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생각할 때 어쩔 수 없는 단계가 아닐까.


이처럼 약간 귀찮은 단계
를 거치면 그 다음부터는 몇 번의 클릭만으로 설치를 완료할 수 있다. (단, 설치 전 V3 다른 버전을 삭제한다는 동의를 얻는 단계가 있다.)







설치를 완료한 후 직접 V3 365 클리닉을 사용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보았다.



인터페이스가 생각보다 훨씬 더 직관적이고 컴맹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에서는 어떤 인터페이스와 어떤 기능이 어디에 위치하는지만을 소개했지만, 지금 내 컴퓨터에서는 V3가 열심히 PC최적화를 하고 있다. PC최적화가 끝나면 개인정보보호 탭에 있는 자료흔적지우기를 할 생각이다. (예상 소요 시간이 거의 하드 하나 당 10시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그냥 켜두고 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간을 들이는 만큼 뭔가 달라지겠지...?

아 참! 인터넷 하드가 2기가라 약간 부족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수업 시간에 사용할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업로드했다 다운로드해보니, USB를 안 들고 다녀도 된다는 점에서 제법 유용했다.

꼼꼼히 살펴보니 V3도 사용하기 어렵지 않다는 것과, 또 V3에 바이러스 검사 기능 외에 이렇게 많은 유용한 기능이 있다는 것에 놀랐다.
지금까지 V3 사용자들은 이 모든 기능들을 알고 있었을까? 더욱이 나처럼 Digital unfriendly 유저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다니 반가울 따름이다. Ahn


대학생기자 최시준 / KAIST Mangement Science

안철수연구소가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가고 있듯이,
저, 최시준은 '세상에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이름'이라는 길을 향해 걸어갑니다.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은 어떤 길을 향해 가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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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f2416 2010.08.09 14: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글쎄요ㅜㅠ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no=290330&table=humorbest

유료 백신 V3 365를 무료로 설치하는 방법

독자이벤트 2010. 4. 2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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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xenerdo 2010.04.22 10:1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이 귀한 걸 1년간... 좋은 기회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2. 하나뿐인지구 2010.04.24 11:4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어머나...오늘까지네요...^^;...

미리 준비하는 어린이날 선물, 온라인 이벤트

독자이벤트 2010. 4. 14. 16:27

가정의 달, 특히 어린이날을 앞두고 미리 선물을 준비할 절호의 기회가 있습니다. 
안철수연구소의 통합보안 서비스인 V3 365 클리닉 스탠다드+자녀PC보호 서비스, 또는 자녀PC보호 서비스를 구매하는 고객 50분을 추첨해 

실제 아이의 사진으로 동화책과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주는 
4만원 상당의 플라니 e-book을 증정합니다.
PC보안도 챙기고 아이 선물도 미리 준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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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정직한 기업도 성공할 수 있음을 증명하다

3 22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홀에서 안철수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좌교수가 특강을 했다. 숙대 글로벌서비스 학부 앙트러프러너십(Enterprenuership) 전공에서 주관하는 YES 리더스 기업가 정신 특강시리즈의 둘째 연사로 나선 것. 나의 창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앙트러프러너십 전공자들을 비롯하여 타 전공 숙대생 및 타교생, 소셜 벤쳐 사업을 추진하는 젊은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500명 정도의 수강생이 몰려 미쳐 좌석에 앉지 못한 채 서서 강연을 듣는 이가 적지 않을 정도로 안철수 교수에 대한 관심과 애정은 뜨거웠다.


강의 후 Q&A 시간에 숙대 법학부 학생은 질문 전 “’무릎팍 도사’ 때보다 더한 감동을 얻었다. 기억에 남을 만한 멋진 강의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그 정도로  긍정적인 자극과 귀감이 되는 강연이었다.
'손해를 보더라도 원칙은 지킨다.'라는 소신과 가치를 설명한 이번 강연에서 많은 학생들이 진정한 기업가 정신과 도전 정신을 배웠을 것이다. 다음은 강연 요약문.

