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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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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앱스토어 vs 안드로이드 마켓, 어디가 안전한가 최근 반 년 간 IT 분야의 최대 화두는 '모바일' 혹은 '모빌리티' 이다. 기업은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해 직원들이 언제 어디서든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려고 힘을 쏟는다. 개인 역시 집에서 PC를 하는 시대가 아닌 스마트폰 하나로 음악, 메일, SNS, 게임을 하는 시대로, PC의 영역이 점점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는 추세다. 이러한 최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세미나인 '스마트 모바일 시큐리티 2010'가 6월 23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안철수연구소 신사업팀 전상수 차장은 '스마트폰 : 활용과 보안의 균형'을 주제로 발표했다. 다음은 요약문. 스마트폰 = !? 아침에 일어나 트위터로 이슈가 되는 뉴스를 살펴보고, 멀리 외국에 사는 친구의 소식을 접한다. 당일 날씨와 일정에 ..
이직 후 전 직장 동료에게 보내는 애틋한 편지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2) 안녕하세요. 네트웍 유닛에서 일했던 김태형입니다. 제가 안철수연구소를 떠난 지 벌써 3년이 지났군요. 이 글을 보실 안랩의 식구들 중에는 저와 함께 일한 적이 없는 분도 꽤 많을 것 같습니다. 요즘 월드컵이 한창입니다만, 저는 2002년 월드컵이 있던 그 해 봄에 안랩에 입사했습니다. 그 후로 월드컵이 두 번 지났으니 정확하게 8년 전이군요. 월드컵의 함성 소리를 들으면 2002년이 떠오르고 그 해는 제가 안랩과 인연을 맺었던 해… 이 시기에 맞춰서 마침 안랩 식구들에게 인사를 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안랩에 있던 5년 동안 이런저런 일들을 했습니다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아무래도 제가 PM(프로젝트 매니저)을 맡았던 '트러스가드' 프로젝트인 ..
다른 회사 이직 후에 돌이켜보는 전 직장의 추억 [V3 개발 22주년] 전 안랩인의 '그땐 그랬지' (1) 2005년 여름 안철수연구소에 입사해 2008년까지 안랩인으로 약 3년을 지낸 후 안랩을 떠나 다른 곳에 몸 담은 지 벌써 2년이 되어간다. 입사부터 퇴사까지 안랩에서 나는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AhnLab Online Security의 PM(프로젝트 매니저)으로 근무했다. 대개의 회사에는 공통적으로 주 매출원이 되는 제품과 그렇지 못한 기타 제품이 있다. 안랩 역시 여러 가지 제품 라인과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V3가 당시 주 매출원이었고 ASP(온라인 보안 서비스) 영역은 개발된 지 얼마 안 된 터라 매출에 크게 기여하지 못했다. 또한 사용자가 1000만 명 이상에 달하고 커널 레벨의 드라이버에 접근해야 하는 제품의 특성상 장애 빈도가 높을 수밖..
컴맹 경제학도의 험난한 컴퓨터 바이러스 퇴치기 때는 바야흐로 2009년 중간고사를 앞둔 어느 날. 그 날도 어김없이 일어나자마자 컴퓨터를 켰는데, 띠디디딩, 이럴 수가 이럴 수가! 컴퓨터를 켜자마자 컴퓨터에 오류가 있다며 엑스 박스가 들어있는 대화상자가 뜨더니 갑자기 1분 카운트다운을 하기 시작하는 것이었다. 그렇다. 그 유명한 1분 카운트다운 후 강제종료-다운되는 강력한 웜에 내 컴퓨터가 더럭 걸리고 만 것이었다. (이 사건은 나중에 ‘보안세상’과 ‘안랩 대학생 기자단’의 존재를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 나는 겁이 덜컥 났지만 정신을 곧 고쳐 잡고 IT 쪽으로 능통한 블로그 글들을 찾아 헤매며 해결책을 찾기 시작했다.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그 때는 더 심각하게 컴퓨터 백신이나 보안 등에 문외한이었던 나는 블로그에 나름 친절하게 써있는 해결방법조..
핫이슈 따라잡기, 스마트폰-클라우드-SNS-보안 “지금은 누구든지 애플리케이션을 올리고, 이것을 스마트폰에 추가할 수 있다. 제조 업체와 통신 사업자가 가진 권력이 개방되면서 패러다임의 지각 변동이 일어난 것이다. 사용자, 통신 사업자, 단말기 제조사, CP가 수평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가면서 보안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 또한, 여러 위협적인 요소가 합쳐져 실제적인 보안 위협이 만들어지기에, 복잡한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보안 분야에 많은 경험을 가진 전문가가 필요하다.” 얼마 전에 열린 ‘NES 2010 차세대 정보보안 세미나’에서 '컨버전스 시대의 변화 코드 - 스마트폰, 클라우드, SNS와 보안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키노트 연설을 한 김홍선 대표는 스마트폰 보안의 필요성을 이렇게 강조했다. 이어서 안철수연구소 모바일개발팀 최은혁 팀..