  *내 인생을 변화시킨 바이러스 외신보도와 후배의 요청

 

사진출처: TedRheingold, Flickr

의과대학 학생일 때 우연히 컴퓨터 바이러스에 대한 외신보도를 보고 컴퓨터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컴퓨터에 침투하는 바이러스라니 의대생으로서 신기하기도 했어요. 그런데 집에서 확인차 디스켓을 열다가 제 디스켓도 외신보도에 나온 컴퓨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알았죠. 외국방송에서 소개한 바이러스가 내 디스켓 속에도 들어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의학 학부 시절 지식으로 기계어를 조금 알고 있었던 저는 ‘어디 이 놈의 정체가 뭔가 보자’ 싶어 컴퓨터 내부를 뜯어보았고 컴퓨터에 침투되는 바이러스란 사용자가 원치 않더라도 사용자 몰래 실행이 되는 복사 프로그램임을 알게 됩니다. 그 때 한 후배가 저를 찾아와 ‘중요한 자료가 든 디스켓이 깨졌다’며 디스켓을 보여주더군요. 당시 컴퓨터에서 80% 정도 디스켓이 깨지는 문제가 발생했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사람들은 바이러스가 침투해 디스켓이 망가진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오죽하면  지하철의 스파크 때문에 디스켓이 망가진다는 잘못된 이야기가 돌았을까요. 고치는 게 불가능하다는 후배의 말을 뒤로 한 채  밤을 새워 복구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이후 프로그램을 만들어 886 PC통신마저 없던 시절이라 컴퓨터 전문 잡지에 최초로 V3의 첫 버전인 ‘Vaccine’의 개발을 알렸습니다.

 

  *의대교수 VS 보안 프로그램 개발자 선택의 기로에서 했던 현명한 선택


의대생이 되어 학부 과정 생활을 하면서 곰곰 생각해보니 제가 이 자리에서 편하게 공부하는 것이 선조의 지식 축적 덕에 좀 더 편하게 정보 획득이 가능함을 알 수 있었죠. 그래서 제가 알고서 실천할 수 있는 사회적 환원을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학부 졸업 후 그 고민은 곧 저를 새벽 3~6시까지 백신 프로그램을 만들고 낮에는 의과대학 생활을 병행하게 했습니다. 그 생활은 큰 보람이었고 저에게 도움을 주신 주위의 모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는 길이라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그렇게 7년 동안 겸업을 하던 중 컴퓨터 바이러스는 매년 2배씩 늘어나 신종 바이러스만 1년에 140개씩 늘어나기 시작했고 의대 교수와 백신 개발자 중에서 진로 결정을 해야 할 시기가 찾아옵니다. 물론 의대 교수 역시 저에게 재미와 보람을 주고 또 잘할 수 있는 일이었지만 컴퓨터 보안이야말로 15년간 혼자 구축해온 일이고 무엇보다도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여름에도 추운 새벽 날씨를 인스턴트 커피로 버텼던 3시간의 노동은 고되었지만 그 시간이 후딱 지나갈 만큼 즐겁고 행복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백신 개발자의 길을 선택했고, 안철수연구소를 세우게 됩니다.


 *수익 창출은 결과일 뿐, 목적 될 수 없어



그동안 의사, 교수, 컴퓨터 프로그래머로서 살아온 저로서는 구성, 개편하는 일에 대한 명분이 필요했습니다. 왜 회사를 차려야 하나, 하고 생각해보니 한 사람이 모여서 하기 힘든 일을 성취하기 위해, 그리고 함께 사는 사람들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일을 하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일을 하기 위해 회사를 차려야 한다는 명분이 서더군요.

저는 기업의 목적이 수익 창출이라는 일부 주장에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목적은 수단을 정당화하는 무서운 존재이지요. 예를 들어 중국의 불량재료를 가지고 이룬 이윤창출을 생각해 봅시다. 무자비한 이윤창출로 어떤 결과가 생길까요? 수익창출은 결과이지 목적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세 가지 원칙으로 기존 상식과는 180도 다른 결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 선택들은 단기적으로는 손실이어도 거시적으로는 이익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펜실베니아대학 경영대학원 학생으로서의 새로운 도전


그렇게 겁없이 무작정 창업한 후 기업이 잘 굴러가지 않아 애를 먹었습니다. 문제는 CEO인 ‘나’인데 내가 무엇을 잘못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최단시간 내에 다양한 간접 경험을 해서 시행착오를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학문으로서의 경영학을 배워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당시 안철수연구소 백신 제품의 마케팅 및 판매 전권은 당시 떠오르는 소프트웨어 기업인 한글과컴퓨터사가 맡고 안철수연구소는 R&D(연구 및 개발)만을 맡았습니다. 저는 그 당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최고기술경영자)로서 기업 부설 연구소라는 특수한 여건의 창업을 한 셈입니다.

결국 펜실베이니아의 MOT(Management of Technology; 기술경영) 대학에 들어가 경영학을 기초부터 배우기 시작, 배운 것을 바로바로 시차를 이용하여 기업 혁신에 적용했습니다. 하지만 곧 한글과컴퓨터사에 위기가 찾아오고 안랩은 독립을 합니다. 그 후 곧바로 IMF가 터졌죠.

 

  *IMF의 위기 그리고 CIH 바이러스; 위기를 기회로


사진출처: 연합뉴스


막 독립을 한 후에 닥친 IMF 위기를 잘 대처하기 위해서 몇 가지가 필요했습니다. 먼저 자기자본을 최대로 하여 빚을 최소화했습니다. 위기의 시기에 우리 기업이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 것이었습니다. 기회와 준비가 만나면 그것이 곧 ‘운’이 되는 것이지요. 기회는 내가 만들 수 없지만 준비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곧 기회를 얻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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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6 CIH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9시 뉴스 사상 처음으로 컴퓨터 바이러스가 메인 뉴스로 뜨게 됩니다. 그 후 바이러스의 존재를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했죠. 이 일 이후 시장이 4배 성장하여 창립 이후 매달 직원들 월급 지급이 밀릴까 노심초사했던 걱정이 없어졌습니다
 

  *Y2K 사태에 대한 안랩의 솔직한(?) 대응법

 
99
12월 말 바이러스 창궐 및 전산오류로 컴퓨터 대란이 일어날 것이라는, 이른바 Y2K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자, 바이러스 백신업체들은 천 년에 한 번 오는 대목이라고 여겼나 봅니다. 곧 많은 업체가 보안 관련 제품 보도자료를 쏟아냅니다. 컴퓨터 보안회사 중 안철수연구소만 예외였습니다.

면밀한 분석과 조사 결과, Y2K로 인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있지도 않을 일로 고객들을 괜히 걱정시켜 자사의 제품을 사게 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는 양심과 공익의 문제에서 아주 중요한 가치였습니다. 하지만 사회의 관성이란 무서운 것이어서 이 보도자료는 많은 매체에 실리지는 못했습니다. 이 뒤로도 2003-2004년에 또 한 번의 위기가 찾아옵니다. 좋은 시기에 조금 더 잘되고 덜 잘되고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오히려 거시적인 관점에서 어려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안철수연구소 소셜 벤쳐의 벤치마킹 모델이 되다.

 

이런 일련의 사건들로 저는 정직하게 승부하면 결국 이긴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이런 자신감을 토대로 세 가지 원칙을 세우게 됩니다.

1.     분식회계 같은 편법에 대한 유혹에서 벗어나라.
2.     회사가 어려워지면 회사의 고질적 문제를 고치는 절호의 기회로 생각하라.
3.     어려운 시기를 뚫고 나갈 무기는 차가운 머리뜨거운 가슴이다.


사진출처: 한경비즈니스

이러한 원칙에 충실한 결과 10년 동안 CEO를 하면서 가장 가슴 벅찬 날이 찾아옵니다. 한경비즈니스지 2004 9 27일자에 '한국에서 가장 명성 높은 기업' 10개 중 안철수연구소가 9위에 뽑혀 국내 대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입니다. 평균매출 40, 기업의 평균연수 40년인 대기업들 사이에서 연매출 400억인 기업은 안철수연구소밖에 없습니다. 또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벤처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0위 안에 꾸준히 들고 있습니다. 이를 보며 사회적 관점이 많이 (긍정적으로) 변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백신 무료 배포를 7년 동안 하여 사회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뽑힌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는 공익적인 일로도 재미를 느낄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제가 느낀 3가지는 이렇습니다.
1.     소프트웨어 사업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2.     국내에서 정직하게 사업하더라도 자리를 잡을 수 있다.
3.
     소셜 벤처(Social Venture;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모델이 가능하다. 
Ahn               

 대학생기자 김혜수 / 숙명여대 경제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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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나뿐인지구도용아닌mbti 2010.03.30 11:3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도덕성이라면...이 포스팅과 관련이 있을까요?...^^;...
    http://blogsabo.ahnlab.com/296

  2. 푸샵 2010.03.30 12: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감성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이므로 소프트웨어는 그 중요성이 대두되고, 성공의 요인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아울러 정직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성공하는 것 역시 감성이 세상을 지배하는 세상에서는 통용되는 일일텐데...아직 한국에서는 척박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안철수바이러스연구소와 같이 성공하는 기업들이 견인차 역할을 해주고, 모델이 되어준다면 좋은 기업들이 많이 나오겠지요. ^-^.

    • 보안세상 2010.03.30 15:53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한국도 좋은 환경으로 변해 갈꺼라
      기대해봅니다^^ 그리고 그에 발맞춰
      훌륭한 기업이들 또한 많이 생길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투유 2010.03.30 13:0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안철수 교수님을 보면 불가능은 없다는 말이 다시금 떠오르네요
    30대 초반 저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해요^^

  4. 하나뿐인지구 2010.03.30 13:31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미켈란젤로던가...
    조각 얘기가 생각이...
    ...
    음식점의 성공 비결은...
    음식 맛 뿐만이 아니라...
    직원들도 중요하다는 사실...
    ...
    ps>

  5. 라이너스™ 2010.03.30 14:34 신고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직한 기업이 성공하는 사회...
    정말 우리가 꿈꾸는 사회인듯^^

  6. 악랄가츠 2010.03.30 20:3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가끔 과도하게 소비자의 불안을 조성하여
    제품을 구입하게 하는 기업들을 보면,
    화가 나네요 ㅜㅜ
    안랩같은 기업이 더욱 많아져야 할텐데...
    오히려 반대라서 씁쓸합니다 ㅜㅜ

  7. 조르바 2010.03.31 10:4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알고 있던 사실인데도 다시 보고 느낄 때마다 감동하게 됩니다.
    계속 강건하시어, 이런 희망바이러스를 온 나라에 옮겨 주시길 바랍니다.
    잘 읽었습니다.

대학생 대외 활동 의미와 보람과 재미 느끼는 비결

안랩人side/안랩컬처 2010. 3. 4. 06:30

대학생기자 변종민 / 경기대 산업공학


활동 전, 내게 안철수연구소는 어떤 회사였는가? 백신을 만드는 회사? IT 전공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기업? 이미지가 좋은 회사? 남들이 다 해본 생각과 똑같았다.

그런데 기자로 활동하는 12개월 동안 안철수연구소의 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취재차 회사 내부를 돌아다닐 때는 파티션 때문에 답답함이 느껴질 법도 한데, 마치 한 구역, 한 구역 가족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듯한 방이 연상될 정도로 따뜻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또한 연수생(인턴)이 부서 배치를 받을 때 환영한다는 의미로 자리에 풍선을 달아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다.

 

정이 넘치고 부드러운 기업 문화를 엿볼 수 있었으며 "언젠간 여기서 꼭 같이 일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보다 '가족'이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운 회사가 바로 안철수연구소가 아닌가 싶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NETAN) 탐방이다. NETAN은 우리가 기획 회의 때 조별 과제로 제안한 취재처였다. 커뮤니케이션팀에서 직접 장소와 인터뷰 대상자를 섭외해준 덕분에 직접 방문할 수 있었다. 정보보안 사건의 국가 수사 기관을 대학생 신분으로 방문하기란 쉬운 일이 아닌데, 안랩이었기 때문에 협조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다.

 

지난 1년을 돌아보니 취재를 할 때마다 많은 것을 얻었다. 일례로 보안 사고에 대해 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는데, 보안 사고 담당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고, 기술적으로 어려운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또한 기사 작성 시 "어떻게 하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을까"를 숙고해 표현력을 기를 수 있었다. 관심 분야의 전문가와 만나고, 지식도 쌓고, 기사로 써보고, 이것이야말로 일석 삼조가 아닐까^^

 

몇 가지 대외활동에 참여하는 나로서는 기업 주최 활동의 단점을 많이 느낀다. 대부분 주최 측인 기업이 대학생의 창의성이나 열정을 자사의 서비스나, 제품을 홍보하는 데 이용하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참여 학생들은 활동 중간에 흥미를 잃어버리거나, 오히려 반감을 갖는 경우도 종종 본다. 그러나 안랩 대학생기자는 보안세상을 통해 재미, 웃음, 감동, 정보를 전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것이 바로 다른 활동과의 차이 아닐까 싶다.

 

소재부터 장소, 진행까지 세세히 신경써주고, 대학생기자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렴해준 덕분에 좋은 기사를 발행할 수 있었다. 한 가지 제안하고 싶은 것은 취재나 기사 발행 일정이 지연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심어줄 작은 규칙을 정해 운영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지난 1년 도와주고, 배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중한 경험과 인연을 맺고 나갑니다.


대학생기자 고정선 / 서울시립대학교 경제학부


처음 안철수연구소에서 대학생기자를 뽑는다는 소식은
4기를 뽑던 2008년에 알았다. 친구가 안철수연구소의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다양한 인맥을 만들고, 배우는 것을 보면서 나도 다음 해에 꼭 도전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을 1년 동안 가슴에 품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정말 학수고대(
鶴首苦待)하던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라는 타이틀이 내게도 주어졌다.

 

1년 동안의 활동은 내게 매우 소중한 시간이었다. 대학생의 신분으로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은 참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대학생기자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직종들을 만날 수 있었다. 만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 새로운 세계를 만나는 길, 간접 경험 등 그동안 해볼 수 없었던 것을 이 안에서 이루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만남은 안철수 교수님과의 차 한 잔 시간! TV, 신문 등 각종 미디어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말 만나고 싶었지만 만날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 나긋나긋하고 친절하신 교수님의 모습을 보면서 돈으로도 살수 없는 값진 하루를 만들었다. ‘무릎팍 도사에서 볼 수 없었던 안철수 교수님의 모습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안철수 교수님의 말씀. "강물의 세계를 알려면, 강둑에서 지켜보지 말고 강물에 뛰어들어야 한다."

 

또한, 여러 분야의 사람을 만나 취재하고 인터뷰하면서 점점 사람들 앞에서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나를 발견하고, 글 쓰는 즐거움까지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쓴 글을 독자들이 읽는 성취감도 대단히 잊지 못할 추억이다. 함께 활동한 다른 대학생기자들과, 커뮤니케이션팀의 친절함과 따뜻한 미소는 또 하나의 매력이다.

 

또한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는 이미 만들어진 것에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고 채워나가는 곳이다. 이미 짜여진 틀이 아닌, 사람들과 함께 내가 하고 싶은 것들로 틀을 만들고 서로 채워나간다. 이런 것에 난 더 안철수연구소에 애착을 느끼며, 지금까지도 좋은 추억만 남아 있다.^^

 

대학생기자 정은화 / 동덕여대 데이터정보학과


1
년 전 긴 겨울 방학이 끝나가면서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야겠다는 확고한 생각마저 흔들리던 즈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안녕하세요. 안철수연구소입니다."라는 소리가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순간, 두근거렸던 그 떨림.. 절대 잊을 수 없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은 기력을 다했던 일상에 안녕을 고하고, 누구보다 대학 생활을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는 생각을 고맙게도 현실로 만들어주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취재는 첫 취재이다. 보안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내가 정보보안 업계 선도 기업이 모인 보안 세미나에 참석해서 몇 시간 동안 발표를 듣고 쓴 기사가 보안세상에 발행됐을 때의 뿌듯함을 어찌 말로 표현할 수 있겠는가. 첫 취재뿐 아니라 내가 맡은 취재들을 하나하나 떠올려보면 모두 나를 설레고 기대하게 만들어준 즐거운 기억들이다.

 

안철수연구소의 따뜻하고 가족적인 분위기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와 사람 관계에서도 소중한 인연의 끈을 맺게 해주었다. 부족한 나에게 베풀어준 친절함과 따뜻함.. 글로나마 감사하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 지난 일 년 동안 함께 활동 한 멋진 5기 대학생기자들도 소중한 인연인 만큼 활동이 끝나도 연을 계속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 활동! 다양한 기회와 최고의 인맥으로 지금 아니면 할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평생 잊지 못할 기억들을 담아가게 해줘서 참 고마워요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처음에 합격 전화를 기다리며 설레고, 합격 소식을 들은 후 무척 기뻐했던 당시가 새록새록 기억난다.^^ 많은 이들에게 그러하듯 안철수연구소는 안철수 의장의 이미지와 함께 신뢰도 높고 깨끗한 기업으로 인식되었다. 활동 후에 인식한 안철수연구소의 분위기는 '따뜻함'이었다. 또한 기사를 쓰면서 어떤 주제 하에 모인 다양한 안랩인을 보면서 다양한 인재에도 다시 한번 놀랐다.

악기를 다루는 안랩인을 취재하며 다양한 악기에 대해 즐겁게 이야기 나누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홍대 클럽에서 연주를 하는 등 업무 외의 활동에도 열정적인 분들을 만나니 악기를 배워야겠다는 의지가 다시 생겼다.

 

기자 활동으로 나에게 남은 것은 다른 경험, 다른 시각이다. 인문학과 사회학의 틀 안에서 고정될 수 있던 시각이 다른 곳으로도 열린 듯하다.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분야를 책으로 접하는 것과는 다르게 접근한 값진 경험이었다.

 

보안세상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안철수연구소를 바라보고, 좀더 친숙하고 알기 쉽게 쓴 기사로 채워진다. 그래서 어려운 정보를 비교적 쉽게 이해하고 안철수연구소를 좀더 넓은 시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

 

앞으로도 그 점은 변하지 않길 바라고, 기사 하나하나가 뜨거운 관심을 받길 바란다. 그리고 보안세상이 앞으로는 IT에 관심이 없는 이들도 즐겨찾기를 할 정도로 영역이 넓어졌으면 한다.


대학생기자 고명진 / 명지대 컴퓨터공학과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나는 컴퓨터 보안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군 생활을 할 때 안철수연구소에서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V스쿨카페를 알았고, 그 곳에서 안철수연구소와 인연이 시작되었다.  

 

군 전역을 하고, 사회 생활의 첫 걸음을 안철수연구소 대학생기자로 시작했다. 처음 하는 대외 활동이어서 밀려오는 어색함과 낯섦이 조금 힘들긴 했지만, 그와 동시에 많은 것을 얻는 기회이기도 했다. 

 

특히 안철수 박사님과 대학생기자의 간담회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안철수 박사님을 가까이서 만나 평소에 궁금했던 이야기를 직접 여쭤보고 대답을 들을 수 있는 기회는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값진 것이었고, 나의 진로와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해준 소중한 날이기도 했다. 

 

나는 내성적인 성격 때문에 활동을 하기 전에 많이 걱정을 했다. 하지만 활동을 하면서 여러 사람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나누면서 성격이 점점 바뀌었다. 또한 컴퓨터 보안에 관심 있는 나에게 아주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각종 보안 관련 컨퍼런스에 참여할 기회가 있었고, 안철수연구소 보안전문가들을 만나 현업에서 벌어지는 일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었다. 특히 스타 해커인 박찬암군과 방승원군을 만나 인터뷰하는 영광도 얻었다.   

 

내 생애 첫 대외활동이 이렇게 마무리가 되어간다. 커뮤니케이션팀 분들과, 함께 활동한 5기들에게 감사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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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iveREX 2010.03.04 06:44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대학생이라면 저도 이런 거 해보고 싶은데 ㅠㅠ
    안타깝네요 ^^;;;

  2. 투유 2010.03.04 09:2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1년 간 고생 많이 하셨어요. 아마 그 고생이 값진 결실로 돌아올 겁니다.
    ㅎㅎㅎ 학교 후배님도 계시네요.

  3. DJ야루 2010.03.04 09: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인턴이라고 해서 잡일만 시키고, 잔 심부름만 시키는 많은 회사들과는 확실한 차별성을 느낄 수가 있네요.

    어떤 기업에서 인턴을 환영한다고 풍선을 달아주고 또, 반겨주겠습니까.
    대단하네요.

    이러한 문화는 많은 기업에서 배워야 할 점이 아닐까 싶네요

  4. 악랄가츠 2010.03.04 16:39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고생많으셨어요!
    그동안 멋진 글 작성해주셔서, 재밌게 보았네요! ㅎㅎ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자!

  5. 요시 2010.03.04 21:26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정말 수고하셨어요^^

  6. Freddie Mercury 2010.03.07 02:33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와 ㅠㅠ 지난 1년간의 활동을 수료하고나니 너무 아쉽습니다.
    안랩은 다시 꼭 와보고 싶습니다.!!
    팀장님, 차장님, 대리님 고생하셨습니다^^

가볍게 하나로 토털 케어 V3 365 클리닉

보안라이프/리뷰&팁 2010. 3. 1. 06:30
컴퓨터가 바이러스나 악성코드 등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때 점잖게 대처할 수 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될까. 당황하며 최선을 다해 치료를 해보지만, 오히려 악화하거나 수리점에 맡겼던 경험이 많이 있을 것이다. 고친 후에는 다시는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리라 다짐하지만, 컴퓨터도 예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잊기 쉬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엔 어느 컴퓨터든 간에 백신이 설치되어 있긴 하지만 그 중요성이나 활용도를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다. 과거에 비해 보안의식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나, 개개인 컴퓨터의 보안의식은 다소 부족하다. 이 서비스, 저 서비스 받느라 귀찮아하지 말고 믿을 만한 한 가지를 선택하자. 
365일 악성코드를 예방/치료해주고 PC 최적화 등 다양한 기능으로 PC를 토털 케어해주는 'V3 365 클리닉'을 유심히 살펴보자.

'V3 365 클리닉'은 유료이며 버전은 가격대 별로 다양하다.




'V3 365 클리닉'의 주요 기능은 위 그림과 같이
악성코드 치료, PC 튜닝, 인터넷 하드, 해킹 차단, 개인정보보호, 웹보안, 원격지원으로 나뉘어져 있다. 이 글에서 중점적으로 다루고자 하는 부분은 PC검사와 원격지원이다. 먼저 PC검사를 살펴보자. PC검사는 빠른 검사와 정밀 검사가 있다.

  
위 그림의 설명처럼 두 가지 검사는 옵션 선택 여부로 나눠진다. 직접 빠른검사를 실행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감염 파일에 놀라웠고,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진행되어 역시 속도 면에서도 우수했다. 또한 상세정보를 클릭하면 어떠한 감염 파일인지 알 수 있어 유용하다.

정밀검사는 아래 그림과 같이 여러 옵션이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것만 체크해 검사할 수 있다.


 

또한 'V3 365 클리닉'의 핵심 기능은
PC주치의 서비스이다. 이는 안철수연구소 보안/PC 전문가가 고객의 원하는 시간에 맞춰 PC로 찾아가는 서비스로, 원격지에서 고객의 PC에 접속하여 직접 방문한 것처럼 PC의 문제점 해결과 성능 향상, 보안 점검을 제공해준다. 핵심 기능이자 'V3 365 클리닉'을 사용해본 사람들이라면 모두 크게  만족하는 서비스이다. PC주치의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에 신청해서 할 수도 있지만, 위 그림과 같이 'V3 365 클리닉' 화면 왼쪽 밑의 '원격접속하기'를 클릭하여 이용할 수도 있다.

PC주치의는 따뜻한 IT를 실현하는 휴머니즘 보안 서비스로서 높은 PC 활용도에 비해 문제 발생 시 도움을 받을 곳이 없어 곤란을 겪는 대다수 일반 사용자에게 매우 유용하다. 별도 상품으로 타사 백신을 이용하더라도 PC주치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참고할 만하다. 

 

사용자가 남긴 PC주치의 사용 후기


이제 컴퓨터도 예방이 중요하다. 클릭 몇 번이 귀찮아서 컴퓨터를 방치한다면 나중에 후회해도 소용없다는 것을 우리 모두 알고는 있다. 알고 있는 데서 그칠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실천하자 ! 보안의식이 대단한 것인 양 겁먹을 필요도 없다. 우선 'V3 365클리닉' 설치와 꾸준한 검사와 치료! 그것이 최고이자 최선의 보안의식이라고 생각한다. Ahn


대학생기자 이정원 / 인천대 신문방송학과
 

내가 지금 무얼하고 있는가.
숨을 들이쉬고 내쉬고 있는 것만이 아니다. 어떤 행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생각을 놓고 행동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사람이 아닌 내 자신이 되고 싶어서 오늘도 부지런히 방황하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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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악랄가츠 2010.03.01 07:08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저희 집에 있는 컴퓨터에는 모두 v3 365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네요.
    설치한 뒤로는 당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를 만나지 않고 있네요! ㅎㅎ
    최고! >.<

  2. 라이너스 2010.03.03 15:55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토탈케어...ㅎㅎ
    이런것도 있군요.^^
    잘보고갑니다. 멋진 오후되세요^^

  3. 요시 2010.03.04 21:27  Address |  Modify / Delete |  Reply

    v3 365 ㅎㅎ
    정말 대표 보안소프트웨어^_^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